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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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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새벽 안개 자욱한 날 # 거대한 쭈꾸미 20191103 서울집으로 돌아가기로 한 날. WS가 9시에 데리러 온다고 해서 일찍부터 서둘렀다. 6시 기상...!!! 별채 밖으로 나가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그렇게나 기다렸던 아침(새벽) 안개...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만나네!!! 몽환적인 분위기가 예술... 엄지척!!! 안개가 점점 더 심해진다. 기온차가 그렇게 심한 것 같지는 않은데... 이웃 할머니께서 일주일 전에 선물로 주셨다는 고구마 한상자~ 직접 농사 지은 것으로 동글동글 예쁜 것만 골라오셨단다. 맛은 또 얼마나 좋은지...!!! 고구마를 비롯해 이것저것 챙긴다. 서울로 돌아갈 준비... 전날밤, WB가 군산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것이라며 생물 쭈꾸미를 가지고 왔었다. 시원한 곳에 놓아두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내장빼고, 눈이랑 이빨도 빼고... 끓는 물에..
[전원생활] 수확의 계절 # 넝쿨콩 수확 # 팥수확 # 고구마수확 # 시골집 가을걷이 # 가을국화 20181104 역시나...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대대적으로 농사를 지은 것도 아닌 시골집 마당에서의 소소한 수확거리가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정말 농사는 못 지을 것 같다 ㅡㅡ;; 지금도 너무 힘들어!!! 끙~!!! 서리와 이슬이 어느정도 말라~수확을 시작했다. 팥 수확이다.팥은 여기저기에 좀 심었기에 기대가 된다. 양이 꽤나 된다.콩 깍지로만 보면 팥은 대박난 것 같은데...실제로 양도 소소하게 농사 지은 것에 비하면 대박이다. 팥은 완젼히 대박~!!! 일하는 중간 중간...꽃 구경은 포기할 수가 없다. 햇빛의 방향에 따라 보이는 풍경도 약간은 달라...사진도 포기 할 수 없고~!!! 일을 하려니, 에너지가 필요하다.그렇다고 먹는데 시간을 많이 빼앗길 수가 없어~점심도 간단히 먹었다. 이따가 저녁엔 제대로 먹을 생각..
[전원생활] 겨울의 문턱, 서리 내려 앉은 새벽의 시골집 20181104 늦었다.그것도 아주 많이... 시골집에 도착하면 깜깜할 것 같다. 이제 겨울이라 해도 일찍 떠나가는데.조금은 걱정이 된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가는 길이라 안심이다. 늦었다고 여유를 좀 많이 부린다.어차피 늦었으니깐... 시골집은 깜깜해서 들어가면 무용지물이다. 유성 터미널 근처,지난 여름에 알게된 맛집에서 비빔냉면을 먹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왠 냉면???긴긴 버스 여행으로 속이 답답하다. 시골집에 도착했더니 밤 8시가 훌쩍 넘었다.이렇게 늦게 들어와 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날씨는 많이 쌀쌀해졌지만,마당의 메리골드는 아직도 한창이다. 국화가 많이 폈을텐데...깜깜해서 잘 보이지 않으니, 아침을 기다려야겠다. 아무리 깜깜해진 후에 시골집에 들어왔지만,금방 잘 수는 없다. 만약에 혼자였다면 그랬을지 모..
[전원생활] 시골집 꽃밭 그리고, 허수아비 월슨 # 가을걷이 # 고구마수확 20181022 열흘 전 내가 가져 놓은 허수아비 머리...지줏대가 없어서 그냥 내박쳐 뒀다 ㅡㅡ;; 그것을 부모님께서 설치~ 얼굴은 엄마와 협력하여 그렸다.이 사이에 김가루 낀 윌슨이다. 뒤의 백일홍과 잘 어울린다. 윌슨 덕분에 시골집 마당이 꽉찬 느낌이다. 고구마도 수확하셨다.글쎄... 얼마나 들었을라나?? 월슨... 모자 어쨌어??? 작지만 고구마 구역이 두군데인데...한군데만 수확~!! 생각보다는 많이 나온편 같은데...올해 전체적으로 고구마 농사가 잘 되지 않았단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적다는 동네 할머니 말씀.무척 더웠기 때문이리라... 그래도 작은 텃밭에서 이 정도 나왔으면,,,나쁘지 않은 것 같다. 큼지막한 것도 있고... 쪼꼬미도 있다... 더 큰 고구마가 숨어 있었구나...!!! 가을걷이 시즌이라 비..
