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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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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숲길 / 화랑대역(폐역)] 경춘선 숲길, 일본 트램을 만나다 # 옛화랑대역 # 철도공원 2018 해가 뉘엿뉘엿 떠나갈 즈음,,,일본 트램을 여유롭게 만들 수 있었다. 전시되어 있는 기차들(트램)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이 곳, 옛화랑대역에 왔단다.그래서 모두들 관심이 갔던 모양이다. 실제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우리나라에 들여오기 전까지 운영되었던 트램이다. 일본 히로시마 노면전차 906호 전차. 과거 대한제국 시대의 전차와 비슷하다고 하여 들여온 히로시마 노면 전차,,,2018년 즈음, 보수공사를 마치고 실제로 운영할 계획이란다. "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을미사변 이후 당시 청계천에 있던 부인 명성왕후의 묘인 홍릉에 자주 행차했다고 한다. 미국인 콜브란은 고종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차 노선 설립을 건의했고, 고종과 함께 1898년 한성전기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이후 전차는 1899년부터 1968년..
[경춘선숲길 / 화랑대역(폐역)] 경춘선 숲길, 기찻길을 걷다 # 옛화랑대역 # 철도공원 2018 옛 화랑대역을 살짝 지나 구리 방향으로 기찻길을 따라 걸었다. 이른 시간이었다면, "태릉"까지 다녀서 오고 싶지만,그럴 여유가 없어~조금만 걸어갔다 오기로 했다. 옛 화랑대역에서 구리 방향으로의 기찻길엔,,,다양한 글귀들이 쓰여 있어, 이 또한 볼거리였다. 우리가족 모두 행복하길,,,모두모두 건강하길,,,사랑해,,,아자아자!!! 힘내자!!! .... 다음을 기약하며,,, 머무는 동안 가장 많이 했던 생각,,,"가을에 오면 정말 좋겠다 :)" 물론,,, 봄도 좋겠지.예쁜 꽃이 있으니깐 :) [경춘선숲길 / 화랑대역(폐역)] 경춘선 숲길, 기찻길을 걷다 # 옛화랑대역 # 철도공원 2018.01.14
[경춘선숲길 / 화랑대역(폐역)] 경춘선 숲길에서 만난 체코 프라하 트램 # 미카 증기기관차 # 옛화랑대역 # 철도공원 2018 경춘선 숲길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도 함께 만날 수 있다.바로,,, 체코 프라하에서 온 "트램" 옛 화랑대역에서 만나는 프라하 트램.이색적인 느낌이다. 체코 프라하에서 온 트램은 T3SU-CZ라는 차종으로.1992년부터 2016년까지 약 24년간 실제로 프라하에서 운행되었던 트램이다.유튜브에서 찾아보니, 2016년에 어느 여행자 분께서 직접 타시고 촬영한 사진이 있더군 :) 신기방기~ 1899년 대한제국 고종 때 전차 개통식부터 1968년 운행 종료 시까지 사용했던 유럽형 노면전차와 형태가 비슷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철도역사 120년을 맞아~노원구에서 철도의 역사를 알리고자하는 목적으로 철도공원을 조성중이란다. 여기가 어디라,,, 라고 말하지 않으면 "체코 프라하"인 줄 아려나?? 물론 가보고 싶은 곳이 ..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꼬마열차 # 남이섬 겨울풍경 # 연가 # 김치부침개 # 김치참치옛날도시락 2016 남이섬은 자연미는 좀 부족하지만,,, 아기자기한 멋은 있는 곳인 것 같다 :) 내 소원은,,, 지금처럼 :) 살짝 들여다보니, 외국인 참 많다 :) 겨울연가로 잘 알려진 곳이라 그런가보다. 하지만, 정작 한국인인 나는 "겨울연가" 단 한 편도 안 봤다. 드라마에 관심도 없고, 한창 학창 시절이란 그 시절,,, 팝송에 너무 깊이 빠져 있었기에~ 친구들 만나면 항상 이슈였던 "겨울연가" 난 갑갑하지 않았는데, 내 친구들은 나를 보면 참 갑갑했을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 봄이 살짝쿵 왔는가보다. 자전거도 탈까 했는데, 3시 이후에 큰 눈이 오는 바람에 못 탔고, 아쉬운 건,,, 이번엔 유일하게 남이섬 둘레길 (호수쪽 길)을 가지 않았다는 것. 예전에 엄마는 기찻길은 슬프다고 했다. 난 ..
