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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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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프랑스자수] 지금까지 만든 프랑스자수, 티코스터 2020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는 동안~ 지금까지 만든 프랑스 자수, 티코스터를 꺼내봤다. 찾으면 더 나올 것 같은데... 일단은 이만큼만!!! 실력이 늘어나는 변천사를 볼 수 있다. 최근에 만든 티코스터가 너무 예쁘다보니, 예전에 만들어 놓은 것들이 왜 그렇게 부족해 보이는지!!! 지금까지 잘 사용했으면서 구박한다고 티코스터들이 항의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문뜩 들었다. 음하하하하~;;;; 우리집 티코스터의 변천사... 사진으로 만나보자!!! 아랫쪽의 순서가 확실하진 않지만~ 윗쪽부터 가장 최근 것에서 예전것의 순서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일상 / 프랑스자수] 지금까지 만든 프랑스자수, 티코스터 2020.02.05
[홈메이드 카페 / 핸드드립] 핸드드립커피 # 케냐 레드 마운틴 AA 2020 2020년. 첫 핸드드립커피 :D 오랜만의 핸드드립커피다. 그리웠다. 아팠고. 귀찮았고. 바쁘고... 그랬다. 엄마께 선물 받은 원두. 서랍에 고이 모셔 두고 있었는데~ 드디어 꺼냈다. "케냐 레드 마운틴 AA" 이 정도로 자세하게 모든 사항이 쓰여있는 원두는 처음 봤다. 어느 회사 제품인지 알아두었다가 자주 이용해야지!!! 음... 향기가 예술이다. 역시 원두커피는 입보다는 코로 마시는 커피인 것 같다. 물을 끓이는 동안~ 원두를 글라인더에 갈고... 커피를 내린다... 천천히~ 아메리카노로도 즐겼지만, 오랜만에 라떼도 만들어 먹고 싶어서~ 씽크대 위가 난장판이 됐다. 우유의 잘못인가? 핸드 거품기가 문제인가?? 아니면 건전지의 문제인가??? ....거품이 생기지 않는다. 2번이나 시도 했는데 ㅡ,.ㅡ..
[일상 / 프랑스자수] 가장 예쁘게 만들어진,,,프랑스 자수 티코스터 네번째, 그리고 떼샷 2020 드디어 프랑스 자수 티코스터 네개 모두 완성했다. 죠기 아래~ 떼샷!!! 점점 진화되는 티코스터... 마지막 것이 가장 예쁘게 됐다. 근데~ 어쩌면 한개 더 만들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사랑스러운 컵을 넣어서~ 커피 한잔 하고 싶네... 온종일 인형옷(라씨남매 옷)이랑 프랑스 자수에 메달려 있었더니~ 계속 먹고 싶었던 카페라떼도 못 만들어 먹고 ㅡ,.ㅡ 모가지는 너무 아프고 ㅠ,.ㅠ 그런데, 요즈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들이 나가기 부담스러운데~ 집에서도 할 것 많은데 잘 됐다 생각하자;;; 모두들 무사히 넘어가길 소원해본다. 건강하자!!! 그나저나, 내일은 반드시 맛나는 라떼 만들어 먹을테다!!! 언제나 그랬지만, 더 사랑스러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스러운 떼샷!!! 어느 것이 더 ..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 꽃자수 티코스터 세번째 # 컵받침 2020 프랑스 자수 티코스터,,, 세번째 이젠 뚝딱(?)하면 만들어지는 것 같다. 세번째 티코스터는 조금 다른 모양으로 자수를 놓아봤다. 이렇게 예쁜 티코스터에서 즐기는 차 한잔은,,, 예술이다. 난 무엇을 먹든 예쁘게 먹자는 주의다. 그러다보니 필요한 것도 많다. 엄마께서 어느 블로그에서 보셨다며 이야기를 해주셨다. 예쁘게 먹으려니 필요한게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서 오늘부턴 예쁘게 먹지 않기 위해 모두 치워 버렸다고. 난~ 미니멀 라이프 해보고 싶기는 한데... 아무래도 이번 생에서는 불가능할 것 같다. 티코스터 3개 완성!!!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 꽃자수 티코스터 세번째 # 컵받침 2020..02.03
[일상 / 프랑스자수] 꽃자수 티코스터 두번째 # 컵받침 2020 가속도가 붙었다. 난 뭐든 그런 것 같다. 불꽃이다. 확~ 하다가 그만 두지는 않지만, 뭔가 어느 것에 삘이 꼿히면 온종이, 아니 몇일을 그 일에만 메달려 있다. 그런데 안 하면 몇 달도 만지지 않는다. 그러다가 또 정신 없이 메달리고... 덕분에 모가지가 참 아프다 ㅠ,.ㅠ 프랑스 자수가 예쁜 티코스터,,, 두개째 완성이다. 요번 껀 정성을 더 많이 쏟아부었다. 정말 사랑스럽다. 아이...이뻐!! 2%부족했던 첫번째 티코스터도 다시 완성!!! 여러 개 만들어서 사용하면 정말 예쁠 것 같다. 사랑스럽고... 완전히 처음부터 만들고 있는 정성 가득 티코스터... 몇 년 전 만들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핀쿠션!!! 프랑스 자수 놓은 핀쿠션도 하나 만들고 싶은데~ 어찌할지 아직은 고민중이다. [일상 / ..
