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코스모스축제 2012
사진이 모두 사라졌다가 복원된 사진. -------------------------------------- 구리 코스모스 축제,,, 축제 중에 다녀왔지만, 꽃이 전체의 30~40%정도만 피어 아쉬움이 많았던,,,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이 깊어만 간다. 아침에 서둘러 왔기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다. 오후로 갈 수록 꽃보다 사람이 더 많게 되니,,, 어디를 가든 서둘러야 하는 것이 여행의 법칙!! 스파이더 플라워라 불리는 풍접초~ 정말 거미를 닮았나 한참을 바라보게 되는 꽃. 난,,, 왜 놀랐을까?? ^ㅡ^;; 구리, 코스모스축제 2012.10.06
강화도, 연미정 - 가을 2012
단풍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연미정의 가을은 한창이었다. 단지 바람이 많이 불어, 이젠 가을보다는 겨울인가,,,하는 생각에~ 좀 쓸쓸하다. 가을,,,, 붙잡아 두고 싶다.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가 들린다. 바닷 쪽으론 북한이 보인다. 그래서 사진 촬영도 불가!!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너무 먼 당신이다. 난,,, 가을의 여인이고 싶다. ^ㅡ^;; 노랑나비와 꿀벌,,, 사이좋게 꿀도 나누어 먹고!! 대부분의 논은 수확이 끝난 상태. 곳곳엔 떨어진 이삭줍기 하는 새들도 많다. 강화도, 연미정 - 가을 2012.10.28
강화도, 연미정 - 가을 2012
바로 전날, 부산에서 외사촌 결혼식이 있었기에~ 집에는 자정이 넘어서야 들어왔고,,, 이것저것 치울 것도 많고 피곤하기도 해서 일요일은 집에 있기로 했었다. 가을,,, 참 짧지 않은가!! 그냥 떠나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는 생각에!! 집 안일은 뒤로 한 채, 우리 가족은 강화도로 떠났다. 간단히 연미정과 백련사의 가을을 만끽하고 올 생각으로!! 가을아~ 가지를 말아라!! 강화도, 연미정 - 가을 2012.10.28
가을 밤, 여의도를 산책하다 + 미스터피자 2012
주말, 늦은 오후~ 오랜만에 미스터 피자를 찾았다. 피자가 먹고 싶어 찾았건만, 피자엔 관심이 없고, 셀러드바가 더 맛있긴 처음이었다...^ㅡ^; 10월 중순, 해가 참~ 짧아졌다. 여름엔 9시까지 훤해서 좋았는데,,, 2시간은 손해 본 느낌이다. 봄에는 벚꽃 좋은 여의도인지라 가을 단풍도 이쁠 것이라 생각하고 찾았건만, 벚꽃잎은 모두 초록색이었다. 11월 초 즈음엔 예쁜 벚꽃 단풍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걷다보니 "서울색 공원"이란 곳이 나온다. 강 바람이 약간 썰렁 했지만, 잠시 쉬어갔다. 가을 밤, 여의도를 산책하다 + 미스터피자 2012.10.20
[하늘공원 / 억새축제] 가을, 하늘공원 - 열한번째 억새축제 2012
가을엔 억새만 있냐?? 갈대가 외친다...ㅡ,.ㅡ^ 내려오는 길,,, 하늘쉼터에서 따뜻한 "캬라멜 마끼야또" 한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난 내려간다. 느린우체통,,, 바로 옆 성명서(?)를 읽어보니 일년 딱 두번 배송된단다. 추석과 설날. 구미가 당긴다.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사무실에 들어섰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하지 않던가!! 축제 기간엔 할 수 없단다. 다음에 다시 오라고 미안하다신다... 어라?? 전망대 쪽에서 바라보니 은빛이네?? 햇볕 탓인가?? 어찌 되었든,,, 하늘공원 억새는 11월초에서 중순이 가장 예쁘다요!! 하늘공원에서 가을을 가득 담아 내려오니,,, 맹꽁이 전차 앞에 긴~ 긴~ 줄이 있다. 다행이다. ^ㅡ^;; 가을, 하늘공원 - 열한번째 억새축제 2012.10.18
[하늘공원 / 억새축제] 가을, 하늘공원 - 열한번째 억새축제 2012
제법 날씨가 쌀쌀해지만, 햇살은 옷을 뚫을 듯 따사롭다. 국화로 활짝 핀 우리나라,,, 주변을 살펴보니, 독도도 있다. 가을 바람에 억새가 춤을 추고,,, 예상한데로 억새는 피지 않아 완젼한 은빛물결은 아니다. 부분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은빛으로 보이나,,, 높은 곳에서 전체적으로 담으면 밋밋하다. 엄마는 항상 그렇게 말씀하신다. 지금 가장 좋은 때라고!!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구리 코스모스에서와는 달리 토종, 우리 코스모스를 볼 수 있었다. 가을, 하늘공원 - 열한번째 억새축제 2012.10.18
김포, 대곶면 약암리 2012
찻집 같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이 곳에서도 아빠의 전기공사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번 방문 때부터,,, 아빠의 수고는 현재진행형이다. 드디어 불이 없던 방에 불이 들어오고,,, 박수가 터져 나왔다. 건축 전공이신 아빠. 전기 만지시는 걸 보면 보통 재주는 아니신 것 같다...^ㅡ^;; 오후에는 홍시감을 따러 갔다. 선생님께서 감 타라며 만들어주신 장대는 한번도 사용해 보지 못하고 윗꼭지가 떨어졌다. ㅡ,.ㅡ^ 그래서 내가 나무에 올라갔고~ 세상에 태어나 나무에 올라보긴 처음이다. 더 올라가면 좋으련만 겁이 많은지라,,, 아래에서만 감을 땄는데, 그 양도 만만치 않게 많다. 게다가 모기가 어찌나 달려드는지~ 30방은 물렸나보다. 집에 가져가면 곶감으로 매달을 감들,,, 모기까지 물려가며 딴 감이라..
