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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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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가로수길] 순천, 문화의거리 - 카페 가로수길 2015 순천, 문화의 거리를 거닐다가 찾은 카페,,, 깔끔하고, 소박해 보이는 곳으로 선택. 카페에 들어서자마나 눈에 들어온 글귀~ 참 사랑스러워 :) 테이블 위엔 생화가,,, 빨간 머그컵은,,, 초코라떼 노란 머그컵은,,, 카페모카 달콤하고 따뜻해서 좋았다. 소박하면서 약간은 한국적인 분위기의 카페,,, 저녁엔 순천 터미널 근방에서 1박을 했고~ 너무나도 한적한 순천의 거리~ 늦은 저녁 호프집을 찾는데,,, 걸어도 걸어도 호프는 커녕~ 밥집도 없다. 여기 사람 사는 곳 맞나?? 우여곡절 끝에 순천 시청 앞,,, 조금은 허름한 호프집을 발견. 소주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우린 분명 안주를 시켰는데~ 아주머니께서 자꾸만 단감을 깎아서 대접해주신다. ^ㅡ^;; 이런것이 시골 인심인가?? 이번 순천..
[순천 / 호남 사랑이 꽃피는 거리] 순천, 문화의거리 + 순천만갈대축제 2015 순천만 다음의 여행지는 "순천 문화의 거리" 지도를 찾아보니, 문화의 거리, 사랑이 꽃피는거리, 벽화마을, 패션의 거리등등,,, 다양한 거리들이 많다. 모두 둘러보긴 힘들것 같고, 산책 삼아~ "호남 사랑이 꽃피는 거리"를 잠시 걸어본다 :) 호남 사랑이 꽃피는 거리는 2015년 5월. 호남사거리가 예쁜 골목길로 재탄생한 곳이라고 한다. 관광사업의 일원인 듯. 일요일 오후인데,,, 사람들이 별로 없는 한산한 거리였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가?? 문화의 거리 (호남 사랑이 꽃피는 거리)라 그런지,,, 카페도 많다. 카페거리인가?? 중간중간 예쁜 벽화도 있다. 거리 윗쪽으로 올라가면 벽화마을도 있다는데~ 가보진 않았다. 예쁜 조형물들이 있는 그런 거리였다 :) 걸으면 마치 사랑이 샘 솟을 것 같은,,,,?..
[순천 / 순천만 S라인] 순천, 너무 아름다운 순천만 S라인 + 용산전망대 2015 순천만 S라인을 보고 있으니,,, 카메라 셔터를 끝없이 누르게 된다. 우리나라,,, 참 아름다운 곳이다. 볼거리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다양하고,,, 지인 분 중에 해외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이 있어서 가끔 부러울 때가 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나라 풍경을 보고 있으니, 한국여행, 열심히 다녀야지,,, 생각된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쫙~!! 순천만 갈대밭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 아무리 보아도 신기하단 말야,,, S라인도 참 곱기도 하지,,, 일부러 맞춘 것도 아닌데, 썰물 시간도 잘 맞았다. 여행은 참 행복한 것이야 :) 용산전망대에서 1시간은 경치를 바라보면 서 있었던 것 같다. 서울에서 일찍 출발한 덕분에 시간이 여유로워서 좋다. 용산전망대엔 동백나무도 많더라는,,,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순천 / 순천만 S라인] 순천, 순천만 용산전망대 + 순천만갈대축제 2015 순천만 갈대숲(?)을 지나 "용산전망대"로 오른다. 순천만 S라인을 보기 위해서,,, 새벽, 많은 비로 쌀쌀하다고 생각하곤 두꺼운 코트를 입으려다가 그나마 얇은 코트를 입고 와서 다행이지~ 가을 바바리코트 입고 와도 괜찮았을 듯 :) 덥다 더워~ ㅡㅡ^ 용산전망대로 가는 중간중간 전망대가 있어~ 순천만 갈대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생명의 땅 순천,,, 지인분과 함께 한 여행 :) 이번엔 작은 카메라라도 가져와서 다행 :) 나 홀로나 식구들과 함께한 여행이 아니고선 카메라를 잘 가져 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라고 해야하나,,, 그러나 이번엔,,, 왜 큰 카메라 안 가져왔냐고 혼나(?)보긴 처음 ㅡㅡ;;; 조금씩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고,,, 난,,, 이 곳에서도 더 바라보고 싶은데~ 메인 전..