[일상 / 프랑스자수] 꽃수가 사랑스러운 프랑스 자수 - 티코스터 # 컵받침 2020 크게 쓰임새가 없는 천을 재활용하여... "프랑스 자수를 놓은 티코스터" (컵받침)를 만들었다. 작은 꽃수 하나만 들어 있어도 몇 만원 하는데... 정성이 가득 들어갔다. 총 4장을 만들 생각이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프랑스 자수를 놓을 생각. 자수 놓기는 그냥 저냥이지만, 도안 디자인이 가장 힘들다;;; 전체 작업의 반50%정도를 도안 디자인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 오른쪽 아래...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자수가 쬐금 없다. 보안해야지!!! 이런저런 자수를 놓아보고 싶지만,,, 역시 꽃자수가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 같다. 사랑스러운 리본도... 라동아... 그거 이불 아니야!!! :D 라동이~ 예쁜 이불 하나 만들어 줄까??? 나머지 3장도 아자아자...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 자..
[타이완 / 타이베이 / 시먼딩] 타이베이 메인역 # 시먼딩 # 에어비앤비, 라이언하우스 # 시먼역 근처 숙소 2020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MRT 반난선(파란색 라인)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시먼"역으로 간다.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캐리어도 있고, 초행이라 한 정거장의 거리지만 MRT를 탔다. 타이베이에 와서 MRT 노선도를 보니, 이제야 좀 복잡해 보이며 지하철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까오슝에선 참 간결해서 좋긴 했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 이젠 대도시에 왔구나~란 생각이 든다. 까오슝은 조용한 시골같은 분위기 였다면~ 타이베이는 확실히 도시 같은 분위기. 2개의 도시. 느낌이 확 달라 기분이 더 좋다. 비슷비슷했다면 흥미로움이 조금은 덜 했을 것 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다. MRT 손잡이의 돼지 장식. 너무 귀여웠다. 참고로, 타이완은 사진에 관대한 것 같다. 생각보다 사진에 관대하지 못한..
[타이완 / 까오슝 / 까오슝 - 타이베이] 안개 가득한 까오슝의 아침 # 쭈오잉역 # 타이완 고속철 # 가오슝에서 타이베이로 이동 2020 가오슝에서 타이베이로 떠나는 날. 아침이 밝았다. 늦게 잔 것이 탈이다. 아침 7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그래도 짐 정리도 끝나 있고, 간단하게 씻고, 옷만 입고 나서면 된다. 어차피 바로 쭈오잉역으로 갈거라 괜찮다. 늦게 일어났는데~ 창 밖으로 아무것도 안 보인다. 시계가 고장 난 줄 알았다. 세상이 온통 뿌옇다. 무슨 일이야!!!! 아침 7시인데.... 해가 중천이다. ㅡㅡ;;; 해가 뜨긴 떴구나... 그런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굉장히 덥다. 에어컨 풀가동... 가오슝 숙소에선 에어컨은 매일매일 켰다. 오늘도 가오슝은 기온차가 심한 모양이다. 기온을 보니, 오늘도 28도. 덥다. 가오슝의 1월초엔 핫팬츠에 6 -7 소매 티셔츠가 딱이었다. 민소매도 가져오긴 했는데... 그것까지 입기엔 좀 그러..
