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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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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간식 - 곶감 + 감말랭이 # 별 장식 추가 - 별장식이라 쓰고, 할로윈 축제라 읽는다 20191031 늦은 아침을 간단히 먹었더니~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배가 고프다... 역시 한국인은 밥이다. 밥!!!! 2시의 점심... 역시나 간단하다. 하지만 맛있다. 시골집 반찬들... 오이지 + 김치 + 고추장... 밥에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고급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 잘 먹겠습니다!!! 2시간 30분 경과 후... 또 한 조각을 붙인다. 모두 몇 조각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약 10조각 될 것 같음) 저만큼의 모양을 만드는데까지 4일이 걸렸다 ㅡㅡ;;; 잘 말린 씨앗은 내년을 위해 보관... 씨앗이 곧 돈이고, 자원이다. 그렇더라... 시골집에서의 간식!!! 엄마께서는 감 껍질을 까시고~ 난 실로 메달고~ 환상의 콤비!!! 벌써 3번째 말리는 것. 요건 일주일 전 것. 요건 방금 전에 널은 ..
[전원생활] 아침 햇살 올라온 시골집 꽃밭 정원 # 시골집 국화축제 20191029 간단한 아침 할 일을 마치고~ 밥 먹자!! 시골집에서는 최대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려고 한다. 여기에서 만큼은 일(?)이란 것에서 해방이란 느낌으로... 근데,,, 이 곳에서는 모든게 놀이고 재미라~ 큰 부담감이 있는 건 아니다. 간식은 쫀득한 반건시 곶감!!!! 시골집에서 국화축제라도 해야 할 것 같다. 풍악을 울려라~!!! 그렇지 않아도 시골집에선 라디오 클래식 FM애청자다. 아침 9시부터 듣기 시작해서 별일이 없다면 저녁 8시까지. (중간에 5-6시 국악방송 빼고) 잠깐의 쉬는 시간... 철제 테이블 + 의자... 참 예쁘다. 쉐비 스타일~ 엄마랑 나는 쉐비 스타일을 참 좋아한다. 취향도 비슷하다. 2주전 다리가 댕강 부러졌던 덕이 ㅠ,.ㅠ 그 때 잘 붙지 않았는데, 순간접착제로 다시 한번 붙여주니..
[전원생활] 시골집, 비 온 아침의 풍경 # 월슨 괜찮니??? # 짧고 강력했던 밤 사이의 가을비 20191029 밤 12시 쯤이었을 것 같다. 시계를 본다는게 잠결에 잊어버렸다. 예고가 있기는 했다. 저녁에 비가 올 것이라는... 잠이 들기 전까지 비는 오지 않았고, 하늘도 너무 멀쩡해서~ 예보가 틀렸다고 생각했다. 늦은 밤, 갑자기 양동이로 퍼붙는 소리를 내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 별채가 떠내려가는 줄 알았다. 덕분에 비몽사몽에 꿈을 꿨는데... 글쎄 별채 모양의 배를 타고 바다에서 거대한 폭풍우를 만났다 ㅡㅡ;;; 으악...!!! 월슨 어쩌지??? 비 소식을 미리 알았다면 윌슨은 비닐로 씌워 놓아야 한다. 천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수분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길 것이고(이미 있기는 하다), 두꺼워서 잘 마르지도 않을 것 같다. 매직으로 그린 눈과 입... 흘러 내려서 조커가 되는 건 아닌기 걱정이 이만저만이..
[전원생활] 꽃이 가득한 가을날, 시골집 풍경 20191028 국화, 메리골드, 백일홍과 더불어 다양한 꽃들이 가득한~ 시골집 정원 :D 몽실몽실해서 더 사랑스러운 국화... 벌들이 진짜 꽃인 줄 착각을 하더라... ㅡㅡ;;; 그렇게 잘 그렸나??? 옆으로 옆으로 옮겨가며, 머리를 자꾸만 꿍~ 한다. 벌들아!!! 향기가 없잖니 ㅡㅡ;;; 엄마께서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질 때까지 시골집에 머무시는 이유가 바로 이런 거다. 장미허브처럼 추위에 약한 식물들이나 겨울에 깨지기 쉬운 화분들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집 장미는 아주 추운 한겨울 빼고는 계속 피어나는 품종인 것 같다. 올 봄에 묘목을 사다 심은 것인데, 엄마 말씀으론 벌써 4번째 꽃을 피운 것이라셨다. 주변에 장미꽃 몽우리가 7개나 더 있는데... 곧 꽃을 피울 것 같다. [전원생활] 꽃이 가득한 가을날,..
