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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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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오디구겔호프] 오디쨈 듬뿍 넣은,,, 오디 구겔호프 2013 시간이 참 빨리도 흘러간다. 벌써 몇년 전 이야기인가보다. 충주 손동리 학교에서의 추억,,, 손동리 학교 마당엔 "오디나무"가 많다. 그 때 선생님께서 큰 통 가득 오디와 설탕을 반반 섞은 것을 선물로 주셨었다. 우리 가족도 오디를 따서 작은 병에 "오디 와인"도 담고 그랬었는데,,, 아직도 냉장고에 남아 있는 "오디쨈(정확히 말하자면, 오디효소)"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곳이다. 그립다....ㅜ,.ㅜ 몇 년이 흘러 숙성이 많이 되어 더 달콤하고 깊은 맛이 나는 오디,,, 대부분은 내가 "홈베이킹" 재료로 많이 사용했고, 진행형이다. ^ㅡ^;; 이번엔 오디쨈을 듬뿍~ 너무 심하게 넣은 "오디 구겔호프"를 만들어봤다. 식구들이 하나같이 잔소리를 한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만들어서 판매한다면~ 재료값 감당을 못..
그 해 가을은 특별했다,,, [그 곳에서의 2011년 가을 추억하다] 2012 작년 가을엔 미술 선생님댁에서 편안한 가을을 보냈었다. 물론 어느 여행지에서나 가을 풍경은 좋았다. 편안함 때문이었을까?? 2011년 충주에서의 가을은 오래도록 기억 되고 있다. 7월 파란에서 티스토리로 이사를 왔고,,, 예전 사진은 다 뒷쪽으로 묻혔다. 이번 티스토리에서 이벤트로 "2013년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사진으로 그리는 한 해" 라는 주제로 사진도 올리고, 그 때의 추억도 떠올려 보고, 가을 가득한 사진도 이웃님들께 보여 드리고 싶다. 그래서 작년 사진을 꺼내본다. 사진은 작년 2011년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의 사진이다. 그 중 사흘을 머물렀다. 그 해 가을은 특별했다,,, [그 곳에서의 2011년 가을 추억하다] 2011.10.29 ~ 2011.11.06
볼라벤의 상처 - 충주사과 2012 볼라벤의 위력은 대단했던 모양이다. 소식을 들어보면 아래 지역은 남아 난 것이 없을 정도란다. 그 중 가장 큰 피해는 농산물일 듯 싶다. 오랜만에 미술 선생님께 전화를 했다. 태풍에 별일은 없으신지,,, 이래저래 그 밖의 소식도 궁금하고 해서~ 충주 쪽으론 큰 문제는 없으나 "볼라벤"이 지나가면서 사과를 적잖게 떨어 뜨린 모양이다. 한상자 보내주신단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택배가 배달됐다. 한 상자 묵직하다. 열어보니 사과가 참 귀엽다. 좀 못생기고, 상처도 있고, 완벽하게 익진 않았지만,,, 맛도 달콤하다. 신기하게도 꿀도 박혀있다. 볼라벤의 상처가 사과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 중엔 멀쩡한 사과도 있다. 빨간사과랑 초록사과 두 종류인 듯 보인다. 초록사과가 맛이 더 들었는지 더 달콤하다. 깜찍하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집으로 돌아갈 준비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학교 뒷산에 잠시 올랐다. 닭장이 생긴 지금은 학교가 어떻게 보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여름을 알리는 들꽃이 많이 폈다. 그러고보니 그늘엔 모두 동물들이 차지하고 있어~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한다. ㅡ,.ㅡ^ 향기로운 찔레꽃은 뒷산에도 한가득 폈다. 여건만 된다면 따다가 말리면 좋은데~ 집으로 가는 도중에 모두 시들시들 말라버릴 것 같아, 엄두가 나질 않는다. 텃밭에서 딴 야채며,,, 이틀동안 힘들게, 또는 재미지게 수확한 "유정란"도 선생님께서 챙겨주신다. 이 곳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꽤 만만한 거리가 아니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05.26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초여름,,, 들꽃도 많이 폈다. 내가 좋아하는 붓꽃,,, 오후가 되자 슬슬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엄마는 뒷뜰에서 참나물을 뜯으시고,,, 나는 망을 보는 중이다. 