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개야리 옛길 [오프로드] 2011
드디어 제대로된 오프로드가 시작인가보다. 바퀴는 헛돌았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지나쳤지만, 앞에 펼쳐진 풍경에 입이 딱~ 벌어진다. 아직 이 길을 통과하려면 멀었는데,,, 몇 년전 산속에서 고립됐던 공포스러운(?)일이 떠오른다. 그 때를 생각하면 색다른 경험이었고, 언제 산 속에서 고립되어 보나? 하는 엉뚱한 생각과 어른 주먹 만한 "반딧불이" 때를 볼 수 있었던 행운까지!! 그러나!! 다시는 그런 상황이 되고 싶지는 않다. ^ㅡ^;; 도로 한가운데가 움푹 패여 바퀴가 빠지지 않게 곡예를 해야한다. 엄마는 아빠께 내려서 지나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라며 성화였고,,, 아빠는 한번 내려서 확인하면 두려워서 지나가지 못할 것 같다시며 운전대를 놓지 않으셨다. 조금만 잘못되도 바퀴가 빠질 상황,,, 양쪽에..
홍천, 장재울임도 2011
우리가족이 자주 찾는 "임도" 임도는 단풍만 잘 들어 있다면 조용하고 한적해서 가을을 느끼기에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10월 첫째주, 가을은 아직,,, 지금껏 가본 임도 중에서 가을 풍경이 가장 예뻤던 곳은,,, "운두령 임도"다. 물론, 임도도 좋지만, 아기자기한 식물원이라든가, 그 외의 여행지도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빠는 임도를 너무 좋아하셔~!!" 홍천 장재울임도 2011.10.08
홍천, 상오안임도 [며느리고개] 2011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있던 주말,,, 비는 커녕 밖에 나가기 힘들 정도로 햇살이 쨍~하다. 목적지로 가는길,,, 강원도에 진입해 옥수수를 샀다. 그런데 요즈음 강원도 옥수수 왜그러니...?? 중국산을 팔지 않나, 상하기 직전의 것을 팔지 않나... 한두번이 아니다. 강원도 옥수수 실망이다. 강원도청 홈페이지에 항의할까 식구들이 이야기는 해봤는데, 개선될것 같지 않아 그만 두기로~!! 임도는 좀 시원할까 싶은 마음에~ 서울에서 홍천쪽으로 며느리고개 터널을 지나지 않고 바로 직전 오른쪽으로 산으로 오르는 옛길이 있다. 뜨거운 햇살, 30도가 넘는 찌는 듯한 날씨 그리고 바람도 없어 깊은 산속도 덥기는 마찮가지다. 그늘이 있는 곳이면 자리를 펴고 쉬어갔다. 홍천 상오안임도 [며느리고개] 2011.08.28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임도 2011
나비가 우리차 곁을 떠나지 못했다... 그늘이 나오면 쉬엄쉬엄,,, 숲속의 즐거움,,, 오디도 떠 먹고~ 임도를 가다 만난 작은 계곡,,, 물이 많이 적어 오래 머물진 못했다.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임도 201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