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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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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빨강머리 앤 그림 그리기] 나무판에 빨강머리앤 그림을 그려보자 2023 빨강머리 앤을 그려보자... 시작은 2월 23일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리기가 싫어지더라... 그리고, 시간이 흘러ㅡ 2주가 훨씬 지나서야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 졌을 때 붓을 손에 쥐었다. 일단 차를 한 잔 마시고... 레드파파야 블랙티 (오설록) 요 그림의 색깔을 참고해서 색을 칠할 생각... 아크릴 물감이라 물이 필요하지 않아 편리한 반면... 금방 굳기 때문에 빨리빨리 색칠해야 하고, 조금씩 덜어 써야 한다. 쓱싹쓱싹... 너무 꼬진 붓으로 그동안 색칠을 어떻게 해 왔던 것인지 ㅡㅡ;;; 최근 고급 붓을 구매했더니 그림 그릴 맛이 난다. (사진에 빨간색 붓) 갑자기 그리기 싫어진 이유가 이건가??? 회색 앞치마가 마음에 들지 않아... 파란색 계열로 바꿨다. 생각보다 색 배합이 잘 됐다. 초롱..
[일상] 추억의 그림 2015 피아노 악보들 사이에서 반가운 종이 한장이 나왔다. 그렇다. 난 피아노 선생님이다. ^ㅡ^;; 몇 년 전엔 원장 선생님이기도 했던,,, 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많았기에~ 지금도 그 아이들과의 추억이 자주 생각이 난다.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긴다. ^ㅡ^;; 그림은 "혜진이" 라는 인형처럼 예쁜 꼬마 숙녀가 그려 준 그림. 왼쪽이 나고, 오른쪽은 우리 엄마. 그 시절을 생각해보면 특징을 잘 살려서 그려 줬다는 생각이 든다. 긴 머리, 현란한 머리핀,,, 다들 많이 컸을텐데,,, 우연이라도 만나고 싶다. 애들아~ 잘 지내지?? [일상] 추억의 그림 2015.01.27
[인사동 쌈지길 /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인사동 쌈지길, 박물관은 살아있다 - 트릭아트 2013 인사동 쌈지길 "박물관은 살아있다" 에 다녀왔다. 본관을 비롯해 별관에서도 전시되고 있다. 난,,, 트릭아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 아니,,, 명화를 저렇게 ㅡㅡ!! 명화를 조금은 쉽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의미로는 약간은 긍정적이지만 말이다. 그리하야,,, 나의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난 별로였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다. 상당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걸로 알고 있다. 개인의 취향이니깐,,,,) 힘들고, 재미없고, 내가 뭐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 뿐이었다. 그나마 티몬에서 구입한 티켓으로 저렴하게(?) 관람했고, 박물관은 살아있다, 트릭아트 박물관(전시관)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걸로 만족한다. ^ㅡ^;; 그래도 좋았던 건 있다. 착시 그림, 신기한 그림, 움직이는 그림등은,,, 흥미로..
[간송미술관] 간송미술관 - 가을 전시회 (진경시대화원전) + 금왕돈까스 본점 2013 간송미술관 가을전시회 기간이다. 간송미술관은 봄과 여름에 각 15일씩 1년에 딱 두번만 열리는 미술관. 이번 가을 전시회는 "2013년 10월 27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시 입장마감)"이다. 무니 언니랑 나랑 "간송미술관"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오픈 전인 아침 9시 10분. 미술관은 오픈은 10시. 이렇게 오지 않으면 긴 줄을 서서 3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미술관에 입장할 수 있기 때문. 오픈시간 10시에 딱 맞추어가도 3시간은 기본 기다려야한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내 앞으로는 적지 않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다. 우리도 그나마 9시10분에 갔기에 미술관 정문 즈음에 설 수 있었다...ㅡ,.ㅡ 앞에 계신 분들은 도대체 몇 시에 오신거야?? 언니랑 이런저런..
