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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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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개복숭아청] 개복숭아로 청 담그기 # 익어가는 개복숭아청 2016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기는 하지만, 필요에 따라 자주 갔던 그 곳에,,, "개복숭아"가 있다. 긴 세월동안~ 어떻게 몰랐지?? 올해, 개복숭아나무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개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려 있었기 때문 :) 개복숭아는 맛도 시고, 과일로는 먹을 수 없지만, "청"을 담그면 매실청 저리가라~ 란 말을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던 터,,, 심지어 일반 복숭아도 매실 만큼 자랐을 때 따서 "청"을 담글 정도로 청 중의 으뜸이랬다. (에고야,,, 처음엔 모과청이 최고라 했고, 그 다음엔 살구, 이젠 개복숭아까지;;; 그래!! 모두 최고라 하자!!) 이런 사건도 본 적이 있다. 예전 미술쌤께서 충청도 시골에 계실 때 집 어귀에 복숭아나무 몇 그루가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매실 정도 크기로 자..
[일상 / 도토리 말리기] 도토리 말리기 # 못생긴 노지 오이 2016 우리집의 소소한(?) 일상,,, 부모남께서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노지오이" 를 한 봉지 가득 사오셨다. 어느 할머니께서 집 앞 텃밭에서 따신 것이라며~ 판매하셨다고. 원래 오이는 노지에서 자람 못생긴 오이가 정말 맛나다. 수분이 많아 더 시원하다. 모양도 굵기도 생깔도 제각각이다 :) 쳐다보고 있으니 웃음이 난다. 오이가 나를 보면 웃음이 나려나??? 속 모양도 일반 오이랑 비슷하다. 엄마는 오이 피클을 담자고 하셨지만, 내가 그냥 깨물어 먹는 바람에~;;; 피클은 얼마 만들지 못했다 ㅡㅡ;;; 그리고~ 이것 역시 엄마와 아빠의 임도 여행에서 주워오신 도토리 :) 잘~ 말려서 보관해 두었다가 "도토리묵"을 해 먹기로 한다. 껍질 까는 건,,, 아빠께서 수고 :) 양도 많고~ 껍질 까기가 쉽지 않아,,,..
[인사동 쌈지길 / 조계사] 인사동 쌈지길 # 바스락 다가온 가을 # 조계사 # 국화축제 2016 감고당길 풍문여고 쪽에서 큰 길을 건너면 바로 인사동이다. 인사동은 주중인데도 (뭐;;; 금요일이지만)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인사동이 언제는 안 붐볐을까?? 지난 추석 연휴에 이 곳에 왔다가~ 내 일생 대단한 인파를 만난 적도 있다. 넓게는 대한민국, 좁게는 서울사람 다~ 모인 줄 알았으니깐 ㅡㅡ;;; 한국적인 가게들을 구경하며 쌈지길까지 걸어왔다. 지난 여름, 나의 폴란드 친구들 "카로와 마그다"와 함께 인사동에 온 이후~ 난 인사동에 있는 가게를 기웃기웃 구경하는 버릇(?)이 생겼다. 다양한 색깔로 장식된 쌈지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안으로 입장 ^ㅡ^;; 오색 단풍을 쌈지길에서 가장 먼져 만나게 됐다 :) 쌈지길 계단은 갤러리로 변신 :) 인사동 마루에서 바깥을 바라본 모양 :) 작년 국화축제를..
[카페 / 자작나무이야기] 우리 동네 커피집, 자작나무 이야기 카페 # 바닐라라떼 2016 감고당길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이 골목길에 위치한,,, "우리 동네 커피집, 자작나무 이야기 카페" 자주 가는 곳은 아니라,,, 단골카페라 이야기하긴 조금 조심스러움이 있지만, 이젠 단골카페라 이야기하고 싶은 곳이다. 한참~ 종로일대를 뚜벅이다가 휴식이 필요한 찰라~ 자작나무 카페를 찾았다 :) 외관이 아기자기해서~ 카페에 앉아 있으면 들여다보시는 분들이 참 많은 카페다. 다행히 주중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적해서 좋다. (주말엔 어떤지 모르겠다) 세 곳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갈 때마다 마치 아시는냥~ 각각 다른 곳으로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기분도 좋다 :)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가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구경거리도 좀 있다. 내가 앉은 테이블 옆으론,,, 그리고 나의 테이블엔,,, 시원한 수..
