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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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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카페 / 콜롬비아 수프리모 / 아이스 라떼] 집에서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아이스 카페라떼 # 콜롬비아 수프리모 # 핸드드립 아이스 커피 2016 집에서 로스팅하고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 이젠 일상이 되어 버렸다. 로스팅 실력도 조금씩 늘고,,, 핸드드립 실력도 조금씩 늘어나는 듯 해서~ 기분이 참 좋다 :) 더워진 날씨에~ 요즈음엔 아이스 커피가 땡기네~ :) 이번엔 "아이스 카페라떼"를 만들었다. 아이스 음료는 거품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간단하다. 2016년 4월 11일에 후라이팬 로스팅한,,,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 중배전과 강배전에 중간으로 중배전에 가깝게 로스팅~ 카페 언니가 집에서 로스팅 할 것이면, 아주 좋은 원두보다는 중간 정도의 원두가 좋겠다며 추천해 주었던,,,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남성적인 원두 인 듯. 묵직한 맛이 매력적이다. 전동 그라인더에 갈아~ 조금은 거칠게 갈아졌는데,,, 그냥 커피를 내려보도록 한다. 핸드드립 ..
[홈메이드 카페 / 예멘 모카 마타리] 예멘 모카 마타리 핸드드립 # 핸드드립 아이스 커피 2016 4월말, 날씨가 제법 더워졌다. 날씨가 약간 빨리 가는 듯한 느낌인데~ 여름도 빨리 올 모양이다. 봄아~~ 가지를 마로라!!! 허브같은 독특한 느낌의 "에멘 모카 마타리" 지난번 로스팅된 원두를 구입해서 두 번째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렸다. 100그람을 사면 보통은 원두 1인분 사용을 7그람~10그람이라 보면 10잔이상 나오기 때문에 그린빈을 사다가 집에서 로스팅을 하거나~ 로스팅 된 원두를 구입하면~ 조금은 저렴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집에서 맛있게 내리다 보니, 원두를 많이 넣게 되서 나같은 경우엔 손해인가?? ㅡㅡ;;; 난 보통 소형 가정용 그라인더 (빈 플러스 커피 분쇄기)에 딱 맞게 원두를 넣고 갈기 때문에 100그람의 원두를 구입하면~ 3번 정도에 걸쳐 커피를 내리게 되는 ..
[백련산 / 백련공원] 푸르른 날에,,, 올해 최고의 벚꽃을 만나다 :) 2016 스우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백련공원" 이 쪽 동네에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인 듯 싶다. 평일 오전인데도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고, 산 중턱(?)엔 유아체험학습장도 있어서 유치원 아이들도 많고,,, 공원 내의 스피커에선 클래식 음악도 흘러 나오고, 생긴지는 오래 되지 않은 공원 같은데,,, 나름 벚나무도 많고, 앞으론 힐튼 호텔이 있어 시야가 시원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벚나무가 크진 않아 그냥 보기엔 볼품(?)이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난,,, 이 날 최고의 벚꽃을 봤다. 아마도 삼박자가 들어 맞아서인지도 모르겠다. 맑고 푸른 하늘, 만개한 벚꽃, 깨끗하고 유리알 같은 햇살,,, 덕분에 사진도 올해 찍은 벚꽃들 중에 가장 사랑스럽고 예쁘게 나왔다. 안양천 벚꽃, 여의도 벚꽃, 경복궁..
[일상 / 스우네집 탐방기] 벽화가 아름다운 스우네집 탐방기 2016 아빠께서 지인분 댁, 전기 공사를 하기 위해~ 몇 일 가고 계신다. 벚꽃이 좋던 4월초,,, 나도 따라 나섰다. 일명 "스우네집 탐방기"... 실제 이름은 스우가 아니지만,,, 예명을 쓰도록 한다;;; 스우네집은 홍은동, 백련산에서 가깝다. 차를 타고 스우네집으로 가는 길,,, 산벚꽃이 한창이고,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1년 중 가장 좋은 때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빨간머리앤 애니메이션에서 앤이 처음 초록색 지분 집으로 갈 때, 매튜아저씨랑 마차를 타고 지나가던 사과꽃 흩날리던~ 바로 그 장면이 떠오르는 바깥 풍경이었다. 아빠를 따라 나서길 참!!! 잘했구나~ 생각이 든다. 그 생각은 스우네집에 도착해서 더 강열해졌지만 말이다. 스우네집은 내가 꿈꾸는 전원의 집이었다. 그것도 서울에서,,, 간단하게나마..
