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도토리 말리기] 도토리 말리기 # 못생긴 노지 오이 2016
우리집의 소소한(?) 일상,,, 부모남께서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노지오이" 를 한 봉지 가득 사오셨다. 어느 할머니께서 집 앞 텃밭에서 따신 것이라며~ 판매하셨다고. 원래 오이는 노지에서 자람 못생긴 오이가 정말 맛나다. 수분이 많아 더 시원하다. 모양도 굵기도 생깔도 제각각이다 :) 쳐다보고 있으니 웃음이 난다. 오이가 나를 보면 웃음이 나려나??? 속 모양도 일반 오이랑 비슷하다. 엄마는 오이 피클을 담자고 하셨지만, 내가 그냥 깨물어 먹는 바람에~;;; 피클은 얼마 만들지 못했다 ㅡㅡ;;; 그리고~ 이것 역시 엄마와 아빠의 임도 여행에서 주워오신 도토리 :) 잘~ 말려서 보관해 두었다가 "도토리묵"을 해 먹기로 한다. 껍질 까는 건,,, 아빠께서 수고 :) 양도 많고~ 껍질 까기가 쉽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