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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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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새마을호 / 장항선] 새마을호 마지막 운행 종료, 삼일 전 # 새마을호, 이젠 추억속으로 # 장항선 # 영등포역 ~ 서천역 (PART2) 2018 7호차에 좌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쁜 맨 마지막칸, 1호차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머물렀다. 이젠 타보고 싶어도 탈 수 없는 새마을호를 조금 더 많이 느끼고 싶었다.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많이 타 둘껄,,,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인 "추전역"을 좋아한다.예전에 그 곳에서 살던 고양이 "하쿠" 덕분에 기억에 많이 남아서 일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역이 "청소역"머물러 본 적도 없고, 일부러 가 본 적도 없는 곳이지만,장항선을 타고 몇 번 지나 본 역이다. 왠지,,, "청소"란 익숙한 단어 때문인지도 모른다.크크크크,,, 다음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가보고 싶은 "역"들 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청소역" 요즈음 초록,,,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기..
[굿바이 새마을호 / 장항선] 새마을호 마지막 운행 종료, 삼일 전 # 새마을호, 이젠 추억속으로 # 장항선 # 영등포역 ~ 서천역 ( PART1) 2018 한 때 가장 빨랐고.기차 요금이 너무 비싸 이용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웠던 "새마을호" 2018년 4월 30일.저녁 7시 25분, 전북 익산을 출발해 용산에 도착 한 뒤 운행을 종료한다. 마지막날 기차표는 일찌감치 마감되었단 소식.인터넷의 소식에 의하면, 광클릭으로도 구하기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마지막날은 월요일이라 운행 종료 삼일 전인 28일 (토요일)에 타보기 위해3주전 즈음 인터넷으로 기차표를 예매해 놓았었다. 3주 전이었으나, 자리가 많이 남아있진 않더군;;; 새마을호는 KTX가 나오기 전까진 가장 빠른 특급 열차였다.1974년 처음 등장한 1세대에 이어 86년부터 운행된 2세대 새마을호는 빠른 속도와 그 당시엔 꾀나 호화로운 객실이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10분 만에 도착하는 특급열차였..
[장항선] 장항역에서 용산역으로, 무궁화호 [Part4] 2011 돌아올 땐, 기차 여행의 묘미 "무궁화호"다. (새마을호나 무궁호나 시간 상으론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새마을호는의자 사이사이가 넓어서 편하다.) 왜 기차를 보면 이별을 상상하는 사람이 많을까,,,??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이미지 때문인가,,,?? 난 그저 "즐거움"으로 보이는구먼~ 역시나 돌아가는 길에도 객차 안은 한산해 보였으나, 광천에서부터 하나 둘 타더니~ 만차다. 올라갈 때역시 대부분의 시간을 "카페열차"에서~ 2층 기차도 있는 모양이네!! 타보고 싶다. 광천을 지날 때,해가 지기 시작했다. 겨울엔 해가 짧다는 것이 아쉬움이다. 청소역,,, 재밌고 특이한(?)이름으로 내가 좋아하는 역이기도 하다. 열차는 천천히 달려,,, 다시 눈 내린 풍경과 만났다. 예산 ~ 신례원을 지날 즈음 완전히 깜깜해졌다..
[장항선] 용산역에서 장항역도착, 새마을호 [Part3] 2011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떠난지 3시간만에 "장항역"에 도착이다. 주변을 둘러보니, 집 몇 채에 그다지 볼거리라곤,,, 휭한 들판과 논~ 기차 타는 목적으로 온 것이니 그것으로 만족. 역 앞에 눈이 약간 쌓여있다. 내린진 몇 일 된 듯 보이나, 지나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시골마을이라 그런지 깨끗하다. 날씨는 맑고 유난히 따뜻했다. 맨손으로 눈을 만져도 젼혀 차갑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잠시 따사로와진 날씨로 눈이 약간 녹아 잘 뭉쳐진다. 장항역 앞에 새개의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심심한 일, 슬픈 일, 짜증나는 일,,, 2011년에도 그랬 듯, 2012년에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ㅡ^;; 요 녀석들 보면 볼수록 귀엽다. 요란한 소리가 들려 하늘을 올려다 봤더니,,, 장항역에서 1시간 즈음 머물..
[장항선] 용산역에서 장항역까지, 새마을호 [Part2] 2011 용산역을 출발한 새마을호는 천안 - 아산 - 온양온천 - 신창 - 도고온천 - 신례원 - 예산 - 삽교 - 홍성 - 광천 - 청소 - 대천 - 웅천 - 판교 - 서천 - 장항 ,,,까지 3시간 즈음을 달린다. 열차 시간표,,, http://info.korail.com/servlets/renew.sta.sta01000.sw_sta01000_v1Svt#1/ 난 보통 열차를 타면, 제자리에 있지 않고, 카페칸에 대부분 머무른다. 바깥 쪽을시원스레 바라볼 수 있고, 사진찍기도 좋기에,,,^ㅡ^;; 아마 내 자리는 입석표를 구입하신 분이 이용하셨으리라,,, 점심시간이 되자 출출하다. 과자를먹은터라, 간단한 도시락으로 택했다. 돈가스에 주먹밥,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기차를 타고 여유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
[장항선] 용산역에서 장항역까지, 새마을호 Part1 2011 기차가 타고 싶다. 태백선을 타고 당일치기로 정동진 다녀올까 하고 열차 시간표를 보니, 새벽 6시에 집을 나서면 밤 10시~11시는 되어야 집에 돌아올 수 있다. 너무 무리가 아닌가싶어 다음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장항선을 택했다. 경부선경유라 (1호선 전철이 신창까지) 기차타는 재미를 느끼려면 목적지를 약간 멀리 정해야겠군. 장항선이니 "장항"까진 가야겠다 싶다. 영등포역으로 가도 되는데, 난 기차타려면 "용산"이 가장 먼져 생각난다. 장항까지 갔다 돌아오는 왕복표를 끊고~ 그 곳에서 1시간 정도 머물 수 있다. 갈 때는 새마을호, 돌아올 때는 무궁화호다. 다시 한강을 건너는구나~!! 오늘 한강철교를 4번 지난다. 천안에 가까워지자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눈까지 내려주면 더 좋을텐데...^ㅡ^;; 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