[타이완 / 까오슝 / 까오슝 시립 도서관 총관] 가벼운 밤 산책으로 찾은,,, 까오슝 시립 도서관 # 85 스카이타워 2020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일단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무척 피곤하다. 85 스카이타워에서 1분 정도 거리에 화려한 건물이 있다. 항상 33층에서 내려다 보면서 저 화려한 건물은 무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 한다. 다만, 일단은 집에서 조금이라도 쉬고 나오자!!!! 편의점도 귀찮고, 쉬고 싶다는 마음에 곧장 집으로 돌아왔다. 예상데로 이불은 잘 펴져 있다. ..... 할 말이 없다 ㅡㅡ;;; 애들아~ 호캉스 잘했니??? 오늘의 야경은 가장 수수했다. 생각을 해보니깐... 오늘이 까오슝에서의 마지막 저녁이다. 그렇다고 이 밤에 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없다. 10시까지 열려 있는 백화점 구경 정도... 대부분은 일본처럼 5시 정도면 파장 하는 분위기더라. 타임랩스 설치해 ..
[타이완 / 까오슝 / 바나나 부두] 바나나 부두의 밤풍경 2020 보얼 예술특구 일대에 바나나 부두도 있다. 어찌보면, 빈해일로 (빙수거리),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보얼 예술특구, 바나나 부두까지~ 모든 같은 곳이다. 모든 곳은 MRT오렌지라인 시즈완역에서 걸어가면 된다. 멀게는 15분, 가깝게는 2분 안에 다 걸어서 갈 수 있다. 그래서 동선이 뒤죽박죽이었다는 걸 마지막에 찾은 바나나 부두에 와서야 알았다. 바나나 부두엔 무슨 이유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 까오슝에서 이렇게 사람 많은 걸 처음 본 셋째날의 저녁이다. 노랑색 건물이라 밤에도 잘 보인다... 바나나 부두는,,, 타이완 최초로 바나나를 수출했던 수출 전용 창고였다. 바나나 생산과 수출이 감소하면서 버려졌다가 지금은 카페, 레스토랑, 소품샵 등의 상점들이 즐비한다. 까오슝 제1항과 제2항 경계점에 위치..
[타이완 / 까오슝 / 보얼 예술특구] 볼거리 가득한,,, 보얼 예술특구 2020 예쁜 벽화들과 그림이 가득한,,, 보얼 예술특구 방치 되어 있던 물류창고를 이렇게 사용하다니!!!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은 것도 있지만, 평소에도 이 곳엔 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다. 풍경,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모든 것이 있기에,,, 그것이 가장 큰 장점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곳을 찾아보자면,,, 문래 창작 예술촌 같은 느낌이랄까?? 강렬한 인상... 벽화, 그림만 그렸을 뿐이지~ 옛 모습 그대로 인 것 같다. 대부분의 가게들은 팝업스토어로 팬시가 가장 많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카카오 친구들 :D 정말 반가웠다. 가격은 우리와 비슷하다. 비슷비슷한 가게들이 너무 많아 모두 들어가보진 않았다. 귀여운 고양이도 만나고... ..
[타이완 / 까오슝 / 보얼 예술특구]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 타이완 철도공원 # 보얼 예술특구 # 프리마켓 2020 케어해야 할 한 사람이 한국으로 돌아갔다. 뭔가 마음이 홀가분하다. 어디를 여행 할 때~ 대부분 내가 가이드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 내가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지난 일본 여행 때 초행인데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던 역이었고, 게다가 시간 계산까지 잘못해서 비행기를 놓쳤고, 덕분에 공항에서 노숙을 했던 추억(?) 있기에~ 까오슝 공항에도 2시간 30분 전에 보내 버렸던 것. 그런데, 까오슝 국제공항은 도심에서 가깝기 때문에, 까오슝 내에만 있다면 그렇게나 서두를 필요는 없었더란다. 시즈완역에서 보얼 예술특구로 걸어간다. "보얼 예술특구"는 까오슝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다. 보얼 예술특구 자체가 궁금하다기 보단, 바닷가 부두의 물류창고로 사용되었던 건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타이완 / 까오슝 / 시즈완 풍경구] 딱 트인 바다, 시즈완 풍경구 # 빈해일로, 설화빙 빙수 # 까오슝 버스 2020 다거우 영국역사관 뒷길로 내려오면~ 이렇게나 멋진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펼쳐진다. 사실 요기 풍경은 덤으로 얹어진 것. 이렇게 연결 될 지 몰랐다. 해질녘에 오면 노을이 예쁜 곳이라는데... 계획데로 되지 않는 나의 여행이다보니, 장담을 못하겠다. 시즈완의 아름다운 경치는 까오슝의 8대 풍경 중의 하나란다. 세월을 낚으시는 분들이 많다. 고기 많이 잡았냐고 물어보니, 없단다. ㅡㅡ;; 정말 세월만 낚으시는 건가??? 버스 정류장도 시즈완... 우리처럼 윗쪽으로 우뚝 보이는 다거우 영국영사관을 어떻게 가는 건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기에~ 길을 알려줬다. 살펴보니, 99번이 MRT시즈완 역으로 간다. 세상에...버스 장류장 벤취에~ USB 충전기가 있다. 좋다... 버스를 기다리며 잠깐 핸드폰 충전도 하고....
