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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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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금성 초근접] 로맨틱한 초승달과 금성(샛별)의 초근접 2023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로맨틱하다. 초승달과 금성의 초근접이라니... 물론 지구에서 보았을 때 그럴 테지만 말이다. 처음에 밤하늘을 보았을 때, 금성이 아니고 화성인 줄 알았다. 별이 붉길래... 금성이 내 눈에는 붉게 보였다. 집에 천문달력이 있음에도 아빠의 카톡으로 금성이란 걸 알았다. 참고로 달과 화성의 근접은 이틀 후, 25일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당일 날 잊어버렸다;;; 밤 9시,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올랐다. 천문달력에 의하면 금성과 달이 가장 가까운 시간은... 09시 08분. (위에 사진이 바로 그 시간이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1분에 1장씩 찍은 모양 ㅡㅡ;;; 릴리즈를 챙기지 않아ㅡ 10초 타이머로 촬영했다. 9시부터 30분 정도 바라보다가... 집에 돌아가 있다가 어떤 모습이..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그리고 개기월식 # 붉은 달 보며 소원빌기 # 35년만의 우주쇼 2018 포스팅에 앞서,,,, 아빠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별을 보는 창문,,,,, http://hhk2001.tistory.com/ 어제의 포스팅에서 썼듯이,,,http://frog30000.tistory.com/9431 이번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사진은 "RAW"로 촬영했다. 그리하여 RAW 사진 작업을 해본 적인 없는 나는 아빠의 도움이 필요했다 :) 어제밤, 내가 일이 있어 나간 사이에 아빠께서 작업을 해 두셨는지,,,방금 전 (2018.02.02 오후 12시 40분 즈음) 카카오톡이 왔다."사진 작업 끝났으니,,, 써도 된다" 감사해요,,,, 아부지!!!! 그래서, 아래 사진들은 이번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의 최종 사진들이 되겠다. 아빠의 말씀에 의하면,,,사진은 달의 윗부분이 달의 북쪽이 ..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35년만의 우주쇼,,, 슈퍼문 + 블루문 + 블러드문 2018 2018년 1월의 마지막 밤의 선물인가?? 35년만의 환상적인 우주쇼가 펼쳐졌다."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한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 (blue moon)" 평소보다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 (Super Moon)"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9307㎞로,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2만여㎞ 가까웠다. 개기월식 상태에서 달이 붉은 빛을 띠는 "블러드문 (blood moon)" 블루문, 슈퍼문, 블러드문의 3가지 현상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다.1982년 12월 이후 35년만이란다. " 사전에 알고 있던 이야기는,,, 오후 08시 48분부터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됐고,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09시 51분에 시작되어 10시 29분에..
우주쇼, 개기월식 PART2 2011 개기월식 PART1에서 계속,,, 개기월식을 카메라에 담는 동안 동생군이 올라와서 계속 감탄을 하더니, 그 후 개기월식 최대 시점이 다가오자 아빠께서 오신다. 운 좋게 구름은 "달" 아래쪽으로만 옅게 흘러간다. 달이 지구그림자에 숨었기 때문일까,,,?? 유난히 별이 많고 밝다. 다른 집 옥상에서도 달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날씨 또한 춥지 않아 늦은 시간까지도 머물기 좋았다. 개기월식 (최대시점)/ 400D / Nikkor80~200mm / F5.6 / 1초 / ISO100 / 수동 / AWB / 크롭 / 2011.12.10 / 23:31:54 달이 지구 그림자로 붉게 물들었다,,, 개기월식 / 400D / Nikkor80~200mm / F5.6 / 1초 / ISO100 / 수동 / AWB..
우주쇼, 개기월식 PART1 2011 부분월식 / 400D / Nikkor80~200mm / F5.6 / 0.8초 / ISO100 / 수동 / AWB / 크롭 / 2011.12.10 / 22:53:00 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이 때, 지구의 그림자는 태양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 본그림자(본영)와 태양빛이 일부 보이는 반그림자(방영)로 나누어진다.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경우를 말한다. 월식 현상은 매년 1~2회 가량 일어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이번처럼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수 있는 것은 2000년 7월 16일 이후 11년 만이며. 앞으로 2018년 1월..
개기월식, 그리고 나의 첫도전 2011 몇 주전부터 벼르고 있던 "우주쇼" "개기월식"이 있는 밤이다. 방 한켠에 튼튼한 삼각대와 망원렌즈로 교체한 카메라를 준비하고 시간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다. 이번 사진촬영은 내가 해보기로 하고, 아빠께 간단히 설명을 들었다. 내 주관에 따른 별사진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두 설치된 상태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긴 했지만,,,^ㅡ^;; 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하지 않았는가,,,?? 이번을 계기로 "별사진" 찍을 기회를 자주 만들어보고 싶다. 아빠께도 많이 여쭤봐야겠고!! 20시 31분 즈음 달에 지구 그림자가 비치기 시작하는 반영식 이후, 21시 45분부터 부분월식이 시작된다는 예고에 따라 21시 35분 즈음 아파트 옥상으로 올랐다. 또렷하게 달의 7 - 8시 방향 부터 지구 그림자가생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