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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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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 - 2층열차 타고 춘천으로,,, 청량리역~춘천역~청량리역 2013 ITX청춘 - 2층열차를 언제 타보나 생각하던 찰나,,, 몇 일 전 예매를 해두었었다. 인기가 많아 미리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대부분 매진이다. 아침 9시대 열차를 이용하려했는데~ 자리가 없어 "12시 17분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열차로 예매. 다시 돌아오는 열차 시간도 촉박하고 그 곳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아 뚜렷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단지, ITX청춘 - 2층열차를 타보자는 생각에 떠난 여행이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몇 몇가지는 인터넷 검색을 하고 메모를 해뒀다. 서둘러 청량리역에 왔다. 집에서 청량리역까지의 거리도 만만치 않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ㅡ,.ㅡ^ 용산역에서도 탈 수 있는 열차를 힘들게 "청량리"까지 온 나는 뭐니?? 예전엔 청량리역에서만 춘천을 갈 수 있었기에~ 아직도 그렇게 생..
[카페 / 더블유이] 삼청동, 더블유이 (W.e) - 한국식 디저트 Cafe,,, 호떡팬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 스트로베리 호떡팬케이크 세트 2013 삼청동 더블유이를 처음 방문했던날,,, (포스팅이 뒤바뀌어서 두번째 방문했던 사진은 앞쪽에 포스팅) 느지막한 시간이었기에,,, 사람들도 없고 한적해서 더 좋았던 곳. 더블유이는 현대의 감각에 맞게 한국식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Cafe다. 이 곳의 대표 디저트 요리를 "호떡 팬케이크"와 "그라나따" 난,,, 메뉴판에 Bast라 적힌 "스트로베리 호떡팬케이크 세트"를 주문했다. 세트를 주문하면 미숫가루와 조청이 올려진 아이스크림(하겐다즈)도 함께 나온다. 다양한 베리들이 들어있는 시럽,,, 어떻게 먹느냐고 궁금해서 물어보니, 호떡팬케이크에 뿌려먹어도 되고, 그냥 즐겨도 좋단다. 미숫가루 아이스크림은 딱~ 한국적인 맛이라 좋았다. 호떡은 두툼하다. 보통 호떡의 2배 정도? 호떡 속도 알차다... 다양한 건과..
[카페 / 오시정] 삼청동, 소품이 사랑스러운 Cafe - 5CIJUNG (오시정) + 카페라떼 + 초콜릿 우유 + 스콘 + 치즈피자 2013 다섯편의 시를 쓰는 마음이라는 뜻을 가진 Cafe 5CIJUNG. 인터넷상으론 소품도 예쁘고, 아기자기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었다. 위치도 삼청동 카페거리 초입이라 찾기가 이렇게나 쉬운데~ 난 왜 몰랐을까??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하고 예쁜 느낌이다. 분위기 좋아보이는 창가에 앉고 싶었으나, 이미 자리는 만원이고 남아있는 자리는 "소품방" 처음부터 의도하고 앉은 곳은 아니지만, 참 마음에 든다. 예쁜 소품 구경도 하고~ 주방과도 작은 창문(?)으로 통해있어 편리했다. 주문을 하고, 소품 구경하느라 즐거운 나,,, 난 이런게 좋더라~ 따뜻한 카페라떼,,, 소품(장남감)도 함께 장식되어 나와 흥미롭다. 라떼 위 곰돌이 그림도 사랑스럽고,,, 카페 오시정은 따뜻한 음료를 주문하면 "스콘"이 함께..
[서울역사박물관] 대한민국근대문화유산 - 전차 381 - 서울역사박물관 2013 서울에서 달린 전차의 모습,,, 상상이 가질 않는다. 대한민국근대문화유산 제 467호에 등록되어 있는 전차 381호 전차 안으로 들어와보긴 처음이다. 매번 밖에서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만 보았는데,,, 언제부터 개방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창 안쪽을 들여다보니~ 여자 한분이 신문을 뒤적이고 계신다. 짐작해 보건데 서울역사박물관 직원이신 것 같다. "들어가도 될까요" "그럼요~ 구경하세요!!" 밖에서만 바라보았을 땐 전차 밖에 서 있는 인형 (엄마와 여자아이)이 이해되지 않았었다. 안에서 바라다보니~ 한명은 모자를, 한명은 도시락을 깜빡했구나...^ㅡ^;; 정신차렷!! 오래된 물건이다보니, 손잡이는 만지지 말라하고, 의자는 앉지 말라한다. 옛날 광고를 보고 있으니 웃음이 난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 ..
