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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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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클럽, 김포강화점 - 왕돈까스 + 고르곤졸라 피자 2013 요즘 여행을 다니다 보면, "돈까스 클럽"이라는 간판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번 간단히 강화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돈까스 클럽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치즈가 듬뿍,,, 고르곤졸라 피자 그리고, 둘이 먹어도 배부른 왕 돈까스,,, 돈까스 클럽, 김포강화점 - 왕돈까스 + 고르곤졸라 피자 2013.01.05
강화도, 초지리 - 눈 내린 풍경 2013 2013년 첫 여행지는,,, 강화도로 정했다. 겨울엔 축제외엔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항상 고민이다. 조금 따뜻하게 보내려면 "식물원"이 좋은데,,, 서울 근교에선 대부분의 곳은 가본 곳이고~ 전라도나 경상도쪽으로 식물원 여행을 가기엔 많이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든다...^ㅡ^;; 내가 가본 식물원 중에 겨울에 가면 좋을 곳을 추천한다면,,, 아산 세계꽃식물원 (이 곳은 오히려 겨울에 가야한다. 특히 꽃 좋을 것 같은 따뜻한 날씨에 간다면, 온실 안에서 찜이 될 것이다. ㅡ,.ㅡ^) 그 외에 포천 허브아일랜드, 연천 허브빌리지, 부천식물원, 봉평 허브나라 등이 괜찮다. 이번 겨울엔 눈이 많아~ 굳이 눈썰매장을 찾지 않아도 끌어줄 사람만 있다면~ ㅡ,.ㅡ^ 넓고 넓은 들판도 괜찮을 것 같다. 온통 하얀세상이..
[카페 / 정자동 카페거리]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 CAFE 파스쿠찌 (아포가또 + 햄치즈 파니니) + 신분당선 2013 2011년 10월 28일에 개통한 "신분당선" 강남에서 정자역까지 16분에 날라간단다...^ㅡ^;; 분당에 갈 일도 없었고, 보통 여행을 다닐 때는 승용차를 이용하고, 난 5호선 라인을 좋아하므로,,, 신분당선은 그동안 타 볼일이 없었는데,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 가볼까?? ,,, 하는 생각과 함께 ^ㅡ^;; 무인이라 앞도 보면서 갈 수 있고,,, ㅡ,.ㅡ^ 누가보면 촌에서 왔는 줄 알겠다...하하하~ 터널 조명이 아름다워 몇 컷 담아봤다. 그리하여,,, 정자역에 도착!! 날도 저물었고, 초행길이라, 정확한 카페거리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게다가 날씨는 영하 12도. 카페거리 찾다가 꽁꽁 어는 것 아닌지,,, 슬슬 짜증도 난다. 분명 정자역에서 가깝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정확한 카페거리는 낮에 와..
도넛 그리고, 바닐라라떼 2013 이야기,,, 그리고 맛있는 도너츠 도넛 그리고, 바닐라라떼 2013.01.04
[홈메이드 자몽와인] 설탕 넣지 않은 홈메이드,,, 자몽와인 개봉 2013 작년 초가을,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선물로 받아온(?) "자몽" 신맛에 그냥 먹기 힘든 자몽인지라,,, 냉장고 안에 내내 있다가 어느날 상했으려니 하고 반을 갈라보니~ 신기하게도 그대로였다. 이것을 어찌할까 생각하다가~ 동생이 무슨 영문으로 가져다 놓은 것인지 모르지만, 소주 한병이 있길래 설탕도 넣지 않고~ 자몽과 소주로만 담그어 두었던 "자몽와인" 몇 달이 지나고~ 새해를 맞아 개봉해봤다. 설탕을 넣지 않아 약간 걱정은 됐지만,,, 한모금 마셔보니~ 음,,, 깔끔하다. 아,,, 과일주를 담글 때 꼭 설탕을 넣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았다. 몇 달동안 공기의 접촉이 되지 않도록 밀폐를 잘하여, 시원한 곳에 두면 O.K!! 우리집 식구들은 술을 몇 모금 맛보는 정도로만 마시다보니~ 과일주를 담아도 모양..
