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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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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덕수궁 /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 . 소리 . 풍경] 전통과 현대의 만남 # 갤러리로 변신한 덕수궁 2017 국립현대미술관과 덕수궁이 공동주최하는 "덕수궁 야외 프로젝트 : 빛, 소리, 풍경"전 지난 9월 1일(금요일)을 시작으로 11월 26일(일요일)까지 덕수궁 여러 전각에서 전시된다. 중화전, 석어당, 덕홍전, 석조전, 함녕전 등~ 모두 9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올해로 대한제국 선포(1897년) 12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제국시기를 모티브로 현대미술작가들이 덕수궁이라는 역사적 공간에 조형적인 접근을 시도한 전시회다. 보통 전시회를 가기전에 인터넷 등으로 정보를 검색해서 가는데,,, 이번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직흥적으로 찾았던 터라,,, 사실은 덕수궁의 야경을 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저런 핑계 같은 이유로 전시회를 자세히 둘러보지 못했다. 65%정도 본 듯 하다. 특히 "석조전"은 둘러 볼 생..
[덕수궁 돌담길] 60년만에 개방된,,, 영국대사관 앞 100m의 특별한 돌담길 # 덕수궁 돌담길 # 잘 생겼다. 서울 20 2017 경복궁 돌담길도 청와대 앞길이 자유롭게 개방되면서 모두 걸어볼 수 있게 된 반면, (그 동안에도 그래왔지만) 덕수궁은 영국대사관이 점령하고 있어 온전히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볼 수 없다. 하지만, 서울시와 영국대사관의 협의 끝에 다행히 100m정도가 개방됐다. 60년 동안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철문으로 굳게 막혔던 구간이 8월 30일부터 새롭게 개방된 것이다. 아직도 완벽하게 개방된 것이 아니라 덕수궁돌담길을 온전히 걸어볼 수는 없다. 앞으로 차차 협의해 나갈 것이란다. 앞으로 잘 해결되어 온전히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그런데 난~ 그동안 영국대사관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져 항상 그 쪽으로 경비가 삼엄해서(?)가면 안 되는 길인 줄 알았다. 그래서 한번도 가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정동전망대] 13층에서 내려다 본 덕수궁의 설경 # 정동길 2017 너무 아름다워서 이상한(?) 소문이 있는,,,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이번 겨울,,, 유난히 더 많이 찾는 곳이 됐다. 덕분에 눈 내린 풍경도 만나네,,, 13층 정동전망대에 올랐다. 건물 1층에서 방문객은 "전망대 갑니다" 하면~ 흔쾌히 개찰구를 열어주시는데, 이번엔 한마디 하신다 :) "설경 찍으러 오셨구나,,, 멋진 작품 만드세요!!!" 관계자 아저씨의 말씀에,,, 덕수궁 설경 찍으려고 많은 방문객들이 올라가셨구나~ 했는데, 예상데로 13층 전망대(카페)는 인산인해다. 이 곳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활기차 있지만, 특히나 단풍드는 가을과 눈 내린 겨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모양이다. 카페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 조금 기다려야했다. 한참 후,,, 안쪽으로 자리가 생겼고, 따뜻한..
[덕수궁] 소소한 덕수궁의 설경 2017 폭설이 내린 것은 아니니, "소소한 고궁의 설경"이라 해야 맞을 듯,,, 덕수궁 분수대의 눈은 그대로 남아 있어~ 설경의 아름다움이 최고였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덕수궁의 설경~ 파란하늘과 추운 날씨는 언제나 함께하는 단짝인가보다;;; 중화전 근처에서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이 눈에 띈다. 요즈음엔 눈사람을 3단으로 만들어야 하는가보다. 왜냐면,,, 올라프 모양이 3단이라~?? 워낙 추운 날씨에 눈이 잘 뭉쳐지지 않는지,,, 눈사람 완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중화문,,, 중화전은,,, 중화전은 원래 2층 전각이었으나 대한광무 8년(1904)에 화재로 소실된 후 1906년에 단층 전각으로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 중화전은 고종 황제가 1897년에 러시아 공관으로부터 덕수궁으로 옮겨 재위하는 동안..