[전원생활] 가을 국화 만개한 시골집 풍경 # 나의 파라다이스 20191028 시골집.. 가을풍경 :D 누구에게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은 있을 것이다. 시골집. 이곳이 나의 파라다이스다. 담쟁이 넝쿨도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남천 열매도 붉게 물들고... 보통 남천은 지금 시기면 잎 색깔이 붉어야 하는데~ 우리 시골집 남천은 아직도 쌩쌩 하네??? 목화솜... 아직까지도 다양한 곤충들은 꿀을 얻기 위해 시골집 정원을 찾는다. 동네 벌과 곤충들은 모두 우리집으로 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너희들... 꿀을 도대체 어디로 가져 가는것이냐!!! ㅡㅡ;;; 손수 심은 메론은 뜨거운 태양에 말라 죽었다. 작년엔 심은 것은 아니었지만 담벼락 밑이었는데... 올해는 정원 한가운데였다 ㅡㅡ;;; 메론 농사는 실패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무언가 자라나고 있었다. 작년처럼 온갖 추측들이 난..
[전원생활] 가을 국화 만개한 시골집 풍경 # 목화솜이 주렁주렁 20191028 12일 사이에 시골집 정원은 제법 가을 풍경이 됐다. 국화는 언제 피려나~ 기대를 했건만, 내가 다시 찾아 온 시기에 맞춰 고맙게도 거의 만개했다. 목화솜도 제법 많아졌다. 백일홍은 100일을 피어 있어서 백일홍이란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이백일홍이란 별명을 붙여줘야 하지 않을까??? 아직도 쌩쌩하다. 국화. 100% 만개는 아니다. 여전히 하나~ 둘~ 피는 중이다. 모두 피면 거대할 것 같다. 대봉시...무사하다. 주황색으로 잘 익어간다. 다른 곳으로 국화축제 갈 필요 없겠다 싶다. 이곳이 국화축제네!!! 월슨... 안녕!!! 이젠 정말로 너의 계절이 왔어~!!! 이런 꽃밭 처음이야...!!!! 식물원에서도 공원에서도 본 적이 없는~ 꽃으로 가득한 정원이다. 사실. 시골집 동네엔 옛날부터 뱀이 많았다..
[전원생활] 가을 정원으로 변신한 시골집 풍경 # 국화와 메리골드 가득한 정원 20191028 거의 예고데로 12일 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 그리웠다. 중간중간 엄마의 메시지로 전해 듣고 있었던 시골집 풍경. 국화가 많이 폈겠지??? 하는 생각에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행복하다. 버스 연결도 아주 좋았다.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5분 만에 고속버스 탑승. 유성 터미널에 내려서 첫 번째 버스도 10분만에 탑승. 원내동에 내려서 두 번째 버스도 35분만에 탑승. 생각보다 늦게 집을 나선 것에 비해 훌륭하다. 창 밖을 구경하는 라동이... 음악 듣는 라동이... 여행은 즐거워~!! 시골집 들어가는 길... 방동저수지에서 집까지!!! 버스에서 타임랩스로 찍어봤다. 시골집에 오후 2시가 살짝 넘어서 도착!!!! 보통은 집안으로 쑥~ 들어가서 짐 정리도 하고, 여기저기 둘러본 후 사진을 찍기 시작..
[전원생활] 꽃으로 가득한 시골집 마당 # 열흘 후에 다시 만나자..시골집 꽃밭 20191016 시골집 꽃밭엔 참 꽃이 많다. 전체가 그야말로 꽃밭이다. 친구 말처럼~ 입장료 받아야 할 것 같다. 윌슨 고생했어~!!! 시골집엔 열흘 후 쯤 시간 내서 다시 찾을 생각이다. 그 때가 되면,,, 국화는 절정일 것 같다. 오늘도 개구리는 만나지 못했다. 겨울잠 푹 자고 봄에 다시 오렴!!! 내가 터미널로 가는 길에~ 엄마도 시내에 볼 일이 있으신지 함께 나서기로 했다. 아쉬움이 클 수록 카메라 셔터는 자꾸만 눌러지는 것 같다. 엄마는 겨울 맞이 및 국화 절정을 만나기 위해 시골집에 남으신다. (지금껏 가꾸었는데 그냥 지나치면 아까우니...) 시골집에선 시내로 나가는 정오 12시 22분 버스까지는 늦어도 타야 한다. 버스가 75분마다 한 대씩이라 그 다음 버스는 거의 2시 (1시 40분)가 다 되어야 오기 ..
