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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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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이것으로 겨울 작별 여행 끝~!! 담 주부턴 봄바람타고 "꽃놀이"를 떠나고 싶다. 아마 봄기운이 올라오면 대한민국 구석구석여행을 비롯해,,, 난 서울 어딘가를 바쁘게 누비고 있겠지,,,?? 성곡미술관,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운현궁, 여의도 벗꽃, 남산, 카페거리, 홍대 피카소거리,,, 그리고,,,등~ 헉헉헉,,,ㅡ,.ㅡ^ 혹시 저를 보시걸랑~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ㅡ^;;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물론, 어느 여행지를 가든 언제나~ 담아온 사진은 많다. 고르고 또 골라냈는데도 포스팅한 사진의 양이 많다. 그만큼 뜻하지 못했던 3월말에 만나게 된 폭설에 기분이 UP됐기 때문이겠지??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경사가 원만한 곳에서 눈썰매도 탔다. 올해 눈썰매 하나를 구입했는데, 한번도 이용해보지 못하고 겨울이 지나가는 줄 알았네~ 아저씨는 열심히 눈을 치우시고,,, 문제는 눈을 치운 자리가 다져져서 더 미끄럽다는 것이었다. 계속 신경 쓰였는데, 내려오는 길에 결국이 일이났다. 엄마가 미끄러져 넘어지셨다. 잘 놀고 내려오는 길에~ 그것도 차가 보이는 곳에서~ 손목과 허리가 아프시단다. 손목엔 간이부목도 매셨다. 그 후, 대관령에 갈 생각은 싹~ 사라졌고 급하게 부랴부랴 서울로 향했다. 중간에 양평의어느 병원 응급실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다행히 "뼈"엔 문제가 없단다. * 몇 일 후,,, 이 곳에 다녀온지 4일이 지났는데, 엄마는 아직도 좋지 않으시다. 아무래도 다시 병원에 가셔서 엑스레이를 찍으시던, 물리치료..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함박눈 2012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온통 새하얀 눈세상이다... 나무에도,,, 전기줄에도,,, 풍력발전기에도,,, 마을에도,,, 나무엔 상고대도 피었다. 이 곳에 머무는 동안 함박눈도 내렸다. 떠나는 겨울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듯 보였다.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강원도내 스키장은 3월 3째주에 폐장한다 하였으나, 이번 폭설로 인해 개장 날짜를 연장한단다.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태기산 윗쪽으로 올라갈수록 눈보라는 심했다. 무엇이든 날려버릴 기세다. 그만큼 기온도 내려가, 눈이 내리는 즉시 얼어 붙어서 (커다란 눈사람 만들어 놓고 올라 했는데, 눈이 뭉쳐지질 않네,,,) 눈 알갱이가 섞인 바람이 불면 얼굴이 따갑고 아팠다. 더불어 눈물도 주르륵,,, 앞이 안 보이는 상황도,,, 날아가요~!!! 어찌됐건,,, ㅡ,.ㅡ^ 풍경은 장관을 이뤘다.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태기산의 풍경은 어느 계절 빠지지 않고 멋진 곳이다. 특히, 겨울에 눈 내린 풍경을 많이 봐서인지~ "태기산"하면 "눈 쌓인 하얀산"으로 기억된다.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점심을 먹고 20Km 정도를 달려 태기산 정상에~ 태기산에 오르려 아빠는 몇번 시도를 하셨지만, 많은 눈으로 길은 미끄럽고~ 바퀴는 계속 헛돈다. 물론 스노우체인이 트렁크에 있기는 하나, 윗쪽에서 내려오신 눈치우는 트렉터와 트럭 아저씨께서 이 곳에 차를 두고 걸어가는 편이 좋을 것 같다신다. 그리하여~ 차는 두고, 목도리, 장갑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눈썰매를 끌고 태기산을 오른다. 수목원으로 봄맞이 가려던 것이~ 강원도에 3월말, 예상치 못한 때 늦은 폭설로 "겨울 작별여행"이 되버렸다. 바람이 무척 심하여 날아갈 것 같다. 풍력발전기도 빠져 나갈 듯(?) 힘차게 돌아간다. 시베리아를 가본 건 아니지만, 그 곳에 가면 이런 기분일 것 같은데...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도덕고개 2012 설경은 강원도 횡성에 들어서자 절정인 듯 보였다. 강원도에서도 높은 곳, 고개를 지날 때의 설경은 대단했다. 일단, 최종 목적지는 "태기산"으로,,, 3월말 폭설, 횡성 도덕고개 2012.03.24
3월말 폭설, 양평 청운골 2012 이번주엔"양평 들꽃수목원"에 가기로 계획이 잡혀있었다. 그러나, 금요일 저녁 일기예보를 보고 계획이 바뀌었다. 지금 강원도엔 폭설이 내린단다. 특히 대관령엔 많은 눈이 내렸으며, 앞으로 더 내릴 것이란 예보다. 다음날 아침, 태기산찍고, 대관령 경치도 보고, 눈썰매도 타고 하루만에 돌아오기로 하고 길을 떠났다. 아빠의 철저한 준비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셨더니, 태기산까지만 가도 눈은 많이 볼 수 있을 거라 말씀하신다. 올 겨울은 수도권 쪽으론 큰 눈이 내리지 않다보니, 눈다운 눈을 볼 기회가 없어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대로 겨울을 보내는구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3월말, 행운이다. 일찍부터 강변북로엔 차들로 가득했다. 봄나들이일까,,,?? 강원도로 설경보러가는 걸까,,,?? 양평까지 가는 동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