[삼청동] 유유자적,,, 삼청동 ~ 북촌을 거닐다 2016 원서동으로 가지 않고~ (원서동은 따로 계획해서 단독으로 가봐야 할 듯 :)) 삼청동에서 북촌한옥마을을 지나 돌계단으로 내려오는 산책길을 정했다. 삼청동 하면,,, 자주 등장하는 골목길 그 곳:) 보통은 사진 촬영하시는 분들이 진을 치는 의자인데,,, 오늘은 한가했다 :) 이상하게 사진이 찍힌다고 생각은 했지만,,, 카메라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은 내 탓이요 ㅡㅡ;; 때로는 잘 찍히는 것 같지만, (모든 사진이 이상했다면 금방 의심했을텐데,,,) 유독 하얀색 (밝은 색)은 찍히지 않는다고 이 놈의 카메라가 왜 이러는겨;;; 터덜 됐건만~ 집에 돌아와서 잘못돼 있는 모드를 발견. 그래서 2016년 9월 30일의 사진 중엔 좀 이상한(?) 사진들이 있음;;; 삼청동의 묘미는 골목길 :) 가을은 예쁜 꽃이 많..
[서울교육박물관] 삼청동 서울교육박물관 # 그 땐 그랬지 # 정독도서관 2016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궁중음식축제" 구경을 마치고,,, 삼청동 정독도서관으로 걸어왔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멍~ 하니 앉아 있기 좋은 곳이라 정독도서관으로 :) 내 뚜벅이 여행의 묘미가~ 하고 싶은데로 가고 싶은데로,,, 즉흥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나도 내가 어디를 갈지 모른다. 게다가 종로를 하도 많이 걸어다니다보니, 우리 동네보다 지리를 더 잘~ 아는 곳이 되어버렸다. 벤취에 앉아~ 시원한 가을 바람 맞으며, 아무 생각 없이 앞의 풍경을 응시했다. 조금 후, 고등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사진을 찍는데,,, 그 포즈들이 예사롭지 않아~ 속으로 한참을 웃었다 :) 요즘 뜬다는 원서동(창덕궁 서쪽동네)으로 갈까 생각은 했는데~ 정독도서관 바로 옆의 "서울교육박물관"이 개관을 하였다 하여 GO GO,,, 입..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 궁중음식 궐담을 넘다 # 한국의 돌상차림 # 궁중음식축제 #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 2016 가을은 결실의 계절답게,,,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의 과실나무마다 각종 과일들이 주렁주렁 열렸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상차림, 김치, 병과 이외에~ 한국의 돌상차림과 회갑 상차림도 볼 수 있었다. 한국의 돌상에는,,, 곶감, 밤, 대추, 호두, 잣, 배, 사과, 약과, 다식, 연사과, 강정, 팥보당, 국화당, 옥춘당, 각색편, 약식, 배숙, 수정과, 면, 생선전, 산적, 편육, 전복찜, 신선로 ,,,등이 있다. 돌잔치의 하일라이트,,, 돌잡이 난,,, 무엇을 잡았는지 모르겠네~ 엄마께 여쭈어봐야겠다. 회갑상 차림은,,, 기념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다 ㅡㅡ;; 한적한 가을 풍경이 풍요롭다. 이날은 유난히 웨딩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에서 웨딩촬영하는 ..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 궁중음식 궐담을 넘다 # 궁중과 사대부가의 맛있는 김치 # 궁중음식축제 #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 2016 가장 흥미로웠던 전시,,, "궁중과 사대부가의 김치" 나에게 필요한 건,,, 밥 한공기였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김치는 조선 중부의 김치에 속하여 간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으며, 고추나 젓갈도 과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란다. 이번 전시에서 "규합총서", "부인필지",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같은 옛 요리책과 옛날 신문, 그리고 한희순 상궁에 의해 전수된 궁중과 반가의 김치들을 전시했다. 