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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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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라이언 덕후의 필수 코스 ㅡ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 해운대 2022 휴... 지금까지 포스팅하지 않은 사진들만으로도 30년 치 이상은 찍어 둔 사진들로만 블로그를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어차피 밀린 거. 그때그때 기분 따라 하고 싶은 것으로 포스팅 중인데 ㅡ 난 대체... 사진을 뭐 이리 많이 찍었다냐? 촬영은 열심히 했지만, 컴퓨터 폴더에서 무슨 사진이 들었는지 촬영한 나도 모른 채, 포스팅할 때 만나는 사진들...하하하;;; 그래도 꽤나 오랜시간의 사진 촬영 내공으로 담아 놓은 사진들이라 (벌써 카메라 손에 쥐은지도 20년이 넘어간다) 시간이 되는데로 올려보도록 하자. 무슨 사진이든 그냥 묵혀 두기엔 너무 아깝다. ............................... 라이언 덕후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라이언 친구들의 소식만으론 그..
[카페 / 올드머그] 송정 올드머그 # 부산 카페 # 송정카페 2022 청사포에서 송정해변으로 걸어가는 길... 분위기 좋은 카페를 만났다. 특히 야외엔 테이블이 많아 춥지 않을 땐 바다 바라보기 좋은 카페인 듯. 내가 부산 사람이었다면 단골이 되지 않았을까??? 올드머그...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오픈 시간에 깜짝 놀랐다. 영업시간이 아침 6시 30분부터 자정까지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분위기는 좋을 듯. 곧 해가 질 찰나라 해변열차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는 실내 자리를 택했다. 해변 열차가 지나가는 것도 봤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 오늘 여행의 첫 휴식이라 카페 의자에 앉으니 온몸에 기운이 쫙 빠진다. 카페 중에선 예쁜 편... 따뜻한 카페 라떼와 블루베리가 콕콕 박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 하나를 주문했다. 오늘 하루, 가장 맛난 커피... :) 바다가 보여서 더 ..
[부산 / 블루라인파크 / 청사포] 블루라인파크 # 동해남부선 옛 철길 # 청사포정거장 ~ 송정해변 # 청사포 #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 송정해변 2022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을 시작으로 청사포정거장까지 왔다. 송정해변까진 절반 정도 걸어왔다. 생각보다 많이 가깝고, 솔직히 큰 재미는 없다. 바다도 있고, 탁 트인 풍경이 예쁘기는 하지만 ㅡ 정해진 데크길로만 처음부터 시작까지 쭉 따라가야 한다는 점이 지루했다. 그나마 청사포는 마을길이 있어 지루해질 즈음 재미를 선사해 줬다. 마을길로 내려오니 바다가 더 가깝다. 양식장 위로 갈매기들이 난리라 장관이다. 청사포항... 풍경을 해치는 높은 빌딩들... 부산 어느 해변을 가나 보이는 높은 빌딩들 때문에 풍경이 모두 같은 곳으로 인식되는 아쉬움이 있단 걸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쯤 느꼈다. 어쩌다 보니, 이번 부산여행은 부산의 모든 해변을 다 가게 됐다. 그러려고 한 게 아닌데, 그렇게 됐다. 신기하게도...
[부산 / 블루라인파크] 블루라인파크 # 동해남부선 옛 철길 # 미포정거장 ~ 청사포정거장 # 부산바다 2022 동해 남부선 옛 철길... 옛 모습이 아니다. 많이 변했다. 블루라인파크라 하여 관광열차를 탈 수 있는 시설이 생겼다. 부산바다, 파란 하늘, 귀여운 캡슐 기차와 유럽풍의 기차등으로 SNS에서 한창 핫플레이스더라. 난 처음부터 걷기로 생각했다. 동행자가 있었다면 주저 없이 타 봤을지도 모르겠지만, 눈앞에 보이는 모든 풍경을 걸으면서 만나고 싶었다. 기찻길 옆으로 걸을 수 있게 산책로도 잘 되어있다.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다면 걸어서도 가고, 기차도 탔을지도 모르지... 주중인데도 관광 기차 타러 오신 분들이 많았다.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단다. 운 좋으면 즉석에서 표를 구할 수도 있고... 나의 산책은... 블루라인파크의 시작인 미포정거장에서 끝인 송정해변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쉬지 않고 걸어..
