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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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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두물머리 + 뭉게구름 2012 나무 그늘 아래 벤취에 앉아 하늘을 바라본다. 뭉게구름의 모양이 자꾸만 변한다. 이쪽에서 저쪽으로 다리를 놓고, 하트를 만들고, 솜사탕을 만든다. 엄마는 구름이 "눈"을 만들었다 하셨다. 난,,, UFO같은데?? 해마다 생각한다. 올해는 UFO할아버지라도 좋으니, 보게 해달라고!! 구름도 좋고, 빛도 좋고, 레이져도 좋으니~ 나도 UFO 한번 보고 싶다. ㅡ,.ㅡ^ 그러고보니 어린시절 나의 엉뚱했던 행동 하나가 생각난다. 아빠의 회사 발령으로 대전에서 1년 동안 살았는데, 그 곳에서 살던 아파트 단지 내를, 동생을 자전거 뒤에 태우고 매일 누볐었다. (참고로 두발자전거다 ^ㅡ^;;) 그러던 어느날 땅거미가 질 무렵 축구공 만한 (더 컸다고 말하고 싶다.) 별통별이 떨어졌는데, 꼬리도 정확했고, 떨어지는 ..
양수리, 두물머리 + 느티나무 2012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언제나 그 자리에,,, 이 곳에도 고인돌이 있었구나,,, 사람들이 대부분 의자인 줄 알고 앉아 있던데~ 이젠 좀 알아봐 줘야겠다. 양평엔 독특한 이름들이 많은가보다. 떠드렁산,,, 떠드렁섬,,, 또 무엇이 있으려나?? 양수리, 두물머리 + 느티나무 2012.08.26
양수리, 두물머리 + 세미원 배다리 2012 식사를 마치고 잠시 머물렀다. 차도 막히고, 태야은 내리쬐서 머리가 아프고,,, 그리하여 또 다시 정해진 곳. "두물머리" 사실 그렇다. 오늘 여행의 처음 목적지는 "세미원 + 두물머리"였다. 너무도 많이 가본 곳인지라,,, 식구들이 식상했다며 가지 않기를 원했었다. 그런데, 결국은 와버렸다. ㅡ,.ㅡ^ 재밌다!! 이 곳에 올 때마다 배가 하나 둘 생기는 듯 보였는데~ 드디어 개통됐다. 다리 이름은 재밌다. "배다리" 두물머리(정확히 석창원) 쪽에서 배다리를 이용해 "세미원"으로 갈 수 있다. 배다리가 개통되서일까?? 평소 도로 쪽으로 입장하시는 분들보다 입장객이 많아보인다. 폐장 시간이 가까웠는데도 말이다. 나는 다음에 건너보는 걸로 하고~ 석창원은 준비중이라 써 있고, 문도 닫혀있다. 주변 정원은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