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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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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 북촌] 기분 좋은 가을날, 삼청동 골목을 누비다 2017 20%부족한 경복궁 은행나무의 가을 풍경을 만나고~ 삼청동 + 북촌의 가을 풍경을 만나기 위해 골목을 누볐다 :) 삼청동, 북촌, 가회동, 서촌등은 최대한 골목길로 들어가면~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다. 실망을 시키지 않는 :) 운 좋으면 아지트 삼고 싶은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도 만날 수 있고,,, 예전에 예쁘게 입고 엄마와 촬영을 나오면~ 담쟁이 덩쿨에서 사진 많이 찍곤 했는데,,, 이제 한살 두살 먹다보니, 사진 찍히는 것도 별로네 ㅡㅡ;;; 풋풋한 시절이 참 짧다라는 것이 어쩔 땐 많이 속상하다. 그런데, 그 땐 왜 그걸 몰랐는지,,, 무엇이든 지나고 나면 그립고 아쉬워 지는가보다. 또 몇 년 지나면 지금이 풋풋했다고 기억하겠지?? 참, 인생 모르겠다..
[백인제 가옥] 북촌 가회동, 백인제 가옥 # 일제 강점기 한옥 2017 경복궁에서의 아쉬운 단풍 구경을 마치고,,,(아직 절정이 아니었음;;;) "백인제 가옥"을 가기 위해 걷는다. 약 두달 전 즈음, 우연치 않게 만났던 "백인제 가옥" 북촌을 이리저리 걸어다니다가 만났던,,,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어??",,,하며 매우 감탄했던 곳이다. 걷다가 우연히 만났던 곳이라 도대체 어딘지,,, 이름이 무엇인지,,, 도대체 기억이 나질 않는다. 끄응~ 게다가 업친데 덮친격으로 검색을 해도 나올질 않고;;; 도대체 왜?? 꼭 찾겠다는 의지로 걷다보니, 창덕궁 근처까지 가버렸다. 하하하~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찾았으니, "백인제 가옥"은 절대 잊지 않으리!!! 북촌 가회동에서 만난 냥이,,, 난 그냥 지나는 사람일 뿐이야. 눈에 힘 풀라고 ㅡㅡ;;; 중앙고등학교가 보이는 풍경 :) 가..
[서촌 / 옥인동 상촌재] 전통이 살아 숨쉬는 한옥문화공간 - 상촌재 # 서촌 # 옥인동 # 통인동 2017 SNS 이웃님으로부터 알게 된 "상촌재" 능소화가 피는 요즈음~ 지난 번 북촌을 이어 서촌에서도 "능소화 찾기 출사"를 해보려던 찰라에~ 함께 가 볼 곳이 생겼다 :)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일기예보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고 했다. 그래서 많은 비를 기대하고 집을 나섰다. 하. 지. 만... 기대에 빗나갔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란 말은 이런 날씨에 해야 할 말인 것 같다. 제대로 내리지도 않은 비, 가끔씩 찔끔찔끔~ 해는 쟁쨍,,, 습도가 거의 90%를 육박 ㅡㅡ;; 체감 습도는 120%이상이었다. 이런날은 집에 있거나 카페같이 시원한 곳에서 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게 나을 것 같다;;; 고생을 사서했던 그 날 ㅡㅡ;; 다시는 이런 일 만들지 말아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ㅠ,.ㅠ 서촌..
[익선동 한옥마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 # 핫플레이스 익선동 2017 서울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서울에 한옥마을 하면,,, 북촌한옥마을이나 남산골한옥마을만 있는 줄 알았지;;; 찾아보니, 익선동 한옥마을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이고, 요즘 뜨는 핫 플레이스로 주목 받는 곳이란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오래된 한옥도 많이 남아있고, 특히 감성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소품과 풍경이 있어 많이들 찾으시는 모양이다. 언제부터 주목 받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난 왜 이제사 알았는지 의문이다. 익선동에 가보고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아직도 겨울풍경이라 아기자기한 멋도 없는데 말이다. 꽃피는 봄이 오면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익선동은 운현궁과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중간 즈음에 있다. 낙원상가 근처,,, 종묘에서도 가깝다. 앗,,, ..
[북촌 한옥마을] 한옥의 매력에 빠지다,,,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2013 창덕궁을 나와 나의 발길이 닿은 곳은 "가회동 북촌한옥마을"이다. 어느 곳으로 갈까? 잠시 생각하다~ 광화문 방향으로 걷던 중이었다. 몇 년 전, 끝내주게 덥던날~ 힘들게 힘들게 찾았던 그 곳, 북촌한옥마을. 그 땐 왜 그랬을까,,,?? 이번에는 쉽게, 그것도 한번에, 가볍게 올랐건만,,, 많이 다니다보니, 이제 내 머릿 속엔 서울지도가 훤하다(?) 버스보다는 걷는 것이 더 편하고, 좋으니 말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북촌한옥마을,,,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계신 동네라~ 곳곳에는 주의해 달라는 당부의 문구를 자주 만난다. 누구나 한번 쯤은 꿈꾸는 한옥,,, 봄, 집집마다 대문엔 "입춘대길"이 붙었다. 한국사람은 나 뿐인가!! 몇 달 전 홍콩여행 때 만난 언니의 재치 있는 말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