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봄까치꽃이 있는 풍경 # 머위 데치기 # 시골산책 20180422
봄비가 온 종일 내릴 모양이다. 그래도 불장난은 포기 못하겠다. 물을 끓인다는 핑계로 나의 불장난은 시작됐다. 전날, 꼬치구이와 함께 군고구마.2~3알이 남았는데. 장작불에 다시 데워서 간식으로 먹었다. 역시. 군고구마는 뜨거워야 맛있는 것 같다. 살짝쿵 낮잠도 즐기고... 늦은 점심으론 대파 라면을 끓였다.비가 내리니 라면이 더 생각하더라,,, 마당의 대파,,, 매 끼니마다 유용하다 :) 봄까치꽃은 이제 끝물인 것 같다.내년에 다시 만나자,,, 시골집에 처음 대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의 인상이 너무도 행복했던,,,"봄까치꽃" 부모님의 마실이 길어진다. 아침. 점심도 안 드셨고.시골집에서의 반찬도 마땅치 않고... 문뜩 담벼락 아래의 "머위"가 생각났다. 양이 많아 여리고 싱상한 것들로만 골랐다. 머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