[덕수궁] 덕수궁의 하얀 겨울 풍경 # 서울광장 2017 경복궁의 설경을 만끽하고~ 고맙게도 아빠께 Canon 6D 카메라를 받아 덕수궁으로 걸어갔다. 원래의 생각은 너무나도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려, 덕수궁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13층 정동전망대"에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따뜻한 시내로 들어가면 온도 차이로 카메라 사용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조금은 고생(?)스럽지만,,, (나도 나이를 먹는지 ㅡㅡ;; 점점 추위를 더 느끼네 ㅠ,.ㅠ) 곧장 덕수궁으로 가기로 했다. 덕수궁을 둘러보고, 정동전망대로~ 덕수궁으로 가는 길에 서울시내 눈 내린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생각보다 많이 내리지 않은 눈,,, 많이 예쁘진 않다 ㅡㅡ;; 그래도 언제 다시 서울에 눈이 내리고 쌓일지 알 수 없으니,,, :) 그래도,,, 겨울 풍경 느끼기에는 충분해서 다행이다. 겨..
[정동전망대] 13층에서 내려다 본 덕수궁 # 정동전망대 # 카푸치노 # 서울산책 # 나에게 주고 싶었던 선물 2016 그냥~ 나에게 무언가 선물해 주고 싶었던 그 날. 선물이야~ 타인에게 받던, 내가 나에게 스스로 주던 모든 것이 소중하고 좋지만,,, 난~ 내가 나에게 스스로 주는 선물이 가장 좋더라. 내가 나의 마음을 가장 잘~ 아니깐 :) 그 날 내가 나에게 주고 싶었던 선물은,,, 정동전망대 / 13층에서 내려다 본 덕수궁의 모습이었다. 지인분께 덕수궁을 내려다보며, 카톡을 하나 했다. 내가 보낸 사진을 보고 지인분의 말씀이,,, "덕수궁이 너희 집이면 좋겠니??" "아니요. 전 덕수궁이 내려다 보이는 정동전망대가 우리집이면 좋겠어요" 그냥~ 왠지 이 곳에 앉아 덕수궁이며, 종로 일대를 내려다 보는 이 맛이 참 좋다. 가슴이 시원하면서 따뜻하다고 해야 할까?? 거기에 따뜻한 카푸치노도 함께 한다면,,, 이런 소소함..
[덕수궁] 파란 하늘이 예술인 하루 # 덕수궁의 가을 # 행복한 베이커리 카페 2016 행복한 나들이~ 덕수궁의 가을 산책 :) 시간이 흐를 수록 날씨가 정말 추웠다. 이러다 감기 걸리는 것 아닌지 ;;; (감기는 안 걸렸다) 체감 온도는 영하 아래로 뚝~ 떨어진 느낌 ㅡㅡ;; 하지만,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었지 :) 파란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이 어우러져~ 너무나 예쁜 하루가 됐다. 석조전,,, 이 곳은 "대한제국 역사관" 전시관인데,,,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지난 늦여름 / 초가을에 다녀 갔는데~ 조만간 포스팅 예정 :) 대한제국 역사관도 추천하는 곳 중 한 곳~ 대한제국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도슨트의 설명도 재밌고, 일단 안 쪽 인테리어들이 무척 화려하고 예쁘다. 덕수궁을 넓게 한바퀴 돌아~ 다시 정동전망대에 올라 간단히 커피 한잔 하고 가려했는데, 돌아가기는..