[전원생활] 잡지책, 전원생활에 소개됐다(9월호) # 시골집 국화축제의 시작을 알림 # 곶감 말리기 # 호박잎, 저녁 밥상 20191015 전원의 꿈을 일구는 생활정보지... 전원생활 9월호에도 소개 되었던 시골집 꽃밭... 포스팅할 것들이 너무 많아~ 아주 최근 것부터 포스팅하다보니, 밀려 있는데, 그 이야기는 차차 풀어보도록 할거다. 전원생활 9월호에 소개됐다. 시골집의 2년차 꽃밭을 공개했다. 작가분께서 외래종이 아닌 우리의 토종 꽃들이 많아 아주 좋아하셨단다. (난 그 때 일본 한달 살기 중이었다) 어차피 아빠의 블로그에서는 공개 됐지만, 내 블로그에서는 비공개였던 시골집 위치... "대전시 유성구 성북동"이다. 8월, 가장 더울 때 촬영 된 것. 작가분이 대문을 들어서면서 "이렇게 밀식해도 꽃이 자라요???",,,였다던데, 그럼 지금은 정글 ㅡ,.ㅡ;;;인가요??? 지금 꽃밭이 더 사랑스럽고 예쁘고 풍성한데... 작가님께 다시 보여..
[전원생활] 시골집 가을 꽃밭 # 늙은호박 # 목화솜 20191009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별채에서 잤는데, 밤새 추워서 덜덜 떠느라 제대로 잠을 못 잤다. 그러다 늦게 잠들었는데, 결국 늦잠이다 ㅡㅡ;;; 아침 7시 30분. 비몽사몽... 그런데, 다행이다. 아침 기온이 제법 따사롭다. 그래서인지 온종일 후덥지근... 다시 한여름이 온 것처럼 더웠다. 날씨가 정신을 못차리네??? 시골집의 아침은 상쾌함 때문인지 기분이 좋다. 본채건 별채건... 집에서 나오자마자 꽃잔치다. 참 뎌디다...국화... 금새 팡팡팡~ 터질 것 같은데...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아침 이슬... 오늘은 제법 기온차가 나기 때문인지~ 아침이슬이 많이 맺혔다. 시골집에선 라디오를 많이 듣게 된다. FM 클래식 방송... 이른 아침 방송을 켜두면 끌수가 없다.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5-6시..
[전원생활] 꽃이 가득한 시골집 꽃밭 # 돌길은 신의 한수 # 시내외출 20191008 한달 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이라... 카메라에 담을 것이 많다. 난 시골집에 오면 대부분의 시간을 사진찍는데 사용한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ㅡㅡ;;; 대문에서 본채와 별채, 그리고 뒷뜰로 이어지는 돌길은 신의 한수였다. 사실. 시골집 땅 속에 돌들이 많다. 들어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더군. 마당에 꽃과 나무를 심으려면 흙을 돋구어야했고. 그 과정에서 돌들을 빼내야했다. 땅을 파기만 하면 나오는 돌들... 이 많은 돌들을 어쩌면 좋을지 고민이었다. 시골집을 개척하면서 (지금도 진행형) 가장 골칫거리가 돌이었다. 완젼...돌과의 전쟁이었다고나 할까??? 현재.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는게 함정ㅡㅡ;;; 그 돌들을 이용해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길을 만들었는데. 시골집에 오시는 손님분들이 너무 예쁘다는 칭찬이..
[전원생활]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가득한 시골집 꽃밭 # 구절초 20191008 짹짹짹~ 둘째날 아침... 늦잠을 잤다. 7시 30분... 내일부턴 일찍 일어나자!!!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부쩍 추워진 날씨에 "이불 밖은 위험해!!!",,,가 되었다 ㅡㅡ;;; 쿨쿨쿨... 애들아~ 아침이다!!! 일어나자!!! 에구구구구... 라담아 미안해. 괜찮아??? 짹짹짹...재잘재잘재잘... 아침의 시골집 꽃밭은 다양한 새들 소리로 요란하다. 무슨 할 말들이 그리도 많은지... 늦은밤까지 가을비가 내렸다. 덕분에 맑고 상쾌한 아침이다. 이슬이 방울방울 맺혔다. 으스스스스... 춥다. 시골집에선 벌써 한겨울 옷을 꺼냈다. 아침 저녁으론 한겨울 옷. 해가 직선으로 떠 있는 오후엔 한여름 옷. 그 사이사이엔 가을 옷... 하루 동안 사계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지난 여름 동안엔 보라빛과 파란빛..