[경찰박물관] 이런 박물관도 있다,,, 경찰박물관 2013 서울엔 볼거리가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박물관이 참!! 많다. 고궁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민속박물관등 대표적인 박물관을 비롯해 작고 큰 규모의 다양한 박물관이 있다. 농업박물관, 로봇박물관, 화폐박물관, 떡박물관, 김치박물관, 솟대박물관, 장신구박물관 등~ 서대문형무소를 나와 다음 목적지는 "서울역사박물관"이었다. 버스를 타고 그 곳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경희궁 옆으로 경찰박물관이 보인다.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 본다. 궁금한 건 못 참아!! ^ㅡ^;; 경찰관이 하는 일을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의 경찰 유니폼, 뱃지, 훈장등과 무기류를 만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할 곳이다. 간단히 둘러보고~ 의자에 앉아 쉬어간다. 이런 박물관도 있다,,, 경찰박물관 2013.02.19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 독립문 2013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 독립문 2013.02.19
[서대문형무소] 억압과 공포의 상징,,,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2013 그저 두려움과 놀라움과 무서운 생각만 들었던 그 곳,,, 서대문형무소. 평일, 관람객도 많지 않고, 누군가 인기척이 있으면 일행인냥 붙어다니며 사진을 찍었고, 마음이 한없이 불편하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던,,, 내가 다녀온 서대문형무소는 이런 느낌이었다. ㅠ,.ㅠ 슬프다. 그 때 그 시절, 대한독립을 외쳐주신 그 분들께 감사합니다. 대한독립 만세~!! 강풍이 심하게 불던 2월 19일. 유난히도 춥게 느껴졌던 하루.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2013.02.19
화성, 제부도 2013 대부도에서 바닷길이 열리면 차로 갈 수 있는 "제부도" 아직 바닷물이 들어오려면 1시간 남짓 남아 있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간단히 "제부도"에 들렀다. 참,,, 오랜만이다. 이 곳도 여느 바닷가와 다르지 않게 음식점으로 들어오라는 호객행위가 심하다. 여행 다닐 때,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ㅡ,.ㅡ^ 바다 위를 걷는 느낌... 낮과는 다르게 갑자기 흐려진 오후 날씨다.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력발전기,,, 멀리 굴뚝 3개,,, 영흥화력발전소가 보인다. 만선의 꿈을 안고,,, 그림 같은 빨간 등대가 예쁘다. 2월의 쌀쌀함이 느껴졌던,,, 제부도의 겨울바다. 갈매기는 새우깡을 좋아한다!!?? 그리고, 매바위,,, 화성, 제부도 2013.02.17
화성, 매향리마을 2013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매향리의 희망을 보았다... 숟가락, 포크, 나이프,,, 실제로 미군들이 사용하던 것이란다. 평화,,,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도 많단다. 화성, 매향리의 봄은 오고있다. 화성, 매향리마을 2013.02.17
화성, 매향리마을 2013 와보고 싶어했던 곳,,, "매향리" 막상 와보니~ 마음이 불편하다. 어디에선가 이런 글귀를 봤다. "매화 향기 사라진 마을" 앞으로는 마을이름처럼 "매화향기 가득한 곳"이 되기를 바래본다. 매향리 마을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마을로, 6.25가 한창인 1951년,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만들어진 "쿠니 사격장"으로 주한미군의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었다. 매향리 인근 구비섬에 조성된 사격장은 총 728만평이며, 해양사격장과 육지사격장으로 이루어져있다. 보통은 로켓포, 기관포, 레이져포등의 사격이 실시 되었는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간 250일에 걸쳐 하루 평균 11.5시간동안 15~30분 간격으로, 사격 횟수는 1일 600회를 넘었고, 야간에도 계속 되었다. 이로 인해 인근주민들은 오폭사고..
