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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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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오후 4시에 만나는,,, 정독도서관의 가을 2017 오후 4시. 가을 풍경 담기에는 가장 좋은 시간이 듯 싶다. 해지기 한시간 전 즈음이라 하늘 빛깔도 그렇고, 붉은 가을 풍경도 그렇고~ 이른 시간 집을 나섰던 하루라~ 시간이 넉넉했다. 보통 이렇게 일찍 출사를 나온 날이면, 발길 닿는데로, 생각데로, 즉흥적으로 이동하는게 나의 서울 여행 스타일이다.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오후 4시. 어디가 좋을까??? 창덕궁을 나와 걸어서 경복궁 방향으로 갈 생각이다. 동선을 생각한다. 계동 뒷골목을 지나, 가회동을 지나고, 정독도서관을 지나 삼청동으로 가면 되겠구나,,, 북촌쪽은 오래 된 집들과 골목들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운 좋으면 새로운 풍경도 만나거나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뚜벅이 여행지로는 좋은 것 같다. 열심히 걸어서 "정독도서관..
[카페 / 파티세리 희원] 타르트가 맛있는 카페,,, 희원 # 패숑라즈베리타르트 2017 북촌에 오면,,, 가끔~ 달콤함에 이끌려 찾게 되는 "카페 희원" 다양한 타르트와 아담한 분위기가 있는 곳. 음악도 참 좋아 :) 오늘은 10월 27일 되겠습니다~!!! 테이블이 몇 개 없다. 참 아담해서 좋다. 작은 카페지만, 보통은 만석. 난,,, 조용한 분위기가 좋기에 아무도 없을 때만 희원에 입장하게 되는 듯 :) 패숑라즈베리타르트와 핸드드립 아이스커피 :) 카페 희원에는 다양한 타르트가 준비되어 있어~ 무엇을 먹을지,,, 고민될 때가 많다. 한 입,,, 음~ 달다. 달콤해 :) 나름 단골이라고~ 땅콩쿠키를 서비스로 주셨다. 바삭바삭 고소하다. 너무 예뻐서 자꾸만 카메라를 들이되게 되는;;; 향긋한 라즈베리 향이 입 안을 감싼다. 행복,,, 별거 있나?? 이런게 행복이지~ 카페 희원은 비 오는 날..
[백인제 가옥] 북촌 가회동, 백인제 가옥 # 일제 강점기 한옥 2017 경복궁에서의 아쉬운 단풍 구경을 마치고,,,(아직 절정이 아니었음;;;) "백인제 가옥"을 가기 위해 걷는다. 약 두달 전 즈음, 우연치 않게 만났던 "백인제 가옥" 북촌을 이리저리 걸어다니다가 만났던,,,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어??",,,하며 매우 감탄했던 곳이다. 걷다가 우연히 만났던 곳이라 도대체 어딘지,,, 이름이 무엇인지,,, 도대체 기억이 나질 않는다. 끄응~ 게다가 업친데 덮친격으로 검색을 해도 나올질 않고;;; 도대체 왜?? 꼭 찾겠다는 의지로 걷다보니, 창덕궁 근처까지 가버렸다. 하하하~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찾았으니, "백인제 가옥"은 절대 잊지 않으리!!! 북촌 가회동에서 만난 냥이,,, 난 그냥 지나는 사람일 뿐이야. 눈에 힘 풀라고 ㅡㅡ;;; 중앙고등학교가 보이는 풍경 :) 가..
[북촌 한옥마을] 한옥의 매력에 빠지다,,,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2013 창덕궁을 나와 나의 발길이 닿은 곳은 "가회동 북촌한옥마을"이다. 어느 곳으로 갈까? 잠시 생각하다~ 광화문 방향으로 걷던 중이었다. 몇 년 전, 끝내주게 덥던날~ 힘들게 힘들게 찾았던 그 곳, 북촌한옥마을. 그 땐 왜 그랬을까,,,?? 이번에는 쉽게, 그것도 한번에, 가볍게 올랐건만,,, 많이 다니다보니, 이제 내 머릿 속엔 서울지도가 훤하다(?) 버스보다는 걷는 것이 더 편하고, 좋으니 말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북촌한옥마을,,,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계신 동네라~ 곳곳에는 주의해 달라는 당부의 문구를 자주 만난다. 누구나 한번 쯤은 꿈꾸는 한옥,,, 봄, 집집마다 대문엔 "입춘대길"이 붙었다. 한국사람은 나 뿐인가!! 몇 달 전 홍콩여행 때 만난 언니의 재치 있는 말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