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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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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아침 노을이 예쁜 하루의 시작 # 페인트 칠하기 - 소품, 화장실문, 나무상자 20191014 저녁노을은 시원찮은데,,, 요 몇 일 아침 노을이 아름답다. 저녁 노을도 짧지만, 아침 노을도 짧기는 마찮가지!!! 오늘은 일찍 일어났다. 5시 50분... 시골집에서 가장 빨리 하루를 시작한 날인 것 같다. 창문의 바람을 막았더니, 별채가 너무 따뜻하다. 이 정도라면 한겨울엔 어떨런지... 살짝 기대가 된다. 아침 노을이 아름다운 걸 보니, 오늘 하루도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 일교차가 심하다보니, 아침마다 안개가 자욱하다. 청개구리... 여전히 그자리다. 녀석, 겨울잠 자러 가야 할 것 같다. 오늘은 꽃에 메달려서 온 종일 잠만 잔다. zzzzz 아침엔 이슬이 초롱초롱 맺혀 꽃밭에 들어가면 옷이 다 젖어버린다. 덕이의 다리는 반만 붙었다. 다음 방문 때 순간접착제를 사와야 할 것 같다. 덕아,,, ..
[전원생활] 페인트 칠하기 # 시골집 컨셉은 파랑색 # 기승전 오이지무침 20191013 시골집 기본 컨셉은 파랑색이다. 그렇다보니 파랑색 페인트로 이것 저것 칠해지는 중이다. 시골집 간판을 만들기로 했다. 일단 바탕을 하늘색으로 칠한다. 3번 덧칠해서 진하게 만들었다.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어 느낌이 좋다. 엄마는 돌길에 큰돌을 심으시는 중... 우중충한 나무짝도 하늘색으로 칠했다. 바탕이 마르면, 구절초를 그릴 생각이다. 작은 소품도 하늘색으로 변신~ 하트 집게도 하늘색으로 칠했다. 모두 꽃 그림을 그려넣을 예정이다. 처음엔 잘 칠해지지 않아 애를 먹었던... 몇 번 텃칠 했더니ㅡ 곱게 칠해졌다. 남은 페인트론 화장실 문짝을 덧칠했다. 이렇게만 칠해놓아도 지붕 색깔과 어우러져 산뜻하다. 엄마께서 오전에 오이지 무침을 넉넉히 해 두셨다. 기승전 오이지 무침이다. 시골집, 최고의 반찬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