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함백산 [해발 1572.9M] - 2박3일 여름휴가 2012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는 듯 급경사길을 따라 이른 아침 함백산 정상으로 향한다. (만항재에서 함백산까진 3.4Km) 언제나 그랬든 심한 안개가 자욱하고, 바람은 모든 것을 날릴 듯 심하고, 쌀쌀하다. 재작년과 다른 것이 있다면, 야생화 보호를 위한 중 설치와 바람막이가 보인다. 해발 1572.9M,,,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까 단단히 묵었는데~ 결국 날아가는 것을 잡았다는 ㅡ,.ㅡ^ 모두 인증샷 남기기에 바쁘고,,, 이 곳 역시 "야생화 천국"이다. 이렇게 바람 센 곳에서 꽃이 자라다니 놀랍다. 모두 춥다고 긴팔에 겨울 점퍼까지 착용하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분이 있었으니,,, 맥주 한 캔을 두분이 사이좋게...^ㅡ^;; 으~ 추워!! 이번 여름휴가도 함백산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있다. 자주 와서 식상했다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