[순천 / 순천만갈대축제] 순천, 가을에 만난,,, 순천만갈대축제 2015 2015년 11월초, 오랜만의 멀리 여행을 떠난 날~ (2015년 11월 8일) Canon G1X Mark2 카메라와 간단한 소지품만 챙겨서 가볍게 떠난다. 이번 가을은 서울에서만 보내는구나~ 했는데,,, 순천에 가게 됐다. 순천만 S라인이 보고 싶어서 간 것이었는데~ "순천갈대축제"까지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마침 축제가 2015년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인데, 마지막날이었다. 게다가 오랜만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새벽 6시, 서울을 출발~ 엄청난 비를 뚫고,,, 순천으로 GO GO~!!! 순천으로 가는 내내 너무 심하게 내리던 비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ㅡㅡ;;; 순천에 도착하면 비가 쫄쫄 맞고, 여행 다니는데 정말 불편할 줄 알았다. 부모님들도 안 가는게 어떠냐고 말렸고,,..
[영화] 크림슨피크 2015 조금 무섭기는 했지만,,, 영상미가 뛰어났던 영화. 판타지 / 스릴러 영화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구나,,, [영화] 크림슨피크 2015.11.26
[영화] 007 스펙터 2015 007은 역시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즐기면 되는 영화 ^ㅡ^;; 난,,, 그져 다니엘 크레이그가 좋을 뿐이고~ [영화] 007 스펙터 2015.11.06
[북촌한옥마을] 북촌한옥마을의 가을 2015 북촌한옥마을 코스 중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 한옥이 아래로 쭉~ 내려다보이고 멀리 남산과 서울N타워까지 덤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곳. 흐리게나마 육안으로 서울N타워가 보였거늘,,, 어디갔지??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가을,,, 가장 좋은 시기에 북촌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서울N타워가 숨어 있다 :) 어느 한옥 입구엔 국화가~ 어느 한옥에선 클래식이~ 이방인의 산책이 즐거워진다. :) 골목을 지나고 또 지나고,,, 예전엔 겁이 많아서 아는 길이 아니면 다니지 않았는데,,, 요즘엔 길을 잃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그러다보면, 감동적인(?) 풍경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더라는,,, 내 스스로는 도전 정신이라 이야기하고 싶다. 위에서 내려다봐도 아래에서 올려다봐도 좋은 곳,..
[북촌한옥마을] 북촌으로 가는 길 # 돌계단 # 한옥마을 2015 삼청동에서 북촌으로 이어지는,,, 돌계단을 따라 북촌으로 오른다. 사실, 난 얼마전까지만해도 삼청동 옆(윗)동네가 북촌인지 모르고~ 큰길로 일부러 돌아가곤 했는데,,, 부끄럽다. 작은 골목의 돌길이 정겹다. 누구말처럼 길을 잃어도 좋은 북촌,,, 바로 앞 가게에서 생선 몇 토막을 가져다 놓았는데,,, 아기고양이 3마리가 서로 먹겠다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녀석들,,, 밥이 나오는 시간을 아는 듯 하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심해 도망가기 바쁘더라는;;; 이번 가을을 예년에 비해 참 길었지,,, 북촌엔 새로 지은 한옥도 있지만,,, 오래된 한옥이 많아~ 제대로된 한옥마을이라는 생각이 든다. 북촌에서 내려본 삼청동,,, 청와대도 살짝 보이는 듯,,, 북촌생활사박물관이 여기라는 것도 이제야 알았다. 가본 적..