추운 겨울에 생각난다,,, 호떡 2013 유난히도 이번 겨울엔 추위가 일찍 찾아왔고,,, 영하를 훌쩍 넘기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추워지면 더 생각나는,,, 호떡!! 2013년 첫 사진이다.^ㅡ^;; 추운 겨울에 생각난다,,, 호떡 2013.01.03
[일상 / 폴란드 친구] 감사합니다,,, 2013 예전에 소개했던 (파란블로그 사용할 때) "옛날 한복 우표" 크기는 보통 우표의 4배 정도 크기다. 요즈음엔 우표사용도 많지 않고, 몇 년 전, 인사동에서 우리집의 것과 같은 한복 우표를 본 적이 있는데, 가격이 우표라고 하기엔 많이 비쌌다....ㅡ,.ㅡ^ 엄마께서 결혼 전 모아 오셨다는 우표집에 소장된 것이다. 엄마께 여쭈어보니, 우표가 발행된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다신다. 그러던 중, 우표에 찍혀있는 직인이 눈에 들어왔고~ 자세히 살펴보니 1977~1978년 직인이 찍혀있다. 그렇다면, 1977년 이전에 발행된 우표이리라,,, 그 후, 계속 우표는 우표첩에서 잠자는 중이었다. ^ㅡ^;; 그리고, 작년 2012년 12월 중순 즈음~ 내가 포스팅한 한복우표 코멘트에 글이 달렸다. 폴란드 학생이고, 한국에 ..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2013 전날, 많은 인파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던 "대관령 눈꽃축제" 다음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다시 들러봤다. 사람들은 전날보다 더 많아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대관령 옛길을 넘으면서 "양떼목장" 가볼까,,,하는 의견이 있었으나, 길에 그냥 서 있는 차들과 구름처럼 몰려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에 안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떼가 아니라, 사람떼에 갖혀있다가 내려올 것 같은 생각에서다. ㅡ,.ㅡ^ 요즈음엔 어딜가나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지,,, 게다가 요즈음엔 그 쪽으로 폭설도 내려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가신다고 들었다. 뉴스를 보면 안 좋은 소식도 있던데,,, 겨울 산행 조심하자!!! 올해 스물두번째를 맞았다는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
강릉, 허균 + 허난설헌 기념관 - 생가터 2013 엄마는 허초희 옆 글을 보시고,,, 눈시울을 붉히셨다. 무슨글이 써 있을 줄은 짐작을 했지만,,, ㅠ,ㅠ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에서 가져온 팜플렛. 벗꽃이 피어 있을 것을 보면, 봄에 촬영한 사진이가보다. 사진이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식탁 유리 밑에 넣어두었다. 폭설이 내려 앉은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그 곳엔 허씨집안의 5대 문장가의 글이 적힌 시비가 있다. 매서운 눈빛에 빠져 들었던 부엉이 그림,,, 세상을 다 평정할 것 같은 눈빛이다. ^ㅡ^;;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 홍길동은 실존했던 인물이냐는 찬반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는 실존했던 인물이라한다. 두산백과를 찾아보니,,, " 홍길동은 소설 속 허구의 주인공이 아니라 조선 연산군 때 실존했던 인물이라고 한다. 연산군일기, 중종실록,..
고민의 끝은,,, 단발머리 2013 참 많이도 고민을 하였던가보다. 처음 그 고민을 시작한지가 언제였던지,,, 가물가물. ^ㅡ^;; 내 머리는 항상 길었다. 때론 허리를 넘어갈 정도로 길기도 했다. 난 몰랐다. 나에게 어울리는 머리는 오로지 긴머리라고 생각했다. 싹뚝 잘라버릴까도 생각해봤지만,,, 잘려진 머리는 다시 붙일 수 없고, 긴머리는 언제든 자를 수 있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사람이란~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것들을 바꾸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나만 그런건가?? 에라~ 모르겠다. 미용실로 향한다. 큰 결심을 했다. ^ㅡ^;; 혹시 안 어울리면 모자쓰지 뭐,,, 난~ 모자 매니아 아니던가!! 실장님께 어떻게 주문해야할지 모르겠다. 처음이나 과감하게 가야갰다는 생각도 든다. "저기,,, 커트머리랑 단발머리에서 커트에 가깝게..
