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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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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민들레 비빔국수] 봄을 가득 담은,,, 민들레 비빔국수 2015 민들레 비빔국수?? 신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ㅡ^;; 나도 처음엔 생소하고 이상했으니까,,, 몇 년 전, 임도였나?? 어디였는진 생각이 나질 않지만, 산 중턱에서 민들레를 따 가시는 어르신들을 보게 됐다. 엄마께서는 민들레도 먹어요??,,, 질문을 하셨고. 민들레,,, 먹는 채소였다. 그 때부터 봄철이면 민들레를 데쳐서 고추장 양념에 조물조물 버무려서 "나물"로도 해 먹고, 깨끗이 씻어 생으로 "비빔국수"를 해 먹게 됐다. 쌉싸름한 맛이 봄을 한가득 먹는 듯한 느낌이다. 봄나물은 역시 쌉싸름한 맛이 일품!! 냉이, 쑥, 꼬들빼기, 기타 등등등,,, 길가에 있는 민들레는 오염이 심하여,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의 깨끗한 민들레를 채취해야한다. 민들레를 잘 다듬고, 깨끗이 씻어 준..
[홈메이드 꼬들빼기김치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직접 캐 온 자연산 씀바귀 - 꼬들빼기 김치 2013 올해는 별의 별 봄나물을 다 먹고보고 있다...^ㅡ^;; 이번엔 쓴 맛이 일품인 "씀바귀"다. 직접 캐 온 자연산 씀바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씀바귀는 종류가 참 많더라는,,, 씀바귀김치(꼬들빼기김치)을 만드는 방법 중에 소금물에 절여야 하는데~ 숨도 죽이고, 쓴맛도 약간 빼는 과정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인터넷을 찾던 중, 열흘을 담가 놓아야 한다는 둥, 일주일은 담가놓아야한다는 둥, 심지어는 한달을 담가두라는 말도 있다. 그럼 다 녹아서 사라는 것 아닐까?? 모두 무시하고 딱 하루만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밀가루 풀, 멸치액젖, 설탕, 고춧가루, 간장, 소금, 다진 생강, 다진마늘등 을 널고 버물버물~ ,,,해서 하루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으면 완성!! 난 유난..
[홈메이드 민들레라면 + 무침]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민들레라면 + 민들레무침 2013 민들레,,, 먹을 수 있다?? 먹지을 수 없다?? 정답은 "먹을 수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못 먹을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깜짝 놀랐다. ^ㅡ^;; 민들레는 잎도 먹고, 꽃도 먹는단다. 보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거나~ 겉절이 형태로도 먹는다. 예전에 TV에서 보니, 효소도 낸닥 하던데,,, 효소는 설탕과 나물을 동량으로 넣어야 하므로, 별로 해보고 싶지는 않다. 민들레를 넣고 끓인 라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버무린 "민들레 무침" 겉절이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그런데 사진은 남기지 못했다. 봄,,, 주변을 둘러보면 맛좋은 봄나물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아무곳에서나 채취하면 안돼요!!! 깨끗한 곳에서~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민들레라면 + ..
[홈메이드 벌금자리 초고추장 무침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벌금자리 초고추장 무침 2013 해마다 4월이되면 재미삼아 옥상에 작은 텃밭을 가꾼다. 겨우내내 얼어 있던 화분의 흙들이 모두 녹고~ 이젠 따뜻한 햇살도 오르고, 흙을 정리하다가 우리집 화분에서 캐 온 "벌금자리" 옆 집에서 심은 상추씨앗이 날아와 싹도 나고, 외로이 있던 우리집 작은 텃밭 화분엔 별게 다 있다. 망초, 이름모를 들꽃,,, 엄마 말씀이 벌금자리는 옛날에는 흔히 보던 봄나물이란다. 그런데 요즘엔 보기 쉽지 않은 나물이라는데,,, 초고추장에 살짝 버무린 "벌금자리 무침"은 오늘 저녁 우리집 반찬 중 하나!!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벌금자리 2013.04.28
[홈메이드 돋나물무침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아삭아삭 돋나물 2013 아삭아삭 씹히는 소리가 예쁜 "돋나물" 우리집에서는 보통 샐러드에 넣어먹거나, 고추장 + 간장 + 설탕을 넣은 초고추장을 살짝 뿌려 밥 반찬으로 즐긴다. 생명력이 강해 뿌리를 흙에만 얹어 놓아도 금새 잎이 돋는다. 게다가 잎을 따 먹어도 이튿날이면 다시 수북히 올라오는 무서운(?) 녀석이다. 화분에 옮겨 놓고~ 거의 매일매일 먹고 있는 봄나물이다. 요즘 식탁에 "나물류"가 거의 대부분 오르다보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문제는 군것질이지만,,,, ㅡ,.ㅡ^)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아삭아삭 돋나물 2013.04.24
[홈메이드 쑥수제비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엄마의 새로운 요리,,, 쑥가득 담은 쫄깃쫄깃 쑥수제비 2013 엄마의 개발품이라며 매우 흐뭇해 하시던 모습에 웃음이 났던,,, "쑥수제비" 엄마의 요리실력은 참~ 대단하시다. ^ㅡ^;; 엄마 최고!! 잘게 다진 쑥 80% + 밀가루 20%정도에 물의 양을 조절하며 반죽을 했다. 처음부터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쑥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질퍽해 질 수 있으니 주의!! 반죽은 내 담당!! 치덕치덕~ 많이 주무르면 주무를 수록 찰기가 생기기 때문에 정성을 들였다. 대부분이 쑥이므로 그게 부담가지 않는 밀가루요리다. 쑥을 먹기 위함인지라~ 밀가루는 최대한 적게~!! 요즘 최고로 맛 좋은 감자와 애호박, 그리고 쑥 자체를 더 많이 넣고 끓여 먹으면서 감탄하기 바빴던...ㅡ,.ㅡ^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엄마의 새로운 요리,,, 쑥가득 담은 쫄깃쫄깃 쑥수제비 2013.04...
