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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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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간식 - 곶감 + 감말랭이 # 별 장식 추가 - 별장식이라 쓰고, 할로윈 축제라 읽는다 20191031 늦은 아침을 간단히 먹었더니~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배가 고프다... 역시 한국인은 밥이다. 밥!!!! 2시의 점심... 역시나 간단하다. 하지만 맛있다. 시골집 반찬들... 오이지 + 김치 + 고추장... 밥에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고급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 잘 먹겠습니다!!! 2시간 30분 경과 후... 또 한 조각을 붙인다. 모두 몇 조각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약 10조각 될 것 같음) 저만큼의 모양을 만드는데까지 4일이 걸렸다 ㅡㅡ;;; 잘 말린 씨앗은 내년을 위해 보관... 씨앗이 곧 돈이고, 자원이다. 그렇더라... 시골집에서의 간식!!! 엄마께서는 감 껍질을 까시고~ 난 실로 메달고~ 환상의 콤비!!! 벌써 3번째 말리는 것. 요건 일주일 전 것. 요건 방금 전에 널은 ..
[전원생활] 소소하지만 화려한 시골집 정원 풍경 # 철제 테이블, 의자 세트(미스모네) 20191028 어떻게 보면 참 소소하고~ 어떻게 보면 참 화려한~ 시골집 정원 :D 마당 가득 꽃이 아닌 곳이 없다. 방울토마토는 열심히 익어가는 중~ 마당 정원을 이리로 저리로 걸어다니면서 하나씩 따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아직까진 시골집에서 가장 잘 한 것들 중의 하나인... "돌길" 작은 돌이 많아 자꾸만 신발 앞코에 닿아 움직여지거나 날아가기 일쑤;;; 하나씩 큰 돌들로 교체중이다. 보통일이 아니다. 우리 시골집은 대문밖도 참 정겹다. 대문 앞에 서면,,, 이 집엔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호박꽃... 색깔이며 모양이며 이렇게나 아름다운 꽃이 있을까 싶은 비쥬얼이다. 아주까리... 시골집에 딱 왔을 때~ 대문을 통과하며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짜릿하다. 몇 일을 머물러도 첫 풍경이 가장 기억에 남..
[전원생활] 시골집 아침의 가을풍경 20191016 서울로 돌아가는 날 아침... 엉덩이가 무겁다. 이렇게나 예쁜 풍경을 두고 가야 한다니... ㅡㅡ;;; 시골집에 오자마자 할 일들을 하고 서둘렀어야했다. 서울집에 돌아갈라니 후회가 밀려온다. 라이언도 못 그렸고... 하지만, 신나게 놀았으니, 그걸로 됐다!!! 한번 꽃을 피우기 시작하니, 국화~ 하루가 다르게 풍성해지고 있다. 오전에는 마당일로 무척 바빴다. 오랜만에 내가 바빴지... 뿌듯!!! 윌슨은 소중하니까~ 햇살이 오르고 조금 더 마르면 비닐을 벗겨줄 생각이다. 아침식사... 이번 시골집 방문의 마지막 식사다. 계란후라이, 모카빵, 사과, 아스파라거스 스프~ 스프는 스페인 것이라는데, 정말로 짠 것이 짠 맛만 느껴지는 건지... 엄마와의 공방이 펼쳐졌다. 잘 먹겠습니다. 이젠 제법 꼬들꼬들 말라서..