[홈메이드 카페 / 아포가또] 홈메이드 아포가또 # 핸드드립 커피 # 예멘 모카 마타리 2016 밥보다는 디저트 :) 가끔 집에서 해 먹는 아포가또~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다. 보통 카페에서 가장 비싼 메뉴일 듯,,, 예멘 모카 마타리를 핸드드립으로 진하게 내려~ 물을 석지 않아~ 거의 에스프레소에 가깝다. 식구들은 탕약이라 부르지;;; 커피랑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인 것 같다. 아이스크림을 넉넉히 넣고,,, 집에 스쿱이 있어서 모양이 예쁘다 :) 스쿱은 활용할 곳이 있어서 하나 쯤 있으면 편리할 것 같다. 으깬 감자 셀러드~ 아포가또~ 그리고 또,,, 뭐가 있지?? ㅡㅡ;;; 아침에 사 온 "마카롱"이 여러모로 쓸 곳이 많다. 마카롱이랑 딸기도 얹어 예쁘게 데코를 했다. 보통 카페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한스쿱에 에스프레소 1샷 (2샷) 주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푸짐..
[홈메이드 카페 / 예멘 모카 마타리] 예멘 모카 마타리 핸드드립 # 핸드드립 커피 # 딸기 디저트 2016 지난 주 "예멘 모카 마티리" 로스팅 원두를 구입했다. 단골 카페에서 맛보기용(?)으로 처음 먹어 본 후~ 그 맛을 잊지 못해 100그람을 구입했다. 약간 허브가 섞인 듯한 독특한 향미가 좋다 :) 원두를 구입했을 때는 날씨가 일주일 정도 남아 있었는데,,, (로스팅 된 원두는 2주내에 먹어야 맛이 좋다고 하니 말이다.) 집에서 후라이팬 로스팅한 원두, 그 외에 원두들 덕분에(?) 뒤로 밀리다가 ㅡㅡ;; 로스팅한지 보름이 되어서야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본다. 예멘 모카 마타리는 이름 만큼이나 원두도 참 곱다 :) 요건 정말 로스팅 잘하시는 분이 한 것이라고 들었다. 글라인더에 적당량을 넣고~ 갈아 갈아~!! 이 때 부터 커피 향기가 본격적으로 나는데,,, 흠~ 그 향기에 취할 정도로 좋다. 어느 방송 ..
[홈메이드 카페 / 딸기 뷔페] 집에서 즐기는 딸기 뷔페 2탄 # 딸기 디저트 2016 10일 전에 집에서 즐겼던,,, "딸기 뷔페" 비쥬얼도 맛도 어느 유명 딸기 뷔페 부럽지 않았던,,,, http://frog30000.tistory.com/8552 딸기 시즌도 끝나가고~ 오전 내내 열심히 만든 디저트들을 모아봤더니~ 이번에도 딸기 디저트들이 주를 이룬다. http://frog30000.tistory.com/8592 http://frog30000.tistory.com/8593 http://frog30000.tistory.com/8594 http://frog30000.tistory.com/8595 그리하여~ 홈메이드 딸기 뷔페 2탄!!!! 봄을 닮은 디저트들이 한상 가득 차려졌다. 비쥬얼이 예쁘다보니,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 ㅡㅡ;;; 누가 나 좀 말려줘요!!! 토솔이와..
