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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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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동이와 형제들] 눈 내리는 날, 경복궁 나들이 2023 눈 펑펑 내리는 날, 경복궁 나들이... 악죠씨의 이번 겨울 두번째 눈여행 :D 악죠씨 팔에 붙은 눈 결정체가 예술~ 경회루... 멋지군!! 티셔츠 하나 만들어 줄까 했는데...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더 사랑스러운 악죠씨. 눈 펑펑 내리니... 신난 라민이 :D 2023년 토끼해를 맞아 폭실폭실한 토끼 뜨게 모자... (달빛공방 / 똥띠끄 제품 ㅡ 실제로 존재하는 공방은 아님) 올해도 귀여운 토끼처럼 예쁘게 지내봐요~!!! 최조기온 영하 9도, 최고 기온 영하 3도에 딱 어울리는... 캐시미어 코트. 엘사 드레스랑 코트랑 머리카락은 내가 만든 것. 라동이의 리락쿠마 겨울 조끼는 7년 차인데, 아직도 튼튼하다. 경복궁에 머무는 동안에도 눈이 펑펑 내려줘서 행복했던 날 :D [라동이와 형제들] 눈 내리는 날..
[경복궁] 눈 내린 경복궁 # 경복궁 설경 # 경복궁 겨울 풍경 2023 다행히 눈 내리는 풍경으로 보고 싶었던 공간은 다 돌아봤다. 눈이 완전히 그쳤다. 그래도 최초 예보보단 3시간이나 눈이 더 와 줬다. 기온이 급격히 오르다 보니, 눈이 많이 녹는다. 경복궁에 처음 입장했을 때와는 다른 모습이 되어간다. 올 겨울, 기온차 답이 없다. 가장 높았던 날과 가장 낮았던 날의 기온차가 무려 25도가 넘는다. 지구가 많이 아픈갑다. 십장생 굴뚝이 있는 자경전... 자경전 바깥쪽 터의 커다란 은행나무는 가을의 큰 볼거리. 여인들의 공간 교태전... 자경전과 교태전 사이의 공간. 한창 공사 중인 듯했는데... 발굴 및 조사만 마치고 원상복구 됐다. 변한 것이 없다. 아미산... 아미산 쪽에서 교태전쪽으로 비스듬히 누운 듯한 커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있었는데, 2ㅡ3년 전 즈음 사라졌다...
[경복궁] 눈 내리는 향원정 # 눈 내리는 경복궁 # 경복궁 설경 # 향원정 2023 경복궁을 좋아하는 이유는... 향원정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모든 고궁을 통틀어 "향원정 일대"의 풍경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갑자기 좋아하게 된 것도 아니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처음부터 좋아했었다고 하면 된다. 모든 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가을에 향원정 연못 바깥쪽으로 들꽃 피면 더 아름다운 곳이니 참고하자. 향원정에 도착해서도 눈이 내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걸어오는 중간에 생략이 많았다. 향원정 일대는 경복궁의 다른 곳은 돌아보지 않더라도 2ㅡ3시간씩 벤치에 앉아 바라보다 가는 곳이기도 하다. 꽤나 오래 된 일인데, 집에서 만든 감자 샌드위치를 엄마와 함께 즐기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물 이외엔 음식물 섭취가 되지 않지만, 경복..
[경복궁] 눈 내리는 경복궁 # 눈 내린 경복궁 # 경복궁 설경 # 광화문 2023 지난 이틀 동안 서울엔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강력한 한파가 지나갔다. 최저기온 영하 17도. 체감 온도는 영하 23도였다. 그리곤 날씨가 좀 부드러워진다(?) 싶었는데... 폭설이 내렸다. 예보보다 더 많이 오후까지 긴 시간 동안 내렸다. 느리적거리다가 오후가 돼서야 집을 나섰다. 가까운 서울식물원에서 남아 있는 눈 구경이라도 하려고 집을 나섰는데 눈이 다시 오기 시작한다. 일기예보를 봤더니 꽤 긴 시간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가 바뀌어 있어서 경복궁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경복궁은 이번 겨울, 2번째 눈 내린 풍경을 만나고 있다. (2022년 12월. 2023년 1월) 다른 고궁들도 겨울에 눈 내린 풍경이 굉장히 아름답기는 한데 난 특히나 향원정 일대를 좋아하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봄이나 여름이나 가을이..