[전원생활] 잡지책, 전원생활에 소개됐다(9월호) # 시골집 국화축제의 시작을 알림 # 곶감 말리기 # 호박잎, 저녁 밥상 20191015 전원의 꿈을 일구는 생활정보지... 전원생활 9월호에도 소개 되었던 시골집 꽃밭... 포스팅할 것들이 너무 많아~ 아주 최근 것부터 포스팅하다보니, 밀려 있는데, 그 이야기는 차차 풀어보도록 할거다. 전원생활 9월호에 소개됐다. 시골집의 2년차 꽃밭을 공개했다. 작가분께서 외래종이 아닌 우리의 토종 꽃들이 많아 아주 좋아하셨단다. (난 그 때 일본 한달 살기 중이었다) 어차피 아빠의 블로그에서는 공개 됐지만, 내 블로그에서는 비공개였던 시골집 위치... "대전시 유성구 성북동"이다. 8월, 가장 더울 때 촬영 된 것. 작가분이 대문을 들어서면서 "이렇게 밀식해도 꽃이 자라요???",,,였다던데, 그럼 지금은 정글 ㅡ,.ㅡ;;;인가요??? 지금 꽃밭이 더 사랑스럽고 예쁘고 풍성한데... 작가님께 다시 보여..
[전원생활] 국화꽃은 피는 중 # 시골집은 청개구리 놀이터 20191014 한송이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하지만, 한번 피기 시작하면 팡팡팡~ 터질 것 같다. 조금은 답답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국화꽃이 피는 중이다. 꽃밭의 국화 색깔은 참 다양하다. 대략 7~8 종류는 될 것 같다. 가을... 곶감도 잘 말라가는 중~ 생각보다 쉽게 마른다. 팥도 제법 모였다. 엄마 말씀으론 "동지"날에 "팥죽" 만들어 먹자신다. 오후엔 간단한 먹거리와 과자를 사기 위해 엄마와 시내에 잠시 다녀왔다. 청개구리 한마리도 포착~!!! 녀석 자고 있는게 분명하다. 나는 잠이 온다. 나는 졸리다... 꽃침대... 이번엔 시골집에 머무는 동안 개구리는 실컷 보는 중... 오늘 하루도 참 맑았다. 한낮에 뭉게 구름이 참 예술이었지... 저녁 6시가 다 되어 가는데,,, 녀석은..
[전원생활] 곶감 만들기 # 아침 산책 # 꽃 속의 청개구리 20191011 엄마는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신 걸까??? 새벽 4시 쯤 일어나신 것 같은데... 새벽 5시 30분... 엄마께서 깨우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끄응 ㅡㅡ;; 새벽에 일찍 일어나신 엄마께서는 감 껍질을 모두 까셨다. 묶는 건 내 몫!! 실로 묶어 두었다가 아침에 잠깐 동네 산책을 다녀온 후에 메달기로 했다. 일어나는 시간이 조금씩을 빨라진다. 이른 새벽이라 으슬으슬...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고 싶지만 정신을 차리자!!! 오늘 하루도 구름은 많을 것 같다. 요즈음 타임랩스에 푹~ 빠졌다. 특히 구름 영상 찍으면 너무 예쁘다. 목화가 어떻게 피는지 지켜보려 타임랩스로 몇 일 찍었는데, 목화!! 이 녀석 내가 사진 찍는 걸 아는 것 같다. 배터리 문제로 2~3시간 찍고 충전하는 식으로 찍었는데. 타임랩스로 찍..
[홈메이드 반건시] 곶감 말리기 2018 가을이면 잊을 수 없는 맛...바로 곶감이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대대적으로(?) 곶감을 만들었는데.요즈음엔 있는 감으로 그 때 그 때 몇 개만 별미로 만들어 먹고 있다. 땡감, 대봉시, 단감...종류도 다양하네~!!! 다 익지 않은 딱딱한 상태로 껍질을 까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야 한다. 기다림의 시간... 시골집 옆 집 땡감도~맛나는 반건시 곶감이 됐다. 완젼히 말려 쫄깃할 때도 좋지만,,,확실히 반건시 상태가 가장 맛나는 것 같다. 가을, 겨울의 즐거움...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반건시] 곶감 말리기 2018.10.30 ~ 11.06
[일상 / 곶감 만들기]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달콤한 곶감 :D 2017 지난 번엔 약암리 선생님댁에서 가져 온 "땡감"으로 곶감을 했었다. http://frog30000.tistory.com/9357 (2017년 10월 16~23일) 이번엔 단감과 덜 익은 대봉시로 곶감을 만들었다. 참고로~ 곶감은 "땡감"으로 만든 것이 제일 맛있다. 땡감, 직접 먹지는 못하지만 곶감으로 만들면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게 있나 싶을 정도로 달콤하다. 역시나~ 호랑이가 무서워 할 만하다 :) 하하하~ 감 껍질을 깎고, 서로 붙지 않게 메달아주고~ 약 3~4일 정도 지난 후부터 먹을 수 있다. 이번엔 단감으로 만들었으니, 적당히 말랐다 싶으면 곶감 완성이다. 2017년 10월 17일 그런 말이 있다. "곶감 빼 먹듯 한다" 지난 번 땡감으로 만든 곶감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것도 꽤나 많은 양이다..