전시된 김치들로는,,, 장김치, 궁중젓국지, 유자 배동치미, 알타리 동치미, 감동젓무, 삼색김치, 통대구김치, 전라반지, 민어 섞박지, 보김치, 섞박지, 굴송송이, 숙갂두기, 백김치, 석류김치, 갓물김치, 갓소박이 등 사실, 고춧가루로 빨갛게 김치를 담근지는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란다. 빨간 김치가 부의 ..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 궁중음식 궐담을 넘다 # 궁중과 사대부가의 아름다운 병과 # 궁중음식축제 #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 2016 다음으로 만난 건,,, "궁중과 사대부가의 아름다운 병과" 음식, 디저트가 아닌~ 예술이라 불러 할 정도로 색도 곱고, 화려하고 예뻤다. 아까워서 어찌 먹을꼬,,,,;;; 한국의 과자는 쌀이나 밀가루 등 곡물을 참기름, 꿀 등으로 반죽하고, 자연에서 얹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색깔을 낸다. 잔칫날이나 제삿날에는 갖가지 색깔의 한과를 높이 쌓아 올려서 장식하기도 했는데, 이를 '고배"라 한단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아름다운 병과(한과) 전시로는,,, 매작과, 쌀강정, 빙사과, 각색다식, 깨엿강정, 각색정과, 약과, 방울증편, 곶감꽃, 삼색란, 화전, 부꾸미, 꽃송편등 몇 년간 이어진 우리집 추석 송편과 닮은 "꽃송편"이라 더 반가웠다 :) 다식,,, 꽃으로 장식한 증편,,, 방울증편,,, 꽃송편,,, 색감..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 궁중음식 궐담을 넘다 # 왕실과 연을 가진 사대부가의 상차림 # 궁중음식축제 #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 2016 지난 9월 30일(금요일)과 10월 1일(토요일) 단 이틀간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 / 궁중음식 궐담을 넘다" ,,,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가 있었다. 내가 만나 본 서울에서의 음식축제는,,, 경복궁에서의 "김치축제" 그리고 가장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았던 운현궁에서의 "궁중 및 사대부가 음식축제" ,,,등 해마다 맛깔스러운 음식 축제들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궁중과 사대부가 음식축제"는 10회를 맞았단다. 음식축제는 만들어서 전시해 놓은 음식들이 상할 염려가 있어서 그런지~ 축제 기간이 짧다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운현궁에서의 음식축제는 두 번째날 찾았는데, 늦게까지 무더웠던 것으로 기억 ㅡㅡ;; 그래서 음식들이 많이 상해 있어서 좀 실망이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종로 한복축제]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재현 # 한복 뽐내기 대회 2016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나에게는 하일라이트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재현"이 시작됐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무리 왕가의 혼례라 하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절만 수십번 하고 끝나는 느낌 ㅡㅡ;;; 기대했던 것에 비해 흥미도 있고, 새로운 볼거리였으나~ 지루한 건 어쩔 수 없구나;;; 가례재현은 풍문여고 1,2학년 학생들이 준비했다고 한다. 원래 작년까지는 그들만의 축제(풍문여고 축제)였는데, 올해부터는 바깥 마실을 나왔다고. 어가행렬은 4시 30분에 풍문여고를 출발하여 5시 즈음에 광화문광장에 도착했다. 지금의 풍문여고가 있는 자리는 조선시대 "안동별궁"이 있던 곳이다. 안동별궁은 가례 기간 동안 왕비의 집 열할을 하는 궁으로 삼간택에서 뽑힌 예비 왕비를 별궁으..