[카페 / 마리웨일] 마리웨일 마카롱 # 900원 마카롱 2016 물론 맛있는 마카롱 카페는 많지만, 결코 저렴하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다. 마리웨일~ 900원 마카롱 마카롱은 만들기가 쉽지 않아~ 실폐작도 많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비싸도 너무 비싼 건 사실이다. 그런데, 사실 막상 만들어보면 그런 기분은 싹~ 사라질지는 몰라도 말이다. 언젠가 마카롱을 집에서 만들어봐야하는데,,, 아직 도전 전이다. 어렵다고 해서 ;;;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리웨일"이 생겼다. 마을버스 타고 가면서 알게 됐는데,,, 좀,,, 반가웠던 건 사실이다 >ㅡㅡ
[홈메이드 카페 / 화이트 초코 딸기] 화이트 초코 딸기 # 딸기 디저트 2016 언젠가 선물(?) 받은,,, "커버 화이트 초콜릿" 냉장고에서 잠들어 있던 녀석을 꺼냈다. 딸기 디저트를 만들어 본다. "화이트 초코 딸기" 딸기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최대한 빼고~!! 화이트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이고,,, 녹인 화이트 초콜릿을 딸기에 묻히고,,, 위에 데코로 뿌려줄 초로 시럽은,,, 초코펜이 없다면, 약통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뿌려줄 수 있다. 초코펜이 아닌지라,,, 모양이 좀 프리하군;;; 냉장고에서 30분정도면 굳더군~ (초콜릿에 따라 시간 차가 있을 수 있음) 화이트보다는 다크초콜릿이 맛있는데,,,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다보니~ 그렇게해서 완성된 "화이트 초코 딸기" 그런데, 예상외로 식구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홈메이드 카페 / 화이트 초코 딸기] 화이트 초코 딸기 # ..
[홈메이드 카페 / 스모어] 캠핑 디저트의 꽃이라는,,, 두 가지 스모어 만들기 2016 딸기 스모어 만들 때 까지만해도 일반적인 스모어랑 딸기 스모어 두가지를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머쉬멜로우가 남아서 세 가지의 스모어를 만들게 됐다. 캠핑 디저트의 꽃이라는 가장 일반적인 모양의 "스모어"를 만들어보자!!! 캠핑 디저트,,, 글쎄 내 생각은 그렇다. (이건 내 생각일 뿐이니 개인의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ㅡ^;;) 물론 캠핑이라면, 먹는 재미 보는 재미, 노는 재미가 있는 건 맞다. 그런데, 난 자연을 벗 삼아 놀러 가는 것을 캠핑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최대한 용품들을 줄이고, 집이랑은 다르게 캠핑을 즐겨야 하는데,,, 요즘 캠핑 용품을 보면, 집보다 더 편한 것 같다 ㅡㅡ;;; 난,,, 캠핑을 간다면~ 그냥 깡통 캔 몇개랑~ 과자, 마실 물 등만 가지고 가서 편안하게 쉬다 오고..
[홈메이드 카페 / 딸기 스모어] 상콤달콤한 딸기 스모어 만들기 # 딸기 디저트 2016 몇 년부터 ㅡㅡ;;; 캠핑 디저트로 유명(?) 하다는 "스모어"를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제서야 실천하게 됐다. S' more는 Some more의 줄일말로 "더 주세요" 더 먹고 싶을 만큼 맛있다는 뜻이란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미국식 캠프용 간식; 구운 마시멜로를 초콜릿과 함께 크래커 사이에 끼워 먹음,,,이란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더 달라니?? 일단은 레시피만봐도 칼로리가 ㅡㅡ;;; 마시멜로 + 초콜릿 + 크래커 누구말마따나,,, 지구를 다섯바퀴가 아닌 열바퀴는 돌아야 할 듯 싶다. 그래도 맛이 궁금하니깐,,, 만들어보도록 한다. 스모어 두 가지를 만들었는데, 딸기가 있어서 응용도 해 볼겸~ 가장 기본적인 스모어 만들기는 잠시 미루어두고 "딸기 스모어" 먼져 만들어 ..
[홈메이드 카페 / 딸기 스무디] 상콤상콤 얼린 딸기 스무디 만들기 2016 딸기가 거의 끝물이다. 딸기 시즌이 끝날 즈음엔 조금 넉넉히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 놓으면,,, 아이스크림처럼 그냥 꺼내 먹기도 하고, 스무디등 디저트를 해 먹을 수 있어서 유용하다. 냉동실에 얼려 둔 딸기,,, 그냥 먹어도 달콤 시원해서 맛있지만,,, 이번에도 스무디를 만들었다. 믹서기에 우유 + 딸기 + 딸기쨈 (딸기시럽)을 넣고 팍팍~ 갈았다. 프레인 요플레가 있으면 좋았으련만,,, 프레인 요플레를 넣으면 조금 더 달콤하고 부드럽기는 하지만, 생략하면 시원한 맛을 더 있는 것 같다. 갈끔하기도 하고~ 믹서기에 갈아~ 예쁜 컵에 담고~ 딸기로 예쁘게 데코를 해주면 완성이다. 색깔도 연분홍색이라,,, 봄날에 어울리는 음료라 할까?? 디저트는 언제나 사람의 기분을 UP시키는 것 같다 :) [홈메이드 카페 ..
