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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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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길상사,,, 가을은 오고 있다 2013 성북동 여행 1코스 "간송미술관"에 이어 점심을 먹고, 제 2코스 "길상사"에 왔다. 길상사까지 오는 길~ 골목골목을 왼쪽으로 돌고, 오른쪽으로 돌고, 못 찾아 지나시는 분께 여쭈어보니, 저도 미술관 갔다가 길상사 찾고 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ㅡ,.ㅡ^ 와우~ 서울에도 이런 골목길이 성북동에도 있는 줄은 몰랐다. 으리으리한 성곽같은 집들만 있는 줄 알았지,,, 골목길 촬영하러 다시 한번 와봐야 할 것 같다. 성북동 골목길에선 길을 잊어도 좋아 ^ㅡ^;; 법정스님이 계시지 않았던 절이면서도 그 분이 생각나는 길상사,,, 길상사의 가을은 이제 막 시작된 듯 싶다. 나무 2~3그루 정도에 단풍이 들었다. 길상사를 오면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조용해서 좋다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유난히..
[간송미술관] 간송미술관 - 가을 전시회 (진경시대화원전) + 금왕돈까스 본점 2013 간송미술관 가을전시회 기간이다. 간송미술관은 봄과 여름에 각 15일씩 1년에 딱 두번만 열리는 미술관. 이번 가을 전시회는 "2013년 10월 27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시 입장마감)"이다. 무니 언니랑 나랑 "간송미술관"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오픈 전인 아침 9시 10분. 미술관은 오픈은 10시. 이렇게 오지 않으면 긴 줄을 서서 3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미술관에 입장할 수 있기 때문. 오픈시간 10시에 딱 맞추어가도 3시간은 기본 기다려야한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내 앞으로는 적지 않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다. 우리도 그나마 9시10분에 갔기에 미술관 정문 즈음에 설 수 있었다...ㅡ,.ㅡ 앞에 계신 분들은 도대체 몇 시에 오신거야?? 언니랑 이런저런..
[일상 / 이탈리안 레스토랑 / 아리엠키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2013 언니들과의 즐거운 식사와 이야기,,, 함께 이야기 나눌 사람들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지,,,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이엠키친" 밖에서 보면 마치 카페처럼 보인다.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퀼트를 이용한 소품들도 많았는데~ 이야기하느라 카메라엔 담지 못해 좀 아쉽네,,, 다음을 기약해보자!! ^ㅡ^;; 그릇이며, 음식도 예쁘다. 난,,, 단 한번에 이 가게에 반했다. >ㅡ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메타세콰이어길 # 뒷풀이 천사곱창 2013 남이섬에서도 가장 유명한 공간일 것이다... 메타세콰이어길~ 참고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찾은 건데,,, 하늘공원 / 노을공원 과 강변북로 사이에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데,,, 한적하고 길이도 꽤 길어 멋진 서울의 숨은 명소란다. 메타세콰이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더 늦게 가을색으로 바뀐다고~ 볕이 드는 곳의 은행나무 몇그루는 노랗게 물들어 있어~ 그래도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듯 했다. 집에 돌아와 단풍 좋았냐는 엄마의 질문에 난 NO~!!를 외쳤건만,,, 엄마 말씀인즉. 아직 여름 색일때가 좋은거다... 맞다. 