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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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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 홍매화] 홍매화 흐드러진 창덕궁 # 홍매화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50mm 단렌즈와 16 - 35mm 광각렌즈를 모두 챙겨와서 좋기는 한데,,, 나~ 결정장애가 있는 모양이다. 카메라에 단렌즈를 장착하면 광각렌즈로 바꾸고 싶고, 광각 렌즈를 장착하면 단렌즈로 바꾸고 싶으니 말이다. ㅡㅡ;;; 이유야 어쨌든, 단렌즈로만 촬영하다보니, 광각렌즈로 찍으면 더 넓은 범위가~ 다른 모습으로 담길까 싶어서 렌즈를 교환했다. "Canon EF 16 - 35mm F 2.8L II USM 렌즈" 앞 전에 포스팅한 창덕궁 홍매화 사진은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 현 페이지 홍매화 사진은 "Canon EF 16 - 35mm F 2.8L II USM 렌즈"로 담은 것이다. 그러나 많은 인파 속에서의 촬영이다보니, 두 렌즈 모두 비슷한 풍경으로 담겼다. ㅡㅡ;;;..
[창덕궁 / 홍매화] 창덕궁의 홍매화 한 그루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 홍매화 # 산수유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역시나 예상은 적중했다. 대포(?)같은 렌즈의 카메라를 들고 전진하던 진사님들 따라 가보니,,, 바로 그 곳, 승화루 앞의 "홍매화"였다. 항상 시들어 있는 꽃들만 보다가 싱싱하게 핀 꽃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행복했다 :) 아쉽다면 딱 두 그루이고, 한 그루는 꽃이 많이 펴지 않았으며, 그나마 다행인게 하나의 홍매화 나무가 큼직한데다 꽃이 만개해서 지금 내가 이 곳에 있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해줬다 :) 3월 30일(수요일)의 모습이니, 주말엔 좀 더 화려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창덕궁 홍매화, 대략 4월 첫 주까지는 만날 수 있을 듯,,, 창덕궁의 다른 구역과는 다르게 창덕궁의 오신 분들이 모두 이 곳에 모여 있는 듯한 느낌이다. 꽃구경이 아니고, 사람 구경 하는 기분 ㅡㅡ;;; 그래..
[창덕궁] 봄꽃 핀 창덕궁 # 매화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2016 오랜만의 지인과의 약속,,, 따사로운 봄날, 인사동을 거닐기로 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인사동에서 내렸는데, 3월의 마지막 수요일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고궁을 비롯한 문화공간이 무료이며, 영화나 다른 관람료 등이 반값인 걸로 알고 있다. 자세한 건 모르겠고, 고궁을 좋아하다보니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무료라는 걸 알곤 있었지만, 문화가 있는 날에 고궁을 와 본 적은 없다. 버스로 한 정거장만 더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목적지를 "창덕궁"으로 변경!!! 언듯 내 머릿 속을 스쳐지난 것은,,, 3월말이면 창덕궁에 홍매화가 아름답게 편다는 내용~ 창덕궁을 자주 가는 편이지만, 홍매화가 많은 것도 아니고 후원으로 넘어가기 전 "삼삼와"와 "승화루" 앞의 1~2그루 홍매화를 보러 가기엔 ..
[카페 / 꿈마루 북카페] 능동,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북카페 # 햄치즈토스트 # 유기농 유자스무디 # 카페라떼 2016 햇살에 이끌려 (핑계 ㅡㅡ;;;) 들어간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북카페,,, 소박한 분위기가 좋았고, 토스트랑 유자 스무디가 참 맛있고, 카페 주인분께서 너~ 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았던 곳이다. 봄볕이 좋은 하루 :) 북카페에 왔으니, 책을 읽어야 하지만,,, 난 바깥풍경 바라보기에 바빴고~ 사실 봄엔 바깥이 더 좋기 때문에 오래 머무르진 않았다. 때는 점심 시간이었고~ 그래서인지 더 맛있었던 햄치즈 토스트,,, 이 곳 "유자스무디"는 강력 추천~ 하고 싶다. (모두에게 맛있을 순 없으니,,, 참고만 하세요 ㅡㅡ;;;) 새콤달콤~ 상콤달콤~ 하다. 하트모양이 귀여운,,, 카페라떼 :) 카페라떼도 맛있었는데~ 유자스무디가 저런 맛인 줄 알았더라면~ 나도 유자스무디 시켰을텐데,,, ㅡㅡ;;; 나도 하트모양 라떼..
