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 가을밤, 억새를 보다 2011
세월이 흘러 서로 바쁘다보니 동생과 함께 할 시간도 그만큼 줄어든다. (그래도 우리 남매는 이야기를 많이하는 편이라 생각한다. 물론 전화도~) 동생군과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으로 올라간다. 지난 10월 14일~ 23일까지 이 곳에선해마다 열리는"억새축제"가 있었다. 물론 그 땐 "축제기간"이라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만, 정작 억새는 피지 않아 화려하지 않다. 해마다 나의 경험으론 축제가 끝나고 1~2주후가 억새는 더 볼만했다. 그런 생각으로 축제가 끝난지 일주일~ 이 곳을 찾았는데, 너무 늦게 왔나보다. 안개까지 생기며, 하늘은 금새 어두워질 기세다. 낮에 왔더라면,,, 아쉬움은 남지만~ 이렇게 밤에 이 곳에머무른 적은 없기에,,, "색다른 풍경을 느끼겠구나!!!" 생각됐다. 어두워지려는 하늘과..
강화도, 백련사 [꿀벌 접사] 2011
보통, 어느 여행를 가든무언가에 "Feel"이 꼿힌다. 그 대상이 대게는 꽃, 나비, 벌,,, 곤충등 "접사"로 카메라에 담을 때가 대부분이다. 이번엔 내 시야에 "꿀벌"이 포착됐다. 녀석 "꿀" 모으느라 옆에 사람인지 뭔지~ 세상 모르고 있다. 렌즈를 가까이 들이대도 자기 할 일에만 열심히다. 20분이상,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었을 듯,,, 그만큼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이 나와 흐뭇하다. 덤으로 꿀벌의 모습도 상세히 볼 수 있어 좋고~ 기다란 빨대같은 입이 꽃 수술속으로 푹~ 들어갔다 나왔다,,, 바쁘다. 사진의 꿀벌은 모두 같은 녀석이다. 더 추워지기 전에 꿀을 많이 모으고 싶었던 모양이다. 강화도, 백련사의 가을 2011.10.23
강화도, 백련사의 가을 2011
언제부턴가 가을 단풍여행의 "단골 여행지"가 된 "백련사" 서울에서 가깝지,,, 분위기 좋지,,, 가을엔 단풍도 곱지,,, 한적하지,,, 올해도 단풍은 곱게 물들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워낙 가물었던 가을이라 나뭇잎이 촉촉한 상태에서 단풍이 들었어야 더 고왔을 것을~ 나뭇가지에서 마른채물이들었다.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겠지만, 가을이 준 선물 "단풍"~ 충분히 아름답다. 강화도 백련사 2011.10.23
강화도 월곶리, 가을들판 2011
나에게 여행이란,,,?? "피로 회복제" 같은 것!! 바로 전날 "남이섬"에 다녀왔지만, 피로도 잊은 채~ 멀지 않은 강화도의 가을을 만나러 간다. 나무잎이 단풍 들어 있는시기가 길지 않아 유독 가을엔 마음이 더 급해진다. 논엔 추수가 모두 끝난 상태,,, 먹이를 찾으러 온 새들에겐 천국처럼 보였다. 북한이 손 닿을 듯하지만, 멀리 내다보이는 곳,,, "연미정" 들판의 억새들이 가을바람에 춤춘다. 강화도 월곶리 2011.10.23
가을, 춘천 남이섬 2011
남이섬 중앙은,,, 몇 몇가지 탈것을 비롯해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추수도 끝났다. 추수 행사는 바로 전 주에 있었다고~ 짚와이어,,, 청평호반을 가로질러 남이섬으로 순식간에 날아서 들어올 수 있다. 가격은 3만원~!! (입장료와 나갈 때 뱃값포함이다.)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하면 입장료와 뱃값 왕복~ 1만원 빠르다는 장점은 있으나, 비싸단 생각이 든다. 자라섬으로도 통한다고~!! 스릴 만점이라니 다음엔 타보도록,,, 가을, 춘천 남이섬 201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