[종로 한복축제]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 서울 365 한복 패션쇼 2016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순종, 순정효황후 가래 재현과 더불어 가장 기대했던 "한복 패션쇼" 시간이 되었다. 전통 혼례복, 예복, 퓨전한복, 궁중 복식, 공주와 옹주 예복(활복) 등,,, 다양한 우리의 한복을 만날 수 있었다. 빛깔이 아름다운 전통 혼례복 조선 중기부터 공주와 옹주의 혼례복이었던 활복 기녀들의 한복 사대부가의 당의 퓨전 한복,,, 궁중 복식 한복 패션쇼에서는 언제나 그랬듯,,, 왕과 중전의 궁중복식으로 엔딩~!! 마지막 런웨이~ 디자이너님의 인사로 마무리 :) 한복의 화려함은 언제 보아도 가슴 벅찬 것 같다. 그리고~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재현에 앞서 풍문여고 교장선생님과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씨의 말씀~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
[종로 한복축제]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 탈춤 2016 올 해 처음으로 열린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난리는 날"을 보기 위해~ 메인 무대인 광화문광장으로 갔다.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인사동 일대에서 열렸던 한복축제다. 내가 가장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은,,,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재현과 한복 패션쇼다.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3시간 전에 도착 ^ㅡ^;; 기다리는 동안~ 탈춤과 사자춤등을 구경했다. 전통악기와 어우러진 탈춤은,,, 스토리도 있으면서 익살스럽고 재밌었다. 마무리는 해피엔딩 ^ㅡ^;; 아빠를 똑~ 닮은 아기가 태어났다;;; 그리고 이어진 사자춤,,, 사자춤은 그저 미소짓게 하는 마력이 있다. 역동적이면서 힘이 넘친다. 사자춤은 동영상으로 보면 더 재밌다 :) 그 이외에 줄타기 ..
[홈메이드 카페 / 샷그린티라떼] 2번의 실패 끝에 완성한 샷그린티라떼 # 에티오피아 시다모 생두 구입 # 코스타리카 따라주 2016 이대로 포기할 수 없지,,, 샷그린티라떼가 잘 만들어지지 않은 다음날~ 다시 도전장을 냈다 :) 안 되면 되게 하라~!!! 녹차파우더(녹차) + 우유 + 에스프레소,,, 이번엔 커피양이 너무 많았다. ㅡㅡ;;; 성공하는 듯 했는데,,, 녹차랑 우유가 완젼히 섞여 버렸다. 그래도 맛은 어제보다 좋다 :) 보통은 내가 음료를 만들면 식구들이 드시는데~ 샷그린티라떼는 나만 먹었다 :) 샌드 트루퍼가 "화이팅~"을 외쳐준다. 지난 봄, 일본 여행 갔을 때~ 토이저러스에서 구입한 건데,,, 등 뒤에 가방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부분이 미완성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9월 중순,,, 날씨가 좀좀 선선해졌다 싶어서~ 생두 (그린콩)을 구입하기 위해 나의 단골카페 "알랑가"를 찾았다. 어찌어찌,,, 정말 오랜만에..
[홈메이드 카페 / 샷그린티라떼] 조금은 부족한 샷그린티라떼 2016 난,,, 브렌드 카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획일적인 모양의 카페 분위기가 마음에 안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설록은 예외 ^ㅡ^;;;)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 인테리어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카페는 감성을 파는 곳이라고,,, 어디선가 읽었는데~ 난 그 말에 200%공감한다. 그런데 SNS를 보다보면~ 브렌드 카페의 따라 하고 싶은 음료들이 대부분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ㅡ
[홈메이드 카페 / 망고요거스무디] 망고요거스무디 # 바닐라 아이스크림 올린 녹차프라푸치노 2016 맛도 좋고, 예쁘기까지 한~ 내 스타일의 카페 음료들을 만들고 싶어서~ 집에서 카페 느낌의 음료 만드는데, 푹~ 빠져 살고 있는 나 :) 이번엔 "요거트파우더"를 구입했다. 요즈음엔 카페느낌의 음료를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게끔 제품들을 나와~ 구입할 수 있어서 참 좋다 :) 망고도 구입 :) 비록 냉동이지만, 생망고 만큼 맛도 있고, 오히려 믹서기에 갈려면 냉동이 편리할 수도 있다. 망고 듬뿍 + 요거트 + 요거파우더 + 우유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간단하게 완성이다. 하지만, 나~ 투명컵에 예쁘게 담기 위해~ "망고듬뿍 + 요거트" 와 " 요거파우더 + 우유"를 따로 따로 갈아서 컵에 담아냈다 :) 이런 음료들은 첫째로 맛이 가장 중요하지만, 모양도 예뻐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맨 위에 망고를..
