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철쭉꽃 활짝 핀 지리산 # 백무동 - 한신계곡 - 세석 - 영신봉 - 칠선봉 - 선비샘 - 덕평봉 - 벽소령 - 음정 2016
2014년 9월 28일,,, 난 지리산 천왕봉을 올랐다. 하늘이 노랬다. ㅠ,.ㅠ 등산다운(?) 등산은 그 때가 처음이었으니깐 :) 등산이라면 등산이고 아니면 아닌,,, 산타기는 좀 했는데~ 내 일생에서 나름 빡센(?) 등산은 천왕봉 오른게 처음일 듯 싶다. 제대로 된 등산부터 난 코스였다.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높다는 1,915m의 "천왕봉" 지금 되돌아보아도~ 그 곳을 어찌 올랐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아무 생각없이 걸었는가보다. 설마 죽지는 않겠지,,, 이러면서 말이다. ㅡㅡ;;; 단, 생각나는게 있다면~ 새벽 3시 30분부터 오르기 시작했고 9월말이었던지라,,, 깜깜해서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지만, 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쏱아질 듯한 "별들" 마치 꿈 속을 거니는 듯한 그런 느낌었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