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앤셜리

(2)
[일상 / 빨강머리 앤 그림 그리기] 나무판에 빨강머리앤 그림을 그려보자 2023 빨강머리 앤을 그려보자... 시작은 2월 23일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리기가 싫어지더라... 그리고, 시간이 흘러ㅡ 2주가 훨씬 지나서야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 졌을 때 붓을 손에 쥐었다. 일단 차를 한 잔 마시고... 레드파파야 블랙티 (오설록) 요 그림의 색깔을 참고해서 색을 칠할 생각... 아크릴 물감이라 물이 필요하지 않아 편리한 반면... 금방 굳기 때문에 빨리빨리 색칠해야 하고, 조금씩 덜어 써야 한다. 쓱싹쓱싹... 너무 꼬진 붓으로 그동안 색칠을 어떻게 해 왔던 것인지 ㅡㅡ;;; 최근 고급 붓을 구매했더니 그림 그릴 맛이 난다. (사진에 빨간색 붓) 갑자기 그리기 싫어진 이유가 이건가??? 회색 앞치마가 마음에 들지 않아... 파란색 계열로 바꿨다. 생각보다 색 배합이 잘 됐다. 초롱..
[일상 / 빨간머리 앤 그리기] 빨간머리 앤 그리기 # 엄마의 일상 # 앤셜리 2017 크리스마스 아침이었다. 몇 일 전, 나무판에 "빨간머리 앤" 그림을 그려 놓으셨는데,,,물감을 찾으시더니~칠하기 시작하셨다. 쓱쓱쓱 :) 예술가의 느낌이 물씬 :) 엄마는 가끔 말씀하신다. 베토벤이 살던 시대에 태어났으면~난 베토벤 가방들이(악보가 들어 있는) 했을지도 모른다고,,, 엄마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좋아하시고, 미술과 예술을 무척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아마,,, 빨간머리 앤이 메튜 아저씨의 마차를 타고 처음 초록색 지붕집으로 가던날 지났던 길이~사과꽃이 가득했던 길로 기억한다. 정말 꿈처럼 아름다운 장면이었지,,, 뒷면에도 그림을 그리셨다.역시나~ 빨간 머리 앤. 위쪽 글씨가 아랫쪽 그림에 비해 크게 그려졌다시며,,,약간 실망을 ㅡㅡ;;; 그래도 사랑스러워~ 멀리 보이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