[어린이대공원 / 꿈마루] 능동, 어린이대공원 # 꿈마루 # 산수유 2016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사라질 뻔한 건물인데,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대한민국 최고의 건물 TOP20 안에 든 건물이기도 하다. 꿈마루는 옛날 클럽 하우스 때 로비로 사용되던 공간이다. 원래 어린이대공원은 순명왕후 민씨의 능을 모신 공간이었으나, (일제 만행의 끝은 어디인가??) 일제강점기이던 1926년 골프장으로 조성되었고, 1970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어린이대공원으로 변모했다. 꿈마루는 어린이대공원으로 조성되기 2년 전 1968년 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울 컨트리클럽 하우스라는 이름의 편의 공간으로 건축한 건물이다. 한국 현대건축계의 1세대 건축가인 나상진이 설계했으나, 컨트리클럽을 완공하고 얼마 후 세상을 떠났다. 그 후 내부를 개조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전시 공간으로 사..
[어린이대공원] 능동 어린이대공원 # 산수유 활짝 핀,,, 어린이대공원의 봄 2016 3월 중순,,, 이젠 정말 봄인 것 같다. 낮기온이 20도에 거의 근접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덥다고 느낄 정도 ^ㅡ^;; 아래지역은 산수유축제다~ 매화축제다~ 봄꽃축제가 한창인 모양이다. 토요일 오전, 7호선을 타고 가야 할 곳이 있어~ 지하철 라인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 잠깐(?)이라도 봄맞이 하러 다녀오려 계획을 하고~ 집을 나섰다. 동네 주변을 보니, 매화며, 산수유가 활짝 피었길래~ 내심 다양한 봄꽃을 만나지 않을까?? 기대에 부풀어서 말이다. >ㅡ
[부산 / 국제시장 / 용두산공원]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 # 용두산공원 # 광복로, 꼼장어에 소주 한잔 2016 감천문화마을을 내려와 다시 전철을 타고, "자갈치역"에서 내려서~ 보수동 책방골목을 시작으로 깡통시장, 국제시장, 남포동시장, 용두산공원, 광복로, 비프광장을 걸었다. 자갈치시장은 가격 횡포가 심하다하여~ 가지 않았다. (모든 가게가 그렇진 않겠지만) 이 곳에서 가장 궁금했던 곳은,,, 당연히(?) 국제시장의 "꽃분이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며~ 참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그 간판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니, 보지 않고 갈 수가 있나?? 영화에서는 외국식품 판매 가게로 나오지만, 현재는 악세서리 가게로~ 많은 아쉬움이 있는,,, 궁금해서 꽃분이네에 오긴 했으나, 꼭 와야 할 이유는 없는 듯 ㅡㅡ;; 일부러 찾을 필요는 없고, 지나가다가 만난다면 그져 사진 한 장 남기면 충분할 듯,,, 용두산공원으로 올랐다...
[부산 / 감천문화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 골목여행 2016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골목여행은 계속된다 :) 골목을 오르락 내리락,,,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길이 끝날 듯 끝날 듯하면서~ 연결되는 게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가족도 좋고, 친구도 좋고, 모두 좋지만, 여행의 참 맛은 "나홀로'라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드는데,,, 나 정상 맞지?? 골목길을 걷다보면,,, 빈 집 인 듯 보이지만,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마을이다. 예술가의 집인 듯,,, 내가 본~ 집 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또 하나의 집을 만났다?? 나중에라도 내가 집을 지을 기회가 온다면 이렇게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문너머로 방(?) 안쪽이 살짝 보였는데,,, 참 마음에 든다. 이렇 듯, 감천문화마을에는 예술가들도 적잖게 사는 듯 싶다. 낭만 고양이 :)..