충주, 동량면 손동리 [이정란 미술관] 2011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이정란미술관 2011.09.25
충주, 동량면 손동리 [이정란 미술관] 2011 충주 동량면 손동리엔 마음이 따사로워지는 "이정란미술관"이 있다. 커피 한잔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이정란미술관 2011.09.25
집 안에 그림 한점 2011 박혜자 선생님이 그리신 그림. 부드럽고 생활적인 그림이 좋다... 사진상으로 표현이 안 되는데, 거실 한쪽을 꽉~ 채울 정도로 큰 그림이다. 그러면 이 그림은 "몇 호" 지...?? 집 안에 그림 한점 2011.08.03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교실과 복도에서 선생님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교실 안을 돌아다니다 "고무신"이 있길래 신고 나왔다. 몇 시간을 신고 다녀도 가볍고, 편안해서 좋네~ 이것이 "고무신"의 매력인가보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1 (첫째날)
[서울시립미술관] 색채의 마술사 [샤갈展] 서울시립미술관 2011 저녁으로 갈 수록 많아지는 관람객,,, 샤갈전은 누적관객 40만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展] 서울시립미술관 2011.03.22
[서울시립미술관] 색채의 마술사 [샤갈展] 서울시립미술관 2011 샤갈은 로맨티스트였던 모양이다. 그의 그림은 사랑 그 자체였다. 이번 전시회는 160점에 달하는 샤갈의 유명한 작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전시관은 러시아시기, 성서이야기, 사랑과 연인,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 서커스, 종이작품 ,,,등의 6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었다. 중간중간 만날 수 있는 샤갈의 말에서도 사람이 듬뿍 느껴진다. 그 어떤 구속도 없이 새처럼 노래하리라. 우리 인생에서 삶과 예술의 의미를 주는 단 하나의 색은 바로 사랑의 색깔이다. 예술에 대한 사람은 삶의 본질 그 자체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 여겨보아야 할 작품이라는,,,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 그 시절의 시대상과 샤갈 본인의 생각이 들어 있는 작품이라는 큐레이터의 말~ 이 방에 전시되어 있는그림 7점의보험..
[서울시립미술관] 색채의 마술사 [샤갈展] 서울시립미술관 2011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샤갈전"은 3월 27일까지였다. 3월말 즈음이면 날씨도 따스하고 꽃도 피려니 생각하고, 날을 잡아두었었는데~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하루였다. 모든 것을 날려 버릴 듯한 강한 바람에 몸시 추웠다. 그나마 따사로운 햇볕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진다. 상큼한 봄바람을 타고,,, 서울시립미술관으로 가는 길~ 벗꽃이 폈으면 더 좋았을 껄~ 마음이 너무 성급했던 모양이다. 몇 일 남지 않은 전시회여서인지 뒤 늦게 방문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展] 서울시립미술관 2011.03.22
예술가 선생님 2011 작년 이 만 때, 한 겨울 찬바람이 뼈속까지 스밀 때 ,,, 갑자기 선생님은 여행을 떠난다며 빠이 빠이~ 두번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셨다. 충격이었다. 한겨울 추위 때문이었는지 선생님의 갑작스러운 이별 때문이었는지 그 겨울엔 가슴에서 찬바람이 불었다. 그리고~ 꼭 일년만에 전화가 오고 다음날 우리집에 오셨다. 조금 더 예뻐지고 조금 더 젊어지셨다. 거침없이 이야기하시는 모습은 변함이 없다. 일년동안 무얼 하셨느냐고...?? 폐교(분교) 외벽에 그림을 그려 넣고 왔다고 하셨다. 엄청 멋있다고 하시며,,, 산꼭대기 조그마한 분교라고도 하셨다. 봄이 되면 다시 갈 예정이신 것 같다. 역시 예술가나 할 수 있는 행동인가하는 생각... 올 여름엔 그 곳에 가서 바베큐 파티를 하고 싶다. 선생님이 그 곳에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