가을이야말로 잠깐이지 않은가~ 단풍이 드는 듯하면 금새 잎새를 떨구고, 겨울로,,, 남이섬을 나서는 길,,, 재미있는 중국 대학생 세명을 만났다. 사람이 콩만게 보였을 텐데~ 부랴부..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친구와 함께 걸어보자 2013 요즈음,,, 여름과 가을 사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계절이다. 여름인듯,,, 가을인듯,,, 내 친구 찾기!! 내 친구는 핸드폰으로 날 담아주고,,, 난 카메라로 널 담는다. ^ㅡ^;; 그래도 가을은 왔는가보다...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남이섬이건만,,, 그 사이에 생긴것과 꾸며진 것도 많다. 이 토끼는 왜 묶여있는겨?? 어이쿠,,, 꽃을 따 먹었구나 ^ㅡ^;; 이런것이 남이섬의 깨알재미??...^ㅡ^;; 국화도 활짝피고,,, 자전거를 탈까 했는데,,, 나의 치마가 발목을 잡고...ㅡ,.ㅡ^ 벤취에 앉아 달콤한 아이스크림 먹으며 수다에 빠진 우리...^ㅡ^;; 가을볕 참~ 사람스럽다. 2014년,,, 이런 숫자를 보고 있으니, 묘한 생각이 드네,,, 벌써 2014년이 다가오고 있구나... 무. 섭. 다...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여름과 가을 사이 2013 오랜만에 떠나는 친구와의 여행,,, 어디갈지를 고민하며~ 몇 일이 그냥 지나가 버렸다. 더 이상은 안돼겠다며, 내 입에 나 온 말은,,, "이러다간 우리 아무데도 못 가겠어!!!" 그리하여, 정하게 된 "남이섬" 아직 단풍철도 아니고(솔직히 단풍이 들어있기를 바랬기는 하지만,,,) 평일인지라 사람이 몇 명 되겠거니,,, 했는데 ㅡ,.ㅡ^ 휴~ 더 일찍가기를 바랬건만,,, 결국 친구는 1시간이나 늦게 나왔다. ㅠ,.ㅠ 널 위해 준비한 캬라멜 마끼야또는 다 식어버렸다... 우띠!! 그리하여 우리는 전철을 갈아타고~ 또 갈아타고~ 이야기하다 정거장 지나쳐서 되돌아가고...ㅡ,.ㅡ 하여하여,,, 가평역에 도착!! 도착 예정 시간은 10시30분 정도 였건만, 헐~ 12시다. 밥 사라!!! 가평역에 도착하니~ 와우..
[슈퍼콘서트] 슈퍼콘서트 + 아트불꽃쇼 - 제14회 의성허준축제 - 백지영 + 스윗소로우 + 남진 + 심수봉 + 전원석 2013 어찌어찌 자리에 앉았으나,,, 너무 뒤쪽이라 잘 보이진 않아 아쉽다. 밸리댄스의 현란한 공연이 있었고,,, 백지영,,, 강서구가 고향이라는 전원석(처음 봤다...ㅡ,.ㅡ) 영원한 오빠,,, 남진 그리고,,, 심수봉 내가 가장 기대했고,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 "스윗소로우" 글쎄다... 어째,,, 어제의 공연만 못하다. 쩝...ㅡ,.ㅡ^ 전체적인 공연 느낌을 이야기하자면,,, 축제의 주제에 어울리는 말을 했어야 했고, 어느 지역이 됐든 축제에 초대가 되어 왔다면, 그 지역에 관한 아주 간단한 몇가지는 외워서 와야 하는 것 아닌가!! (예를 들자면 구청장 이름이라든가, 축제의 핵심, 그 지역의 특산품,,, 뭐 이런것) 그래도 "스윗소로우" 하나만으로 내가 이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조금은 위안이다. 내..
[허준박물관 / 허준축제] 제14회 의성허준축제 - 허준박물관 (동의보감) 2013 "제14회 의성 허준축제" 둘째날,,, 오전내내 집에서 쉬고 있다가 3시 즈음 슬슬 버스를 타고 허준박물관으로 갔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스윗소로우" 공연. 나머진 어제 즐겼으니,,, ^ㅡ^;;;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허준축제하는 곳, 허준박물관을 향해 걸어가는데,,, 문득 생각난 것이~ 그래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고,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데~ 가장 중요한 것을 보지 않고 지나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곧장 "허준박물관"으로 입장. 축제 기간에만 무료. 지난 겨울에 자세히 다녀간지라,,, 동의보감에 관해서만 다시 한번 살펴보고 가자는 마음이다. 구암 허준 선생님,,, 동의보감,,, 사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위쪽으로는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인증서가 걸려있다. 동의..
