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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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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 경기전] 기차여행, 전주 경기전 - 태조 이성계 어진을 만나다 2016 다음 목적지는 "경기전(어진박물관)" 입장료가 3000원이다. 지난번 왔을 땐 1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어째되었든, 전주에 왔으니 들어가본다. 경기전 역시 한복 입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였다. 그리고 나에겐 행운이라면 행운인,,, 눈 내린 경기전을 볼 수 있었다는 것!!!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이 곳에서 가장 많이 머물렀고, 풍경이 정말 내 마음에 쏙~ 들었다. 한복 입은 관광객도 많아~ 사진에 "미"를 더했다고 해야 할까?? 날씨가 따뜻해져 주르륵주르륵 녹아내려 아쉬움;;; 신도에 계속 서 있는데,,, 신경이 쓰인다. 문화재 사랑 차원에서 안내 문구에 써 있는 것은 좀 지켜줬으면;;;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으로 조경묘, 전주사고, 태실들의 유적지가 있다. 풍경도 좋고, 날씨..
[전주 / 전동성당] 기차여행, 전주 전동성당 2016 풍남문에서 길 건너면 바로 보이는 "전동성당" 서양식의 고풍스러운 건물이라 그런지~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이~ 평일이라 그나마 이렇지 주말엔 올 생각을 말란다. 지금도 정신없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내가 전주를 찾은 날 중~ 사람이 가장 많았다. (평일 기준) 이 곳 전주에도 한옥마을이란 명칭에 맞게 한복을 대여해서 입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서울 북촌 / 경복궁 / 기타 등등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한복차림이다. 마치 한복을 안 입으면 소외되는 듯한 느낌;;; 그런데,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뒷태만 보고 따라갔다간 치마입은 남자를 만나게 되거나~ 바지입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 어느 낭자의 걸음걸이가 이상해서 한참을 쳐다보다가 빵~ 웃음이 터졌다. 남..
[전주 / 풍남문] 기차여행, 전주 풍남문 2016 전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풍남문(남부시장)에서 하차!! 풍남문은 항상 나의 전주 여행의 출발지. 어찌 된 것이 올 겨울은 따뜻하다는 남쪽에 와서 제대로 된(?) 겨울 풍경을 만나는 것 같다. 전주는 지난 봄, 가을에 다녀갔고, 이번에 겨울에 왔으니~ 이제 "여름"에만 다녀가면 사계절 마스터?? 풍남문은 전주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재.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소재지였던 전주를 둘러싼 성곽의 남쪽 출입문으로, 고랴시대 처음으로 세워졌지만, 정유재란과 화재로 소실 되고 1768년애 정라감사 홍낙인이 다시 세우면서 풍남문이라 불리게 됐다. 전주부성 4대문 중에서 유일하게 현존한다. 풍남문의 설경,,, 전날(?)과 한달 전 즈음에 큰 눈이 내린 것을 알고 있는데, 좀 아쉬움은 있다. 그래도 춥지 않아 다행이었던 전주여행..
[전주 / 전주역] 전주 기차여행 / ITX - 새마을, 영등포역 ~ 전주역 2016 갑자기 정해진 전주 당일치기 기차여행,,, 원래는 즉흥적으로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갈 생각이었으나~ 좀 가깝게 정하자고 한 것이 "전주" 그리하여 즉흥적이면서 너무 쉽게 정해진 전주여행~!! 계획은 없다. 그져 기차에 몸을 싣고 떠나기만 하면 되는 것!!! 준비물도 카메라뿐,,, 그리운 전주로 출발. 왜냐하면, 나 혼자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며 보낸 곳인데다, 약간의 모순은 있을 수 있으나~ 나 혼자 신나게 놀고 온 곳(?)이기 때문,,,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해야 할까?? ---------------------------------------- 오늘, 오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머리가 삐쭛 서 버렸다. 올해도 아직 완젼히 계획된 건 아니지만, 폴란드를 갈까~ 검색 중이었는데, 헉;;; 내가 찍은 사진..
