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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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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청개구리가 뛰노는 시골집 # 토마토가 주렁주렁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6 처음으로 나혼자 성북동 시골집으로 간다. (라동이와 함께라 해야 하나????)나도 엄마처럼 가방 하나 달랑 메고,,, :D 처음엔 1박을 할 생각이었지만,그 곳에서의 생활이 너무 좋아~ 그것이 계획에도 없던 2박이 되고, 3박이 됐다. 어쩌다보니, 아주 짧은 리틀포레스트 영화 한편 찍고 온 느낌이 든다. 식구들과 갔을 때와 많이 달랐던 나의 나흘 동안의 짧은 시골생활 :)그 추억 때문에 난 성북동이 내 생의 마지막 종착지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첫 전철을 타고 나갈 생각이었으나,,,늦잠을 잤다 ㅡㅡ;; 전날 늦게 잔 것이 탈이났다.1시간이나 지체됐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센트럴씨티에서 고속버스표를 구입.시간이 30분 이상 남았다. 몇 일 전, 나의 베스트프렌즈가 커피 모바일쿠폰 하나를 보내줬다. 그래서..
[전원생활]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골집 # 시골집 텃밭 # 시골밥상 # 열무된장국 20180522 이 곳을 무엇이라 불러야 하나???시골집, 전원집, 별장, 성북동??? 식구들의 의견들이 있었다.결론은 "성북동"이라 부르기로 했다.성북동에 있으니깐 :) 성북동에서의 마지막날은 일찍 시작했다.아침마다 새들의 합창은 더 시끌벅적해진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 한낮에도 새들이 참 많은데,,,유난히 이른 아침엔 더욱 더 째잘거리는 것 같다. 잘 들어보면, 뻐꾸기 소리도 있다. 매번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이 곳에서 아침을 일찍 시작할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대략 오전 9시쯤은 됐나보다,,,라며 깜짝 놀라 일어나면새벽 4시30분 이거나 대부분 5시 전이다 ㅡㅡ;;; 엄마,,, ㅠ,.ㅠ 잠 좀 잡시다. 에구야~ 집 앞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잉..
[전원생활] 돌과의 전쟁,,, 돌길 만들기 # 시골집 텃밭 20180521 시골 텃밭에선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땡볕에 계속 있을 수 없으니,해가 뜬 이른 시간부터 해가 오르기 전인 11~12시 사이까지그리고, 해가 지기 시작하는 5시부터 깜깜해지기 전까지. 그 시간에 텃밭 및 마당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서둘러야 한다. 씨앗을 받기 위해 이웃 할머니께 얹은 "열무"도 심었다. 농약은 뿌리지 않아,,, 넝쿨콩은 하루 사이에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녀석들 벌써부터 누가누가 먼져 올라가나 시합하는 것 같다. 시골에서의 점심은 간단한 듯,,, 푸짐하게!!!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일.지난 번 지붕 공사 때도 정말 힘들었는데,,, ㅡㅡ;;; 돌과의 전쟁이다. 옆쪽으로 가는 길은 먼져 와 계신 엄마께서 수고하셨으니.앞쪽은 내가 해야겠지!!! 아빠는 요즈음 회사일로 바쁘셔서 자..
[전원생활] 시골집 텃밭 # 봄날, 시골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고추장!!! # 시골밥상 비빔밥 # 티타임 20180521 셋째날 아침,,, 짹짹짹~아침엔 다양한 새들의 합창대회가 열린다. 시골집에선 해가 지면 특별히 할 일이 없다. 텔레비젼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놀거리도 없고,마당에선 벌레와의 전쟁이라~얼릉 불 끄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게 편하다. 그러다보니, 이른 아침에 눈이 팟~!!! 떠진다.그런데 셋째날은 약간 늦잠을 잤다. 일어나보니, 뒷집에서 선물을 한가득 가져다 놓으셨다. 봄날, 시골에선 야채들이 풍년이다. 그야말로 "고추장"만 있으면 된다.밥이랑~ 상추와 쑥갓,,,여린 잎이라 도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이다. 라동이는 제대로 늦잠 ㅡㅡ;;; 뒷집에서 주신 야채도 한 가득인데,,,우리집 앞 텃밭의 할머니께서 주신 야채 (배추 + 열무)도 한가득이다. 이렇듯, 봄날 시골집에선 고추장만 있으면 땡~!!! 인가요..
[전원생활] 시골집 텃밭에서 키운 아욱으로 "아욱된장국" 끓이기 20180520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시골집 텃밭,,, 아욱이 좀 많아서~엄마의 아욱 다듬기는 아직도 진행형 :) 집 안 마당에서 뿌리째 솎은 강낭콩의 운명은,,, ㅡㅡ;;모양새를 보니 1/3정도만 살아날 것 같다. 어차피 텃밭에서 솎은 거라 살면 땡큐요~ 죽어도 아깝진 않다. 대문 옆 장미는 완젼히 자리를 잡아~꽃을 금방 피울 모양새. 장미꽃 몽우리가 꽤 많이 생겼다. 대문 왼쪽에 장미 한그루 더 심어~대문 위에 아치형으로 구조물을 설치하고 장미를 올릴 생각이다.동화책이나 전원주택 또는 공원, 식물원에 많이 등장하는 모습이 될 것 같다. 이렇게 되려면 장미가 빨리 자라줘야 하는데,,,대략 2년쯤 정도 걸리려나??? 채송화 씨앗도 곳곳에 뿌렸는데,,, 이웃 할머니께서 주신 땅콩,,, 씨앗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나..
[전원생활] 시골집 텃밭 # 시골집 정원 # 양귀비꽃 싹이 났어요 # 강낭콩 솎아내기 20180520 이른 아침,,, 그렇지 않아도 부지런하신 우리 엄마.시골에 오시면 더 부지런하시다. 아침에 잠결에 시끌시끌 해서 시계를 보면,새벽 4시일 때가 많다 ㅡㅡ;;; 전요. 9시가 넘은 줄 알았어요;;; 엄마는 아침부터 잡초와의 전쟁,,, 처음 생각은 일부러 씨앗을 뿌리고 꽃도 심는데~잡초 그냥 두기로 했었다. 그런데,,, 이건 아니다 싶다.뽑아내자!!! 잡초!!! 그냥 두는 것도 있지만, 뽑거나 솎아 내야 하는 것도 있다.다른 것은 몰라도 강낭콩은 중간 중간 뽑아내고, 아욱은 솎아 낼(?) 생각이신갑다. 영양 부추꽃도 피고,,, 붓꽃은 대부분 국화 아래 숨어 있는 것 같은데,,,하나하나 밖으로 얼굴을 내민다. 옮겨주어야 하나?? 했지만,,, 그냥 두기로!!! 워터코인도 쑥쑥~ 잘 자란다. 꽃 펴기 몇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