[부산 / 해운대] 해운대 # 해운대해변 # 미포항 # 부산바다 2022 남포동에서 1003번 급행을 타고 동해남부선 옛 철길 (블루라인파크)을 걷기 위해 송정해수욕장으로 가던 중. 시간을 계산해보니, 송정에 도착해 해운대까지 걸어오는 것보단 오히려 계획과는 거꾸로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걸어가는 게 해가 떠 있는 낮의 시간이 길었다. 그런데 이 생각의 결단을 빨리 했어야했는데, 광안리에서부터 내릴지 말지를 고민하다가 버스정류장 기준으로 두 정거장이나 지나 '미포, 문텐로드입구"에서 급하게 내렸다. 해운대 정류장은 지났지만 무조건 아무곳이든 버스에서 내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막무가내로 내렸는데 운도 좋지... :) 해운대 시작을 기준으로 블루라인파크 출발지. 겨울 여행의 단점, 해가 짧아도 너무 짧다. 아침 3~4시간. 저녁 3~4시간... 여름보다 적게는 6시간, 많게는 8시..
[부산 / 영도대교 / 유라리광장] 부산 영도대교 # 도개교 # 부산바다 바라보다 # 부산여행 2박3일 2022 흰여울마을에서 남포동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고... 영도경찰서에서 내려 5분 정도만 걸으니 영도대교가 나온다. 뚜벅이 여행 좋아하는데, 부산도 서울처럼 이동과 이동 사이를 걸어 다니며 구경해도 재밌을 것 같다. 그렇지만 부산은 길쭉해서 이동거리가 멀다는 게 단점. 영도대교는... 1932년 3월 착공하여 1934년 11월 완공된 부산 최초의 연륙교이며, 국내 최초의 도개식 가동교. 원래 개통당시의 정식 명칭은 부산대교였는데, 지금의 부산대교가 개통을 하면서 영도대교로 명칭을 변경. 부산대교라 불리던 때에도 일상적으로 영도다리 등으로 불렸기 때문에 명칭이 바뀌었어도 큰 혼란은 없었단다. 영도대교는 개통 이후 하루에 7번이나 들어 올려지는 랜드마크로 명성을 날리다가 영도구 교통량증가로 1966년 도개를 중단했..
[부산 / 흰여울문화마을 / 영도 절영 산책로] 흰여울문화마을 # 영도 절영 산책로 # 부산바다 # 동백꽃 2022 12월 부산 여행을 계획할 때, 동백꽃 많이 폈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단 동백꽃을 많이 보긴 했다. 보통은 버스타고 지나갈 때 길에서 많이 보아서 사진엔 별로 남아있지 않다. 1ㅡ2주 더 빨리 왔으면 더 풍성했을지, 아니면 덜 핀 것인지... 잘 모르겠다. 동백섬은 계획에 없었는데, 어떻게든 어디든 끼워 넣어야겠다. 이런 게 즉흥여행의 묘미는 맞는데, 가끔은 머리가 아프다. 계속 생각은 하고 있어야 하기에... 파란 하늘과 동백... 그림 그 자체다. 흰여울... 그 사이에 생긴 것도 많네. 원래 꼭대기(?)에 화장실도 허름하게 하나 있었는데, 곳곳에 공중화장실도 많이 만들어 놨다. 부산은 바다가 참 예뻐!!! 실은 배가 많이 고프다. 오후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아직 물 한 모금도 못..
[부산 / 흰여울문화마을 / 영도 절영 산책로]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 변호인 촬영지 # 영도 절영 산책로 # 부산바다 # 부산 2박 3일 2022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흰여울이라 사진은 많다. 고르고 또 고르고... 간단히 포스팅하려 해도 힘드네;;; 미세먼지 없이 파란 하늘이 예술이다. 바로 전날까지만해도 미세먼지로 뿌했단다. 선물점, 잡화점도 상당히 많이 생겼다. 카페도 많다. 예전엔 카페가 1ㅡ2개뿐이라 더 자연스럽고, 정겨웠다. 예전의 그 카페는 있지도 않네... 아쉽다. 커다란 창문이 인상적이던 그 카페. 일몰이 예술이던 그 카페. 그립다. 선물가게는 주중이라 그런지 오픈 한 곳이 한 곳뿐이었다. 예쁜 것 있나 살짝 구경을 하러 들어가 본다. 연말, 나에게 주는 선물을 찾는데ㅡ 살만한 게 없다. 이미 맥시멀이다. 지나가는 아저씨의 말씀에 크게 웃어버렸다. "여기 뭐 보러 오는 곳이에요??" ㅡㅡ;;; 요즈음 이렇게 따지면 갈 곳이 한 곳도..