[경복궁] 꽃잎 날리는 날의 경복궁 산책 # 경복궁 봄 2018 오늘도 이웃님께 사진 기술(?) 한 수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던 날 :) 어느 분에게나 배움이 있다라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야!!!나이가 많든,,, 적든,,, 미세먼지 "아주 좋음"이었던 하루.매일매일,,, 이런 하늘을 만나고 싶다. 선명하게 보이는 "남산타워" 덕분에 기분이 더 업업업~!!! 어제랑 오늘,,,"라동이"의 고궁 나들이 사진이 많다. 한꺼번에 만나보고 싶다면,,,, http://frog30000.tistory.com/9555 꽃비가 내리던 날,,, 안돼!! 떨어지지마!!! ㅠ,.ㅠ 접착제로 붙여두고 싶다.봄,,, 붙잡고 싶다. 영원히~ 이야,,, 올해는 정말 봄꽃이 한꺼번에 폈네??? 화려해서 좋기는 한데~왠지 무서운 생각이 드는 건~ 나 뿐은 아니겠지??? 엄마께서는 생활 한복도 하나 사..
[경복궁] 파란하늘 + 수양벚꽃 + 경회루 =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수양벚꽃 휘날리는,,, 경회루의 봄 2018 경복궁의 베스트 봄 풍경은,,,역시나 예상했던데로 "경회루의 수양벚꽃"이었다. 봄꽃이 대부분 다 그렇지만,시기 맞추기가 참 힘들다. 게다가 올해처럼 봄꽃 피는 날짜가 뒤죽박죽이라면 더 그러하다. 그런데, 요 몇 년 사이 경회루의 봄 풍경 중에서도 최고를 만났던 하루.수양벚꽃도 절정이요, 파란하늘까지 예술이다. 다만, 봄바람이 심해~ 카메라에 사진담기는 살짝 불편했던,,,그래도 파란하늘이 있으니, 용서해주지!!! 몇 일 전, 아버지께 카메라 사용법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생각나서~이번 경복궁 사진들은 좀 실험을 해봤다.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찍다보면~좋은 사진도 얹어지겠지!!! 난 보통 "F"를 2.8이나 4.5정도로 사진을 찍는다.많이 올린다해도 6.5 정도??? 이번엔 10~11정도로 촬영해..
[경복궁] 파란하늘이 열일한 날 # 경복궁의 봄 2018 오잉,,, 오잉,,,분명 아침엔 회색빛 하늘에 구름이 가득이었다. 어느 순간 하늘이 파란색으로 변하더니~딴 세상이 됐다.마법처럼 순식간에 변해버린 하늘 :) 그래,,, 이게 원래 하늘색이지???!!! 4월 4일, 오늘 내 생일인데~항상 내 생일엔 날씨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올해도 어김없이 맑아진 하늘에 싱숭생숭 :) 꽃대궐로 꽃놀이 가자!!! 아침 일찍 하늘이 파랗더라면 오전에 꽃놀이 나왔을텐데,,,오후 4시가 다 되어서야 광화문에 도착 :) 그래도 오랜만의 "파란하늘"을 만날 수 있어 마음이 상쾌~ 통쾌~ 하다. 하늘이 파란 것 뿐인데,사진을 대략 찍어도 너무 예쁘게 나온다.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이 두둥실 :) 파란 하늘이 이렇게나 소중한 존재가 될 줄이야~어찌 알았단 말인가!!! 매일 곁에 있을 ..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고궁 여행 # 꽃대궐, 라동이의 이틀 간의 고궁 봄 여행 # 창덕궁 / 창경궁 / 경복궁 / 덕수궁 # 친구야 고마워 2018 언제나 여행은 라동이와 함께 :) 이틀에 걸친 고궁 여행에 "라동이"가 당연히 동행을 했다. 예쁜 옷과 소품도 생겼으니,,, 예쁘게 입고 나들이 많이 다녀야지!!! 라동이,,, 친구도 만나고, 신나는 고궁여행이었다. 첫째날은 창덕궁와 창경궁. 둘째날은 경복궁과 덕수궁. 날씨가 엄청 좋았던 날,,, 파아란 하늘이 열일 했던,,, 너무 예뻐던 하루 :D 냥이 친구들도 만나고,,, 조상님도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라 더 신나요 :) 나무에도 매달려보고,,, 구멍에도 빠져보고,,, 늠름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이 사진의 비밀이라함은,,, 머리가 커서 자꾸만 넘어지는 라동이를 위한 냥이의 배려 :) 냥이의 눈 위치가 딱!!!이라 웃음이 난다. 하하하~ 이웃님 감사해요. 냥이 협찬 :D [일상 / 라동이의 고궁..