[전원생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시골집 # 채소가 자라는 작은 텃밭 20180714 짹짹짹 주말 아침...이번 주말 계획은 시골집이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는 시골집.서두를 것은 없다. 대중교통으로 시골집에 갈 땐 그나마 여유롭다.즉흥적으로 버스표를 구입하면 되기 때문이다. 유난히 맑은 날.시골집이 아니더라도 어디든 떠나야만 할 것 같은 하늘의 하루다. 요즈음 하늘이 어찌나 이쁜지,,,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다.(그 덕분에 블로그는 한없이 밀렸지만,,,;;;) 보통은 유성터미널을 경유하지만,오늘은 세종터미널을 경유할 예정이다. 음,,, 도쿄여행을 약 열흘정도 남겨 논 시점인지라,,,도쿄여행책은 항상 필수로 가지고 다녔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 나의 입을 즐겁게 해줄 젤리~ :D 세종시에 도착!!!하늘이 어쩜 이래... 배가고프다.일단 뭐 좀 먹고 시골집으로,,, 푸짐한 한상이었다. 맛있는 ..
[홈메이드 고구마 땅콩볼] 고구마요리, 달콤하고 고소한, 고구마 땅콩볼 2011 꿀과 계피의 달콤함과 땅콩의 고소함, 그리고,,, 고구마의 부드러움을 함께 느껴보자!! 재료 준비는,,, 고구마, 땅콩, 계피가루, 꿀,,, 간단해서 좋군,,,^^ 고구마는 쪄서,,, 방망이로 으깨고,,, 계피와 꿀을 넣어~ 고구마와 함께 섞어준다. 땅콩은 다져주고,,, 동그랗게 뭉쳐 모양을 만든 고구마를~ 다진 땅콩에 넣고 약간 누르는 듯 굴린다. 역시나 난,,, 계피가 너무 좋기에~ 듬뿍 듬뿍!! 그러나, 너무 많이 넣으면 고구마의 고유향이 가려지니 유의!! [고구마요리] 달콤하고 고소한, 고구마 땅콩볼 2011.12.01
[홈메이드 만두피 고구마말이] 고구마요리, 만두피 고구마말이 2011 만드는 방법은,,, "무화과 고구마만두"의 응용이다. 고구마는 무르게 찌고,,, 건과류를 다져 준비하고,,, 으깬 고구마에 건과류와 꿀을 넣고 잘 섞고,,, 만두피를 깔고 그 위에 고구마 소를 넣고 돌돌 말아~ 호박씨로 장식도 하고,,, 김을 올린 찜기에 넣고 분부기로 물을 뿌린 후 7분 정도 찐다. 홍삼꿀을 넣었더니, 고구마가 붉은 색으로 보인다. 출출한 오후,,, 훌륭한 간식이 됐다. [고구마요리] 만두피 고구마말이 2011.11.21
[홈메이드 고구마맛탕] 고구마요리,,, 인기만점, 고구마아몬드맛탕 2011 고구마요리의 대표는,,, 고구마 맛탕(고구마빠스)가 아닐까~?? 오랜 세월 사랑 받는 간식일 것이다. 조청에 쫄이고, 바삭한 아몬드까지 넣어 달콤한 고구마 맛탕을 만들었다. 재료 준비는,,, 고구마 , 통 아몬드(또는 슬라이스 아몬드), 깨소금(또는 검은깨), 조청, 꿀, 튀길 식용유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끓는 기름에 고구마를 넣고 노릇노릇 굽는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두번 튀겼다. 젓가락으로 꾹 눌러 익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후라이팬에 불을 올려 달군 후, 불을 끄고 튀긴 고구마, 조청, 약간의 꿀, 아몬드, 깨소금등을 넣고 재빨리 고루 버무린다. 접시에 예쁘게 담아 완성. [고구마요리] 달콤한 고구마아몬드맛탕 2011.11.20 * 언제나 사랑 받는 간식 고구마 아..
