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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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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국화꽃은 피는 중 # 시골집은 청개구리 놀이터 20191014 한송이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하지만, 한번 피기 시작하면 팡팡팡~ 터질 것 같다. 조금은 답답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국화꽃이 피는 중이다. 꽃밭의 국화 색깔은 참 다양하다. 대략 7~8 종류는 될 것 같다. 가을... 곶감도 잘 말라가는 중~ 생각보다 쉽게 마른다. 팥도 제법 모였다. 엄마 말씀으론 "동지"날에 "팥죽" 만들어 먹자신다. 오후엔 간단한 먹거리와 과자를 사기 위해 엄마와 시내에 잠시 다녀왔다. 청개구리 한마리도 포착~!!! 녀석 자고 있는게 분명하다. 나는 잠이 온다. 나는 졸리다... 꽃침대... 이번엔 시골집에 머무는 동안 개구리는 실컷 보는 중... 오늘 하루도 참 맑았다. 한낮에 뭉게 구름이 참 예술이었지... 저녁 6시가 다 되어 가는데,,, 녀석은..
[전원생활] 꽃밭 정리 후 꽃꼿이 # 목화솜이 주렁주렁 20191011 풍성한 시골집 가을 꽃밭... 당연히 그 자리에 있을 거지만!! 개구리가 갔나, 안갔나,,, 확인하러 왔다리 갔다리~ 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ㅡㅡ;;; 지저분해 보여서 신경 쓰였는데... 엄마께서 시든 도라지 꽃 윗부분을 전지가위로 잘라 버리셨다. 내년 봄에 또 심을 수도 있으니... 도라지씨앗도 받아 놓는다. 저것의 20배도 넘는 씨앗이 나왔는데~ 이것도 많아서 필요한 만큼만 보관. 한송이 꽃에서 씨앗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씨앗을 받을 때마다 어느 씨앗이든지 놀라울 따름이다. 꽃밭을 이곳 저곳 정리 한후... 멀쩡한 꽃들은 꽃꼿이를 한다. 이미 꽃밭에도 꽃이 한가득이지만,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별채... 별채에서 바라보는 꽃밭도 정말 에쁘다. 별채 지킴이!!! 작년에 따 먹은 메론 씨앗을..
[전원생활] 곶감 만들기 # 아침 산책 # 꽃 속의 청개구리 20191011 엄마는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신 걸까??? 새벽 4시 쯤 일어나신 것 같은데... 새벽 5시 30분... 엄마께서 깨우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끄응 ㅡㅡ;; 새벽에 일찍 일어나신 엄마께서는 감 껍질을 모두 까셨다. 묶는 건 내 몫!! 실로 묶어 두었다가 아침에 잠깐 동네 산책을 다녀온 후에 메달기로 했다. 일어나는 시간이 조금씩을 빨라진다. 이른 새벽이라 으슬으슬...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고 싶지만 정신을 차리자!!! 오늘 하루도 구름은 많을 것 같다. 요즈음 타임랩스에 푹~ 빠졌다. 특히 구름 영상 찍으면 너무 예쁘다. 목화가 어떻게 피는지 지켜보려 타임랩스로 몇 일 찍었는데, 목화!! 이 녀석 내가 사진 찍는 걸 아는 것 같다. 배터리 문제로 2~3시간 찍고 충전하는 식으로 찍었는데. 타임랩스로 찍..
[전원생활] 꽃과 청개구리 # 백일홍과 청개구리 # 꽃에 앉은 청개구리 20191010 꽃과 청개구리... 꽃 위에 앉은 청개구리... 사진으론 담기 어려운 테마일 지도 모르겠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도 아니다. 13-14년 정도 사진 찍기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이런 장면을 본적은 없는 것 같다. 한달 전 즈음, 엄마께서 "목화 속에 개구리 있다~ 빨리 사진 사진..." ,,, 늦게 가는 바람에 놓쳤다. 항상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몇 일 동안 꽃 위의 개구리를 실컷 만나고 있다. 그것도 시골집에서!!! 같은 자리에 머무르고 있지만, 온종일 바라볼 수는 없는 법... 2시간 정도 지났을까??? 청개구리가 아직도 있나??? 다가가 본다. (한 밤중을 제외하곤 항상 비슷한 곳에 있더라..두마리가 함께) 어머나... 꽃수술 위로 올라가 앉아 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