[카페 / 삼청동 오설록 티하우스] 삼청동 오설록 # 녹차오프레도 # 삼청동 카페거리 2015 오설록 티하우스는 몇 년전,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처음 알게 된 카페다. 왜 진작 알지 못했을까~ 반해 버린 곳. 여기저기 "오설록"이 많이 생겨서 반갑다. 다만, 가격은 착하지 않다는게 함정 ㅡㅡ^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아무도 없이 조용한 3층으로 올라갔다. 열심히 걸어다닌 내 몸을 조용히 쉬게 해주고 싶었다 :) 작은 창 밖으로 보이는 가을 풍경이 사랑스럽다. 바로 앞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청와대가 있어 항상 경찰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예전에 경복궁 돌담길을 지나 청외대 앞으로 해서 삼청동에 온 적이 있는데~ 경찰분들이 계속 어디가느냐고 물어보시고, 인원들이 많아 마치 에스코스 당하면서 삼청동에 왔던 기억이 있다 ;;; 주문한 "녹차오프레도"가 나왔다. 난 녹차를 참 좋아한다. 쌉싸름한 듯 떨떠..
[삼청동거리] 삼청동 은행나무길 # 카페거리 # 소소한 가을 풍경 2015 여러번 다니다보니 동선을 잘 알게 된 종로구,,, 걷기 좋아하는 나에겐 이 만큼 좋은 여행지도 없는 것 같다. 적당히 운동도 되고, 볼거리도 있고,,, 가을, 삼청동에 오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거의 본 적이 없다. 내가 시기를 잘못 맞춘 것일 수도 있고, 경험에 의하면 다른 곳보다는 단풍이 좀 느린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엔 군데군데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보이길래~ 걸어서 삼청동으로 들어가본다. 로봇으로 표현된 피에타,,, 로봇은 뭔가 신비로운 매력이 있다. 삼청동에도 가을은 왔다 :) 골목길도 정겹고,,, 아마도 겁이 많아서 예전엔 메인도로로만 다녔는데~ 혹시나 길을 잃으면 어쩌나 싶어서 ;;; 지금은 겁도 없이(?) 이 골목 저 골목 다 누비고 다닌다. 왠만한 길은 다 이어지고~ 막다른 길이면..
[국립민속박물관 / 추억의 거리] 옛날 가을 풍경 만나기 2015 옛날 가을 풍경도 지금 못지 않게 아름다웠을 듯,,, 민속박물관 바깥에 위치한 "추억의 거리"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누군가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곳. 빨주노초파남보,,,?? 약속 다방에서는 커피 한잔 즐길 수도 있다. 예전엔 이 곳에서 바리깡으로 머리 깎아주는 행사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도 하는진 모르겠다. ㅁ자 집만 보면 좋아하는 나,,, 내 미래에 구상해 놓은 집이 "ㅁ자 집 + 빨간머리 앤의 초록지붕 집" 이기 때문이라지,,, 사람은 항상 꿈꾸는 존재니까~ 이제 삼청동으로 가볼까요??? 뚜벅뚜벅~!! [국립민속박물관 / 추억의 거리] 옛날 가을 풍경 만나기 2015.11.04
[경복궁] 내가 꼽은 최고의 가을 풍경은,,, 향원정의 가을 2015 가을, 경복궁에 오면~ 나에겐 두 군데 포인트가 있다. 한 곳은 향원정 일원이요, 또 한 곳은 십장생굴뚝 담장 넘어의 5~6 그루의 거대한 은행나무다.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면, 두 군데 사진이 경복궁 사진 중 8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ㅡㅡ;; 향원정의 가을 풍경은 좀 빠른 것 같다. 보통 경복궁의 단풍이 시작됐다하면, 향원정은 가지만 앙상~ 다행인 것은 뒷 배경이(뒷 풍경) 한창 가을이라,,, 향원정을 기준으로 보면, 올 가을 향원정 풍경도 적절한 시기에 잘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물에 비친 풍경이 더해서 화려함이 배가 되는 향원정,,, 그런 조건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단풍은 화려한 빨간색이 인기가 많은가보다. 유난히 빨간 단풍나무 앞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