[평택 / 농업기술센터] 평택 농업기술센터 -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2013 강열한 느낌의 기린초,,, 동백꽃,,, 보면 볼수록 신기한,,, 극락조화 식물원 이외에도 천연염색관, 평택시 농업박물관, 친환경미생물관등이 있는데,,, 모두 잠겨 있어서 들어가 보진 못했다. 나혼자 생각에 잠기고 싶을 때,,, 조용해 다녀 올만한 곳이었던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이웃집왠수 (난 처음 듣는데,,,)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하단다. 중앙로에는 벚꽃이 길게 양쪽으로 서있어~ 벚꽃피는 4월 중순 즈음에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즈음에 야외에는 튤립도 심는 모양인데, 그 때 다시 와 봐야 할 듯,,, 무서운 포탄밖에는 볼 것이 없다던 "매향리" 가보고 싶다는 나의 이야기에~ (3년 이상을 가보자고 했는 것 같은데,,, 부모님은 이미 다녀 오신 곳이다) 다음 코스는 "매향리"로 정해졌다. 평택, 농..
[평택 / 농업기술센터] 평택 농업기술센터 -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2013 꽃은 날 웃게하지,,, ^ㅡ^;; 요즈음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바나나,,, 열매가 완성되는지는 모르겠지만 ㅡ,.ㅡ^ 페인트칠 한 것으로 착각이 드는,,, 황죽. 중국이 원산지이며, 대금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단다. 향기가 예술인,,,, 장미허브 자잘한 아름다움,,, 트리안 소철나무,,, 평택, 농업기술센터 -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2013.02.17
[평택 / 농업기술센터] 평택 농업기술센터 -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2013 집에서 키우던 다육이는 모두 떠났다...ㅡ,.ㅡ^ 사실 키우는 재미가 없었다고 해야하나? 변화도 없고, 꽃을 피우는 일도 쉽진 않고~ 여러가지 이유에서 일부러 없앤 것도 많다. 식물원의 다육이들은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기보다는~ 웅장하고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있어~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중앙으론 기다란 열대식물이 자리한다. 불야성,,, 이름이 참 재밌다. 그런데~ 식물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듯 보여지기도 하는데,,, 그런 불야성이 아닌가? 평택, 농업기술센터 -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2013.02.17
[평택 / 농업기술센터] 평택 농업기술센터 -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2013 주말마다 행복한 고민을 하는 우리집,,, 이번주는 어디를 가야하나~ 또 밤새 고민이 계속 됐다. ^ㅡ^;; 그러다 찾아낸 곳이 "평택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되는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아담한 사이즈의 알찬 식물원이라 할 수 있다. 오고가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았고, 우리가 머무는 동안 일곱사람 지나쳐 갔는데, 다들 인증샷 몇컷 찍고 금방 나가시더라,,, (왜 왔는지 모르겠네!!??) 한참을 머물렀던 입구 앞의 벤취,,, 식물원 곳곳에도 통나무가 있어~ 쉬어가기에도 좋은 식물원이다. 이젠 워낙 다양한 식물원과 수목원을 다녔던터라~ 이름은 정확히 모르지만, 매번 보는 식물들. 그러나 내 눈엔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또 다른 느낌으로 보이는 나무와 꽃이다. 이제껏 다녔던 식물원을 생각해보면,,, "브라질"이 ..
방화, 강서습지생태공원 + 행주대교 + 방화대교 + 아라갑문 2013 아빠랑 이렇게 오래 걸어보기도 참 오랜만이다... 그리고 내가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건~ 아빠의 영향이 크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아빠는 사진광이셨고~ 크면서 그런걸 보다보니, 자연스레 사진을 좋아한 듯 싶다. 방화대교는 점점 멀어지고,,, 행주대교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아침,,, 새들도 바쁘다. 어찌어찌 걷다보니~ 행주대교 아래까지 오게 되었고~ 바로 옆으로는 아라뱃길의 "아라갑문"도 보인다. 행주대교 일대엔 몇 년 전까지만해도 배추밭, 무밭이어서 사람의 진입니 힘들 정도인 농토였는데,,, 지금은 아라파크웨이(아라뱃길)와 연계하여 공원 공사가 한창이다. 한강엔 유빙이 약간 남아있다. 난 유빙만 보면 "둘리"가 호이~ 하고 나타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한강물,,,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참..