[타이완 / 다거우 영국영사관]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예쁜 다거우 영국영사관 2020 타이완 최초의 서양식 건물... "다거우 영국영사관" 우리나라의 "중명전" 같다. 또는 전주의 "전동성당 사제관"과 비슷한 모양이다. 오르자마자~ "중명전이다!!!"를 외쳤다. 날씨가 무척 덥다. 기온이 29도에 육박한다. 그런데 기분 좋은 더움이라 다행이다. 다거우 영국영사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이었다. 왜 해질녘이 예쁘다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전날, 어디에 있을지 그렇게나 찾았던 "치허우 등대" 멀리 보인다. 저깄네??? 공사중이다. 어차피 가지 못할 곳이었다. 치허우 등대는,,, 요새와 함께 치허우산 위에 자리하여 까오슝항을 지킨다고 하다. 그래도 치허우 등대를 찾아서 뭔가 보물찾기에 성공한 기분이 든다.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덕수궁의 중명전과 많이 닮아 있어 친근하다. 멀리 시..
[타이완 / 다거우 영국영사관] 타이완 최초의 서양식 건물, 다거우 영국영사관 # 시즈완 풍경구 2020 다거우 영국영사관에 가기 위해선 구산 페리 선착장 바로 옆으로 구름다리를 건너야 한다. 이 곳은 시즈완 풍경구... 치진 거리애서 구산 페리 선착장 왼쪽에 있는 구름다리를 건너 만나는 일대 지역. 해변을 따라 쭉 걸어 들어가면 특히 해질녘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고 한다. 몸이 가볍다. 날아갈 것 같다. 다시 건강을 되 찾은 것 같다. 구름다리를 건너~ 구산 페리 선착장... 좋은 요트 많네?? 다거우 영국영사관으로 가는 길에 해변공원도 만나고... 높이 영사관 건물은 보이는데~ 도대체 입구가 어디야....??? .....하는 찰라~ 입구가 떡 앞에 나타났다. 너무 가까운데??? 다거우 영국영사관 입장료는 99위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려 있다. 다거우 영국영사관은... 1865년에 지어..
[타이완 / 단단버거] 까오슝의 아침안개 # 단단버거 시즈완 점 # 곱창국수 # 다거우 영국영사관으로 가는 길 2020 5시도 되기 전에 눈이 번쩍~ 밖을 내다보니, 아무것도 안 보일 정도로 깜깜하다... 6시가 약간 지나가니, 날이 밝아오기 시작... 까오슝에서의 셋째날이 시작됐다. 아침마다 33층에서 내려다보는 까오슝 씨티... 태양이 올라오려고 할 즈음~ 안개가 심하게 꼈다. 엇그제보다 어제가 어제보다 오늘이 안개는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오늘의 기온을 찾아보니, 내가 타이완에 머무는 동안 최고로 기온이 높은 하루가 될 것 같다. 28 - 29도란다. 잘됐지...뭐~ 오늘 아침이 가장 몸 상태는 멀쩡한 것 같다. 안 아픈거 같은데?? 다 나은 것 같은데?? 몸이 한결 가뿐하다. 아침마다 안개가 생겼다~ 사라졌다를 미세하게 반복한다. 아침 시간도 길다. 바깥 풍경 내다보며, 모닝 아이스크림~!!! 아침에 일어나서..
