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트레인 중부내륙 순환열차] 제천역 ~ 서울역 2014
오후 8시, 제천역에서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O트레인"에 탑승!! 이른 아침보다 사람이 더 없다. 거의 비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ㅡㅡ!! 토요일인지라~ 모두들 1박하기 때문일 것이다. 밤 기차는 재미가 없다. 밖이 하나도 보이지 않기에,,, 창문을 쳐다보면 내 얼굴만 보인다.ㅡㅡ!! 객실에 불을 모두 꺼주면 밖이 보일텐데,,, 아닐까?? 기차 안 작은 카페에서 몇가지 군것질거리를 샀다. 메츄리아,,, 구입한 군것질거리들 중의 하나,,, 이름이 재밌어서 찍어본다. 서울역으로 돌아 갈 때도 나는 내 자리를 지키지 않았다. ㅡㅡ^ 앞을 보여주는 화면마져,,, 암흑이다. 고장난 것이 아니고~ 시골인데다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뿐!! 조금씩 기차 라이터에 비치는 전기줄만 보여 고장이 아님만 알..
[제천 / 제천역] 기차는 추억을 남기고,,, + 철도문화재 2014
새벽같이 시작됐던 하루가 저물어간다. 아직 기차를 타려면 1시간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는 많지만,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지~ 계속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 같다. 기다리는 건 지루해,,,ㅡㅡ!! 역주변도 둘러보고, 역 안쪽에 농산물샵에서 호박엿과 쑥젤리도 구입하고~ 원래 O트레인을 타려면 제천역에 와야지만 이용할 수 있었다. 위에 써 있듯,,, 제천역은 O트레인의 출발지이자 종착역이다. 아무래도 서울쪽에서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다보니~ 서울역을 비롯해 청량리역에서도 다니는가보다. 남해를 잇는 S트레인도 부산역이나 여수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서대전(그 외에 전주등)에도 이용가능하다니, 머지 않아 서울에서부터 S트레인을 타러 갈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는 해본다. ^..
[O트레인 중부내륙 순환열차] 서울역 - 제천역,,, 기차여행 2014
3월 중순,,,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여행을 떠났다. 국내 내륙 여행을 패키지로 가보긴 처음 ㅡㅡ!! 뭐,,, 그렇게 가 볼 기회가 없었다고 해야 맞을까?? 이번 여행의 핵심은 "O트레인"과 "V트레인". 기차시간표 맞추기도 힘들고~ 에라 모르겠다라며,,, 패키지로 결정!! 2주전 즈음에 예약을 하고, 요금은 식사 안 주고~ 주말이라 10만원 정도. 뭐,,, 모험이기도 하다. 마음에 들면 다음에 또 애용하려는 마음으로~ 역시 사람은 경험을 해야해!! 내용은 그렇다. 7시 45분 출발하는 제천발 O트레인을 타고~ (사실 제천에서 다시 제천으로 돌아와야 O트레인이거늘,,, ) 버스로 부석사 갔다가~ (요즈음에는 도담삼봉 가는 듯) 분천역에서 V트레인 협곡열차를 타고 철암까지 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단종의..
영동선 스위치백, 마지막 추억 2012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악구간을 지그재그로 올랐던 뒤로 달리는 열차를 탈 수 있었던, 스위치 백 구간 개통 70여 년 만인 2012년 6월 26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단다. 그리하여, 없어지기 전에 타보자는 아빠의 콩 튀겨먹기식(?) 기차 예매로 영동선 스위치백을 타기 위해 제천으로 왔다. 우리 가족은 오늘 3번의 열차를 탄다. 중앙선, 제천 ~ 영주 영동선, 영주 ~ 통리 영동선, 통리 ~ 도계 도계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중~ 중앙선을 타고 제천에서 영주까지 간다. 맨 앞 칸에 탑승을 해서 앞 쪽, 기관차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3번의 열차를 타고~ 중간에 지그재그 스위치백 나한정역을 지나 "도계역"에 도착이다. 제천으로 돌아가는 다음 열차를 기다리며 도계역에 잠시 머문다. 영..
제천, 제천역 + 단오 - 수리취떡 2012
제천에서의 이른 아침이 시작됐다. 일찍 시장에서 금방 나온 수리취떡도 샀다. 오늘은 "단오" 그래서 인지, 시장 떡집엔 모두 수리취떡만 판매하고 있었다. 제천역 안쪽 원두막 쉼터에서,,, 기차 구경도 하고~ 멀리 해랑열차가 보인다. 해랑은 레일크루즈인데,,, 언제간 타보고 싶은 기차다. 쫄깃한 수리취떡도 먹고,,, 꽃도 구경하고,,, 해바라기도 필 준비를 하고,,, 역무원 아저씨는 사진사로 변신하시고,,,^ㅡ^;; 나는 기차와 기찻길이 있는 풍경이 좋다. 제천, 제천역 + 단오 - 수리취떡 2012.06.24 (둘째날)
제천, 동백산 - 제천역 2012
난 기타를 타면 내 자리에 앉아 있질 못하고~ 카페칸 아니면, 맨 뒤칸에 서서 밖을 쳐다보기 좋아한다. ^ㅡ^;; 입석을 사야 할 모양~!! 카페칸에서 시원한 바나나 우유를 마시며~ 바깥 풍경을 바라본다. 우리가족이 완젼 사랑하는 "태백역" 그러나, 내 눈에 들어 온 것은 펭귄 백팩!! 예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 추전역. 검은 고양이 하쿠는 잘 지내고 있을까?? 그리고 고한역,,, 나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추억이 많은 역들이다. 무궁화호는 제천역을 향해 달리고,,, 비는 오락가락 하고 있다. 다시금 맨 뒤칸으로 가 있는 나,,, ^ㅡ^;; 무궁화호는 제천역에서 우리 가족을 내려주고,,, 청량리로 떠나간다. 발걸음도 가벼우신 우리 엄마,,, 저녁이 많이 늦었다. 9시가 넘은 것 같은데~ 아빠께..
제천역 - 중앙선, 제천역 ~ 영주역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12시 29분, 제천역에서 영주로 향하는 중앙선 무궁화호에 탑승,,,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ㅡ^;; 난 꼭 열차를 타면 제자리에 있지를 못하고,,,ㅡ,.ㅡ^ 기차는 먹는 재미 아닌가?? 기차 안에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맛있다. 신나게 영주를 향해 달리는 열차,,, 덜컹덜컹~ 새마을호보다 KTX보다~ 기차의 재미는 무궁화호라는 나의 생각!! 1시 23분, 영주역에 도착했다. 환승 할 영동선 열차를 기다린다. 제천역 - 중앙선 제천역 ~ 영주역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타러가요) 2012.06.23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