[경복궁] 산수유,,, 봄의 시작을 알리다 # 경복궁의 봄 #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 2018 어느덧, 3월 말. 작년이었으면, 봉은사 홍매화는 거의 만개했을 때인데,,, 올해, 서울의 봄은 많이 늦은 것 같다. 남도엔 이미 봄이 시작되었다는데,,,서울의 봄은 언제 오는거지??? 그래도 날짜가 날짜인지라~곳곳엔 노란색 산수유와 생강나무꽃 등은 조금씩 핀 모양이다.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봄날의 고궁" 출사를 시작하기 전 :)살짝쿵 둘러보고 오자는 마음으로 짧게~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을 둘러봤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고궁의 봄꽃들은,,,산수유와 생강나무꽃은 3월 마지막 주말 즈음이 절정일 것 같고.창덕궁 홍매화는 이제 막 꽃몽우리가 생겨 있으니 4월 첫째주 초에 절정일 것 같고.벗꽃(수양벚꽃)은 둘째주에 절정일 것 같다. 간단히 둘러볼 생각이고, 자주 가는 고궁이지라~ "꽃" 위..
[경복궁] 집경당 # 궁궐 온돌방 체험 # 설날에 찾은 경복궁 2018 경복궁을 오기 전, 서울에서의 설날 행사를 찾아보니,,,대부분 박물관은 휴관일이고, 주요 행사들은 거의 다음날인 토요일이라 좀 아쉬웠다.(토요일엔 다른 계획이 있었기에) 그나마 운현궁에서의 설날 행사 프로그램이 마음엔 들었으나,이미 집을 나선 시간이 이른 시간이 아니었기에 ㅡㅡ;;;(나중에 보니, 운현궁으로 갔어야 ㅡ,.ㅡ;;;) 그래도 그 중에 눈에 경복궁에서의 행사는 있었다.까마득히 잊고 있어서 문제였지 ㅠ,.ㅠ경복궁 집경당 앞에 도착해서야 기억이 났다."궁궐 온돌방 체험" 진작에 기억했더라면,,,경복궁에서 바람 맞지 않고 따뜻한 "궁궐 온돌방"에서 따뜻한 나들이가 되었을텐데,,,아. 쉽. 다... 온동방 행사는 2월 16일 설날 당일과 다음날인 17일까지 딱 이틀 동안만 진행됐다. 신발을 벗고 따뜻..
[경복궁] 설날에 찾은 경복궁 # 경회루 겨울 풍경 # 설날 떡국 # 광화문광장 #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 2018 설날 아침,,,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 새배도 하고, 간단한 덕담도 듣고,,, 그리고, 떡국도 먹고,,, 한살도 먹었다 ㅠ,.ㅠ 난,,, 몇 해 전 부터~내 기억으로는 명절날(추석 / 설) 고궁을 무료로 해주었던 해 부터인것 같다.그 때부터 추석이나 설날엔 꼭!!! 고궁을 찾았다. 마치 명절엔 꼭 고궁을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올 설날엔 "경복궁"으로 정했다.2019년 12월 30일까지 경복궁 향원정이 복원공사중이라~ 경복궁엔 발길이 뜸했는데,,,오랜만에 만나보기로 한다. 그런데, 아직도 2년 가까이 남았는데,,, 어떻게 기다리지 ㅠ,.ㅠ 경복궁으로 가는 길.광화문광장을 지난다. 요즈음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이라~외국인 관광객이 참 많다. 평창 공식 상품점도 궁금했는데 들어가본다. 지난..
