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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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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스위치백, 마지막 추억 2012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악구간을 지그재그로 올랐던 뒤로 달리는 열차를 탈 수 있었던, 스위치 백 구간 개통 70여 년 만인 2012년 6월 26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단다. 그리하여, 없어지기 전에 타보자는 아빠의 콩 튀겨먹기식(?) 기차 예매로 영동선 스위치백을 타기 위해 제천으로 왔다. 우리 가족은 오늘 3번의 열차를 탄다. 중앙선, 제천 ~ 영주 영동선, 영주 ~ 통리 영동선, 통리 ~ 도계 도계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중~ 중앙선을 타고 제천에서 영주까지 간다. 맨 앞 칸에 탑승을 해서 앞 쪽, 기관차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3번의 열차를 타고~ 중간에 지그재그 스위치백 나한정역을 지나 "도계역"에 도착이다. 제천으로 돌아가는 다음 열차를 기다리며 도계역에 잠시 머문다. 영..
삼척, 나한정역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 2박3일 여름휴가 2012 삼척, 나한정역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삼척, 나한정역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 2박3일 여름휴가 2012 6월 23일,,, 마지막으로 기차를 타고 "스위치백 구간"을 지나기 위해 이 곳으로 1박 여행을 왔었다. 이제는 모두 떠나 쓸쓸하다. 73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기차가 뒤로 달리던 선로다. 그리곤 다시 앞으로~ 삼척, 나한정역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삼척, 스위치백 휴게소 - 2박3일 여름휴가 2012 할머니들께 집이 너무 예뻐서 들어가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평생 집 앞으로 달렸을 기차가 다니질 않아 섭섭하시겠다고 말씀 드리니, 대답이 반전이다. 너무 좋다신다. 조용하고, 집 흔들거리지 않고!! 그저 매일 보던 것이 사라져서 쓸쓸하실 것 같았는데,,, 집 안에 들어가보니 안쪽으론 꽃이 더 많다. 해마다 씨를 받아 손수 키우고 관리하신단다. 가만히 있는 것보단 좋으시다고!! 나의 시골집에 들어온 듯 편안했다. 백일홍을 가장 좋아하신단다. 집이 온통 꽃밭이다. 태백에선 해바라기 축제가 한창이었다. 한번의 방문도 있었고, 더운데 그늘이 없다는 것이 흠이란 생각에 이번에 과감히 제외시킨 곳이다. 태백 해바라기 축제는 7월 27일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태백 구와우 마을"에서 계속된다. 넓..
삼척, 스위치백 휴게소 - 2박3일 여름휴가 2012 솔안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도계애서 나한정역을 지나던 "스위치백" 구간은 6월 26일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우리가족도 추억을 간직하려고 "나한정역"애 잠시 정차했던 행사 기간에 여행을 왔었다. 불과 한 달여 전까지만해도 기차가 달리던 구간인데~ 그 사이에 벌써 전깃줄은 철거된 상태다. 세상이 자꾸만 쉽고, 간편하고, 빠른 것만 찾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 만큼 추억이 사라지는 것을,,, 나는 안타깝고, 슬프다. 폐선로가 된 이 구간엔 경치가가 좋아 예상데로 "레일바이크" 관광사업 추진이 한창이란다. 현재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정선 레일바이크, 양평 레일바이크 등이 있는데, 이 곳도 레일바이크 관광지로 관심받는 곳이 되겠구나 싶다. 스위치빽 쉼터,,, ^ㅡ^;; 심포리역에서 통리역까지의 강색철..
삼척, 영동선 지그재그 스위치백 마지막 운행 - 참고자료 2012 삼척, 영동선 지그재그 스위치백 마지막 운행 - 참고자료 2012.06.23 (첫째날)
삼척, 흥전역 - 동백산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열차 맨 뒤칸에서 촬영한 사진,,, 즐거움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순간,,, 바로 요 창문에서 바라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달리는 열차라~ 사진이 스릴있고 생동감있게 나왔다. 삼척, 흥전역 - 동백산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삼척, 나한정역 - 흥전역 스위치백 구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내가 타고 나한정역으로 들어오는 무궁화호,,, ^ㅡ^;; 아빠를 만나고 반가워하시는 엄마,,, 아빠가 무궁화호에 올라타시고,,, 무궁화호는 지그재그 스위치백 코스를 달린다. 현재 기차는 뒤로 달리는 중,,, 기차 맨 뒤로 가보니~ 밖이 보이는 창문이다. 그 곳에서 기관사 아저씨 한분을 만났는데,,, 동영상을 찍으시면서 눈시울을 붉히시는 모습이 쓸쓸했다. "이제 다른 역으로 가겠죠,,,,ㅠ,.ㅠ" 삼척, 나한정역 - 흥전역 스위치백 구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삼척, 나한정역 스위치백 구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삼척, 나한정역 스위치백 구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삼척, 나한정역 - 스위치백 구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나한정역 스위치백 구간,,, 삼척, 나한정역 - 스위치백 구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삼척, 나한정역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이틀후면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될 "나한정역" 이 곳이 영동선의 지그재그 스위치백이 있는 곳이다. 