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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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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정동진] 정동진 해변 # 흐린날 겨울바다 # 모래시계공원 # 정동천 2022 밥도 꽤나 천천히 먹는 편이라... 느긋하게 즐겼다. 급할 게 하나도 없다. 밥을 먹으면서 레일바이크에 대해 생각했다. 탈 것인가 말 것인가... 역시나 정동진역으로 가는 길에도 바다 구경 실컷 즐기고... 표가 있으면 타고, 없으면 말고...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 요정의 장난도 끝이 난 모양이다. 계속 흐림...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주는 대형 모래시계... 사실.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곳이다. 그 시절 보려면 볼 수 있는 나이였지만, 지금도 그렇듯 드라마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단 1편도 안 봤네;;; 그래서 무슨 내용인지 잘 알지 못한다. 난 단지 바다가 좋아서 이곳이 좋은 것이니, 드라마는 중요하지 않다. 강릉 일대에 그동안 눈이 많이 오긴 ..
[강릉 / 정동진] 정동진 해변 # 겨울바다 # 모래시계공원 # 정동진밥집 - 생선구이정식 2022 정오가 다 되어가는 시간. 아직 한 끼도 먹지 않아 배 속에선 전쟁(?)이 났는데... 나의 시선은 여전히 바다를 바라본다. 계속 바라보다보면 뱃속 전쟁도 사라질 것 같았다. 그만큼 자주 만날 수 없는 바다라 더 좋은가보다. 내 인생 버킷리스트 중에... 바다가 가까운 부산 어딘가에서 2 ~ 3달 정도 여행 다니면서 살아보는 게 있다. 꼭 한다. 이런건 아니지만, 혹시 이루어질 날이 있을 수도 있으니. 꿈은 계속 꿔보도록 하자. 파도. 좋다. 이런게 파도가 부서진 것일까?? 날씨 요정은 고맙게도(?) 내가 정동진에 도착해서 딱 20분이란 시간에만 환희를 보낸 모양이다. 날씨가 나빠짐이 팍팍 팍~ 보인다. 그래. 구름도 좋고, 바람도 좋고, 눈도 좋으니... 우리가 정동진을 떠날 때까지 "비"만 오지 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