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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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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골집 꽃밭 # 아침이슬 20181008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골집 꽃밭...아침의 배고픔도 잊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일단. 내가 원한다면 아무것도 안하고 명상하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도 모르지. 계절마다 피는 꽃도 다르고...많은 양은 아니지만, 열매도 맺고... 자연의 시간은 경이롭다. 볼 때마다 뿌듯한...잘 세워졌는 걸... 오후엔 집 앞의 식물들을 일으켜 세워야겠다.아직도 할 일이 많다. 헉헉헉...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꽤나 힘드네~ 잘 말려 들깨를 털어내야하는데...참새들이 정신 못 차린다. "참새들아... 우리집에는 몇 뿌리 없어 ㅠ,.ㅠ우리집 담 너머로 들깨밭이 저렇게나 많은데...;;;왜 우리집에 와서 그러는거니...ㅡㅡ;;;제발... 저리로 가거라!!!" 제발 그대로 놔둬죠.... 덕아!!! 네가 좀 지켜라~!!!..
[전원생활] 새벽에 만나는 촉촉한 메리골드 꽃길 20181008 아침 동이 늦어졌다.뭐... 10월이니깐 ㅡㅡ;;; 시골집에 홀로 있으면, 아침에 더 일어나기 싫어진다.부모님과 함께 가면,,, 깨워주는 사람이도 있으니... 알람을 5개나 맞췄다. 5분 단위로...;;; 6시가 넘어서야 동이 튼다.아구구구구... 허리야~ ㅠ,.ㅠ 잠이 무척이나 길었다.영원히 아침이 안 오는 줄 ㅡㅡ;;;그만큼 긴긴 밤이었다. 6시 20분. 아직 해가 오르진 않았지만...아침은 찾아왔다. 다양한 새들 지저귀는 소리만 요란한 새벽이다. 아침 노을... 사과... 아니... 감이 쿵... >ㅡ
[전원생활] 오랜만의 시골집 방문 # 메리골드가 절정을 이룬 시골집 마당 20181007 딱 보름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이번에 나혼자의 나들이다. 식구들이 서로 각자 바빠서...;;;함께 오는 날보단 각자 오는 날이 더 많아졌다. 아침 일찍. 그것도 첫번째 지하철을 타고 센트럴씨티 터미널에 가겠다는 나의 바램은~ 느즈막한 꿀늦잠으로 한방에 끝나버렸다. 허허허~ 느리적 느리적... 거리다가 시골집에 저녁 6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버스 연결도 꽝이다. 최악이었다;;; 다행히 깜깜해지기 전에 도착이다.휴~ 나홀로 시골집이라... 깜깜한 건 정말 별로다 ㅡㅡ;;;솔직히 좀 무섭다... 심심하고... 열흘 전 즈음. 엄마께서 4~5일 정도 다녀 가셨다.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다. 사진이 없다. 구절초며,, 몇몇 들꽃도 심고.마당 정리도 하셨다. 하부지... 오랜만입니다...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전원생활] 잠시 머문 시골집 # 메리골드 가득한 마당 20180925 잠시 머문 시골집...30분도 째 머물지 못한 것 같다. 즉흥 여행이었다.부산으로 가던 중~ 잠시 들른 시골집. 가장 좋은 계절인 9월...시골집 마당이 궁금했다. 역시나 메리골드는 가득이다. 30분도 채 머물지 않았지만,,,잠시나마 행복했던 시골집. 메리골드가 한가득이다. 내가 지금껏 만났던 정원 중~단연 최고의 정원이다. 역시 가을이라...코스모스가 가장 예뻐 보이긴 하네... 마당 전체가 온통 꽃밭이다...내년부턴 9월엔 시골집에 아주 상주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아까운 풍경을 그냥 내버려 둘 순 없는 듯... 흑 ㅠ,.ㅠ 사자형제들도 기념 촬영~!!! 다음에 한가할 때 다시 오게나...부산 여행은 즐겁게 잘 하고... 갈 길이 멀어... 아주 잠시 머문 시골집. 곧 다시 만나자~!!! "Cano..