수탉 녀석이 자꾸 공격을 해서,,, 염소가 자유로이 뛰어노는 곳,,, 운동 하라고 풀어줬는데~ 녀석은 도망다니기 바쁘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05.26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늘도 유정란을 찾으러 레츠고~!!! 닭이 가장 많은 학교 뒷마당으로 간다. 그럼 그렇지 왕자병 걸린 수탉이 목청 터져라 울어댄다. 꼬끼오~!! 이 녀석아!! 목 쉬겠다. 단 1초라도 긴장을 늦추어선 안된다. 뒷모습을 보여준다던지~ 약한 모습이 보여지면 바로 공격한다. 그렇지 않아도 날아올라 허리를 가격해~ 이 녀석 막대기로 많이 맞았다. 맞아도 정신을 못 차리니,,, 한심하다. 하나,,, 둘,,, 속속 발견되는 유정란~ 용기내어 닭무리 속으로 돌진이다. 어제 다 주워갔건만,,, 또~ 중간에 후라이 몇 번 해먹고 했는데도 한판 가득하다. 닭이 자는 모습,,, 자세히보니 귀엽다. 난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느낌이 별로랄까?? 근데 이틀동안 닭장에서 살고 있다...^ㅡ^;; ..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아침산책 2012 충주에서의 둘째날,,, 달콤한 늦잠을 즐겼고~ 따사로운 햇살이 올라오자 부스스 눈이 떠진다. 시골에서의 아침공기는 참~ 상쾌하다. 오늘은 뭐하고 놀까??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아침산책 2012.05.26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캠프파이어 + 삼겹살 바베큐 2012 캠프파이어 준비도 보통일은 아니다. 이 곳에 와서 여러번 했지만서도~ 나무 옮기는 것과 쌓는 것이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일한 후에 즐기는 시원한 수박,,, 껍질은 "토끼씨"에게,,, 먹을까 안 먹을까 실험 삼아 줬는데~ 잘 먹는다. 동물을 싫어하는 내가~ 동물 우리에게 거의 한나절을 보내고 있다...ㅡ,.ㅡ^ 서서히 해가 지고~ 내일 또 만나자요!! 장작에 불을 붙이고,,,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삼겹살도 굽고,,, 난 또 일낸다. 이번엔 구운 계란을 만들고 싶은 생각에~ 그러나 결국 장작이 무너지면서 계란을 덮쳤다...ㅠ,.ㅠ 그래도 맛은 좋더라는~ 불꽃,,, 참 신비롭다. 삼겹살이 익고,,, 학교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야채와 함께~ 즐거운 삼겹살 파티,,, 불장난은 즐거워~ 중간에..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캠프파이어 준비 2012 기와집 마실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길~ 5월 아카시향기가 진동이다... 충주엔 사과밭이 참 많다~ 멀리 충주호도 보인다. 학교에 있으면, 유난히 아카시 향기가 많이 난 이유가 있었다. 학교 뒷산엔 온통 아카시 나무가!! 학교에 돌아와보니, 손님이 와 계시네?? 더 깜깜해지기 전엔 캠프파이어 준비를 하고,,,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캠프파이어 준비 2012.05.26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 기와집 방문 2012 그 동안 가보고 싶었던 기와집에 선생님과 함께 찾게 되었다. 정문에 들어가면 골짜기에서 계곡이 흐르고, 넓은 사과밭과 정원에는 다양한 꽃,,, 집 안에는 벽난로까지~ 내가 항상 꿈꾸던 집을 이 곳에서 만났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 기와집 방문 2012.05.26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오후엔 유정란을 찾으러 학교 주변을 둘러봤다. 풀섶에서 쉽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유정란" 신기했다. 간혹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따뜻한 계란도 있다. 숲섶 외에도 닭장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렇게 ^ㅡ^;; 잠깐 주웠을 뿐인데도~ 한판이 금새 채워진다. 이 녀석은 처음 이 곳에 들어 온 닭들의 대모(?) 예전에 짝꿍인 "꼬꼬"는 늑대에게 쥐도새도 모르게 잡혀갔고, 이번엔 서방님께 버림 받은 불쌍한 꾸꾸,,, 그 서방님이란,,, 바로 뒷뜰에 있는 그 나쁜 놈...ㅡ,.ㅡ^ 다른 닭들은 우리에 갖혀 있지만, 꾸꾸는 자유닭이다. 처음부터 자유롭게 키웠기에 가두어 둘 수가 없다는 것!!! 귀여운 아기 토끼가 나왔다. 겁이 많기 때문에 보기 쉽지 않은 녀석이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0..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산에는 "아카시나무"가 5월의 향기를 전하는 중이다. 역시 5월은 계절의 여왕이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05.26