[경복궁] 봄꽃 흐드러지는,,, 꽃대궐 경복궁 # 문화가 있는 수요일 2016 북촌 계동길을 지나~ 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지나~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을 통해~ "경복궁"으로 갔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었던지라, 모든 고궁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ㅡ^;;;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정도로 만족!!! 모두 다른 고궁이긴 하지만, 같은 건물 양식이라 보면 볼수록 지루하고, 같은 곳에 머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ㅡㅡ;;; 욕심도 적당히 부려야 한다는 교훈!! 현대미술관 서울관 언덕 꼭대기(?)에 있는 건물이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이라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난 그져 미술관의 일부인 줄 알았다. 그래도 자주 다니다 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도 보이고, 흥미롭다. 국립민속박물관,,, 이 곳도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옛거리가 나오는데, 그 곳..
[안양천 / 벚꽃놀이] 안양천에서의 벚꽃놀이 # 벚꽃터널 # 내가 꼽은 서울 최고의 벚꽃명소 # 안양천 입구 ~ 양평역 2016 벚꽃시즌은 짧아도 너무 짧은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불연 듯 들었다. 비가 온다거나, 바람이 심하면,,, 그 해 봄엔 제대로 된 벚꽃구경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안양천 제방길,,, 이보다 더 좋은 벚꽃길은 없을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멋진 벚꽃터널길이다. 양평역 즈음에 가까워오자,,, 청사초롱과 태극기가 더해져~ 더 화려한 벚꽃길이 됐다. 이런 풍경,,, 다양한 우리 한글로도 무어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좋다? 너무 좋다? 황홀하게 좋다? 서부간선도로,,, 꽃피는 춘삼월되니,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졌다. 다들 어디로 꽃구경을 가시는지,,, 궁금하네? 양평역에서 만난 "봄비"라는 시. 다음날 새벽, 봄비가 예보되어 있는데,,, 꽃잎이 많이 떨어..
[안양천 / 벚꽃놀이] 안양천에서의 벚꽃놀이 # 벚꽃터널 # 내가 꼽은 서울 최고의 벚꽃명소 # 안양천 입구 ~ 양평역 2016 사진을 고르고 골라도 양이 너무 많다. 이 정도면 내가 꼽은 서울 최고의 벚꽃명소라는 이유는 충분할 듯 :) 난,,, 살짝 초록을 띄는 벚꽃을 좋아한다. 보통은 개심사에서 보았던 초록을 띄는 신비로운 느낌의 벚꽃. 유치원과 주변 학교에서 벚꽃 산책을 나온 모습을 종종 만날 수 있었다. 특히나 중고생들은 체육복을 입은 모양새가 체육시간인 것 같은데~ 체육 선생님께서 쎈스가 있으신 듯 :) 봄,,,봄,,,봄,,, :) 떠나가지 말고, 1년 365일 머물면 좋을 것 같다. 안양천 벚꽃은,,, 꽃터널을 이룬 곳이 많아 더 화려하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 "Canon 6D + Canon EF 16 - 35mm F 2.8L II USM 렌즈" ,,,로 촬영~!!..
[안양천 / 벚꽃놀이] 안양천에서의 벚꽃놀이 # 내가 꼽은 서울 최고의 벚꽃명소 # 안양천 입구 ~ 양평역 2016 여의도 윤중로로 벚꽃길 이외에도 훌륭한 (때론 너무나도 훌륭한,,,) 벚꽃길이 많다. 서울시에서 봄꽃길 소개하는 내용을 보면~ 가보고 싶은 곳도 많지만, 꼭 멀리 갈 필요가 있느냐,,,는 요즈음 생각 ^ㅡ^;; 그만큼 우리 주변엔 벚꽃구경 할 곳이 많다는 이야기~!!! 우리집에서 버스로 30분 즈음 가면 안양천이 있다. (인공폭포) 이 곳의 벚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작년에 알았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게 된,,, 안양천 벚꽃길. 안양천 벚꽃길은 내가 꼽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 중 한 곳이다. 앞으로도 안양천에 벚꽃이 피면, 난 어김없이 이 곳은 꼭 찾을 생각. 벚나무가 크다보니, 자연스레 꽃터널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벚꽃 이외에도 목련, 개나리, 명자꽃등 다양한 벚꽃을 함께 만날 ..