굿바이,,, 영동선 스위치백!! 스위치백을 지나는 기차의 마지막 모습을 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으셨다. 아빠께서 도계역에서 이 곳 나한정역까지 걸어가셔서,,, 스위치백 코스를 지나는 기차와 그 외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계시는 중,,, 삼척, 나한정역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삼척, 도계역 + 도계재례시장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다음 기차가 오기 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어~ 도계역에서 가까운 도계재례시장에 갔는데,,, 대부분 비어있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얼마 되지 않고,,, 쓸쓸하다. 집안 살림살이가 다 나와 있는 듯,,, 자꾸 웃음이 난다. 다시 도계역에 도착해,,, 간단히 책을 읽다가,,, 열차가 올 시간이 되어~ 도계역에서 제천역으로 간다. 도계역 + 도계재례시장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삼척, 도계 - 나한정역 + 도계역 급수탑[등록문화재]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나머지 가족은 도계역에서 다시 영주(제천)으로 돌아갈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아빠만 홀로 걸어서 도계역에서 나한정 역까지 가셨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도계 시장에서 우산 하나를 구입해서,,, 도계 - 나한정역 + 도계역 급수탑[등록문화재]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흥전역 - 영동선, 통리 ~ 도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드디어 만난,,,, 지그재그 기차가 거꾸로 가는 스위치백 구간이다. 기차가 뒤로 가서 글씨도 뒷쪽부터 찍혔다. 마지막 운행인 스위치백 구간이라~ 요 몇일 행사 기간으로 잠깐 정차를 한다. 3~4분 정도 정차 하므로 서둘러야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예매한 마지막역인 "도계역"에 도착했다. 비는 점점 더 내리고~ 도계역에서 1시간 후 다시 제천역으로 돌아가는 (중간에 환승) 기차를 타야한다. 아빠는 80분 남은 시간동안 나한정역까지 걸어가신다며 우산을 하나 구입하셨고~ 나머지 식구들은 도계시장을 둘러보고 이곳에 머무르다가 기차를 타고~ 아빠랑은 기차 안에서 만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흥전역 - 영동선, 통리 ~ 도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영주역 - 영동선, 영주역 ~ 통리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중앙선을 타고 제천에서 영주역까지와서 10분 정도의 여유를 가졌다가 다시 영동선으로 환승을 하여 도계행 열차를 탔다. 맨 앞칸에 타서 기관차와 연결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분천역을 지나고,,,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낭만적이다. 비 오는 날의 기차여행이라...^ㅡ^ 우리나라 가장 오지에 위치한 승부역,,, 잠시, 아주 잠시 정차한다고 하여~ 잠깐 내려서 딱 한장 담았다. 사진 한장 담을 시간 밖에 안 주네?? 기차는 강원도 산간을 달려~ 빗줄기는 더 세지고,,,, 기차는 점점 스위치백 구간과 가까워진다. 영주역 - 영동선, 영주역 ~ 통리 (마지막 운행 스위치백 타러가요) 2012.06.23 (첫째날)
제천역 - 중앙선, 제천역 ~ 영주역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12시 29분, 제천역에서 영주로 향하는 중앙선 무궁화호에 탑승,,,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ㅡ^;; 난 꼭 열차를 타면 제자리에 있지를 못하고,,,ㅡ,.ㅡ^ 기차는 먹는 재미 아닌가?? 기차 안에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맛있다. 신나게 영주를 향해 달리는 열차,,, 덜컹덜컹~ 새마을호보다 KTX보다~ 기차의 재미는 무궁화호라는 나의 생각!! 1시 23분, 영주역에 도착했다. 환승 할 영동선 열차를 기다린다. 제천역 - 중앙선 제천역 ~ 영주역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타러가요) 2012.06.23 (첫째날)
1박2일 제천여행 [마지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스위치백"을 타보기 위해,,, 우리 가족은 1박 2일 여행 중이다. 1박2일 제천여행 [마지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폐쇄 + 그리고 예매 2012 엄마의 말씀이 참~ 웃기다. "번개불에 콩 튀겨먹기" ,,,시란다. 하하하~ 저녁 퇴근하고 돌아오신 아빠. 돌아오는 6월 26일만 운행되고 영동선의 우리나라 유일의 "기차가 뒤로가는 구간"인 "스위치백"이 터널 개통으로 인해 사라진단다. 없어지기 전에 한번 더 타봐야하지 않겠냐며, 이번주는 그 곳으로 가자신다. 그러시며 다음날 꼼꼼히 기차시간을 보고 예매를 하라셨는데,,, 그리고 난 잠이 들었다. ZZZZzzz,,, 다음날 아침, 상황종료다.ㅡ,.ㅡ^ 번개불에 콩 튀겨먹는단 말이 나올 법도 하다...^ㅡ^;; 하하~ 요즘엔 기차티켓도 집에서 뽑을 수 있는 편리한 시대. 반면에 "추억"이라는 단어는 자꾸만 사라져 가는 느낌이 들어씁쓸하다. * 국내 유일의 기차가 뒤로 가는 "스위치백 구간"이 사라짐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