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새마을호 / 장항선] 새마을호 마지막 운행 종료, 삼일 전 # 새마을호, 이젠 추억속으로 # 장항선 # 영등포역 ~ 서천역 (PART2) 2018
7호차에 좌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쁜 맨 마지막칸, 1호차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머물렀다. 이젠 타보고 싶어도 탈 수 없는 새마을호를 조금 더 많이 느끼고 싶었다.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많이 타 둘껄,,,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인 "추전역"을 좋아한다.예전에 그 곳에서 살던 고양이 "하쿠" 덕분에 기억에 많이 남아서 일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역이 "청소역"머물러 본 적도 없고, 일부러 가 본 적도 없는 곳이지만,장항선을 타고 몇 번 지나 본 역이다. 왠지,,, "청소"란 익숙한 단어 때문인지도 모른다.크크크크,,, 다음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가보고 싶은 "역"들 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청소역" 요즈음 초록,,,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기..
[장항선] 장항역에서 용산역으로, 무궁화호 [Part4] 2011
돌아올 땐, 기차 여행의 묘미 "무궁화호"다. (새마을호나 무궁호나 시간 상으론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새마을호는의자 사이사이가 넓어서 편하다.) 왜 기차를 보면 이별을 상상하는 사람이 많을까,,,??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이미지 때문인가,,,?? 난 그저 "즐거움"으로 보이는구먼~ 역시나 돌아가는 길에도 객차 안은 한산해 보였으나, 광천에서부터 하나 둘 타더니~ 만차다. 올라갈 때역시 대부분의 시간을 "카페열차"에서~ 2층 기차도 있는 모양이네!! 타보고 싶다. 광천을 지날 때,해가 지기 시작했다. 겨울엔 해가 짧다는 것이 아쉬움이다. 청소역,,, 재밌고 특이한(?)이름으로 내가 좋아하는 역이기도 하다. 열차는 천천히 달려,,, 다시 눈 내린 풍경과 만났다. 예산 ~ 신례원을 지날 즈음 완전히 깜깜해졌다..
[장항선] 용산역에서 장항역도착, 새마을호 [Part3] 2011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떠난지 3시간만에 "장항역"에 도착이다. 주변을 둘러보니, 집 몇 채에 그다지 볼거리라곤,,, 휭한 들판과 논~ 기차 타는 목적으로 온 것이니 그것으로 만족. 역 앞에 눈이 약간 쌓여있다. 내린진 몇 일 된 듯 보이나, 지나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시골마을이라 그런지 깨끗하다. 날씨는 맑고 유난히 따뜻했다. 맨손으로 눈을 만져도 젼혀 차갑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잠시 따사로와진 날씨로 눈이 약간 녹아 잘 뭉쳐진다. 장항역 앞에 새개의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심심한 일, 슬픈 일, 짜증나는 일,,, 2011년에도 그랬 듯, 2012년에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ㅡ^;; 요 녀석들 보면 볼수록 귀엽다. 요란한 소리가 들려 하늘을 올려다 봤더니,,, 장항역에서 1시간 즈음 머물..
[장항선] 용산역에서 장항역까지, 새마을호 [Part2] 2011
용산역을 출발한 새마을호는 천안 - 아산 - 온양온천 - 신창 - 도고온천 - 신례원 - 예산 - 삽교 - 홍성 - 광천 - 청소 - 대천 - 웅천 - 판교 - 서천 - 장항 ,,,까지 3시간 즈음을 달린다. 열차 시간표,,, http://info.korail.com/servlets/renew.sta.sta01000.sw_sta01000_v1Svt#1/ 난 보통 열차를 타면, 제자리에 있지 않고, 카페칸에 대부분 머무른다. 바깥 쪽을시원스레 바라볼 수 있고, 사진찍기도 좋기에,,,^ㅡ^;; 아마 내 자리는 입석표를 구입하신 분이 이용하셨으리라,,, 점심시간이 되자 출출하다. 과자를먹은터라, 간단한 도시락으로 택했다. 돈가스에 주먹밥,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기차를 타고 여유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