[일상 / 곶감 만들기] 쫄깃한 반건시 곶감 만들기 2017 약암리에서 따 온 땡감~ 집에 돌아오자마자 작업!!! 올해도 맛나는 곶감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난다~!!! 감 껍질 예쁘게 까는 건,,, 엄마 몫 :) 우리집 식탁 유리 아래엔 엄마가 좋아하시는 "징징이"와 내가 좋아하는 "라이언"이 함께 >ㅡ
[김포 / 약암리] 김포 약암리의 가을 # 전원 생활을 꿈꾸다 2017 오랜만에 김포 선생님댁에 갔다. 선생님도 만나뵙고, 그리웠던 김포의 가을 풍경을 만나기 위해 :) 언제나의 로망인 "시골에서의 전원 생활"을 선생님댁에 가면 간접적으로 체험? 경험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렇다고 도시 생활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아직까지는,,,) 몇 년 전 , 충주 손동리에서의 추억도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었는데,,, 여러가지 일로 좋은 앉은 일도 아쉬운 일도 있어서 마음이 좀 그러하다. 김포로는 버스로 이동했다. 김포에 많은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노선이 참 길다. 버스로만 두 시간 거리 ㅡㅡ;;; 차로는 40~50분 정도 걸리려나??? 성큼 다가온 가을,,, 멀리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가을 풍경. 엄마는 유년시절의 추억 때문일까?? 시골에만 오시면 기운이 평소보다는 3배 샘솟..
[일상 / 영동곶감] 아빠 친구분이 보내 주신,,, 영동 곶감 2015 "호랑이도 무서워 한다"는 곶감,,, 영동에 사시는 아빠 친구분께서 보내주신 곶감. 내용은 이렇단다. 작년 아빠 친구분들 송년회 때 곶감 건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자연건조한 곶감을 살수 있느냐고 했더니,, 덜컹~ 곶감이 배달됐다. 받는 즉시 냉동보관해야 한다고 따로 전화도 해 주시고.... 양도 깜짝 놀랄 만큼 많다. 앞으로 우리집엔 호랑이가 얼씬도 못하겠다. ^ㅡ^;; 올 겨울 최고의 우리집 간식이 될 것 같다. 곶감 빼 먹듯 한다란,,,말이 있는데. 금새 사라질지도,,, ㅡ,.ㅡ^ 하루에 네개 이상은 먹지 말기로..... [일상] 아빠 친구분이 보내 주신 영동곶감 2015.01.06
[홈메이드 곶감] 호랑이도 무서워 한다는 곶감,,, 네번째 곶감 완성되다 2012 10월 마지막날, 아빠께서 가져오신 월하감,,, 친구분께서 공주 시골집에서 따 온신 것이라했다. 올해 가을엔 "김포"에서 세번에 걸쳐 많은 양의 감을 따 와~ "곶감"을 만들었고, 이젠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네번째 곶감을 널었다. 시중에 나온 곶감은 모두 "월하"라는 품종의 감이란다. 월하로 만든 곶감이 오리지날 곶감이고~ 감을 먹어보면 이보다 더 떫을 수 없을 정도로 떨떠름하단다. 아빠께서 퇴근길 가져오신 월하는,,, 그날 밤 껍질을 바로 까서~ 몇일을 옥상에 널어주는 수고를 한 뒤~ 일주일이 지나니 반건시 정도가 되었다. 최상품의 곶감이 됐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긴 하지만, 반건시 정도가 가장 달콤해서 맛있다. 양이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 고맙게도 엄마께서 OO언니에게 주는..