[열정콘서트] 제14회 의성허준축제 - 에일리 + 케이윌 + 투엘 2013 제 14회 의성 허준축제,,, 올해는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이 발간된지 "400주년" 되는 해라고 한다. 축제 프로그랜 중에서도 가장 기대 됐던 것이,,, 축제 첫날 밤의 "열정콘서트" 엄마따라 "불후의 명곡"을 좋아하는 나~ 그 프로그램에서 훌륭한 가창력을 자랑했던 가수들,,, 바로 "에일리"와 "케이월"의 콘서트가 있다는 소식에 한달 전부터 기대했던 자리이기도 하다. 그나마 서두른 덕분에 (부모님 덕분에,,, ㅡ,.ㅡ^ 난 그 때 다른 나라 공연을 보고 있었다 ^ㅡ^;;) 앞에서 세번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화려하고 섹시한 댄스로 오프닝을 한,,, 여성 댄스 그룹 "투엘"의 무대!! 그 다음 "에일리"가 열창을 한다. 폭풍 가창력,,, 대단했다. 참,,, 신나는 밤이다. ^..
[허준박물관 / 허준축제] 제14회 의성허준축제 -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 2013 허준축제의 또 다른 재미는,,, 다양한 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의보감, 한의학이라는 주제는 약간은 따분할 수 있는 축제인데,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참 신선한 생각이다. 콩고의 단순하지만, 신났던 무대. 우리의 부채춤과 아주 흡사했던,,, 중국의 민속 춤. 정월 초하루에 추는 춤이란다. 아기자기하고 신비로웠던,,, 필리핀의 전통 춤. 그리고 파키스탄의 케밥... 케밥은 언제 먹어도 독특한 맛이 좋다. 콩고 댄스 선생님에게 간단한 콩코 춤도 배워보고,,, 하쿠나마타타~!! 다양한 나라의 물건도 판매한다. 방글라데시 대사님의 말씀에 이어~ 방글라데시 국립공연단의 공연도 관람하고,,, 그리고 이어지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드림콘서트"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의 열창에 가슴이 ..
[허준박물관] 제14회 의성허준축제 -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 구암공원 + 허준박물관 2013 2013년은,,,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의학서적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2013년 10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허준박물관"과 "구암공원"에서 "제 14회 의성허준축제"가 열린다. 강서구에서는 가장 큰 축제가 아닐런지 생각해본다. 축제의 시작은 허준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거리 퍼레이드" 퍼레이드는 아침 10시에 시작. 우리집 남자들이 먼져 출발해서 찍은 사진들이다. 여자들은 이런저런 일들로 오후2시 30분 즈음 도착. ^ㅡ^;; 『동의보감』은,,, 선조 30년(1597)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 허준(1546∼1615) 선생이 선조의 명을 받아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학서적을 하나로 모아 편집에 착수하여 광해군 3년..
[제주도] 오설록 티뮤지엄 + 녹차 아이스크림 2013 오설록 티뮤지엄(오설록, 차 박물관),,, 가볍게 들러보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입장료는 없고, 이 곳 카페에서 "녹차아이스크림(그린아이스크림)", 과 "녹차 롤 케이크"만 먹어봐도 좋은 곳이란다. ^ㅡ^;; 보성녹차밭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 제주 서부권쪽으로 녹차밭은 많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이 녹차밭. 오설록 티뮤지엄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박물관이며, 국내 최대규모의 차 종합 전시관이기도 하다. 이 곳 카페에서 판매하는 "녹차아이스크림" 녹차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상큼할 수도 있구나,,,,!! 보통 줄을 서야 맛 볼 수 있다는데, 일찍 서두른 덕분에~ >ㅡ
[제주도] 카멜리아힐 - 동백언덕 2013 카멜리아힐~ 길을 걷다보면,,, 이름모를 예쁜 꽃도 만난다. 크고 작은 연못(보순연지, 와룡연지등)이 몇 곳 있는데,,, 카멜리아힐에서 가장 분위기 좋았던 곳이다. 하늘은 맑고, 공기 시원하고, 기온도 적당하고~ 여행 다니기 참 좋은 날씨다.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개구리도 만났다. 그것도 금개구리!! 내가 이 곳에 있는 것이 행운일까??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관람로를 따라 거닐다보면, "제주 전통 가옥"도 만난다. 제주도의 전통가옥 (제주도의 초가) 1978년 11월 14일 제주도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제주도 민가의 일반적 형태인 초가는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제주도민의 가족 구성, 생활양식을 반영한 건축물이다. 주위 지형보다 낮은 곳에 돌담을 두르고 건물을 따로 배치하였다. 18세기의 제주도 ..
