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앵그리버드 송편 시식기 *^^* 2012
추석 전 날, 정성껏 만들었던 송편,,, 올해 역시 매년 만들어 온 천연 색소로 여러가지 색깔을 낸 쌀가루로 여러가지 모양의 꽃송편을 만들었다. 그 중 올해의 하일라이트는 싸이송편과 앵그리버드송편,,, 송편을 쪄서 바로 냉동시켰기 때문에 다시 찜기에 넣고 쪄주면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아깝다,,,어쨌다,,,저쨌다. 등의 이류로 냉동실에 보관되던 앵그리버드송편~ 추석도 지나가고, 아빠께서 용감(?)하게 시식에 나스셨다. 아빠도 아까우셨는지~ 사진찍으라시며 포즈를 취하신다. 이걸 어찌 먹나?? 고민되네,,, 헉,,, 쳐다보는 내가 더 아깝다. 맛은,,, 송편맛이란 아빠의 말씀!! 으,,, ^ㅡ^;; 그렇게해서 모두 식구들이 하나 둘,,,, 먹다보니~ 뭐~ 먹을라고 만든 것 아니었어?? 다음에 또 만들지..
일석이조,,, 2012
아빠를 대신해 포스팅 하나를 올려본다. 몇 일 전, 저녁식사 때 아빠께 들은 이야기는 있었다. 아빠의 고등학교 인터넷 카페에서 좋은 사진 자주 올린다고 몇 몇 분에게 상패와 작은 선물 하나를 보내주신다고!! 그 중의 한 분이 아빠다. 그리고 몇 일이 흘러상자 하나가 배달됐다. 궁금함에 열어보니 상자 안엔 또 하나의 상자가 들어있다. 이것은 와인 상자 같은데,,, 대체 상패는 어디있는거지~?? 택배가 하나 더 오려나~?? 아빠 친구분들께선 아내와 딸래미와 함께 와인을 즐기라는 메시지도 있으셨단다. 와인을 꺼내 뒤집어보니~ 감사의 말씀이 숨어있다. 와인병 하나로 상패와 선물을 동시에!! 이런걸보고 "일석이조"라 해야하나?? 일석이조,,, 2012.03.29
사탕,,, 그리고 일기 2012
퇴근 하신 아빠께서 종이 쇼핑백에서 무언가 꺼내셨는데, 사탕이다. 엄마 한봉지~ 나 한봉지~ (초콜릿은 엑스트라 ㅡ,.ㅡ^) 아~ 오늘이 "화이트데이"였구나!! 우리 아빠~ 은근히 로맨티스트시다. 해마다 잊지 않고 챙기신다. 그런데, 화이트데이란 날은 도대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나타난 거냐?? 그리고,,, 요즘 포스팅이 약간은 뜸~했다. 다른 블로그로 이사갈까,,,?? 몇 주 고민 좀 했다. 파란블로그에서 2007년 2월을 시작으로 한해 두해 지나다보니, 만 6년이 되었다. 그 동안 베스트 블로그에 3번 이름을 올렸고, (2009년, 2010년, 2011년) 파란에서 블로그 운영을 하며 "2011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일상/생활 TOP100"에오르는 영광까지!! 처음엔 내 삶의 흔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