[여의도 / 봄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 여의도 봄꽃축제 # 벚꽃 # 윤중로 2016 그냥 여의도 봄꽃축제(벚꽃축제)가 아니라, "여의도 봄꽃 사람축제"라 불러야 맞을 것 같다. 벚꽃 송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 어디든 축제란 단어가 붙으면 마찮가지이겠지만, 벚꽃 펴는 시기의 여의도는 정말 상상 이상이다. 확실히 서울의 수도답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역시나 여의도 윤중로 벚꽃을 여유롭고 한가롭게 감상하려면, 아침 8시 30분 (넉넉히 9시 정도) 이후엔 올 생각을 하덜 말아야겠다. ㅡㅡ;;; 내 지인의 지인분은 새벽 3시에 꽃구경을 하고 가셨다했고, 내 동생의 친구는 새벽 5시 30분에 다녀갔다했고, 작년까지만해도 나도 8시 30분이면 이미 구경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꽃구경을 갔을 텐데,,, 휴,,, ㅡㅡ;;; 어찌됐든 고생을 자쳐했다. 뻔히..
[여의도 / 봄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 여의도 봄꽃축제 # 벚꽃 # 윤중로 2016 올해도 어김없이 여의도 벚꽃축제(봄꽃축제)향했다. 축제기간이라 사람이 많을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다음날 새벽에 서울에도 큰(?)비가 예보되어 있었는데 혹시나 벚꽃잎이 다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모두들 오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내가 여의도 벚꽃을 보러 온 해마다의 봄 중에서 가장 심한 인파였다 ㅡㅡ;;; 언제나 그랬지만, 사람들이 많은 중앙길(인도)를 피해서 아랫쪽 잔디로 이동했다. 사실 사진도 아랫쪽에서 나뭇가지 늘어진 풍경을 살려 찍으면 더 예쁘다. 각자의 취향이 있겠지만 말이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여의도 윤중로 일대다. 국회의사당 정원도 개방되니, 들어가보는 것도 좋겠지만, 윤중로의 벚꽃길이 너무 예뻐 그냥 지나치게 되더라,,, 참 많이도 걸..
[홈메이드 봄나물 요리] 봄을 먹자 :) # 냉이튀김 # 쑥튀김 # 쑥국 # 냉이된장국 # 냉이라면 # 냉이김치참찌찌개 # 쑥부치미 2016 봄을 먹자 :) 봄이 되면 살짝 얼어 있는 땅을 속에서 온 힘을 다해 땅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봄나물들,,, 그런 의미에서 그런지,,, 영양소가 풍부해서 몸에도 참 좋다고 한다. 길게 맛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길어봤자 딱 2주 정도 밖에 맛 볼 수가 없다. 그 이후엔 물론 꽃도 펴지만, 봄나물을 늦게 캐면, 찔기거나 너무 써서 먹지 못한다. 우리집의 봄나물 수확은(?) 3월 20일부터 시작됐다.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부모님께서는 양평으로 드라이브를 나가셨고, 그 곳에서 올해 첫 냉이를 만나셨다고 했다. 그렇게 캐오신 냉이가 산이 됐다. 매일 먹어도 한달 정도는 먹을 것 같다. 뿌리와 잎 구석구석에 진흙이 엉겨 있어~ 씻어내는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린다. 아빠께서는 냉이 많이 캐왔다고 좋아하시던데,,..
[김포 / 약암리] 김포, 대곶면 약암리 # 선생님댁 # 노지 냉이 2016 이틀 전, 서프라이즈로 선생님을 만나뵈러 김포 마산동으로 갔다. 김포에 시외버스를 타고 와 보긴 처음이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버스 여행이 됐다. 한시간 이상을 달려~ 마산동에 도착!! 선생님께서 일하시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서프라이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ㅡㅡ;;; 선생님께서 그만 두셨단다.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왔거늘,,, 갑자기 어디로 가야하는지, 힘이 빠진다. 선생님께 전화 드리고, 다음에 댁에서 만나 뵐 것을 약속하고~ 다시 먼 길을 걷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ㅠ,.ㅠ 김포 신도시 구경 잘하고, 드라이브 즐기다 온 기분은 들어서 다행이다 :) 그리고, 몇 일 후~ 가족들과 강화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선생님댁에 들렀다. 선생님댁은 외할머니댁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정겨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