[삼청동 + 북촌] 기분 좋은 가을날, 삼청동 골목을 누비다 2017 20%부족한 경복궁 은행나무의 가을 풍경을 만나고~ 삼청동 + 북촌의 가을 풍경을 만나기 위해 골목을 누볐다 :) 삼청동, 북촌, 가회동, 서촌등은 최대한 골목길로 들어가면~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다. 실망을 시키지 않는 :) 운 좋으면 아지트 삼고 싶은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도 만날 수 있고,,, 예전에 예쁘게 입고 엄마와 촬영을 나오면~ 담쟁이 덩쿨에서 사진 많이 찍곤 했는데,,, 이제 한살 두살 먹다보니, 사진 찍히는 것도 별로네 ㅡㅡ;;; 풋풋한 시절이 참 짧다라는 것이 어쩔 땐 많이 속상하다. 그런데, 그 땐 왜 그걸 몰랐는지,,, 무엇이든 지나고 나면 그립고 아쉬워 지는가보다. 또 몇 년 지나면 지금이 풋풋했다고 기억하겠지?? 참, 인생 모르겠다..
[경복궁] 운 좋게 만난 경복궁 은행나무 # 경복궁 은행나무 # 민속박물관의 가을 2017 해마다 가을이 오면, 경복궁의 은행나무가 궁금해진다. 나무도 크고 뒷쪽 자경전과 돌담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때문이다. 지난 10월 27일. 경복궁 은행나무 (자경전 담 바깥쪽)는 전체적으로 20%정도만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었다. http://frog30000.tistory.com/9363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났으니, 단풍이 곱게 들었겠구나 싶다. 2018년 12월까지 경복궁 "향원정" 일대에 큰 공사가 있어 2019년 봄은 되어야 경복궁이 좀 안정(?)을 찾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당분간 경복궁은 안 와야지,,, 했는데. 가을이면 만나던 "은행나무"는 포기를 못하겠다. ㅡㅡ;;; 정독도서관을 나와 삼청동을 지나 민속박물관을 통해 경복궁으로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이 동..
[경복궁] 다람쥐도 감탄한 경복궁의 단풍 # 노랗게 물든 경복궁의 가을 # 건춘문 2017 경복궁의 거대한 은행나무는 덩치 덕분에~ 자경전 밖에서도 보아도 자경전 안에서도 보아도 정말 매력적이다. 자경전 안으로 들어와보니,,, 요 문은 항상 잠겨 있었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오픈되어 있어 참 편리하다. 귀여운 다람쥐 한마리가 고궁의 가을 풍경에 흠뻑 취해 있는 듯~ 미동도 없이 단풍을 바라보고 있다. (상상은 자유) 그러더니 나와 눈이 딱!!! 마주치고선~ 줄행랑을;;; 미안해, 다람쥐야. 멀리 보이는 민속박물관, 그리고 단풍과 단청이 예뻐~ 한참을 바라보는데,,, 까치 한마리가 내려 앉았다. 까치,,, 네가 보아도 고궁의 가을은 아름답지??? 까치는 죠기에 앉아 한참 노래를 부르며 단풍을 바라봤다 :) 오늘의 경복궁 가을 풍경 중에서 가장 베스트 였던 곳,,, 건춘문 :) 이곳은 작년(2016..
