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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자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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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복궁에 가을이 오면,,, 은행나무 2015 앞의 포스팅 "향원정"과 더불어 내가 경복궁에서 좋아하는 가을 풍경지 중 또 하나의 장소는,,, 자경전, 십장생굴뚝 담장 밖으로의 커다란 여섯그루의 은행나무이다. 나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더 화려하다. 때를 잘 맞추면, 은행잎이 나뭇가지에 반~ 바닦에 반~ 정도 있을 때가 가장 예쁘지만,,, 그냥~ 지금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단풍은 시기 맞추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ㅡㅡ^ 그 후로 한 번 더 가볼 생각이었으나~ 비도 자주 내리고, 집엔 큰 행사가 있고,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여러가지 핑계가 있다) 여인네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가을 :) 이방인들의 눈에는 한국의 가을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다. 좋은 것만 많이 담아갔으면,,, 가을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 :) 경복궁에서도 가을..
[경복궁] 눈 내린 경복궁,,, 교태전 + 자경전 - 궁궐 속 여인의 공간 2013 교태전으로 들어가기 전,,, "함원전 뒷뜰의 눈 내린 풍경" 이틀 동안 내린 눈의 양이 꽤 많다. 궁궐 속 여인의 공간,,, "교태전" 태조가 조선을 건국한 지 3년 후인 1394년에 경복궁을 창건할 당시에는 교태전이 없었으며 그 이후에 지어졌다. 건립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세종 때에 교태전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교태전(交泰殿)은 왕비의 침전으로 중궁(中宮) 또는 중전(中殿)으로 불렀다. 교태전이라는 명칭은 주역(周易)의 64괘 중 태(泰)괘에서 따온 것인데 괘의 형상은 위로는 곤(坤)이고 아래는 건(乾)이 합쳐진 모양이다. 지천태(地天泰), 즉 하늘과 땅의 기운이 조화롭게 화합하여 만물이 생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각의 규모는 정면 9칸 측면 5칸이며 장대석 4벌대로 기단을 쌓아 장방형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