강릉, 허균 + 난설헌 허초희 생가터 - 설경 2013 기와 끝마다 햇살에 반짝이는 고드름이 열렸다. 하나 뚝 떼어내서 먹으면 시원할 것 같은데,,,^ㅡ^;; 아빠 어릴적엔 그렇게 하셨다고는 하지만~ 그런면에서보면 발전 + 개발 된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ㅡ,.ㅡ^ 꽤나 높은 돌의자인데,,, 눈 속에 푹~ 파뭍혔다. 눈과 더불어 분위기가 좋다며~ 이 곳을 찾은 이들에게 베스트 포토존이었던,,, 1589 본관은 양천(陽川)이고, 본명은 초희(楚姬)이며, 자는 경번(景樊), 호는 난설헌. 1563(명종 18)년에 강릉 초당 생가에서 초당 허엽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봉(篈)의 동생이며 균(筠)의 누이이다. 천재적 가문에서 성장하면서 어릴 때 오빠와 동생 사이에서 어깨너머로 글을 배웠으며, 아름다운 용모와 천품이 뛰어나 8세에 「광..
강릉, 허균 + 난설헌 허초희 생가터 - 설경 2013 해안선을 비롯해 "강릉 전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던 모양이다. 이른 아침엔 상쾌한 바다를 만났고, 오전 10시 30분 즈음, "허균 + 허난설헌 허초희 생가"를 찾았다.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슬퍼지는 이름,,, 허초희 그 곳에서 비극적이고 절망적인 짧은 삶을 살다간 "난설헌 허초희"를 생각해본다. ㅠ,.ㅠ 몇 번을 여행 온 곳이건만,,, 이렇게 많은 눈이 쌓여있는 아름다운 설경을 만나게 될 줄이야~ ^ㅡ^;; 강릉, 허균 + 허난설헌 생가터 - 설경 2013.01.20 (둘째날)
강릉, 경포해수욕장 + 강문솟대다리 2013 강릉에서의 둘째날,,, 새벽에 날씨가 맑았으면 해돗이 보러가려고 했으나~ 구름 잔뜩 낀 새벽 하늘. 여유롭게 짐정리를 하고 이른 아침에 숙소를 나왔다. 경포대와 참소리박물관을 지나~ "경포해수욕장"에 왔다. 해변가의 소나무와 바다가 어우려서 경치가 멋진 곳이다. 아침, 바닷바람이 상쾌하다. 아이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신이 났고,,, 못보던 다리가 하나 있다. "강문솟대다리"란다. 구름 사이를 비치는 햇살에서 따사로움이 느껴진다. 전날보다는 제법 따뜻해진 기온에 미소가 지어진다. 강릉, 경포해수욕장 + 강문솟대다리 2013.01.20 (둘째날)
강릉, 감자옹심이 칼국수 2013 강릉에서는 감자옹심이가 맛있다는 말을 들어보기는 했으나, 워낙 초당 순두부가 유명한지라,,, 보통은 강릉으로 여행을 오면 "초당두부"를 먹게 됐었다. 그러나!! 이번엔 메뉴를 바꾸어보자는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감자옹심이를 맛보려하는데~ 옹심이 음식점은 많지 않고, 간판만 있을 뿐 영업하지 않는 가게도 있다. 몇 시간 전, 한번의 퇴짜를 맞았던~ 감자옹심이 집을 다시 찾았다. 우리가족은 "감자옹심이 칼국수"를 선택! 강릉에서 맛보아야 한다는 감자옹심이,,, 맛보기 참 힘들다는 생각이다. ㅡ,.ㅡ^ 감자 옹심이,,, 감자떡인가?? 쫄깃쫄깃 맛있다. 아쉬웠던 점은 김치에서 조미료 향이 강하다... 가게 이곳저곳에는 1박2일 촬영팀이 다녀갔다는 사진이 걸려있는데,,, TV를 잘 보지 않는 나로써는,,, ^ㅡ^;..