곶감, 주고 싶은 선물 2012 집에서 만든 곶감을 유난히도 선물해 주고 싶은 언니랑 친구가 있다. 맛있게 완성되면 꼭 선물하겠노라고 했었는데,,, 사실 원산지도 확실하고 집에서 깨끗하게 직접 말린 것이라며~ 카톡으로 말리는 사진도 찍어서 보내고~ 선전을 좀 많이 하긴했다. 크크크 (요즘 원산지 문제로 말이 많지 않은가!!) 약속 날짜를 정하고,,, 꼬들꼬들 잘 말려진 곶감들 중에서도 모양도 예쁘고, 색깔도 선명하고, 잘 만들어진 것으로 선별하여~ 깔끔하게 꼭지와 실을 정리하여,,, 그 것으로 포장하면 예쁘겠다 싶어 미리 구입해 두었던 베이킹틀 (파운드 케이크틀)에 차곡차곡 넣어~ 곶감이 완성되기까지며,,, 포장이며,,, 정성 덩어리다. ^ㅡ^;; 투명 비닐로 포장을 하고, 빵끈으로 양쪽을 묶어 마무리했다.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
곶감 드세요!! 2012 정성스레 말린 곶감,,, 고마운 분께 전해 드렸다. 홍시도 함께,,, 저렇게 컸던 감이~ "곶감"이 되면서 5배는 더 줄은 것 같다. 곶감 드세요!! 2012.11.07
[홈메이드 곶감] 세번째 곶감, 완성되다 2012 정말이지,,, 올해는 곶감 사진이 자주 등장한다. 10월달 내내 말리고 있는 곶감,,, 이번 것은 세번째 파트에서 말린 곶감이 완성되었다. 10월 24일에 감 껍질을 까고 면실로 엮어 말렸던,,, 이번 것은 양이 참 많다. 그래서 말리는데 수고가 더 많이 들어갔다는~ 뭐,,, 생각해보면 운동도 되고, 맛있는 곶감도 먹고~ 일석이조 아닐까?? 그렇게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러~ 겉은 쫄깃쫄깃, 속은 촉촉한 정도로 곶감이 완성됐다. 완전히 꼬들꼬들 말린 것보다 부드럽고 달콤하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도 그런 것 같다. 완전히 말린 것보다는 반건시 곶감이 더 비싸다. 비쌀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 좀 다른 모양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서~ 상자에 담아봤다. 그리고 나의 전속모델~ 토솔이가 수고를!! ..