[전원생활] 가을로 접어드는 시골집 # 가을비 부슬부슬 20191007 약 한 달 만의 시골집 방문... 한달 전엔 나 혼자 와서 몇 일을 머물렀었다. 큰 태풍도 2번 지나갔고. 걱정이 되어 찾았던 것. 언제나 그랬듯. 포스팅이 많이 밀렸다. 차례데로 했다간 최근 소식을 내년에나 올릴 것 같아 ㅡㅡ;; 아주 최근 방문기 부터 포스팅한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되도록 시골집에 가려고 노력중이다. 나뿐만 아니라 식구들이 모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시골집이 생기고 나서부턴... 특히 엄마께서는 여행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거의 하시지 않는다. 어느 식물원이나 수목원보다는 꽃이 많아서 확실히 훌륭하다. 물론 시골집이 좋긴 하지만, 난 아직까진 방랑벽이 있기 때문에, 어디든 가고 싶다. 여행은 좋은 것이여~!!! 이번 시골집으로 가는 여정은 날씨도 꽝이요. 시간도 꽝이었다. 서서히 ..
[전원생활] 시골집, 가을과 겨울 사이 # 국화 20181111 사실. 포스팅이 한도 끝도 없이 밀려 있다.덕분에 요즈음 사진 찍는 재미를 살짝 잃었다. 사진을 찍어서 컴퓨터 폴더에서 쿨쿨 잠만 자고 있으니, 사진찍을 맛이 나나...ㅡㅡ;;;집에 돌아와서 보지 못한 사진이 거의 다다 ㅠ,.ㅠ 그런데, 시골집엔 애착이 있고, 그 때 계절마다 기록에 남기 싶어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도 불구하고.그 동안 많이 밀렸었다. 그래도 시골집은 계절 감각에 맞게 올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둘렀는데.이제사 끝이 보인다. 이제 겨울이라 한동안 시골집에 가지 못할 것 같다.가봐야 2번 정도??? (물론 아주 자주 갈수도 있다. 사람일이란 모르는 거니깐!!!) 정석데로라면, 내년 2월은 되어야 도다지 다닐 것 같은데... 부모님은 도대체 얼마나 빨리 출발하셨길래...7시 30분 즈음 시골집에..
[전원생활] 겨울의 문턱, 서리 내려 앉은 새벽의 시골집 20181104 늦었다.그것도 아주 많이... 시골집에 도착하면 깜깜할 것 같다. 이제 겨울이라 해도 일찍 떠나가는데.조금은 걱정이 된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가는 길이라 안심이다. 늦었다고 여유를 좀 많이 부린다.어차피 늦었으니깐... 시골집은 깜깜해서 들어가면 무용지물이다. 유성 터미널 근처,지난 여름에 알게된 맛집에서 비빔냉면을 먹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왠 냉면???긴긴 버스 여행으로 속이 답답하다. 시골집에 도착했더니 밤 8시가 훌쩍 넘었다.이렇게 늦게 들어와 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날씨는 많이 쌀쌀해졌지만,마당의 메리골드는 아직도 한창이다. 국화가 많이 폈을텐데...깜깜해서 잘 보이지 않으니, 아침을 기다려야겠다. 아무리 깜깜해진 후에 시골집에 들어왔지만,금방 잘 수는 없다. 만약에 혼자였다면 그랬을지 모..
[전원생활] 다음에 다시 만나요 시골집 # 그리울거야 # 메리골드 # 동네 한바퀴 20181010 시골집을 나서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어쩌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시골집은 참 신기하다.갈 때는 사실 살짝 망설여지는데...나올 때는 왜 그렇게 나오기가 싫은지... 게다가 서울이든 시골이든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만하면 완전히 딴 세상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랄까???게다가 풍경까지 찰떡궁합 :D 항상 그랬어...내가 떠나는 날엔 꽃이 더 많이 피고 화사하더라... 채송화도 나흘 중에서 가장 많이 폈네~!!!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메리골드는 어떻게 두고 갈지... ㅠ,.ㅠ 박각시는 작별인사...하러 왔니???어!!?? 오늘은 친구도 데리고 왔네?? 결국... 국화는 다음 방문 때를 기약해야겠다. 그럼 다음엔 국화축제인가?? 튜리 : 라동이 형아... 우리 가야 할..
