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 후원] 가을날, 창덕궁 후원을 걷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란 말을 난 자주 쓴다 :) 그런데, 창덕궁 후원의 가을 풍경을 보고선~ "이보다 더더더 좋을 순 없다",,,라 해야 할 것 같다. 3시 타임, 마지막 후원 관람이 시작됐다. 해설자분께서 개인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먼져 출발하여 자유롭게 관람하시라,,,했다. 후원에서 자유관람?? 생각치 못했는데 이것 또한 행운이로다. 그 동안 후원은 자주 온 곳이고, 항상 오면 해설자분을 따라 이동해야 하기에~ 설명은 들을 만큼 들었다 :) 그래서 단체에서 이탈(?)하여~ 자유관람을 했다. 사진찍기도 자유롭고, 내가 가고 싶은데로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생각엔 대부분 자유관람이려니 했건만~ 대부분이 그렇지 않았다는 것도 좀 의아하긴 했다. 모두 나와 같을 것이라는 착각이었지;;; 입구에서..
[창덕궁 후원] 후원의 가을 - 부용지 + 주합루 + 영화당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사각사각 낙엽을 밟고, 머리 위론 붉고, 노란 단풍을 느끼며 걷다보니~ 후원 여행의 첫 번째 장소인 "부용지와 주합루" 일원에 도착했다. 물에 비친 가을이 참~ 맑다.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물이 얼은 곳도 있어, 가을과 겨울 사이란 느낌이 든다. 휴식과 학문적 용도로 쓰인,,, "부용지와 주합루" 후원의 첫 번째 중심 정원으로, 휴식 뿐만 아니라 학문과 교육을 하던 비교적 공개된 장소였다. 주합루 일원의 규장각과 서향각등은 왕실 도서관 용도로 사용하였으며, 영화당에서는 왕이 입회하는 특별한 과거시험 치르기도 하였다. 주합루와 규장각,,, 주합루를 바라보고 섰을 때 왼쪽 건물이 서향각이다. 주합루로 통하는 어수문,,, 뒷쪽으로는 천석정이 있다. 간혹 혼자 사진을 찍으러 다니다보면 내 사진 한장 남기기가 여의..
[창덕궁 후원] 영화당 + 부용지 + 주합루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지난 해 가을 두번 정도 예약을 해두고 갑자기 생긴 일로 인해 가지 못했던 "후원" 싱그러운 봄이 오고나서야 찾게 됐다. 올 가을엔 꼭 올 수 있었음 좋겠다는 바램도 가져본다. 뭐,,, 설명도 중요하지만, 난 카메라에 담는 것을 더 좋아하므로~ 최대한 뒷쪽에서 이동했다. 단돈 5000원으로 왕족이 되는 기회가 찾아왔다는 가이드 언니의 말이 재밌다. ^ㅡ^;; 개나리는 벌써,,, 봄을 알리는 새싹이 싱그럽다. 부용지와 주합루,,, 이 곳은 후원의 첫 번째 중심 정원으로, 휴식 뿐 아니라 학문과 교육을 하던 비교적 공개된 장소였다. 300평 넓이의 사각형 연못인 부용지를 중심으로 여러 건물을 지었다. 주합루 일원의 규장각과 서향각등은 왕실 도사관 용도로 쓰였고, 영화당에서는 왕이 입회하는 특별한 과거시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