[춘천 / 남이섬] ITX - 청춘 타고,,, 남이섬 가자 2016 2월 말,,, 날씨가 제법 따사로와졌다. 오후엔 살짝 비 소식이 있었지만, 많아야 1mm란다. 하지만, 예보는 기상청 오류였다 ㅡㅡ;;; 서울을 비롯해 강원도에는 대설주위보가 내려졌고, 앞이 안 보일 정도의 눈이 내렸으며, 거의 5cm정도의 적설량을 기록했단다. 나에겐 남이섬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됐지만,,, 일기예보상의 날씨는 비가 오는 듯 마는 듯~ 기온도 약간은 쌀쌀한 초봄 날씨라 했기에, 옷도 가볍게 입고, 간단히 우산을 챙겨~ 즉흥적으로 집을 나서 "용산역"으로 향했다. ITX - 청춘을 탈 생각은 있으나, 목적지가 어디인지 정하지 않은채 그래서 열차표 예매도 미리 하지 않은 채,,,ㅡㅡ;;; 요즘 즉흥 여행에 재미가 있다~ 국내인데다 몇 번 간 곳이라 가능할런지도 모른다. 지하철을 타고 용산역..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메타세콰이어길 # 뒷풀이 천사곱창 2013 남이섬에서도 가장 유명한 공간일 것이다... 메타세콰이어길~ 참고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찾은 건데,,, 하늘공원 / 노을공원 과 강변북로 사이에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데,,, 한적하고 길이도 꽤 길어 멋진 서울의 숨은 명소란다. 메타세콰이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더 늦게 가을색으로 바뀐다고~ 볕이 드는 곳의 은행나무 몇그루는 노랗게 물들어 있어~ 그래도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듯 했다. 집에 돌아와 단풍 좋았냐는 엄마의 질문에 난 NO~!!를 외쳤건만,,, 엄마 말씀인즉. 아직 여름 색일때가 좋은거다... 맞다. 가을이야말로 잠깐이지 않은가~ 단풍이 드는 듯하면 금새 잎새를 떨구고, 겨울로,,, 남이섬을 나서는 길,,, 재미있는 중국 대학생 세명을 만났다. 사람이 콩만게 보였을 텐데~ 부랴부..
춘천역, 춘천평화생태공원 - 경춘선 타고 춘천역으로,,, 2013 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춘천역으로 간다. 주말이라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으로 가는 버스가 있겠거니~ 생각하고 떠나왔던 여행길. 상봉역에서의 어마어마하던 여행객들은,,, 가평역이나 대성리역에서 대부분 내리시기 때문에 춘천역에 가까워질수록 전철의 자리는 널널해진다. 상봉역에서 춘천역까지의 거리는 만만치 않기 때문에 빨리 자리에 착석하는 것이 전철 여행의 포인트~!! ^ㅡ^;; 전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싱그럽다... 상봉역에서 1시간 20분을 달려 춘천역에 도착이다. 춘천역 건너편 정류장에서 애니메이션박물관으로 가는 버스(83번)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지난 겨울엔 그런 줄 모르고 주중에 왔다가 춘천시내의 "커피첼리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다. 시간을 보니, 버스를 30분 이상 기다려야..
[카페 / 찰리브라운] 찰리브라운카페, 상봉역점 - 춘천으로 가는 길 2013 주말, 춘천으로 향한다. 갑자기 가보기로 정했기 때문에 일반 경춘선 전철을 이용해서 간다. 춘천역 근처의 미군부대가 있던 곳의 땅을 반환되면서 여의도 3배의 크기에 달하던 그 곳이 6월초 "춘천평화생태공원"으로 개방됐다. 그래서 겸사겸사~ 춘천으로 향한다. 경춘선으로 갈아타기 위해서 상봉역에서 내려~ 경춘선 푯말을 따라 걷는데, "찰리브라운카페"가 내 눈에 쏙~ 들어온다. 홍콩 여행 갔을 때도 못가봐서 후회가 됐었고, 이대 근처에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폐업한 상태란다. 사실, 브렌드카페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왠지 "찰리브라운카페"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어릴 적부터 보아왔던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경춘선으로 환승하러 가는 길에 만난 아주 작은 카페,,, "..
ITX청춘 - 2층열차 타고 춘천으로,,, 청량리역~춘천역~청량리역 2013 ITX청춘 - 2층열차를 언제 타보나 생각하던 찰나,,, 몇 일 전 예매를 해두었었다. 인기가 많아 미리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대부분 매진이다. 아침 9시대 열차를 이용하려했는데~ 자리가 없어 "12시 17분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열차로 예매. 다시 돌아오는 열차 시간도 촉박하고 그 곳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아 뚜렷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단지, ITX청춘 - 2층열차를 타보자는 생각에 떠난 여행이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몇 몇가지는 인터넷 검색을 하고 메모를 해뒀다. 서둘러 청량리역에 왔다. 집에서 청량리역까지의 거리도 만만치 않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ㅡ,.ㅡ^ 용산역에서도 탈 수 있는 열차를 힘들게 "청량리"까지 온 나는 뭐니?? 예전엔 청량리역에서만 춘천을 갈 수 있었기에~ 아직도 그렇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