[전원생활] 시골밥상 # 가지튀김 # 깻잎튀김 # 라이언 20180909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시골집의 하루는 역시 길다... 시간이 한참 지난 것 같지만,아직도 아침 7시 30분이 채 되지 않았다. 버즈는 항상 그 자리에...버즈의 자리는 정말 잘 정한 것 같다. 아침에 만나는 배롱나무 꽃... 가을에 만날 국화...아침 이슬에 촉촉하다. 나는 라이언 덕후라~ 라이언 사진이 좀 많다. 그래서 또 따로 모아 포스팅할 예정인데 (라이언 사진만 모두 모으면 더 예쁠 것 같아서;;;) 글쎄... 지금 밀려 있는 포스팅을 생각한다면...흠;;; 옳은 생각 아닌 것 같다. 끙~ 쪼꼬미 친구들 라일이와 라봉이...그리고 꿀꿀이마당에 산책 나왔다. 꿀꿀아... 숨박꼭질 할래??? 라봉이는 이미 숨었다... 꿀꿀이가 잘 찾을 수 있을까??? 조심조심 도망가자.... 기차놀이도 하고... 가..
[전원생활] 초록초록, 싱그러운 시골집 마당 / 꽃밭 # 더덕꽃 20180902 여름엔 해가 길어서 좋다.이미 5시 정도면 기상... (사실 이것도 늦다. 4시반에는 일어나야) 부지런하신 어머니는 이미 꽃밭으로~!!! 새벽에 나팔꽃은 풍성하다. 시골집 뒤 쪽으로도 앞 쪽으로도 산이 있다.그래서 동은 일찍 트지만, 해는 조금 늦게 올라오는 편. 그런데 궁금한게 있다.창고는 남향인데, 집은 왜 서향일까???맨 처음 집 지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한 걸까???ㅡㅡ;;; 나중에 여유가 되면 남향으로 집을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더덕꽃,,, 꽃이 피었다라는 것은 더덕도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겠지??? 흐흐흐~ 여름,,, 참 좋다 :D덥지만, 그래도 여름이 좋다. 어마무시한 여름 더위는 지나가서 다행이다. 부추꽃이 꽃망울 터뜨릴 준비를 한다. 몇 송이 되지 않는 채송화에도 벌들은 연신 날..
[전원생활] 토마토 한가득 수확 # 꽃이 가득한 정원 20180728 내가 일본 도쿄여행이 한창일 즈음,,,부모님께서는 시골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셨다. 40도를 육박하는 무척 더운 여름날인데~시골집에서 어떻게 지내신건지,,, 아마도 꽃이 가득한 마당 때문에 더워도 시골집인 좋은지 모르겠다!!! 7월말, 아직까진 채송화가 마당 한가득... 메리골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채송화와 메리골드가 마당 한가득이라~어느 식물원 부럽지 않은 꽃밭이 되었다. 토마토는 대박이다.중간에 한번 쯤 가서 따먹었어야 했는데,,,너무 많이 익었다. 엄마 말씀으로는 완숙이라 정말 맛은 좋지만,일주일 전에 땄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하셨다. 방울토마토도 주렁주렁,,, 토마토들이 너무 완숙이라,,,시골집에서 머무시는 나흘 동안 열심히 드셨다고 한다. 몇몇개 챙겨오셔서 나도 맛 볼 수 있었다. 40도..
[정원생활] 채송화 가득한 시골집 # 아침이슬 20180715 시골집 마당의 아침 시간엔 볼거리가 많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보면, 금새 점심 때가 된다.아침의 배고픔도 잊을 만큼,,, 오전 7시 30분.햇살이 많이 올랐다.이른 아침 몽우리가 잡혀 있던 채송화들이 하나 둘~ 꽃 잎을 열기 시작한다. 천상의 화원이 되어가는 중,,, 빨간색 채송화도 예쁘지만,노랑색 채송화가 적어서 일까??? 조금 더 예뻐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하얀색 채송화도 있고,,, 청개구리 녀석은 미동도 없다.턱 주변만 벌렁벌렁,,, 정말 이슬만 먹고 사나??? 너무 이른 아침, 꽃이 펴지 않았을 때 보통은 벌 두 세마리가 꽃몽우리를 열려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부지런한 것도 좋지만,너무 힘하게 부런한 것도 좋은 건 아닌가보다... 채송화 꽃몽우리가 열리면, 본격적으로 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