[홈메이드 곶감] 집에서 곶감 만들기,,, 세번째 2012 누가 보면 우리집 시골에서 곶감 장사하는 줄 알겠다... ㅡ,.ㅡ^ 저희집은 도시고요. 어쩌다보니 올해 곶감이 풍년입니다요. 이번엔 첫번째 두번째 때랑 "양" 비교가 안 된다. 정말 많다!! 더 많이 가져 올 수 있었으나, 김포 선생님댁에서 따 온 것이라,,, ^ㅡ^;; 10월 20일,,, 엄마랑 아빠는 김포 선생님댁 전기 공사로 일주일만에 다시 찾으셨고, 그 때, 선생님을 도와 "감"을 모두 수확하셨단다. 삼촌의 트럭도 동원되고, 장대, 사다리, 나무 위에 오르고~ 모든 방법이 동원되었다는 후문이다. 가져오자마자 껍질을 까고 바람과 볕이 있는 곳에 말렸어야 했는데,,, 사흘이 지나서야 작업을 했다. 이번에도 엄마가 감껍질을 까시는 족족~ 난 면실로 감을 엮어 옥상에 널었다. 이번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
[홈메이드 곶감] 두번째 곶감, 완성되다 2012 10월초 첫번째 작업했던 곶감들은 맛있게 먹었고, 그 이후 김포에서 다시 따 온 감으로 두번째 곶감을 널었었다. 두번째는 첫번째보단 2배 이상되는 양이었다. 그 만큼 힘도 더 들었던,,, 10월 14일, 감 껍질을 까고 면실로 하나하나 엮어 매달아서 옥상에 널어주기를 몇 일이 흘렀다. (껍질은 엄마가 까시고, 면실로 감을 엮는 것은 내가 했다. 그 과정에서 면실을 많이 사용했다고 엄마께 꾸중도 많이 들었다...ㅡ,.ㅡ^) 10월 17일. 볕이 좋았기 때문일까?? 3~4일 만에 겉이 꼬들꼬들해져서 제법 곶감 모양을 갖추었고,,, 감을 말리는 과정에서 대부분 곰팡이가 생기니, 통풍이 잘되고 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는 것이 관건이다. 주변에선 어떻게 이렇게 잘 말렸느냐고,,, 도시에서도 곶감이 되느냐고,,..
[홈메이드 곶감] 집에서 곶감만들기,,, 두번째 2012 올해는 곶감 복 터졌다...^ㅡ^;; 이번엔 지난 번보다 양이 많다. 바로 전날 김포 선생님댁에서 따 온 감~ 오래 두면 물르고, 빨리 껍질을 깎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야 한다. 이번 감은 두 종류다... 감 깎기의 달인,,, 엄마께서는 감 껍질을 깎으시고~ 아빠는 영동으로 아르바이트 가도 되겠다며 칭찬을 하시고!! 봐도봐도 신기하시는 하다. 껍질을 얇게 깎다보니, 감모양 그대로를 유지한다. 나는 옷걸이에 면실을 이용해 감을 메달아~ 옷걸이가 한줄 한줄 완성 될 때마다 옥상을 오르내렸다. 엄마께서 잘못하면 곰팡이 필 수 있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빠른 시일내에 겉이 꾸들꾸들 해져야 한다며 서둘르라 하셨다. 감말랭이도 널고~ 오늘 옥상에 몇 번째냐,,, 운동되고 맛있는 곶감도 만들고~ 일석이조..
[홈메이드 곶감] 곶감이 완성되다,,, 2012 지난 추석 마지막 날 껍질을 까고 말렸던 곶감이 완성됐다. 대략 일주일 정도 말린 것 같다. 옥상을 오르내리며 수고가 참 많았다. 이젠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네? ^ㅡ^;; 완젼히 마르면 너무 딱딱하니, 반건조 되었을 때가 가장 맛있다. (접시에 올려진 곶감사진은 10월 10일 촬영이고, 메달려 있는 곶감 사진은 10월 7일이다.) 곶감이 완성되다,,, 2012.10.10
[홈메이드 곶감] 집에서 곶감 말리기 2012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을철 최고의 간식 "곶감"을 만들려 말리는 중이다. 작년보단 올핸 감이 풍년이라 기분이 좋다. 곶감은 단감이든, 땡감이든, 대봉이던,,, 모든 감으로 만들 수 있단다. 단지 대봉이나 단감은 그냥 먹어도 맛이 좋기 때문에 보통은 땡감으로 만든다. 뭐,,, 단감이나 대봉은 원래의 맛이 좋아 곶감을 만들면 곶감 맛이 좋겠지? 단감으로 곶감을 했다. 전날, 우리집에 오게된 단감들,,,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있는 감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가지에 매달린 채 감들이 옷(껍질)을 벗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빠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엄마이 작품이었다. 엄마는 어릴 적부터 신기한 일을 많이 하셔서 외할머니께서 많이 신기해 하셨단다. 껍질도 어찌나 얇게 깎으시는지,,, 감모양 그대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