[덕수궁] 가을 햇살 좋은 날,,, 덕수궁 단풍놀이 2016 덕수궁의 만추 속으로~ 어디 한 곳,,, 예쁘지 않은 곳이 없구나. 내가 덕수궁에서 좋아하는,,, 석어당 서울에 고궁이 몰려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야 :) 대한민국의 가을은 어디를 가나~ 아름답기는 마찮가지겠지만, 시간이 없다거나~ (핑계;;;) 거리가 멀다거나~ (역시 핑계;;;) 어디를 가야할지 모른다거나~ (이것 역시 핑계;;;) ,,,하거들랑 서울의 어느 고궁이든 가보면 후회하지 않으리!!! 가을 햇살~ 맑음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덕수궁] 가을 햇살 좋은 날,,, 덕수궁 단풍놀이 2016.11.08
[덕수궁] 덕수궁의 만추 # 가을 단풍 2016 덕수궁 만추 속으로 입장!!! 정동전망대를 몰랐을 때와는 달리,,, 보통은 정동전망대에서만 바라보고~ 잘 안 들어가게 되는 덕수궁 ㅡㅡ;;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을 보니, 덕수궁에 안 들어가 볼 수가 없어~ 입장을 했건만,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역시 숲은 밖에서 보아야 숲이다,,,란 말처럼, 13층에서 내려다본 풍경과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본 풍경은 조금 달랐다. 덕수궁에 들어서자마자 만난 진풍경 (?) 동남아쪽 분들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한복을 입고 계시니, 참 아름답더군.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덕수궁의 단풍도 울긋불긋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덕수궁] 덕수궁의 만추 # 가을 단풍 2016.11.08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 만추 # 정동길 2016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 기온은 0~1도, 오후에도 10도를 넘지 않는다고 했다. 한파주의보라나 뭐라나?? 집을 나섰을 때~ 굉장히 추웠다. 날씨가 추워지면 얹는 것은 있다. 맑은 날씨와 청명한 하늘, 쨍한 햇살 :) 그 댓가가 무척 추움인가보다;;; 요즈음 날씨가 좀 이상하다. 2~3일에 한번씩 찾아오는 추위. 서서히가 아니고 10도 이상씩 차이가 나니,,, 적응하기 힘드네;;; 정동전망대에서의 감동을 간직한 채~ "덕수궁 돌담길"로 내려왔다. 모닝 커피 한 잔이 아쉬웠지만 말이다. 낙엽은 그냥 두면 안 될까요?? 안 되나?? ㅡㅡ;; 돌담길 예쁜 벤취? 의자에 앉았다. 다시 걷는다. 겨울 옷으로 갈아 입은 나무 :) 예쁘다. 가을 햇살도 참 좋다. 무척 춥지만, 쨍한 햇살을 얹었다 ^ㅡ^;; 안..
[정동전망대] 13층에서 바라본 덕수궁 만추,,,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 덕수궁 돌담길 만추 # 정동전망대 2016 11월초부터 중순까지는 서울의 단풍이 절정이다. 올해는 서울 단풍의 절정(?)을 절대로 놓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미리 계획을 세워 뒀는데~ 운 좋게도 딱!! 절정인 듯 싶었다. 보이는 모든 풍경이 그림이요~ 환상이었다 :) 난,,, 전생에 수문장이었나보다 ;;; 보통은 시내에 나갈 때 전철을 이용하는데,,, 덕수궁이나 경복궁 앞에 있거나 지나갈 때면, 마침. 그것도 딱~ 수문장을 시작한다 ㅡㅡ;;; 난~ 조선시대에 "남장부"였는가보다;;; 그래서,,, 난 오늘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문장 교대식"을 살짝쿵 봤더랬다. 여러번 본터라~ 그냥 지나칠라 했건만,,, 북을 치기 위해 "미국 아저씨"가 대기 중~ 평소엔 자주 볼 수 없는 풍경인지라, 발걸음이 저절로 멈추어진다. 와우~ 잘하셨어요!!! 수..
[덕수궁] 덕수궁 중화전 # 석어당 # 정관헌 2016 요즈음엔 어느 곳이든,,, 관광객의 편의를 많이 생각하는 듯 하다. 중화전 앞에 서니,,, 보통은 바깥에서 안쪽을 바라 볼 수 있는 것이 전부였지만, 임금님 의자 "용상" 가까이 까지 다가가 볼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항상 법전 안에 들어가면 천장도 화려하고, 눈 여겨 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는데~ 가까이에서 하나하나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법전 천장과 용상 바로 위에도 같은 (비슷한?) 장식이 있다. 혹여 얼룩이 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물도 마실 수 없는 곳이었다. 시원해서 밖으로 나가는게 두렵다 ㅡㅡ;;; 오랜 공사를 거친 석어당,,, 신발 벗고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앞 뒤로 문이 있어~ 참 시원했다. 마루에 앉아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니, 이것 또한 새로운 기분이라,,..
