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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촌이네 시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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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새벽감성 # 잡초와의 전쟁 # 시골집 아침 풍경 2023 나...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은 아닌데(?) 요즈음처럼 해가 일찍 뜰 땐 4시 30분이면 이미 눈이 번쩍!!! 5시가 가까워지면 동이 트기 시작. 새벽 감성... 여름에만 유난히 부지런한 난. 요런 새벽 감성 너무 좋아한다. 서울집에서도 동트기 전, 식물원으로 산책 가길 좋아함 :D 새소리가 예술!! 동영상에 FEEL받은 둘째날... 삼각대 놓고 제대로 담다보니, 동영상이 꽤 많다. 내 생각엔 시골집 풍경은 사진보다는 동영상이 더 예쁘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꽃몽우리가 피진 않았네. 오늘의 할 일... 잡초와의 전쟁이다. 잡초라 해서 미안한 이름 모를 풀들... 이 녀석들... 생명력에 박수(?)를 보낸다. 돌틈 사이의 풀들, 보기엔 예쁘지만 ㅡ 씨앗이 생기거나 더 크기 전에 뽑아내야 한다. 보통일이 ..
[전원생활] 시골집 꽃밭 # 시골집 앞밭 # 시골집 선화 2023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당일치기라도 자주 다녀와야겠다. 이 아름다움 놓칠 수 없어!!! 요즈음 어디를 가도 이렇게 꽃이 많은 곳도 없더라. 마당 관리, 쉬운 일이 아니다. 벌레와 풀과 햇살(더위)과의 싸움. 엄마의 수고가 엿보인다. 2주 전엔 이름 모를 벌레에게 집중적으로 물리셔서 병원에서 주사 맞고 오셨다고 ㅡ,.ㅡ 사피니아... 서울집에서 화분 2개를 싹 내서 지난주에 동생이 배달해 줬는데, 잘 자라주길... 이번 시골집 꽃의 하일라이트는... 접시꽃 라촌이는 매일매일 예쁜 꽃밭 볼 수 있어서 행복하겠다!!! 더운 여름이 됐으니 아이스 초코 한 잔 마시면서 행복한 날들 되거라. 라촌아!!! 시골집 앞밭 일부도 꽃밭이다. 바깥쪽은 아기자기한 안쪽과 다르게 같은 꽃들로 풍성하게... 덕분에 시골집 분위기가 ..
[전원생활] 수선화 가득한 시골집 마당 # 봄향기 가득한 시골집 풍경 2023 4월 초, 시골집 마당의 주인공은 "수선화" 몇 년 전, 몇 송이 없을 때도 그렇게 예쁘더니 제법 풍성해지니 꽃놀이 기분 제대로다. 작년에도 제법 꽃이 피어 눈이 즐거웠는데, 1년 사이에 저렇게나 늘었다. 무스카리... 시골집 마당의 꽃 중엔 내 생일 선물인 것이 몇 가지 있다. (특히 낮은 것들) 되도록이면 월동이 가능한 것으로 선택하여 서울집에서 꽃이 예쁠 때까진 즐기다가 시들 즈음에 시골집 마당에 심었다. 시골집 마당의 올해 큰 변화는... 유성장에서 구입한 홍매화, 약암리 선생님댁에서 가져온 11년 된 홍로 사과나무 (선물로 받은) ...... 그리고 앞밭 한켠엔 유성장에서 구입한 감나무 .... 를 부모님께서 심으셨다. 배추는 꽃을 피웠다. 생각보다 채소의 꽃들이 예쁘다는 걸 사람들이 알랑가 모..
[전원생활] 시골집 겨울풍경 # 이른아침 서리꽃 # 시골집, 잠시 안녕 2023 오늘은 서울로 돌아가는 날. 아침부터 이것저것 정리하고 짐 싸느라 정신이 없었다. 버스 시간도 맞추어 놓고 움직였건만, 5분이나 느린 시계를 보며 준비했으니... 버스는 지나가고 ㅡㅡ;; 기온은 꽤나 올랐는데, 매우 흐린날. 시골에서 겨울은 햇살이 없는 날, 가장 춥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 이불속으로 대피해야 한다. 다행히 바람은 없는데, 햇살이 없으니 으슬으슬하다. 8시가 훌쩍 넘었는데... 해는 보일 생각을 하지 않고. 밤사이 기온차로 인해 "서리꽃"이 폈다. 시든 국화 위의 서리꽃. 난 왜 자꾸만 강냉이로 보이냐...ㅡㅡ;;; 인기척에 기지개를 켜며 집 앞으로 나와 아침밥 먹고 쉬고 있는 까망이... 까망이. 별 일 없이 겨울 잘 보내길 바래!!! 밤 사이 더 단단해진 눈사람 삼형제!!! 다..
[전원생활] 시골집 겨울풍경 # 한겨울, 잠깐의 시골집 방문 # 눈 내린 시골집 2023 어느 순간인가부터 관리도 안 하고 순서도 엉망이 되어버린 나의 블로그... 그 와중에 "시골집 소식"이라도 온전히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마음데로 되지 않았다. 다른 이야기도 마찬가지지만, 시골집 포스팅은 빠지지 않고 올려 볼 생각이다. 카테고리 이름도 바꿨다. 6년 전 시골집에 왔을 때 텅 빈 마당 한편에 "봄까치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 "봄까치꽃이 예쁜 마당"이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꽃밭의 모양을 갖추어서 봄까치꽃을 내세우는 건 아닌 것 같아 "주연이네 꽃밭"으로 변경했다. 밀려있는 사진이 대부분이라 차례대로 포스팅하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란 생각에 2023년 최신부터 올리 돼 중간중간 옛이야기를 끼워 넣을 생각이다. 맨 아래, 사진 촬영 날짜도 함께 써 놓으니 문제없다. 작년 12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