[부산 / 부산역 / 흰여울문화마을] 서울역 # 부산역 # 한파주의보 # 열차지연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 영도 절영 산책로 2022 경보 수준의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 날씨가 하루아침에 전날과 10도 이상 차이가 난다. (체감 온도로 치면 15도 이상 차이가 난단다.) 서울은 그동안에도 눈소식이 잦으며 날씨가 꽤나 추웠지만, 부산의 경우는 전날까진 한낮에 10도를 웃돌았는데ㅡ 갑자기 날씨가 곤두박질쳤다. 전국적으로 오늘부터 진정한 겨울인가 보다. 제가 추위를 몰고 가보겠습니다. 이번 부산여행은 지난여름부터 생각 중이었다. 부산에 사는 나의 소울메이트 똥미언니를 만나기 위해... 언니랑 전체 여행의 60 ㅡ 70% 정도는 만나서 신나게 놀 생각이다. 다른 때와는 느낌과 목적이 다른 여행인 셈!!! 서울역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6시 10분쯤 출발. 집에서 서울역까진 50분 정도 걸린다. 시간에 쫓..
[라동이와 형제들] 악죠씨를 만나다 # 똥띠끄 뜨개옷 # 크리스마스 선물 2022 라이언 덕후들과 나누는 선물들... 언제나 기분 좋다. >ㅡㅡ
[라동이와 형제들] 코엑스 별빛도서관을 가다 # 금빛트리 # 악죠씨 2022 금빛트리... 반짝반짝 화사해서 더 예뻤다. 올해는 제대로 나들이 다니고 있어서 기분 좋은 라동이 :D 라민이도 행복해... 악죠씨...너무너무 갖고 싶었는데, 선물로 보내줘서 고마워요!!! 똥미언니!!! [라동이와 형제들] 코엑스 별빛도서관을 가다 # 금빛트리 # 악죠씨 2022.12.02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별마당도서관 크리스마스 # 금빛 크리스마스 트리 2022 핸드메이드페어, 홈테이블데코페어를 둘러보고, 별마당도서관을 찾았다. 어쩌면 별마당도서관 때문에 겸사겸사 코엑스를 찾았는지도 모른다. 올해는 금빛... 작년엔 은빛이었다는데, 난 왜 기억이 없지? 저녁엔 라이트쇼도 있는 모양이다. 매일 오후 6시 ~ 10시까지. 정각 15분, 30분, 45분 ㅡ 3분간. 2023년 1월 15일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자. 부산에서 태어난 지 2주쯤 되었고, (똥미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서울로 입양온지 하루 만에 나들이를 나왔는데... 그곳이 강남일세!! 역시나 핫한 악죠씨!!! "악죠씨" 소개는 차차 하는 걸로~ 올해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장식) 구경 실컷 한 것 같다. 더현대서울, 롯데 본점, 신세계 본점, 서울광장, 코엑스까지... 잠실 (롯데월드)도 가보고 싶은데, 이제..
[코엑스 / 핸드메이드페어 / 홈테이블데코페어 2022] 핸드메이드페어 # 레드케이크 # 손뜨개 소품 # 홈테이블데코페어 # 홈인테리어 2022 오랜만의 코엑스 나들이... 핸드메이드페어와 홈테이블데코페어 초청장이 생겼다. 몇 년 동안 가지 않았던 박람회, 정말 오랜만인 데다 두 가지가 날짜도 똑같고, "별마당도서관"도 궁금하고... 겸사겸사 코엑스를 찾았다. 무료 초대권을 입장권으로 교환 후, 입장...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난 별로였다. 핸드메이드도, 홈테이블데코도... 난 이미 예쁜 것을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박람회 두 가지 모두 그 넓은 곳을 두 바퀴나 돌았는데, 다리랑 어깨랑 허리만 아프다 ㅡㅡ;; 카메라도 가져갔지만 찍을 것도 별로 없고, 예전에 사진찍다가 제제도 받고 그랬지만, 이쯤 되니 눈치란게 있어서 사진 찍어도 된다고 먼저 말씀하시는 곳만 기록용 쓰려고 핸드폰으로 몇 장 담아왔다. 그래도 요즈음 트렌드를 알 ..