[전주 / 전주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바라 본,,, 전주한옥마을 2014 자만 벽화마을 구경을 마치고,,, 오목대에 올라 시원한 바람 쐬며 쉬다가~ 한옥마을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보이는 "전주한옥마을 전경" 오목대에서는 나무로 인해 마을이 내려다보이지 않는다. 중턱(?) 즈음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이 가장 예쁘더라는,,, 이젠 전주 어느 곳이든 갈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에서 1시간 30분 내외로 걸어 갈 수 있는 곳이라면 모두 갈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다. ^ㅡ^;; (서울 뚜벅이 여행으로 내공이 쌓였나보다 ;;;) 작년 가을 풍경과 사뭇 다른 전주의 봄풍경,,, 게다가 2박 일정의 여행으로 너~무 여유로워서 기분 좋다. 저녁 6시. 난 "전주"에서 자유를 만끽 중이었다. [전주 / 전주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바라 본 전주한옥마을 2014.04.10 (첫째날)
[전주 / 전동성당] 천주교 전동성당,,, 화려함 속에서 두려움을 보다 2014 지난 가을~ 나를 전주로 여행하게 했던,,, "천주교 전동성당" 그 자태는 여전히 아름답다. 주중 오전이라 그런지 (목요일) 여유롭고, 좋다. 어느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봤다. " 주말엔 전주를 찾지마세요!! 어딜가나 줄을 서야 합니다. 뭘 먹으려해도 줄!!! 뭘 보려고 해도 줄!!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습니다...ㅡㅡ!! " 단지 특이한 점은, (뭐~ 이젠 특이하지도 않지만,,,,) 한국사람보다도 외국인이 많았던 주중 오전의 전주,,, * 천주교 최초 순교자의 恨 맺힌 사형터 * 전주 전동성당은 사적 제288호로 조선시대 천주교도의 순교터에 세워졌다. 이 건물은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전라북도 전주시 전동 풍남문(豊南門) 밖에 지어진 성당이다. 조선시대의 전주는 전라감영이 있었으므로 천주교회사..
[전주 / 풍남문] 풍남문,,, 옛 전주 읍성의 남문 2014 전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전주한옥마을에서 내리면 가장 먼져 들르게 되는 풍남문,,, 사실 전동성당이 한 눈에 쏙 들어오기는 하지만~ "풍남문"을 시작으로 전주 여행을 시작해본다. 1박 할 게스트하우스(민박) "교동살래"는 3시부터 입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11시도 안 됐는데,,,ㅡㅡ!! 잔디밭에는 온통 노란색 민들레밭이다. 다다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신부의 부케처럼 사랑스럽다. [전주] 풍남문,,, 옛 전주 읍성의 남문 2014.04.10
[전주 / 전주역] 전주 1박2일 기차여행,,, 영등포역 ~ 전주역 - 무궁화호 2014 새벽 4시 30분 기상. 5시 30분 집을 출발. 한달 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전주여행,,, 벚꽃을 비롯해 꽃도 좀 피고, 나뭇잎에 나무도 좀 있고, 뭐 등등~ 쉽게 이야기하자면,,, 봄 풍경을 만나기 좋은 날짜를 달력을 보며 생각도 하고, 섬님께 조언도 구하고!!! 그리하야~ 정해진 4월 10일. 그런데 난감하다.ㅡㅡ!! 날씨가 이상하다. 이미 서울에도 봄꽃은 누가누가 더 빨리피냐~ 만개했고, 이미 꽃이 진 곳도 많다. 그래도 뭐~ 꽃보러 전주가냐!!! 다른 꽃이라도 있겠지,,, 이미 정해진 걸 어쩌리오,,, ,,,하며 나는 전주로 떠난다. 지난 가을 최고의 단풍을 볼 수 있었던 전주. 큰 계획 없이도 다녀오기 편한 곳이라는 생각에 이번에는 1박으로 계획했다. 숙소는 정하는데만 하루이상 걸렸고, ㅡㅡ!!..
[O트레인 중부내륙 순환열차] 제천역 ~ 서울역 2014 오후 8시, 제천역에서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O트레인"에 탑승!! 이른 아침보다 사람이 더 없다. 거의 비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ㅡㅡ!! 토요일인지라~ 모두들 1박하기 때문일 것이다. 밤 기차는 재미가 없다. 밖이 하나도 보이지 않기에,,, 창문을 쳐다보면 내 얼굴만 보인다.ㅡㅡ!! 객실에 불을 모두 꺼주면 밖이 보일텐데,,, 아닐까?? 기차 안 작은 카페에서 몇가지 군것질거리를 샀다. 메츄리아,,, 구입한 군것질거리들 중의 하나,,, 이름이 재밌어서 찍어본다. 서울역으로 돌아 갈 때도 나는 내 자리를 지키지 않았다. ㅡㅡ^ 앞을 보여주는 화면마져,,, 암흑이다. 고장난 것이 아니고~ 시골인데다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뿐!! 조금씩 기차 라이터에 비치는 전기줄만 보여 고장이 아님만 알..