[덕수궁] 배롱나무꽃 활짝 핀,,, 덕수궁 # 석조전 2016 덕수궁미술관에서의 이중선 미술전 관람을 마치고 나왔다. 워낙 볼거리가 많아 3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다. 덕수궁미술관은 시원하다 못해 춥던데,,, 밖으로 나오니 온 몸이 해동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딱 그 느낌은 단 5분. 오후 3시의 열기는 대단했다. 그렇다고 덕수궁을 둘러보지 않고 나갈 수는 없지 않은가?? 짧게라도 둘러보도록 하자!! 8월은 배롱나무꽃의 계절 >ㅡㅡ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 이중섭, 백년의 신화] 덕수궁미술관 # 이중섭 # 백년의 신화 2016 덕수궁 안 쪽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 덕수궁관 (덕수궁미술관)"에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시중인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을 보러왔다. 이번 전시회는 덕수궁미술관에서 2016년 10월 3일까지이며, 화, 목, 금,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수,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어른 입장료는 7000원이다. 일단은 요즘 꽤나 비싸진 미술관, 전시관 입장료를 생각하면 입장료 가격도 착하고, 덕수궁과 더불어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라 더 눈길이 갔다. 덕수궁미술관도 참 오랜만이다. 그 동안, 내 마음에 드는 전시회가 없던 것인지,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던 것인지,,, 그건 모르겠다. 실내촬영은 금지였다. 인터넷 신문을 보니, 첫 번째날만 사진 촬영이 허가 됐었다는 기사가..
[덕수궁] 덕수궁,,, 능소화가 핀 풍경 2016 난 고궁을 무척 좋아하지만,,, 무더운 여름 특히 7~8월엔 고궁을 가지 않게 된다. 실외라 더운 여름의 고궁은 참 힘들다;;; 하지만, 덕수궁 안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덕수궁미술관)"에서 전시가 한창인 "이중섭, 백년의 신화"미술전을 보기 위해 덕수궁을 찾았다. 미술관이라 시원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중간중간 조금씩 내리는 비는,,, 워낙 양이 적어 습도만 팍팍~ 올려 불쾌지수만 계속 상승 시키는 것 같다. 한창 배추색으로 사랑스러운 초록이더니만,,, 더위에 지치고, 8월의 중순이 넘어가는 시기라 녹음에 지쳐 검초록이 된 나뭇잎. 덕수궁미술관 입장료를 사면,,, 덕수궁까지 함께 둘러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 살을 뚫은 듯한 기세의 햇살에~ 곧장 미술관으로 직행할 ..
[정동전망대] Canon 카메라 청소 # 정동전망대 # 덕수궁 # 라떼 한잔 2016 Canon 카메라 청소를 하기 위해 아침 일찍 남대문으로 나섰다. 늦게 가면 카메라를 맡기고 와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일찍 서둘렀다. 남대문시장에 가면 무료로 Canon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청소해 주는 "우주 카메라 서비스 센터"가 있는데,,, 우리집 카메라들이 가끔 이용하는 곳이다. 무슨 물건이든 확실히 관리를 해주어야 깨끗하게 오래 사용하는 듯~ 이번에 청소할 카메라(렌즈)는~ Canon 6D 바디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 Canon 400D 바디 Canon EF 16 - 35mm F 2.8L II USM 렌즈 ,,, 4가지이다. 우주카메라서비스 센터는 Canon공식 서비스 센터라~ Canon 제품만 서비스 가능하다. 내가 오늘의 첫 번째 손님이라~ 다행히도 2시간..