[홈메이드 무화과 고구마 만두] 고구마요리,,, 무화과 고구마 견과류 만두 2011 고구마, 감자를 이용한 요리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이번엔 고구마를 이용한 내츄럴하고, 달콤하고, 색다른 "고구마 건과류 만두"를 만들어 봤다. 달콤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좋은 "건무화과"도 준비했다. 만드는 과정도 쉽고, 만드는 시간도 짧다. 재료준비는,,, 만두피, 무르게 찐 고구마, 건과류(호박씨, 해바라기씨, 땅콩등), 건무화과, 꿀(설탕도 가능) 재료는 고구마와 만두피를 제외하면 무궁무진하다. 호두, 아몬드, 캐슈넛, 건포도, 건크린베리, 건블루베리,,,,등등 좋아하는 것으로 선택하시길!! 왕 만두피, 한팩으로 여러가지 요리를 만드는구나!! 냉동실에 있던 만두피는 실온에서 서서히 녹이고~ 땅콩은 잘게 다지고, 무화과도 적당한 크기로 작게 자르고,,,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는 그냥 사용. 무르게..
[홈메이드 고구마 만쥬] 고구마요리~ 고구마 만쥬,,, 그리고 2011 고구마 만쥬,,, 다양한 모양으로 접시에 담아본다. 고명도 다양하게,,, 깨 + 하얀 설탕, 갈색설탕 + 계피가루 난 "계피"가 왜 그리도 좋은지,,, [고구마요리] 고구마 만쥬,,, 그리고 2011.10.14
[홈메이드 간장떡볶이] 고구마요리,,, 간장고구마떡볶이 2011 보통은 고추장을 넣은 떡볶이를 즐겨하지만, (매운 걸 즐기지 않는다.) 이번엔 "간장 떡볶이"에 도전~!! 재료 준비는,,, 조랭이 떡200g, 찐 고구마, 어묵, 당근, 고추, 깨소금, 다진마늘 1작은술 양념은,,, 간장 1과 1/2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어묵은 좋지 않은 기름을 빼기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데친 어묵은 적당한 크기로 썰거나, 모양틀로 찍어 준비하고,,, 당근도 모양틀로 찍어 준비. 그릇에 간장, 설탕, 참기름, 후추를 넣고 잘 섞어두고,,,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리브 유를 두르고, 딱딱한 당근 먼져 볶다가 어묵을 넣고, 다진 마늘과 함께 볶는다. 송송 썬 고추와 조랭이떡을 넣고, 양념을 부어, 버무리며 볶는다. 마지막으로 고구마를 넣고~ 골고루..
충주, 천등산 고구마축제 2011 충주, 손동리 교수님과 선생님의 영어영문학 도서관과 미술관 개관식이 있는 날이다. 한강은 햇살에 빛났고, 하늘은 맑고, 구리 코스모스는 만개했다. 구리 코스모스는 이번주에서 다음주 즈음이 절정일 듯 보인다. 축제는 10월 7일 (금요일) 부터 10월 10일 (월요일)까지다. http://www.guri.go.kr/sub.cg?menu_code=1113131312 손동리 학교로 가던 중 "산척면"에서 만난 "고구마축제"에 들렀다. http://www.cj100.net/tour/festival/?menu=04030405 "7회"라며 자랑스러워 하시던 동네 주민,,, 고구마로 만든 음식도 시식해보고,,, 가장 인기 있었던 맛탕~!! 그 외에 떡과 튀김 등이 있었다... 잠시 머물다 간다... 충주, 천등산 고..
