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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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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김장 담그기 # 시골집 대봉감 첫 수확 # 대봉감 수확 20191109 추위와 서리로 색깔을 잃은 백일홍... 쩝... 아쉽다. 은행은 겉 껍질을 제거하고 물로 여러번 씻어 말린다. 과정이 길어서 힘든... 그래도 오후의 햇살은 따뜻하지만, 짧다는... 꽃이 피지 않는 국화가 있다. 작년 가을에도 올 가을에도 피지 않았다. 없애버리자... 넓게 자리만 차지하고 있고, 꽃은 안 피고, 관리는 해야하고... 그 대신 엄마께선 그 자리에 꽃양귀비 씨앗을 뿌리셨다. 씨앗은 모두 봄, 4월초에만 뿌리는 건 줄 알았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심는 씨앗이 정해져 있더군!!! 절여진 배추... 김장 김치가 크게 두 통~ 내가 보내드린 고춧가루가 모자라... 김치가 희멀건하다. 그래도 맛은 일품!!! 리본 커트식이라도 해야했나??? 축하 파티라도 해야했나??? 시골집..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 궁중음식 궐담을 넘다 # 궁중과 사대부가의 맛있는 김치 # 궁중음식축제 #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 2016 가장 흥미로웠던 전시,,, "궁중과 사대부가의 김치" 나에게 필요한 건,,, 밥 한공기였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김치는 조선 중부의 김치에 속하여 간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으며, 고추나 젓갈도 과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란다. 이번 전시에서 "규합총서", "부인필지",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같은 옛 요리책과 옛날 신문, 그리고 한희순 상궁에 의해 전수된 궁중과 반가의 김치들을 전시했다. 전시된 김치들로는,,, 장김치, 궁중젓국지, 유자 배동치미, 알타리 동치미, 감동젓무, 삼색김치, 통대구김치, 전라반지, 민어 섞박지, 보김치, 섞박지, 굴송송이, 숙갂두기, 백김치, 석류김치, 갓물김치, 갓소박이 등 사실, 고춧가루로 빨갛게 김치를 담근지는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란다. 빨간 김치가 부의 ..
[홈메이드 칼국수] 김치가 맛있어서 먹게 된,,, 칼국수 2016 김치 맛있어서,,, 칼국수를 먹게 되는 일이 생겼다. 우리집은 언제부턴가~ 김치를 사 먹는 일이 종종 생겼다. 예전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 말이다. 유명한 김치 업체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김치맛이 참~ 예술이다. 그런데, 이번 김치는 그 전에 맛있던 김치보다 더 한 수 위였다. 그래서 주객이 전도되어~ 김치가 맛있어서 칼국수를 끓여 먹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멸치와 북어, 그리고 양념들로 국물맛을 내고~ 감자와 조선호박, 양파, 마늘과 칼국수를 넣고~ 보글보글 :) 나원참,,, 김치를 사진으로 남겨 보긴 거의 처음이 아닐런지,,, 아니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던지;;; 역시 칼국수는 엄마표 칼국수가 최고~!!!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
[홈메이드 씀바귀김치] 밥도둑 씀바귀김치 (꼬들빼기김치) 2016 김포 약암리에서 캐 온 씀바귀로,,, 어떤 김치가 안 맛있을까만은 먹어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되는~ 밥도둑 "씀바귀김치"를 담아본다. 김포 약암리에서 넉넉히(?) 캐 온 씀바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씀바귀의 효능이~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돗아주는 역할을 한단다 ㅡㅡ;;; 그래서 그렇게나 맛있는건가?? 다이어트의 적이로군;;; 그날(4월 19일) 집에 돌아오자마자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물에 절이기 및 쓴 맛 빼기!!! 밤새 소금물에 담그어 놓았다가 다음날 아침~ 물기를 빼고,,, 우리집 특제 양념을 만들고~ 고춧가루, 멸치젓국, 다진 파ㆍ마늘, 통깨. 물엿(조청) 등 다른 김치와 다르게 물엿이 넉넉히 들어가기 때문에~ 칼로리는 높을 것 같다. 큰 그릇에 물기를 뺀 씀바귀를 넣고~ 만들어 놓은 양념을 넣고~..
[2013 대한민국 김치문화축제] 김치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 경복궁 2013 아쉽게도 유네스코에 등재 된 것이 우리의 민족 음식 "김치" 자체는 아니지만, "김치문화"에 대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축하할 일이다. 그 일원이었던 듯 싶은데,,, 경복궁 - 광화문과 흥례문 중간에서 "2013 대한민국 김치문화축제"가 2013년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열렸었다. 기대가 컸던 것은 아닌데, 규모가 작아도 너무 작다. ㅡㅡ!! (참고로 내가 바로바로 포스팅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번 포스팅은 최소한 축제 기간이 지나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았다.) 규모가 이런 줄 알았다면, 아마 이 곳에 안 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ㅡㅡ^ 김치문화,,, 유네스코에 등재됐는데,,, 좀 더 볼거리라든지, 체험할 거리가 있었어야 하지 않았나~ 아쉬움 투성이다. 휙~ 둘..
[홈메이드 김치] 우리집 김장하는날 - 배추김치 + 깍뚜기 + 양배추김치 2013 김장,,, 아~ 김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 할 수도 있겠지만,,, 종류가 다양하고, 절이는 것까지 포함해서 하루이상 걸렸으니, 김장이라 해도 될 것 같다. 오늘은, 온가족이 함께 김장하는날~!! 메뉴는 배추김치, 깍뚜기, 양배추김치다. 양배추김치는,,, 바로 전날, 집에 양배추가 좀 많아~ (이웃에 나누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시험 삼아 엄마께서 조금 만들어보셨는데~ 우와~ 그 맛이 아주 좋다라는,,, 그리하야~ 더 많이 담게 된 "양배추김치" 전날 저녁에 미리미리 소금에 절여둔었던 배추,,, 배추를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무우도 소금에 절이고,,, 양배추 역시 소금에 절인다. 무와 파, 그리고 갖은 양념을 버물여 만든 배추 속,,, 참고로~ 이번 김장은 아빠께서 크게 도움을 주셨다. 주황색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