[홈메이드 쑥묵은지꽁치찌게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쑥 가득 넣은,,, 묵은지꽁치찌게 2013 저녁시간이 다가온다. 오늘 저녁은 내가 만들어야(?) 할 상황,,, 저녁메뉴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묵은지꽁치찌게"로 결정하고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뜨아!! 채소가 마땅치 않다. 그렇다고 묵은지랑 꽁치~ 그리고 갖은 양념만으론 부족하고. 그러다가 나의 눈에 포착된 것이 있었으니,,, 요즘 우리집 냉장고에 흐드러지는 "봄나물"들. "쑥"을 가득 넣고 끓여보기로 했다. 난 요리에는 자신이 없다고 가끔 이야기를 하지만, 내가 만든 요리에 가끔은 감탄하고 그런다..^ㅡ^; 이번 요리가 바로 그런 케이스다. 특별한 것 없이(?) (묵은지 + 김치국물) + 다진 마늘 듬뿍 + 몇 해 전 집에서 만든 모과주 약간 (맛술) + 꽁치 + 쑥 아주 듬뿍. 포인트는 (묵은지 + 김치국물) + 양념일체를 넣고 은근한..
[홈메이드 도다리쑥국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향긋한 쑥향기 가득한 도다리 쑥국 2013 봄이면 생각난다. 통영에서 맛보았던 "도다리쑥국" 다녀온지 언제던가,,, 동피랑마을이 머릿 속에 선하다. 다시보고 싶다. 통영!!! 올해 봄나물은 100% 야생에서 직접 캐거나 따 온 것이다. 그러다보니 냉이도, 달래도, 쑥도,,, 향기가 끝내준다. 올 봄에도 어김없이 "도다리쑥국"을 끓였다. 뭐,,, 아빠의 요청이 80%이상,,,^ㅡ^;;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 생수에 된장국을 끓이 듯, 된장과 다진마늘을 넣고 끓인다. 된장국이 끓으면 손질한 도다리를 넣고 끓이다가 도다리가 다 익을 즈음, 쑥을 넣고 살짝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은 후 가스불을 끈다. " http://frog30000.tistory.com/7060 봄이 오자마자 갓 올라 온 쑥을 이용해서 그런지 ..
[홈메이드 달래양념장 얹은 무우밥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달래양념장 + 달래양념장을 얹은 무우밥 + 새콤달콤 달래무침 2013 "달래 양념장,,," 나는 밥도둑이라 부르고 싶다. 달래 양념장을 따끈한 밥에 얹어 쓱쓱 비벼 먹으면,,, 음~ 봄나물을 이용한 "부침개(전)"과 함께 겯들여도 좋을 것 같다. 별미,,, 무우밥!! 옛날, 모든 식재료가 귀하던 시절엔 밥의 양을 늘리기 위해 밥에 무우, 씨래기, 곤드레, 각종 나물등을 섞어서 밥을 지었다는데,,, 요즈음엔 웰빙이다~ 뭐다로~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야채를 유난히 좋아하는 나는,,, 이런 밥 정말 좋아한다. "엄마~ 밥은 조금만!! 무우나 채소가 많은 부분으로 주세요!!" 무우밥 위에 봄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달래 양념장"을 얹어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즐거운 식사가 된다는,,, ^ㅡ^;;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달래양념장 + 달래양념장을 얹은 무우밥 20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