김포, 대곶면 약암리 2012
선생님댁은 "예술가의 집" 답게,,, 볼거리가 많다. 맨 왼쪽의 투박한 밥주걱,,, 엄마의 엄마, 그러니까 외할머니께서 아주 젊으셨을 때부터 사용한 것이랑 같은 주걱이라는 엄마의 말씀에~ 선생님께서 선물로 주셨다. 모두 둘러 앉아 맛있는 점심 식사,,, 이 곳 요리사의 "얼큰한 매운탕"이 참 좋았다는,,, 그리고 다들 옛맛이라며 감탄하던,,, 난~ 새로운 음식이랄까?? 늙은 호박 갉은 것과 부침가루를 반반씩 썪어 부친 늙은 호박 부침개~ 고소하고 찰져서 맛 좋았다. 시골에오니~ 시골스러운 것을 먹고, 볼 수 있어서 참 정겹다. 김포, 대곶면 약암리 2012.10.13
김포, 대곶면 약암리,,, 가을 그리고 감 2012
두 번째 선생님댁 방문이다. 선생님댁 앞 나무의 감은 지난 번보다 훨씬 커졌다. 올해는 유난히 감이 풍년이란다. 그렇지 않아도 마트에서도 싸게 판매하는 감 가격에 놀라기도 했다. 그 사이 조금 더 커진 감,,, 이번에도 곶감 말릴 생각으로 넉넉히 땄고,,, 이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대봉시 감도 있다하셔 조금 있다 "장대" 들고 가볼 생각이다. 가을이 깊어가는구나,,, 선생님께서도 마당에 "감말랭이"를 말리신다. 오며가며,,, 간식거리로 즐겼다. 몇 주 전보다는 말끔해진 모습이다. 지금도 변화하는 중,,, 옛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아파트에서만 살아본 나로서는 신기할 따름,,, 한지를 이용해 간단히 꾸몄을 뿐인데,,, 상당히 예술적이다. 김포, 대곶면 약암리 2012.10.13
구리, 제 12회 코스모스축제 2012
가을하면 떠오르는 꽃,,, 코스모스가 아닐까?? 햇볕도 적당하고, 이른 시간이라 사진도 많지 않고,,, 한켠에 코스모스는 만발하고,,, 솔솔 가을 바람도 불고,,, 아~ 좋다!! 코스모스가 지금껏 봐 왔던 것이 아니다. 개량된 것인가?? 우리 토종이 아닌가?? 추측만 될 뿐이다. 그래도 예쁘기만 하네,,, ^ㅡ^;; 특이한 색깔에 자꾸 접사를 찍게 된다. 가장 특이했던 것은,,, 겹꽃!! 너도 코스모스 맞지?? 오전에 왔다가 1시즈음 유유히 빠져나왔다. 구리, 제 12회 코스모스축제 2012.10.06
구리, 코스모스축제 - 구리한강시민공원 2012
올해로 12회를 맞은 "구리 코스모스축제" 그 동안 난 5~6번 정도 보러 왔던 것 같다.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네,,, (블로그 내용을 하나하나 찾다보면 나오겠지만~ ^ㅡ^;;) 한두번 정도 빼곤 대부분 축제 기간엔 코스모스가 만개하지 않았었다. 그나마 서울쪽에서부터 순차적으로 꽃을 심어 실망시킨진 않아 다행이다. 축제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였으나, 1~2주 후에 코스모스 꽃은 더 화려했으리라,,, 아래 사진은 코스모스 외의 꽃이다. 해바라기, 풍접초, 사루비아 등등~ 코스모스 말고도 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어,,, 걷기 좋았다. 이 곳은 그늘이 없기에 이른 오전에 다녀가는 것이 좋더라는 여행 노하우!! 게다가 12시가 넘으면 많은 인파가 몰려 사진찍기에도 에로사항이 많다. 코스모스 사진..
안산, 경기안산항공전 - 그리고,,, 2012
화려한 에어쇼 외에도~ 볼거리는 가득했다. 머리가 띵~ 할 정도로 강렬한 태양을 피할 곳이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작은 그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사람들 차지가 됐다. 산림청 헬기, 소방 헬기, 경찰 헬기등을 비롯해 다양한 전투기와 탱크등~ 모두 타보고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특히 아이들에게) 바라보고 있으니, 점점 탱크들과 군인아저씨들이 안쓰러워 보이는 건 왜 일까?? 군인아저씨,,, 남자들은 군인이 되면 바로 아저씨라는 이름표가 따라 붙는다. 그것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한편으론 슬픈 이야기일 수도 있고,,,) 어른들이 그런이야기를 하셨다. 길을 가다 군인을 만나면 학생시절엔 아저씨로 보이다. 나이가 들 수록 그들이 아기처럼 보인다고!! 그럴 때 자기가 나이를 먹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