달콤한 고구마 빠스 2011 주말농장을 하시는 분이 고구마 농사가 엄청 잘 되셨단다. 꽤나 많은 양을 얻었다. 큰고구마는 튀기는 요리부터 생각난다. 그리하여 생각한게 "고구마 빠스" 고구마 빠스는 예전에 우리가 맛탕이라 부르던 간식인데... 왜 "빠스"라고 부르게 됐는지는 모르겠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모두 모르겠다는 말 뿐... 여러개의 고구마 중에서 가장 큰 녀석은 "빠스"를 만들고, 나머지 고구마는 쪘는데, 맛 또한 훌륭했다. 예전에 친구와 종로3가는 우리의 아지트라며 그 곳에 가면 꼭 고구마 빠스를 사먹곤 했다. 지금도 있는지는 가본지가 오래되서 모르겠지만, 참 맛있고, 달콤했었던 기억은 여전하다. 언제 시간되면 그 골목을 다시 찾아봐야겠다. 거대한 고구마,,, 바라만 보아도 배가 부를 정도로 흐뭇한 크기다. (실제 크기는 사..
추워지는 더 생각나는 군고구마 2009 지난번 개심사에서 듬뿍 담아주신 고구마를 군고구마 만들어 먹었다. 집에서 쓰지 않는 냄비만 있으면 OK~!!! 한번 군고구마를 만든 냄비는 영원토록 군고구마 찌는 냄비로....^ㅡ^ 군고구마 2009.11.20
스위트 포테이토 2009 거제도 고구마로 만든 요리 두번째~!! 스위트 포테이토!! 고구마와 여러가지 채소를 고구마 껍질 속에 가득 담았다. 눈으로 먼져 맛보는 요리~ 정성이 가득담긴 요리~ 재료... 찐고구마 1개, 찐단호박, 당근 약간, 양파 약간, 옥수수 2큰티스푼, 크래미 1개, 녹인버터 1작은 티스푼, 설탕 1작은 티스푼, 슬라이드 치즈 1장 만들기... (1)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찐다. (찜통이나 전자레인지) (2) 당근, 양파, 크래미는 두드러지지 않게 잘게 다진다. (3) 찐 고구마를 반으로 가른 다음, 고구마껍질이 그릇모양이 되도록 속을 살살 파낸다. (4) 파낸 고구마 속을 주걱으로 으깨고, 다진 당근, 양파, 크래미와 옥수수, 찐 단호박 적당량 그리고 녹인버터와 설탕을 볼에 모두 넣고 잘 섞어준다. ..
인기간식 고구마아몬드 맛탕 2009 거제도에서 사온 고구마로 맛탕을 만들었다. 오래도록 사랑 받아 온 자~ 만들어보자!!! * 재료는 고구마, 다진 아몬드, 검은깨, 덩어리엿(나는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던 덩어리엿을 사용했다),식용유 (1) 고구마를 적당량으로 잘라 껍질을 벗긴다. (적당량으로 잘라 껍질을 까는 것이 더 쉽다.) (2) 170도의 꿇는 기름에 고구마를 완전히 익혀 진한 황금색이 될 때까지 튀긴다. (3) 덩어리엿은 불에 올려 녹이고~ (4) 튀겨 낸 고구마를 그릇에 담고~ 녹인 덩어리엿을 골고루 부어주고~ 그 위에 다진 아몬드와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보통 튀긴 고구마를 시럽이나 엿이나 시럽에에 버무리는데... 버무릴 때 들러 붙고, 고구마 모양도 으깨지고, 그릇에 묻어나는 것이 더 많다. 그래서 그냥 부어주는 ..
홈메이드, 고구마양갱 2008 요리의 기본은 "제철에 나는재료"을 이용한 것!!! 그래야~ 재료값도 저렴하고, 맛도 2배!!! 이번에는 가을의 군것질거리를 이용해 양갱을 만들어 봤습니다. * * * 고구마 400g, 종이컵으로 물 한컵, 한천또는 리프젤라틴 14g, 설탕 2큰술 (밥숟가락으로 2번), 물엿2큰술, 소금 조금 (1) 팬에 리프젤라틴과 찬물 1컵을 붓고 10분간 불립니다. (2) (1)을 약한 불에 주걱으로 저어가며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3) (2)에 쪄서 곱게 맣은 고구마, 그리고 설탕 2큰술과 소금을 조금 넣고 저어가며 5분간 은근히 끓입니다. (4) (3)에 물엿을 넣고, 1~2분간 더 쫄여줍니다. (5) 실온에서 어느정도 식힌 후, 틀에 부어줍니다. (6) 냉장고에서 1~2시간 굳히면 완성~!! 고구마양갱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