[전원생활] 들깨꽃단 따기 # 시골집 꽃밭 # 좌충우돌 라동이 형제 20181009 역시 늦잠은 자는게 아니다.멍한데다. 금새 오후 2시... 햇살이 뜨거워 파라솔 아래 앉아~들깨 꽃을 땄다. 원래는 땅에 심어진 상태로 더 두어야 하는데...전날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허리가 부러졌다 ㅠ,.ㅠ 저렇게 꽃부분만 따서 말려, 털어내면,,, "들깨" 열무가 총총총... 금새 자란다. 워매... 채송화 많이 폈다!!! 라동이 괴롭히기... ㅡㅡ;;;라동이만 보면 장난이 치고 싶다. 보기만해도 간지러운 사진!! 뭐하고 놀까??? 뛰어놀기 좋은 날씨다!!! 우다다다다다... 꿍야~!! 애들아... 튜리 꿍했다... 튜리 꿍해쪄...오구오구,,, 괜찮아??? 형아가 호... 해줄께...호~라담이는 꽃 향기의 취해,,,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봐... 민들레 홑씨...후... 불고싶게 생겼..
[전원생활] 오후의 티타임 # 멍때리기 좋은 시골집 20181008 예전에 티비에서 봤다."왜 산 속 시골에서 사세요???""아무것도 안 하려고요..." 아무것도 안하려고...그렇다.시골은 그런 것 같다.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기 좋다.누가 뭐라하지도 않는다.빨리 갈 필요도 없다. 다만, 내가 노력만 만큼 얻어지는 곳이다.ㅡㅡ;;; 시골집에 오면 멍때리기를 좋아한다.사실. 그러면 안되는데... 평소에도 멍때리기 좋아하는 나~ 나른한 오후 시간에 멍때리기 더 좋다.아무 생각 없이... 풍경 바라보기. 이른 새벽부터 식물들과 씨름 했더니... 몸이 천근만근.손도 통통 부었다.아마도 풀독이 오른 것 같다.주먹이 쥐어지질 않아... ㅡㅡ;; 하늘이 참 예쁘다... 마당 텃밭에는 먹을거리가 소소하지만 많다.그런데...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어쩌면 이번 시골집 방문은 아무것도 ..
[전원생활] 벌들의 아침식사 # 오전의 브런치 # 행복한 휴식 # 메리골드 20181008 둥지 흔들그네...언제부턴가 타지 않는 아웃테리어가 됐다. 우리 시골집의 상전은 "꽃"이다. 자나깨나 꽃조심...꽃이 먼져고... 꽃이 먼져다!!!꽃에 의한, 꽃을 위한 시골집 :D 처음에 시작은 그랬다.백일홍 씨앗이 발아했고, 꽃을 피웠다.그 후 태풍이 지나갔고, 꽃이 쓰러졌다.지줏대를 이용해 일으켰는데... 그네쪽에서 가깝다 ㅡㅡ;;; 오전 10시 반...아침 6시 기상~ 오전 내내 굉장히 바빴다. 속으론... 나 시골에서 안 살고 싶어졌어~!!!...를 외치고 있었지만,언젠간 시골집에 내려와서 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 지난 2월부터 시골집에 드나들면서 내가 가장 많이 일을 한 날로 기록 될 것 같다.하하하.... 시골집에 들어오기 전, 시내에서 빵을 평소보다는 넉넉히(?) 사왔다.시골집에 혼..
[전원생활] 가을날, 시골집 마당 # 아침이슬 20181008 제법 가을 향기가 나는 시골집 마당... 파꽃은 언제 보아도 신비로움. 그 자체~!!! 꽈리... 국화가 여기저기... 촛점은 어디에???가을 느낌 나는 것 같아... 올려본다. 부추는 씨앗 맺히는 중... 오전 내내 여러가지 마당 텃밭과 꽃밭 일로 무척이나 분주했다.손가락이 퉁퉁 부었다 ㅡㅡ;;;주먹이 쥐어지지 않는다.에고야~ 오늘 일은 여기까지!!! 놀자~!!! 10월 쯤 되니... 마당에 물 주지 않아도 되고~그럭저럭 여유롭다. 이젠 씨앗도 맺어야 하고... 수확도 하는 시기라.비가 안 오면 더 좋고... 태풍에 날아갔던 눈사람은 누데기가 됐다.시골집 마스코트를 다시 정해야 할 듯 ㅠ,.ㅠ 올 때마다 보고 있지만.언제나 신기한 딸기묘목 아침이슬... 취꽃인가??? 확실히 가을엔 국화과 꽃들이 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