충주, 동량면 손동리 - 매발톱꽃 2012 내가 이 곳의 명물이라 부르는 "매발톱꽃" 그 생김새에 빠져드는 꽃이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 매발톱꽃 2012.05.26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선생님께서 곳곳에 딸기 나무(?)를 옮겨 심어서 여기저기 딸기가 풍년이다. 5월은 딸기의 계절,,, 새콤달콤한 딸기를 밭에서 따 먹는 느낌은,,, 참~ 달콤하다. 딸기꽃도 앙증맞게 예쁘다. 흙 묻는다고 선생님께서 딸기 밑에 신문지를 깔아두셨다. 흙이 참 건강하다. 지렁이가 많은지, 지렁이 똥이 곳곳에 보인다. 통나무에서 자라난 식물,,, 그 자체가 예술~!! 금강초롱,,, 오디가 많이 열렸는데,,, 올해는 병이 나서 실속이 없을 듯 보여진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05.26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5월의 학교는 푸르렀다. 작년부터 이 곳에 다닌지도 벌써 1년이다. 올해는 첫 방문,,, 한켠에는 토끼와 닭집(?) 이 생겼다. 염소도 두마리,,, 작은닭, 큰닭, 하얀닭, 검은닭, 갈색닭, 다양한 닭들도 많고,,, 그 동안 많은 변화가 보인다. 그 대신 나무 그늘엔 동물들이 다 차지해버려~ 텐트 칠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흠~ 이다. 어느 잡지사에서 취재도 나오셨다. 언제나 변함없이,,,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05.26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 동량역 굴다리 선생님 사과벽화 2012 오랜만에 충주 손동리를 찾았다. 그 동안 선생님의 사과벽화 작품은 완성된 모양이다. 커다란 사과가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온다. 선생님의 사과벽화는 "동량역" 아래 굴다리에 그려져 있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05.26 (첫째날)
충주에서 온,,, 야생 참나물 2012 봄나물은 향기가 참 좋다. 충주에서 날아 온 두번째 참나물,,, 야생에세 자란 것이라 향기가 강렬하다. 그래서 선생님께 보내달라고,,, ^ㅡ^ 매번 그러하듯 학교 주변에서 따 신 것. 두릅도 함께 보내주셨다. 우리집,,, 한 달 내내 참나물로 여러가지를 해 먹었다. 참나물 넣은 라면, 부침개, 겉절이, 나물반찬, 그리고,,, 또 다시 열심히 즐겨야겠구나~!! 쌉싸름한 맛이 좋은 두릅,,,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음,,, >ㅡ
충주, 미술 선생님의 선물 2012 충주 손동리 학교에 계신 미술 선생님께서 택배를 보내 주셨다. 올해 처음 수확하셨다는 "야생 참나물"이다. 학교 뒷산 등지에서 따셨단다. 야생으로 자란 것이라 향이 참~ 강렬하다. 작년 사진을 찾아보니, 5월 22일 그 곳을 첫 방문했었다. 그 땐 버찌기 익어가고 있었는데~ 요즘 한창 학교 중앙의 "목련꽃"이 활짝 피었겠구나!! 올해도 미술선생님을 찾아뵈고,,, 여유로운 학교에서 자유를 만끽해야할텐데,,, 언제쯤이 될 진 모르겠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참나물"의 양은 상당히 많아~ 여러가지 맛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먹었다. 난,,, 그중에서 사진엔 없지만~ 따끈한 밤 + 참나물 + 고추장 넣고,,, 싹싹 비벼 먹는 것이 가장 맛 좋더라!! 선생님 잘 먹었습니다...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주 미..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역시나,,, 배추의 운명은,,, 이번엔 좀 서둘렀다. 갈 길은 먼데, 해도 짧아졌고,,, 그래도 출발은 5시. 집까진 3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갈길이 까마득하다. 감곡 IC의 유머스런 조형물,,,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11.06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2시간 동안의 기분 좋은 소풍을 마치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11.06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