[홈메이드 들깨수제비] 시골집 마당에서 수확한 들깨로 만든 들깨 수제비 # 들깨볶이 # And 술빵 2020 시골집 마당에서 수확한 들깨... 올해로 두번째 수확다. 작년에도 직접 깨를 볶고 만들어 먹으면서~ 이야... 너무 맛있는데라며 감탄 했던 기억이 있다. 올해는 마당에 있던 들깨를 4개 정도만 두고 모두 뽑아냈기에 양이 많진 않다. 반은 내가 떨어 낸거고, 나머지 반은 엄마께서 떨어내셨다. 시골집이 있으니, 별의 별 체험을 다 할 수 있어서 흥미롭다. 시골집에서 수확해 가져와 보관 중이던 햇들깨를... 물에 3 - 4번 정도 씻어~ 후라이팬에 볶아준다... 깨 볶는 냄새가 집안 가득 퍼진다. 음~ 깨 볶는 소리 한번 들어보실라우??? 들깨는 후라이팬에 볶아서~ 믹서기에 갈아 준비. 찐하게 끓인 국물에 수제비를 넣어 끓이다가... 아차차차~ 다 끓이고 나서 생각난 것이. 냉장고 안에 감자 많은데 ㅡㅡ;; ..
[일상 / 광명 이케아] 광명 이케아 # 시골집 별채에 놓을 데이베드를 찾아라!!! 2019 시골집 별채에 놓을 데이베드~ 고민과 생각만 5달도 넘은 것 같다. 벌써 언제부터인가 ㅡㅡ;; 그만 생각하고 싶다. 진전이 없어... 조금이라도 큰 침대가 들어가면 좋으련만, 별채가 그리 큰 게 아니라 싱글 데이베드로 해야 한다. 게다가 요즈음엔 가구들이 대체적으로 커져서 싱글 침대가 많지도 다양하지도 않다. 프레임도 나무보다는 철제가 깔끔하고, 자리를 조금이라도 덜 차지할 것 같아~ 철제 침대로 알아보는 중이다. 그리고 지금껏 나무 프레임만 쓰고 있어서 철제 프레임이 궁금한 것도 있고... 오늘의 특명... 시골집 별채에 놓을 데이베드를 찾아라!!! 인터넷으로 검색만 하다가 이케아엔 데이베드가 몇몇가지 있다고 하여 가보기로 한다. 이케아는 가장 큰 광명 이케아가 최고인 것 같다. 고양 이케아는 규모가 ..
[일상 / 동대문원단시장 & 고속터미널 소품시장] 동대문원단시장 원단뜨기 # 고속터미널 소품시장 (꽃시장) 2019 오랫동안 인테리어 구경을 가지 않은 것 같다. 보통 1년에 한번 정도는 엄마와 남대문시장에 소품이며 인테리어 구경을 다녀왔었다. 집에 소품도 많고, 예쁜 것들이 많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등으로 한동안 가지 않았다. 이젠 서울집이며, 시골집까지 두 곳을 장식해야 하니, 오랜만에 엄마와 소품 구경및 구입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일단은 "천(원단)"을 뜨러 "동대문원단시장 (동대문종합시장)"으로 갔다. 엄마 말씀으론 예전에 비해 아주아주 많이 작아진 것 같다는 동대문원단시장. 최근 친구와 동대문종합시장 악세서리 코너에 몇 번 와봤는데, 예쁜 것 참 많던데, 원단시장은 잘 모르겠다. 나 어릴적, 엄마께서는 동대문에서 원단을 떠서 예쁜 이불 만들어주셨던 기억이 있다. 원단 ..
[일상 / 시골집 대봉감] 시골집 대봉감 # 감격적인 날 # 대봉감 컷팅식 2019 2019년 봄, 시골집 마당에 대봉감 묘목을 심었고~ 그 해 꽃이 피고, 대봉감 하나가 열매를 맺었다. 원래는 꽃이 4개였는데, 대부분의 감은 가을에 수확할 때까지 어찌될 지 알 수 없으니!! 바람에 떨어질까~ 비바람에 떨어질까~ 태풍에 떨어질까~ ...애지중지 하던 대봉감 하나. 드디어 역사적인 순간... 2019년 11월 9일. 수확을 했다. 수확하기 전까지 떨어질까봐 얼마나 노심초사 했는지...!!! 이제야 마음이 한결 가볍다. 그 역사적인 순간 되돌아 다시 보자... 경건한 마음으로~ 감은 엄마 따셨다... 난,,, 저 역사적인 장소에 없었다;;; 뚝!!! 대봉감 수확이요. 시골집 마당에서의 첫 대봉감 수확이다. 그렇게 서울집에 가져와~ 말랑말랑 할 때까지 두었다가 먹어야 하므로 천장에 메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