[부산 / 감천문화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 # 드디어 만난 어린왕자 2016 그렇게나 와보고 싶어했던 "부산 감천문화마을" 아쉬움이 있다면, 일요일이라 관광객이 너무 많고, 다시 찾는 다면, 어느 여행지나 그렇 듯~ 주중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이 곳은 특히나,,, ㅡㅡ;;; 이미 금정산 등산으로 체력소모를 많이 했기 때문에~ 감천문화마을은 달동네라,,, 두 번 등산하는 기분이 들어 무척 힘들었다 ;;; 가만히 서 있으면,,, 깜짝 놀란 다리 근육들이 개다리춤을 출 것 같은;;; (지라산에서의 악몽 ㅡㅡ;;;) 감천 문화마을에 가장 오고 싶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어린왕자"를 만나기 위해서다. 어디에선가 사진을 봤는데~ 저건 꼭 봐야해,,, 라고 생각했기 때문 :) 어린왕자만 만나고 가도 50%는 만족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래저래 이유들로 인해 구석구석 제대로 보..
[부산 / 금정산 / 고당봉] 낙동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금정산, 고당봉 # 금정산성 2016 부산, 감천문화마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지가 4년 가까이 된 듯 싶다. 특별히 부산 이외에도 갈 곳이 많아~;;; 미루고 미루고 있다가 이제사 가게 됐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과 동행을 하다보니, 일단은 등산부터~ 하기로!!! 늦은 밤 10시에 집을 출발. 강변역 동서울터미널로 갔다. 자정 12시에 "부산 해운대 전철역"에 도착하는 시외버스를 탔다. 12시(13일 0시)에 버스에 탑승해~ 5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 부산 해운대 전철역에 새벽 5시 즈음에 도착!! 버스에서 새벽 2시가 되도록 잠을 자지 못하다가~ 어찌어찌 잠들었는데, 3시간 정도 다행히 꿀잠을 잤다. 깨어보니, 부산 ^ㅡ^;; 해운대도 가고 싶었으나, 가지 않고, 바로 전철역으로 들어갔는데, 아직 셔터도 올라가지 않은 상태. 10분..
[홈메이드 카페 / 토끼들과 카페놀이] 아기 토끼들은 커피보다는 당근 쥬스!!! 2016 원래~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건 더 하고 싶죠?? 우리집 아가 토끼들도 그래요 :) 멋진 바바리코트를 입은 "토리군" 그리고, 내츄럴한 초록 스웨터에 체크무늬 목돌이를 한 "토돌군" 토리,,, "토돌이 형아~ 오늘도 엄마가 커피를 만들었나봐" 토돌,,, "요즘 엄마가 커피를 자주 만드네?? 집이 점점 카페가 되어가는 것 같아 ㅡㅡ;;;" "엄마가 어린이는 절대 커피 먹으면 안된다고 했지??" "먹지 말라니까~ 더 먹어보고 싶네??" "쩝쩝,,, 음,,,,?? ㅡㅡ;;" "토돌이 형아~ 당근 쥬스는 없어???" "엄마?? 우리는 그냥 당근 쥬스로 주세요" "흠;;; 그니깐~ 처음부터 당근 쥬스 먹으랬지??" "역시 우리들에겐 당근 쥬스가 최고~!!" "엄지 척~!!!" "커피는 엄마 다~ 드세요!!" 우리..
[홈메이드 카페 / 티타임] 행복한 오후의 티타임 2016 행복한 오후의 티타임,,, 카페보다 더 카페같은 우리집 >ㅡ
[홈메이드 카페 / 원두는 로스팅 한 후 10일 정도가 가장 맛있다] 커피 원두 로스팅 12일 지난 후 핸드드립 # 에티오피아 리무 G2 원두 # 핸드드립 커피를 이용한 카푸치노 # 에티오피아 리무 G2 .. 커피에 관심이 많다보니, 요즘 어디에서나,,, 커피에 관한 내용에 눈길이 간다. 커피원두는 로스팅 한 후, 10일 정도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그런데, 헛갈리는 건~ 다양한 원두마다 로스팅 한 후에 어느 때가 가장 맛있다는 것도 모두 다르고~ 로스팅 상태에 따라서도 다르고~ 게다가 어디에선 원두에 가스가 남아있을 때가 가장 맛있다 하거나, 어디에선 가스가 다 빠졌을 때가 가장 맛있다고 하거나, 또는 원두가 숙성됐을 때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ㅡㅡ;;; 커피 원두,,, 대체 너는 뭐냐?? ㅡㅡ;;;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한단 말이냐?? 그래도 뭔가 확신이 생긴 계기는 있다. 물론 개개인의 입맛이 있겠지만,,, 지난 2월 25일에 집에서 후라이팬으로 로스팅했던 원두. 대략 시간을 따져보니, 12일 정도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