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눈사람

(6)
[전원생활] 시골집 겨울풍경 # 마당에서 캠핑 # 구수한 냄비밥 # 군고구마 # 크리스마스트리 정리 # 눈사람 만들기 # 온실 2023 마당에서 캠핑 즐기기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캠핑의 재미는 먹는 즐거움 아니건가!!! 불이 어느 정도 잦아들어 숯이 제역활을 할 차례가 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불려 둔 쌀... 숯에 올려 구수한 냄비밥을 지어보자. 시골집 냉장고 안엔 장아찌, 알타리김치, 알타리무 피클 등 시골밥상 반찬들이 넉넉하다. 내 인생 최고의 밥맛이었다. 밥이 이렇게도 잘 될 수 있는건가?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에 밀폐되어 있던 알타리 김치는 하나도 쉬지 않고 지금 딱 먹기 좋을 정도로 익어 있다. 서울집 알타리 김치는 아직도 맛나게 먹고 있지만, 2주 전부터 쉬기 시작했는데... 환상의 조합!!! 끓는 물을 넣어 누룽지밥도 만들었다. 훌륭한 식사였다. 숯이 잘 만들어지면 숯과 그릇 닿는 부분에 아무것도 묻지 않..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남이섬 설경 # 눈사람 # 청평호 # 가평역 # ITX - 청춘 2016 눈사람도 커플이구나,,, 몸도 마음도 따뜻하겠다. 남이섬을 들어갈 때 5000나미로 바꿨던 돈을 쓰지 않아~ 다시 5000원으로 바꾸고, 기념으로 갖고 싶어서 1000원을 내고 1000나미로 바꿔왔다. 남이섬 관광청(남이섬 관광 안내소) 안에는 와이파이도 되고, 히터바람으로 따뜻했지만, 다음 배가 도착할 때까지 바로 앞에 마련된 장작불 앞에서 기다렸다. 남이섬,,, 언제 또 올지 몰라~ 풍경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서 :) 남이섬을 나가는 배는 밤 9시가 지나서까지 있다고 했다. (20분인가? 30분인가?)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집으로 돌아 갈 길이 까마득하다. 그래도 배 한 대를 더 보내고~ 그 다음 배를 이용한다. 고요한 청평호~ 저녁 6시가 넘어서 남이섬을 나가는 배를 탔다. 눈이 펑펑 내려줘서~ ..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함박눈 # 남이섬 설경 # 눈사람 2016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맨 멋쟁이 눈사람 :) 장미꽃은 어쨌니?? 꽃밭의 눈을 따 먹어서 벌 받는 중인 토끼양 :) 겨울엔 좀 풀어주지,,, 올 봄엔 꽃밭의 꽃 말고~ 아저씨가 주시는 맛있는 밥만 먹기를,,, ^ㅡ^;;; 안녕하세요 :) 세상엔 무슨 언어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ㅡㅡ;;; 누가 그랬다. 세상에는 많은 언어가 있어 불행한 일이라고,,, 요기를 봐도,,, 죠기를 봐도,,, 눈사람의 나라~ 남이섬 풍선에 조명이 들어오니, 또 다른 멋이 있다. 세계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눈사람들 :) 일본여행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온 남이섬이라,,, 곤니찌와~가 눈에 띈다. 남이섬은 오늘이 좋습니다 :) 남이섬은 사계절, 다~ 좋은 것 같지만, 개인적으론 울긋불긋 단풍드는 가을이 좋더라~ 꼬마 기찻길에도 눈이 ..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함박눈 # 눈사람 # 폭설주의보 # 겨울연가 2016 사실,,, 진눈깨비 내릴 때, 선착장쪽으로 나가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많이 펑펑 눈이 내리는 덕분에~ 남이섬에서 오래 머무르고 있다 :) 펑펑 내리고, 폭설주의보가 내렸다는 말과는 조금 다르게~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제대로된 겨울풍경 만끽하기엔 최고였다. 그 만큼 올해 제대로 된 설경을 못봐서 일 것 같다. 눈을 듬뿍 맞아도 좋아 :) 하하하,,, 호호호,,, 허허허,,, 눈을 가장 좋아하는 건,,, 어린이와 강아지랬다. 겨울연가의 명장면들,,,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그 감동은 배가 될 것 같다. 송파은행나무길 :) 이 곳은 가을에 노랗게 물들 때가 가장 예쁜 듯~ 봄꽃들이 걱정됐다. 혹시 얼어죽지는 않을까?? 많이 추워보인다. 한차례 폭설은 지나갔지만, 남이섬을 나올 때까지 작은 눈은 계..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다래나무덩쿨로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 2013 12월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까했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아쉬운 것 같고~ 다른 해보다는 간단히 장식하기로 하고, 과감하게 트리나무는 만들지 않기로 했다. 트리나무는 만들어 두달 가까이 한켠에 장식되어 있으면 예쁘고 사랑스럽기는한데,,, 철거할 때가 가장 귀찮고, 어려운 것 같다. ㅡ,.ㅡ^ 겨울은 싫어하면서,,, 눈 오는 건 좋고. 크리스마스 장식 하는 건 좋아하면서,,, 철거는 싫고. 난,,, 그렇다. ㅡㅡ;;; 그리하여 생각한 것이,,, "크리스마스 리스"다. 지난 번 구해다 놓았던 "다래나무덩쿨" 원래는 조화랑 나뭇잎 등을 붙여 예쁜 "꽃리스"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오랜시간 방치(?) 되고 있던 소재다. ㅡ,.ㅡ^ 집에 크리스마스 소품이랑 용품은 다양하게 많이있..
강화도, 초지리 - 자동차썰매 + 눈사람 만들기 2013 설날 오전이었다. 아침엔 따뜻한 떡국을 끓여먹고~ 마지막 자동차 썰매를 즐겨볼까,,,하고 강화도로 떠난다. 눈썰매장이 아닌 곳에서도 썰매를 즐기는 우리가족. 그러고보니, 올해는 정식 눈썰매 + 얼음썰매장을 찾지 않았다. ㅡ,.ㅡ^ 그러나, 더 신나고 스릴있는 겨울을 보낸 것은 분명하다. 김포에서 초지대교를 건너~ 가깝기도하고~ 넓은 들판에서 즐기는 자동차 썰매. 보지 않았으면 이해하기 힘든 자동차썰매다. ^ㅡ^;; 오늘도 신나게 달려봤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장단지가 동상이 걸린 것처럼 얼얼했다. 눈이 몇차례 내린데다가~ 녹았다가 눈이 내렸다가를 반복해서~ 눈 아랫쪽은 얼음이 얼었다. 그래서 썰매가 더 잘 미끌어졌다. 대부분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눈이라 기분이 더 좋았다. 고유가시대.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