[홈메이드 카페 / 무화과 스모어] 더 주세요,,,를 외친다는 스모어 + 무화과 # 우박 내리던 날 2016 더 주세요,,의 뜻이라는 "스모어" 캠핑 요리의 꽃과도 같다는 디저트. 올 여름엔 우리집 냉장고에 거의 대부분 "무화과"가 있기에~ 기본 스모어에 무화과를 얹어보았다 :) 참 크래커로도 만들려고 했으나,,, 다이제로만 만들었다. 싱싱한 무화과~ 그냥 먹어도 맛있고, 왜 귀한 무화과를 가지고 왜 자꾸 무언가를 만드느냐고~ 엄마께 잔소리를 듣는 중이다 :) 신비로운 과일이 무화과 뿐만은 아니지만,,, 무화과는 볼 때마다 신비로움 그 자체인 것 같다. 다이제에 초콜릿을 얹고~ 그 순간,,, 우르르 쾅쾅~ 하더니 순식간에 캄캄해지고, 각얼음 만한 우박이 비와 함께 우두두~ 쏟아졌다. 오랜만에 만나는 우박이라~ 더 신기했다 :) 동영상도 찍었는데, 현수막의 광고가 너무 많이 찍혀서 생략한다;;; 바닦에 떨어져 톡..
[홈메이드 카페 / 핸드드립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렌딩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아이스 아메리카노 2016 9월,,, 아직 여름은 떠나가지 않은 것 같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직은 좋다 :) 엄마가 사다주신 브렌딩 원두(엘살바도르 + 과테말라)를 이용해~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얼음 동동 차가운 물에 넣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완성했다. 커피를 진하게 내렸더니,,, 아이스인데도 커피맛이 강하다. 요즈음엔 동영상을 자주(?) 찍게 된다. 동영상으로 만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더 맛나 보인다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카페 / 핸드드립 아이스아메리카노] 브렌딩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아이스아메리카노 2016.09.06
[홈메이드 과카몰리] 아보카도를 이용해 내 마음데로 만든 과카몰리 2016 중간 크기의 동네 마트에 갔다. 아보카도를 시중가의 1/4정도에 파격 세일을 한단다. 일식집이나 디저트 가게에서 먹어 본 적은 있지만,,, 사 본적은 없다. 그 가격이면 다른 더 훌륭한 과일들을 더 많이 구입할 수도 있고~ 아보카도가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에. 파격 세일로 하나 구입했다 :) 그런데, 이 녀석으로 무엇을 만들지 고민이다. 그러다 인터넷을 뒤졌고~ 난,,, 티비를 잘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어느 음식프로그램에서 요리법이 나왔고, 맛도 좋다고 했다. 음식이름은 "과카몰리"란다.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조리법이 나와 있었는데,,, 난,,,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고 싶어졌다. 그래서 조금만 참고하고~ 완젼히 내 마음데로 과카몰리를 만들었다. 부엌으로 들어가는 나에게 엄마께서 그러셨다. 과카..
[홈메이드 칼국수] 김치가 맛있어서 먹게 된,,, 칼국수 2016 김치 맛있어서,,, 칼국수를 먹게 되는 일이 생겼다. 우리집은 언제부턴가~ 김치를 사 먹는 일이 종종 생겼다. 예전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 말이다. 유명한 김치 업체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김치맛이 참~ 예술이다. 그런데, 이번 김치는 그 전에 맛있던 김치보다 더 한 수 위였다. 그래서 주객이 전도되어~ 김치가 맛있어서 칼국수를 끓여 먹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멸치와 북어, 그리고 양념들로 국물맛을 내고~ 감자와 조선호박, 양파, 마늘과 칼국수를 넣고~ 보글보글 :) 나원참,,, 김치를 사진으로 남겨 보긴 거의 처음이 아닐런지,,, 아니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던지;;; 역시 칼국수는 엄마표 칼국수가 최고~!!!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