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지난 밤 내린 눈] 내가 잠든 밤 사이 내린 눈 # 채송화 2016
내가 잠든 밤 사이에 눈이 내렸던 모양 :)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세상이 조금 하얗다. 올 겨울 서울에 눈이 쌓인 것은 처음이라~ 바깥에 나가 사진을 찍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눈이 어느 정도 녹은 시간이 되어서야 창 밖으로 한 장 담아봤다. 창밖은 겨울 풍경인데,,, 내 방은 언제나 봄이다. 햇볕이 잘 드는 덕분에~ 온실 효과가 되는가보다. 햇볕 없는 흐린 날엔 꽃을 한송이 정도 피우거나 없거나,,, 하지만, 햇살 좋은 날엔 채송화가 여러 송이 피어 기분이 좋다. 엄마의 채송화 마음으로의 표현이 딱!! 인 것 같다. "햇살이 좋으니,,, 어디 한 번 나가볼까???"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시원한 유자커피 한 잔!! 애들아,,, 밖에 눈 왔어!!! 나갈까??? ,,,했지만, 나가지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