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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백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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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스위치백 휴게소 - 2박3일 여름휴가 2012 할머니들께 집이 너무 예뻐서 들어가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평생 집 앞으로 달렸을 기차가 다니질 않아 섭섭하시겠다고 말씀 드리니, 대답이 반전이다. 너무 좋다신다. 조용하고, 집 흔들거리지 않고!! 그저 매일 보던 것이 사라져서 쓸쓸하실 것 같았는데,,, 집 안에 들어가보니 안쪽으론 꽃이 더 많다. 해마다 씨를 받아 손수 키우고 관리하신단다. 가만히 있는 것보단 좋으시다고!! 나의 시골집에 들어온 듯 편안했다. 백일홍을 가장 좋아하신단다. 집이 온통 꽃밭이다. 태백에선 해바라기 축제가 한창이었다. 한번의 방문도 있었고, 더운데 그늘이 없다는 것이 흠이란 생각에 이번에 과감히 제외시킨 곳이다. 태백 해바라기 축제는 7월 27일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태백 구와우 마을"에서 계속된다. 넓..
삼척, 스위치백 휴게소 - 2박3일 여름휴가 2012 솔안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도계애서 나한정역을 지나던 "스위치백" 구간은 6월 26일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우리가족도 추억을 간직하려고 "나한정역"애 잠시 정차했던 행사 기간에 여행을 왔었다. 불과 한 달여 전까지만해도 기차가 달리던 구간인데~ 그 사이에 벌써 전깃줄은 철거된 상태다. 세상이 자꾸만 쉽고, 간편하고, 빠른 것만 찾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 만큼 추억이 사라지는 것을,,, 나는 안타깝고, 슬프다. 폐선로가 된 이 구간엔 경치가가 좋아 예상데로 "레일바이크" 관광사업 추진이 한창이란다. 현재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정선 레일바이크, 양평 레일바이크 등이 있는데, 이 곳도 레일바이크 관광지로 관심받는 곳이 되겠구나 싶다. 스위치빽 쉼터,,, ^ㅡ^;; 심포리역에서 통리역까지의 강색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