강릉, 폭설 내린 안목해변 2013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안목해변가로 나갔다. 지난밤 사이에 내린 눈으로 모래사장이 온통 눈밭으로 변신!! 해안선을 따라 큰 눈이 지나갔단다. 이런풍경이라면 바다열차 탔으면 더 좋았겠구나!!! 싶다. 눈 사이로 발이 푹푹 빠져~ 30센티 이상의 폭설이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뭔지,,, 항상 주장해 왔듯, 난 겨울바다가 좋다. 여름바다는,,, 글쎄 바글거리는 인파, 지저분한 쓰레기가 생각나는 건 왜 일까? 겨울바람에 조금 쌀쌀하기는 하지만, 조용하고 적막한 바다가 난 좋다. 많은 눈을 쳐다보고 있으니,,, 올해도 뭔가 눈사람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계속된 한파로 눈이 뭉쳐지질 않아~ 이번 겨울 아직 눈사람 하나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닞동안 잠시 영상으로 오른 기온 덕분에 완벽하지는 않..
[카페 / 엘빈]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 카페 엘빈 + 아포가또 + 캬라멜 마끼야또 + 치즈케이크 2013 이번 여행은 뭔가 잘 풀리지 않는 듯 느껴진다. 우리 가족 입장에서 보면,,, 여행지가 많이 알려져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요즈음엔 어딜가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 예전 여행 다닐 적을 생각하면 "참 좋을 때 여행 다녔다구나~!!",,, 생각된다. 대관령눈꽃축제도 많은 인파로 진입을 못했고, 강릉으로 가는 길 "평창 송어축제" 근처도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였다. 그냥 강릉까지 쭉~ 가야갰다고 판단!! 점심시간도 지났고 이번엔 초당두부가 아닌 감자옹심이를 맛보자는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아빠께서 감자옹심이 집을 검색해 오셨는데~ 첫 번째집은 맛있다는 칭찬은 자자~ 했으나 영업을 하지 않았고, (강릉 시내인데도 불구하고) 두 번째집은 1박2일에도 방영됐다는데 영업을 4시30분 이후에나 한단다. 그 외에는 마..
횡성, 태기산 설경 + 상고대 2013 2013년 첫 1박 여행을 떠났다. (2013년 첫 여행은 아니다. ^ㅡ^;;) 여행지는 강원도 강릉으로 정해졌고,,, 평창 눈꽃축제와 안목해변 커피거리, 허난설헌 생가 정도 계획했다. 아쉬운 점은 "삼척 바다열차"를 타보려고 몇 일 전부터 검색을 해봤으나~ 이미 표는 매진이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표마져 모두 예매 끝!! 바다열차는 다음 여행을 기약해야겠다. 미리미리 서둘렀어야 했는데,,, 2012년 마지막주에 나는 거제로~ 부모님은 강원도로 여행을 가셨었다. 보통은 강원도를 갈 적엔 "태기산"을 넘기 마련이나~ 몇 주 전, 태기산 설경을 보신 부모님이신지라 패쓰하기로 했다. 그.러.나. 태기산을 지나 숲채원 근처를 갈 즈음~ 아빠께서 갑자기 차를 돌리셨다. 태기산에 오르기로 마음이 바뀌셨단다. ..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2013 126분 동안 펼쳐지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영상에 빠져 있었던,,, 라이프 오브 파이.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에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 장면은 그런 뜻을 가지고 있었구나??) 장면 하나하나에도 숨겨진 뜻이 있다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영화. 몇 일간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를 하나하나 발견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바타의 제임스 캐메론도 극찬을 하였다던데,,, 영화는 내용과 영상 모두를 충족 시켜야 마땅하지만,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영상 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 영화라 생각한다. 처음엔 그다지 끌리지 않는 영화였다. 그러나 "이안감독" 영화라는 것에 대해 실망은 시키지 않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만족이다. 사진 출처는,,, 다음 영화...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2013 작년엔 엄마의 생신이 없으셨다. 그럼 올해는 두 번 있으시겠네?? 음력,,, 11월 27일은 엄마의 생신~ 생각하면 할 수록 신비한 날짜의 세계다. ^ㅡ^;;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항상 건강하시기를,,,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201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