[제천 / 제천역] 기차는 추억을 남기고,,, + 철도문화재 2014 새벽같이 시작됐던 하루가 저물어간다. 아직 기차를 타려면 1시간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는 많지만,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지~ 계속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 같다. 기다리는 건 지루해,,,ㅡㅡ!! 역주변도 둘러보고, 역 안쪽에 농산물샵에서 호박엿과 쑥젤리도 구입하고~ 원래 O트레인을 타려면 제천역에 와야지만 이용할 수 있었다. 위에 써 있듯,,, 제천역은 O트레인의 출발지이자 종착역이다. 아무래도 서울쪽에서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다보니~ 서울역을 비롯해 청량리역에서도 다니는가보다. 남해를 잇는 S트레인도 부산역이나 여수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서대전(그 외에 전주등)에도 이용가능하다니, 머지 않아 서울에서부터 S트레인을 타러 갈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는 해본다. ^..
[V트레인 백두대간 협곡열차] 승부역 ~ 철암역 구간 2014 V트레인은 천천히 달려 "승부역"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도 열차는 6분 정도 잠시 쉬어간다.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꽃밭도 세평! ,,,이라는 오지 중에서도 오지인 "승부역" 근대문화유산,,, 신나게 달리는 V트레인,,, 탄광 산업이 중요한 시절엔 이 동네에선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녔다던데,,, 지금은 대부분 폐허가 되었다. 열차는 달려~ 마지막 종착역인 "철암역"에 도착했다. V트레인은 몇 번이고 또 타고 싶은 흥미로운 열차였다. 내리기 싫다...ㅡㅡ!! 철암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O트레인을 탔다면 더 좋았을 길을 버스를 타고 달린다. 그래도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반갑다. 태백, 추천역 근처, 매봉산 풍력발전기, 그리고,,, 등등등 버스는 다시 2시간 가까이를 달려~ (피곤해...) 단종의..
[V트레인 백두대간 협곡열차] 분천역 ~ 양원역 구간 2014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V트레인" 분천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인 양원역을 지나~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이라는 오지의 승부역도 지나고~ 철암까지 운행하는~ 국내 유일의 협곡순환열차, 국내 최초의 개방형열차다. 시속 30Km로 서행하면서 백두대간 협곡의 아름다운 오지 풍경을 감상하는 관광 열차로~ 분천역에서 철암역까지 총 27.7Km를 약 1시간 10분에 걸쳐 이동한다. 중간에 양원역과 승부역에서 각각 7~8분정도 정차하기도 한다. 열차의 컨셉은 복고풍과 사파리 열차로 안내하시는 젊은 언니 두분이 있는데~ 사파리 복장을 하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기차는 모두 3칸으로 화장실은 없고~ 미니카페가 있으며, 목탄난로와 선풍기가 있다. 겨울에는 목탄날로에서 군고구마도 굽는단다..
[영주] 영주 부석사,,,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 - 무량수전 2014 부석사의 백미는 이 곳,,, 안양루에서부터 일 듯 싶다. "안양루"를 지나면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만난다. 안양루,,, 부석사(浮石寺)의 주요 전각인 무량수전(無量壽殿, 국보 제18호) 맞은편에 있는 누각으로, 2단으로 쌓은 높은 석축 위에 세워진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누 밑을 통과하여 무량수전으로 들어서게 되어 있어 일종의 누문(樓門) 역할도 하는데 전면에서 보면 2층 누각이지만, 무량수전 쪽에서 보면 단층 전각처럼 보인다. 하나의 건물에 누각과 문이라는 이중의 기능이 부여 되어 있어 건물 전면에는 ‘안양루’, 뒷면에는 ‘안양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안양(安養)’이란 극락을 뜻하는 말로, 안양문은 극락에 이르는 입구를 상징하고, 안양문을 지나..
[영주] 영주, 부석사 2014 O트레인을 타고 제천역에 내려~ 관광버스로 갈아탔다. 개인적으로 관광버스는 좋아하지 않지만,,,ㅡㅡ!! 일단은 인원이 많지 않아~ 관광버스춤을 권한다든지, 술을 권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Good이었다. 가이드분 말씀으로는 3월 중순인지라,,, 모두들 남도로 꽃놀이를 갔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라 했다.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1시간 정도를 달려 풍기에서 빠져나갔다. 패키지여행의 아쉬운 점이 바로 이런 것!! 청풍호반길로 갔더라면;;; 어째되었든,,, "영주 부석사"에 도착!! (나중에 보니, O트레인으로 가야 할 길을 관광버스를 이용해 모두 지나갔더라는,,, 다음엔 O트레인으로 지나가고 싶다. 기차를 이용하면 4시간 50분 정도 걸린단다. 제천역에서 제천역까지!!) 상쾌한 아침공기..