방화, 강서습지생태공원 2013 설 다음날, 아침 7시 즈음~ 아빠와 함께 "강서습지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어제는 추웠고, 조금이나마 오른 기온에 "상고대"가 펴지 않았을까,,,하는 기대를 품고서 말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장소도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정했던 것인데,,, 2월초, 아직은 겨울의 한가운데인 듯,,, 모든것이 얼었다. 간혹~ 쩍쩍 얼음 갈라지는 소리로 놀라기도 했다. 기대했던 "상고대"는 보지 못했다. 그래도 겨울 철새는 실컷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른 아침~ 커다란 렌즈의 카메라로 "새"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더러 있었다. 숨어서(?) 새를 구경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가까이에서도 새들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있다. 유빙이 있는 곳에는 얼음이 얼지 않아~ 새들이 줄지어 앉아 있다. 버들강아지가 핀 가지도 있다. 봄..
강화도, 초지리 - 자동차썰매 + 눈사람 만들기 2013 설날 오전이었다. 아침엔 따뜻한 떡국을 끓여먹고~ 마지막 자동차 썰매를 즐겨볼까,,,하고 강화도로 떠난다. 눈썰매장이 아닌 곳에서도 썰매를 즐기는 우리가족. 그러고보니, 올해는 정식 눈썰매 + 얼음썰매장을 찾지 않았다. ㅡ,.ㅡ^ 그러나, 더 신나고 스릴있는 겨울을 보낸 것은 분명하다. 김포에서 초지대교를 건너~ 가깝기도하고~ 넓은 들판에서 즐기는 자동차 썰매. 보지 않았으면 이해하기 힘든 자동차썰매다. ^ㅡ^;; 오늘도 신나게 달려봤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장단지가 동상이 걸린 것처럼 얼얼했다. 눈이 몇차례 내린데다가~ 녹았다가 눈이 내렸다가를 반복해서~ 눈 아랫쪽은 얼음이 얼었다. 그래서 썰매가 더 잘 미끌어졌다. 대부분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눈이라 기분이 더 좋았다. 고유가시대. 세상에서..
인천, 선재도에서 바라본 일몰 2013 내일도,,, 언제나 지금처럼만~ 인천, 선재도에서 바라본 일몰 2013.02.02
인천, 선재도 + 측도 2013 "선재도"에서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엔 "측도"에 자동차로 바다를 건너 갈 수 있다.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짐작할 때, 바닷물만 빠지면 밤에도 다닐 수 있다는 의미같다. 네비게이션을 보면 분명 바다 한가운데... 재밌다. 훗~ 멀리 "영흥화력발전소"가 보이고,,, 영흥도와 선재도를 잇는 "영흥대교"도 보이고,,, 측도에는 펜션은 많다. 큰 섬은 아닌지라~ 특별히 볼건 없을 것 같다. 선재도에서 차로 측도로 넘어갔다가 금방 되돌아 나왔다. 언제나 그렇듯,,,^ㅡ^;; 인천, 선재도 + 측도 2013,02.02
인천 영흥도, 장경리 해변 2013 일전에 이 곳에 마지막으로 왔던 해가 2010년 즈음으로 기억하는데,,, 그 사이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한 모양이다. 요즈음에는 해풍을 이용하려는 발전기가 이 곳 저 곳에 세워지는 것을 자주 보게 되는데~ 또 하나의 볼만한 풍경으로 여겨진다. 장경리해변 뒷쪽으로는 소나무숲이 있는데~ 이 곳에서 몇 번 야영도 했었다. 가까운 곳에 화장실도 있어~ 야영하기에 편리했던 곳으로 기억한다. 오늘처럼,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텐트가 몇몇 보이더라는,,, 인천 영흥도, 장경리 해변 201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