[정동전망대] 덕수궁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동전망대 # 정동길 # 덕수궁 2016 덕수궁과 정동전망대는 거의 세트가 되어버렸다. 정동전망대는 13층에서 덕수궁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마치 손에 잡힐 듯~ 건물들이 장난감인냥 보이는 곳이다. 때론 덕수궁보다는 이 곳 13층이 더 땡기는 날이 많긴 하다. 달짝지근하거나 시원한 음료 한잔 시켜두고~ 마치 덕수궁을 모두 갖은 것 같은 기분이 참 좋은 곳이다. 덤으로 광화문일대가 모두 내려다 보이는,,,, 덕수궁을 나와서 다음 일정은 경복궁 "한복패션쇼"였다. 아침 일찍 움직인 덕분에 전시회며, 덕수궁이며~ 실컷 돌아다녔는데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정동전망대로 올랐다. 정동전망대 13층은 "다락"이라는 카페가 있다. 여긴 언제 찾아도 사람이 많다. 점심 시간 때만 아니면 그나마 여유로울 것 같다. 제법 기온이 오른 것인지,,, 열심히..
[덕수궁] 5월의 덕수궁 # 궁중문화축전 2016 매일 5월 같은 날씨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 귀하고 흔하지 않아야 좋다는 말이 있지만, 5월의 날씨 만큼은 1년 365일 만나도 좋을 것 같다 :) 나무에 피어 있는 꽃과 땅에 떨어진 꽃이 어우러져~ 그림이 됐다. 철쭉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꽃일까?? 이생강 선생님이 대금산조 공연이 끝나고~ 잠시 후 다른 공연이 진행됐는데,,, 팜플렛에도 소개가 없다. 단지 우리나리 민요를 부르고 계신다라는 것 밖에는,,, 앞 전 공연을 보았더니,,, 조금 지루(?)해서 한 곡 부르는 곳까지만 보곤 다시 덕수궁을 산책했다. 중화문,,, 항상 궁금했다. 마치 중화전과 중화문은 각각의 건물로 보인다. 보통 고궁에 법전은 담으로 둘러 쌓여있기 마련인데 말이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았다. * 중화문은 법전인 중화전..
[덕수궁 / 궁중문화축전 2016] 덕수궁 # 국가 무형문화재 예능 합동 공개행사 - 대금산조 이생강 2016 덕수궁 후원은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아!! 그러고보니, 올해는 아직까지 "창덕궁 후원"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네 ㅡㅡ;;; 5월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덕수궁의 후원은 그리 넓지 않아 고즈넉하니 걷기도 좋다. 앉아서 쉴 공간도 많고~ 커피 한잔 들고 자주 찾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곳이다. 멋드러진 나무들과 어우러져 후원에서 바라보는 덕수궁의 풍경은 더 아름답다. 무엇이든 자연스레 어우러지면 아름다운 듯,,, 석조전,,, 내가 고궁을 자주 찾기는 하지만, 아직 보고 싶고, 보지 않은 곳들이 많다. 미리 예약해야 들어가 볼 수 있는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궁금하다. 매력적인 붓꽃,,, 석어당은 얼마전가지만해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드디어 공개됐구나?? 석어당은 오래된 듯한 느낌이 좋아~ 덕수궁에..
[덕수궁] 덕수궁의 봄 # 궁중문화축전 2016 이 날의 목적은 "정관헌"에서의 "양탕국" 시음이었지만, 덕수궁에 입장했으니~ 5월의 싱그러움을 마음껏 즐기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덕수궁은 서울의 고궁 중에서 많이 찾는 곳이라~ 간단히(?) 둘러 보도록 한다. 대한문으로 입장~!! 덕수궁은 조선 시대의 궁궐로 원래의 명칭은 경운궁(慶運宮)이지만,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한 뒤 이곳에 살면서 명칭을 덕수궁(德壽宮)으로 바꾸었다. 구한말 사진을 보면, 덕수궁은 지금의 크기보다 3배나 컸다. 인터넷을 찾다보니, 좋은 내용이 있어서 출처를 밝히고 올려본다. * 덕수궁(德壽宮)은 서울에 남아 있는 다른 궁궐과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이 사라지고 훼손되어 본래의 모습을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덕수궁의 돌담길 또한 원래는 덕수궁 영역의 일부로, 1922년 일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