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 남산야외식물원] 초여름 남산야외식물원의 풍경 2017
살짝 비 소식이 있었다. 그런데, 하늘은 맑아도 너무 맑다. 파란 하늘에 새하얀 구름이 두둥실 흘러간다. 다만, 바람이 세도 너무 세다 ㅡㅡ;; 내가 남산에 오는 날은~ 카메라 고치러 오는 날 겸, 강풍이 부는 날인가보다;;; 시원한 그늘이 드리운 벤취에 누워 책으로 얼굴 가리고 주무시는 분을 만났다. 왠지 부러워 보인다. 그런데, 좀 위험해 보인다는 생각도 든다. 예쁜 붓꽃을 만나고 싶다면,,, "남산야외식물원"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산수국도 한창이다. 5월 중순이라~ 산에서 날아오는 달콤한 "아카시" 향기도 행복이다. 찔레꽃~ 예전에 미술 선생님께서 손동리에서 지내실 때~ 찔레꽃을 따다가 차로 우려 주셨는데, 얼마나 달콤한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 추억을 잊을 수 없다. 남산야외식물원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