[일상 / 시골집 농작물] 시골집 농작물로 차려지는 요즈음 식탁 2022 시골집(성북동) 농작물로 차려지는 요즈음 식탁...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 볼 예정이지만, 일단은 11월부터 12월 현재까지의 사진을 간단히 모아봤다. 대부분이 일상적인 식사였기에 카메라에 많이 담아두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그나마 12월에 신경 써서 카메라에 담아두었기에 그 아쉬움이 절반정도로 줄었으니... 요즈음 식탁을 보면 99%는 시골집 농작물로 차려지고 있다. 어떤 날은 완벽한데 100%인 날도 있는데, 너무나 재밌는 점은 식구들이 쳐다보면서 탄성을 지른다 >ㅡㅡ
[더현대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 크리스마스 # 더현대서울 사운드포레스트 #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마켓 2022 10월 말. 여의도 더현대서울 사운드포레스트에 1000평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을이 생겼다. 10월 말이면 너무 빠른데...!!! 곳곳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빨라도 너무 빨라졌다. 코로나 시대 3년 차. 실외 노마스크가 시행되어서 그런지 다양한 행사가 부쩍 많아졌다. 한창 단풍나들이 다니고 있을 땐데... 11월 초에 크리스마스를 만났다. 정작 12월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대단한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오픈한 지 일주일쯤 되었을 때 미리미리 방문했다. 사람들도 생각보다는 많지 않아 대기도 없고, 한적해서 좋았다. 마지막층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가장 예쁘더라... 라민이와 셀카도 찍어보고... 올해는 거의 11월 말까지 날씨가 따뜻했었기에 옷차림이 가볍다. 더현대서울은 2번째 방문이다. 집이 5호..
[일상 / 쇼파 등커버 만들기] 쇼파 등커버 만들기 # 핸드메이드 # 손바느질 2022 손바느질... 이것은 내 생활의 일부가 된 지 오래다. 워낙에 무언가를 만들기 좋아하는 나라서... 예전에도 손바느질을 많이 했지만, 라이언 옷 입히기를 좋아함과 코로나라는 녀석이 생기고 난 이후 나라는 사람은 손바느질 실력은... 고수에 가까운 중수와 고수 사이 정도는 된 것 같다. 몇 년 째 자고 있던 블로그인지라ㅡ 아직 본격적으로 라이언 옷 만든 것을 블로그에 올리진 않았지만, 코로나가 터졌던 그 해 2020년 (우리나라 기준)과 2021년... 밤을 새워가며 라이언 옷을 만들고 있었다. 똑같은 옷이 단 하나도 없고, 내가 봐도 참 예쁜데... 다시 돌아봐도 어떻게 만들고 있었던 건지..;;; 뿌듯하면서 어이없고, 신기하면서 재밌다. 집에 재봉틀도 있다. 그렇지만 난 아날로그가 좋다. (사서 하는 ..
[홈메이드 팥죽] 동지 팥죽 # 정성 가득 동지 팥죽 2022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동지다. 난 동지가 참 좋다. 왜냐면,,, 동지만 지나면 낮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 밤이 너무나도 긴 겨울은 활동 시간이 확 줄어, 이래저래 힘들다. 겨울이 없는 곳에서 살고 싶다;;; 조금 더 생뚱맞자면, 깜깜한 밤이 5~6시간 정도만 있는 곳에서 살고 싶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팥죽 만들기. 찹쌀가루는 미리 익반죽으로 치대어 숙성해 두고... 부드러운 팥죽을 위해... 팥 껍질은 제거. 해마다 새알심 만들기는 온전히 나의 몫잇 듯... 미리미리 반죽해서 숙성해 두었더니ㅡ 말랑말랑해서 동그랗게 만들기 좋았다. 요즘 우리 집 식탁엔... 시골집표 농산물이 100% 올려지는 날이 많다. 식사할 때마다 신기함에 자꾸만 카메라를 들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