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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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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우장산역 손수제비] 깔끔한 국물과 쫄깃함이 일품인 손수제비 # 5000원의 맛집 2021 우리 동네 맛집 맞는 것 같다. 오늘은 동네에 볼 일이 있어서 엄마와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게가 생겨서 좋다. 칼국수, 수제비... 유행을 타는 음식도 아니라. 오래오래 장사했으면 좋겠다. 이번엔 간판에 쓰여있는 완전 메인 음식이 "손수제비"를 주문했다. 엄마는 역시나 손칼국수... 면의 모양만 다른 것이라 손칼국수랑 완전히 같은 맛이지만, 난 수제비가 더 마음에 든다. 집에서든 음식점에서든 이렇게나 하나의 크기가 이렇게나 큰 수제비는 처음 봤다. 그리고 굉장히 쫄깃하고, 양도 많다. 맛있는 수제비가 먹고 싶으면, 엄마께서 만드신 수제비 다음으로 생각날 것 같은 맛집이다. 그리고, 오늘 역시 김치도 참 맛났다. 아침마다 버..
[일상 / 우장산역 손수제비] 진한 팥죽이 맛있는 팥옹심이(팥칼국수) 맛집 2021 엄마와 오랜만의 외출이다. 동네에 손수제비 가게가 새로 생겼다. 늦은 점심. 들어가 보기로 한다. 원래는 손칼국수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팥칼국수와 팥옹심이도 있다. 우리 동네엔 팥옹심이 음식점이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반갑다. 그래서 고민할 것도 없이... 엄마도, 나도, 팥옹심이를 주문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양도 만족스러운 배부름이다. 옹심이 씨알은 쫄깃쫄깃!! 김치도 아침마다 담근다는데, 내 입맛엔 딱!!! 가격도 만족스럽고. 1층에 위치한데다 가게 분위기도 깔끔하다. 외식을 자주 하진 않지만, 동네에서 가볍게 한 끼 하려면 여기 가게가 생각날 것 같다. 그리고, 곧 "동지"가 다가오는데... 팥옹심이 생각에 다시 찾을 것 같다. 사장님도 젊고, 상냥하고, 친절하다. 꾸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