[O트레인 중부내륙 순환열차] 서울역 - 제천역,,, 기차여행 2014 3월 중순,,,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여행을 떠났다. 국내 내륙 여행을 패키지로 가보긴 처음 ㅡㅡ!! 뭐,,, 그렇게 가 볼 기회가 없었다고 해야 맞을까?? 이번 여행의 핵심은 "O트레인"과 "V트레인". 기차시간표 맞추기도 힘들고~ 에라 모르겠다라며,,, 패키지로 결정!! 2주전 즈음에 예약을 하고, 요금은 식사 안 주고~ 주말이라 10만원 정도. 뭐,,, 모험이기도 하다. 마음에 들면 다음에 또 애용하려는 마음으로~ 역시 사람은 경험을 해야해!! 내용은 그렇다. 7시 45분 출발하는 제천발 O트레인을 타고~ (사실 제천에서 다시 제천으로 돌아와야 O트레인이거늘,,, ) 버스로 부석사 갔다가~ (요즈음에는 도담삼봉 가는 듯) 분천역에서 V트레인 협곡열차를 타고 철암까지 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단종의..
[전주] 오목대에서 바라 본 한옥마을 풍경 2013 전주 한옥마을 골목골목을 누비다가 "오목대"에 올랐다. 여기는,,, 오목대를 간다는 목적보다는~ "전주 한옥마을 전경"을 만나러 많이들 오른다고 하지?? 정작 오목대에선 한옥마을이 나무에 숨어 보이지 않는다. 중턱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 전주 한옥마을에 왔다면, 오목대 중턱까지는 가봐야하지 않을까...ㅡㅡ;; 조금 윗쪽에서 바라보니, 여기가 어디쯤이구나,,, 란 생각과 함께 위치 파악이 되니 좋다. 전동성당은 저기있고,,, 음~ 경기전은 저기 있고,,, 경기전 단풍이 가장 풍성(?)하다는 것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좀 더 머무를 것을,,,ㅡ,.ㅡ^ 저기,,, 산 중턱의 "성지"(기독교?? 천주교?? 에 한시간 남짓 올라가면,,, 전주한옥마을 전체 전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건,,, 다음 기회에~!..
[전주] 한옥마을 - 전주한옥마을을 거닐다 2013 혼자 떠난 여행의 즐거움은,,, 자유로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길로,, 마음껏 누빌 수 있는 자유로움. 게다가 양념(?)으로 사진도 많이 많이 담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경기전 돌담길,,, 햇살도 좋고, 단풍과 돌담이 어우러져 가장 아름다웠던 곳으로 기억됐다. 경기전을 나와~ "오목대"로 향하는 길. 이 때부터 난 크게 믿고 있던 작은 지도를 가방 속에 넣었고, 그 후로 다시 꺼내보지 않았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지도가 큰 의미는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길을 잃어도 기분 좋을 것 같은 이 곳. 그냥~ 보이는 풍경이 정겨워서 발길 닿은데로 걷기로 했다. 그리고, 곳곳에 지도며,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무엇을 찾을 때 큰 ..
[전주] 경기전 - 고즈넉한 가을풍경 2013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비추는 벤취에 앉아~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가을 풍경을 담는다. 전주, 경기전 - 고즈넉한 가을풍경 2013.11.07
[전주] 경기전 - 전주사고의 가을 2013 내가 뽑은, 경기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풍경 촬영 장소는,,, "전주사고 앞 은행나무" 사고 건물과 돌담벽, 그리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여기에 진한 양념 햇살까지!!! 완벽한 조화다. 비오는 날 촬영 나가는 것을 한동안 좋아했건만,,, 역시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햇살"이란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전주사고에 들어가 봤다. 전주사고는,,,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경기전(慶基殿)의 내부에 설치되었던 사고. 전주에 사고를 설치한 것은 이곳이 조선 왕실의 본관지이며, 이미 1410년(태종 10)에 태조의 어용(御容)이 경기전에 봉안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실록각(實錄閣)이 처음부터 마련되지 않아 실록들을 여러 차례 옮겨 보관하였다. 1445년(세종 27) 처음 전주에 실록들을 봉안할 때, 부..
[전주] 경기전 -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 2013 경기전에도 가을은 절정이다. 은행나무들이 큼직큼직해서 더 예쁘다. 오늘, 전주엔 바람이 심하게 불 것이라했다. 그래서 옷도 따뜻하게 입고 떠나왔거늘~ 중간중간 바람이 불면,,, 노오란 낙엽비가 우수수수수~ 떨어진다.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듯,,, 뭐라 표현 해야 하지?? 100%노란 단풍을 바라느니,,, 난 지금의 날씨와 풍경에 만족이다. 인근 유치원에서 소풍을 많이 나왔다. 아이들은 낙엽을 날리며~ 굉장히 신났다.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이란다. 해설자도 계셨고, 경기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면 좋으련만,,, 나의 시선은 자꾸만 가을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만큼은 편안한 마음으로 가을풍경만 마음껏 바라보고 싶은 전주에서의 가을 여행이다. 이렇게 또 아쉬움을 남겨야~ 다음에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