[경복궁] 조금은 이른,,, 경복궁의 가을 # 경회루 2015 가을이면 내가 꼭 찾는 "경복궁" 단풍이 완젼히 들진 않았지만,,, 가을을 느끼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시간 :) 이번 가을은 너무 가물어서 단풍이 들지도 않은 채 잎이 떨어진다하여~ 조금 일찍 찾았건만,,, 그것도 아닌가싶다. 경복궁의 가는 길,,, 고궁에는 오래된 나무가 많아~ 나무들이 큼직큼직해서 가을 풍경이 너무 사랑스럽다. 가을 풍경 만나러 어디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고궁을 찾는 방법도 좋은 선택!! 요즈음엔 고궁뿐 아니라,,, 서울 시내 곳곳의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는 한복 입은 숙녀들~ 게다가 한복에 갓 쓴 도령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즐거움 :) 나무마다 단풍 드는 시기 달라~ 어디는 가을,,, 어디는 여름,,, 가을과 여름의 공존 :) 조선시대,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
[통의동 / 보안여관] 80년, 세월의 흔적,,, 보안여관 # 메이드인서울 2015 난 뚜벅이 여행을 좋아해서 왠만하면 걸어다니는데, 특히 "종로구" 도보여행을 좋아한다. 많이 걸어다니다보니, 대략 이쪽으로 가면 뭐가 나오고, 저쪽으로 가면 뭐가 나온다는 것을 알기에~ 버스를 타면 더 헤매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 ㅡㅡ^ 종로는 내가 뚜벅이 여행을 자주 나오는 곳이라~ 한번 오게되면 오전 11시 쯤 도착해서 밤 9시 즈음까지 열심히 걸어다니며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집에 가곤한다. 내 주변 분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은 당신 동네 지리보다 종로구 지리를 더 잘 알겠군요;;;" 서촌구경을 마치고(?) 경복궁으로 걸어가던 중 만나게 된 "보안여관" 지난 여름부터 이 곳에서 전시회가 있을거라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왔을 땐, 항상 공사 중이었다.ㅡ,.ㅡ^ 어쩐 일로 공사중이 ..
[영화] 인턴 2015 로버트 드니로의 명품 연기와 앤 헤서웨이의 예쁜 연기를 볼 수 있었던,,, 1석 2조의 영화 [영화] 인턴 2015.11.05
[서촌 / 이상의 집] 일제식민지시대 대표 작가,,, 이상의 집 2015 "이상의 집"으로 들어가본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상"은, 시, 소설, 수필에 걸쳐 두루 작품 활동을 한 일제 식민지시대의 대표적인 작가.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본관은 강릉(江陵). 서울 출신. 아버지는 연창(演昌)이며, 어머니는 박세창(朴世昌)으로 2남 1녀 중 장남이다. 3세 때부터 부모 슬하를 떠나 통인동 본가 큰아버지 연필(演弼)의 집에서 성장하였다. 1921년 누상동에 있는 신명학교(新明學校)를 거쳐 1926년 동광학교(東光學校 : 뒤에 보성고등보통학교에 병합), 1929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졸업하였다. 그 해 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사로 근무. 1933년에는 각혈로 기사의 직을 버리고 황해도 배천(白川) 온천에 요양 갔다가 돌아온 뒤 종로에서 다방 ‘제비’를 차려 경영하였다. 이 ..
[서촌마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서촌 2015 많은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서촌" 서촌은 경복궁 서쪽마을로~ 통인동, 수성동, 옥인동 일대를 이야기한다고 한다. 경복궁역 2번출구를 시작으로 골목골목을 기웃기웃,,, 그야말로 내 발길 닿는데로 걷다보면~ 나만의 풍경도 만나고, 소소한 풍경도 만나고, 평범한 풍경도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별 생각 없이 지났는데,,, 서촌을 몇 번 오다보니, 하나하나 눈에 띄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 달콤해 보이는 포도~ 손만 닿았다면, 한 알 맛보고 싶었다. 길 한켠에 핀 소소한 들꽃. 나이를 먹긴 먹는가보다. 화려한 것보다는 소소한 것이 더 좋다 :) 화려함은 잠깐이지만, 소소한 것은 오래 가니깐,,, 소설가" 이상의 집" 난 지금껏 이 곳을 단순 카페라고 생각했다. 자세히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