[제주도] 카멜리아힐 - 동백언덕 2013 전날보다 더 유리알 같은 햇살,,, 사람의 기분을 업시키는 아침햇살이 사람스럽다. 10월초, 이렇게 동백꽃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동백꽃은 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나마 감상해본다. 동백꽃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화산섬인 제주엔 화산활동으로 생긴 돌이 참 많다. 무덤 주변에도, 집주변 담벼락도, 게다가 건물의 계단이며, 인도의 돌까지도!! 내륙여행에서는 느끼지 못한~ 제주도 분들에겐 일상적인 이런 모습들이 나에겐 새로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제주도 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많이 담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명상의 집,,, 그저 숲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명상이 될 것 같아~ 안에만 빼꼼 쳐다보고 다시 걸었다. 동백나무길을 걸어볼 수 있는 올레 ..
[제주도] 카멜리아힐 - 동백언덕 2013 제주에서의 둘째날은 아침 7시에 시작됐다. 호텔 뷔페로 아침식사를 하고,,, 깔끔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었다. 한식보다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이용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제주 서부권 여행을 시작한다. 서둘러 오늘의 첫번째 여행지 "카멜리아힐"로 향했다. 제주에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No1이라는 "카멜리아힐" 카멜리아는 "동백"이라는 뜻으로, 카멜리아힐은 "동백언덕"을 뜻한다. 동백은 겨울에 피는 꽃이라 11월부터 그 다음해 3월정도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고 한다. 10월부터 꽃몽우리가 생기기는 하지만, 아직은 초록색이라 꽃이 피지 않았다고 해야겠다. 소녀시대 윤아의 동백화장품 CF촬영지로도 유명하단다. CF에 나온 것처럼 흐드러진 동백꽃을 보려면 3월 즈음이 가장 좋단다. ..
[제주도] 도두봉,,,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오름 2013 역시나 용담해안도로를 달려,,, "도두봉"으로 향한다. 도두봉은 말 그대로 도드라진 봉우리라는 뜻으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측화산이다. 야트막한 오름으로 정상부에 화구가 없는 원추형 화산체이다. 조선 시대에 봉수가 있었다. 바람 많은 제주도의 꽃들은 모두 앉은뱅이다. 그들만의 살아남는 방법인 듯 싶다. 제주도 북쪽에서 남쪽을 향해 바라 본 한라산 전경이다. 도두봉으로 오르는 길,,, 바람도 시원하고, 나무도 많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이다. 아래쪽으로는 "도두항"이 보인다. 도두봉 정상에서 바라 본 바다... 요트가 많이 떠 있는 것을 보니, 날씨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던 곳이란다. 바로 앞 제주 공항이 위치하고 있어,,,..
[제주도] 용두암,,, 용머리 모양의 화산암 2013 한달여 전부터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었다. 나름 이른 시기라고 생각했지만, 중국 최대 국경일(10월 1일부터 8일간)과 우리나라 개천절 공휴일(목요일인지라 금요일만 휴가를 내면 4일간 쉴 수 있음)로 전혀 빠른 예약 시기가 아니었다. 그래도 한번 간다고 마음 먹으니 가게 되더라는,,, 그렇게 해서 떠나게 될 제주도 여행. 그런데 이번에는 태풍이 문제다. 피토,,, 제주도를 향해 북상중이란다. 대만쪽으로 향할 수도 있으나, 그럴만한 기류가 없다는 예보...ㅠ,.ㅠ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인지라 걱정은 됐지만, 만약에,,,,란 희망을 갖고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따뜻한 커피 한잔 하는 동안 김포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은 어느새 제주 상공이다. 날씨에 대해 걱정했던 내가 민망하게도 제주도의 날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