[경복궁] 조금씩 시작된 경복궁의 가을 단풍 # 경복궁 # 인쇄문화축제 # 광화문광장 2017 일본 곤약젤리,,, 뜻밖의 선물은 나를 미소짓게 한다 :) 10월말,,, 도심엔 아직 단풍이 많이 들지 않은 것 같다. 조금씩 물든 나무도 있지만, 뭔가 많이 부족하다. 올 봄, 너무 가물었기 때문이란다. 난,,, 8월말부터 기온이 내려가 올해 단풍은 예쁠 줄 알았는데 ㅡㅡ;;; 역시나 봄에 비가 많이 오지 않은 이유로~ 올해 단풍은 예쁘지 않을 듯;;; 그래도 블로그나 SNS를 보면, 의견들이 분분하다. 단풍이 이미 들었다,,, 아직 멀었다,,, 그래서 나의 지나간 사진들을 찾아보니, 보통은 10월말~11월초에 서울 단풍 나들이를 나갔더군 :) 조금 더 늦게는 13일 정도까지,,, 단풍은 시기 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ㅡㅡ;;; 만약 단풍을 놓칠 수도 있으니, 미리 나가 점검을 해보자!!! 가볍게 ..
[경복궁] 경회루, 눈 내린 풍경 # 경복궁 설경 # 경복궁 수문장교대식 2017 다른 날 경복궁을 찾으면~ 경회루는 거의 경복궁에 입장하면 바로 만나는 곳이었으나, 이번엔 나가기 직전의 마지막 코스가 됐다. 요즈음엔 대부분 경회루로 이어지는 곳의 문을 활짝 열어두어~ 가까이에서 "경회루"안쪽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다. 따뜻한 봄날에 경회루에 올라가 볼 생각이다.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 경회루에서 바깥 쪽 풍경이 항상 궁금하다. 경회루는 물에 비친 반영의 풍경이 일품인데,,, 얼은 물 위에 눈이 살포시 내려 앉은 풍경 또한 일품일세~!! 이 곳을 지나다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을 목격해서 한마디 써 본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 3명이 한복을 입고 고궁 나들이를 온 모양이다. 연신 사진을 찍으며 신나게 놀고 있는데, 어느 할아버지 진사님께서 "어?? 여기에서 또 만나..
[경복궁] 너무나 아름다운 향원정의 설경 # 경복궁 설경 # 집옥재 2017 집옥재에서 따뜻한 가베 한 잔 하면서 몸 좀 녹이려 했는데,,, 겨울엔 카페도, 도서관도 운영하지 않는 모양이다. 아쉽다. 집옥재 주변만 눈이 치워지지 않은 상태로 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다른 곳보다 눈이 더 많이 내리고 쌓인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 :) 그럴리가 없는데도 신기했다. 집옥재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향원정" 일원으로 되돌아왔다.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였지만, 간간히 햇살이 드는 곳엔 눈이 녹고~ 녹은 눈이 고드름이 된다. 향원정 주변엔 가장 많은 진사님들이 촬영 중이다. 세상~ 좋은 카메라는 모두 출동이요~ 하는 것 같다;;; 향원정과 건청궁,,, 내 블로그의 글 중에 향원정이 있는 포스팅에서는 항상 썼을 것 같지만, 또 이야기 하자면,,, "향원정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예..
[경복궁] 사각사각 눈 내린 경복궁 설경 # 건청궁 # 향원정 2017 살이 찢어질 듯~ 날씨는 춥지, 바람은 심하지, 게다가 생각처럼 쌓여 있지 않은 설경에 조금씩 실망감이 몰려온다 ㅡㅡ;; 우리집 마당보다 눈이 덜 왔나,,, 싶다. 누구에겐 짜증날 이야기이겠지만;;; 서울에도 대관령 같은 대단한~ 폭설이 내려주기를 고대한다. 하하하~ 발길 닿는데로 거닐다보니,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아빠가 6D를 가져 가신다고 했을 때~ 사실, 좀 투덜댔다. 400D는 노이즈도 있고, 게다가 베터리도 보조를 사용해야 해서 무겁다. 약 2Kg 조금 넘는 정도?? 그런데, 투덜거린 것이 무색하게~ 생각보다는 사진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다행히도 눈이 덜 치워진 곳은~ 설경을 느끼기에 충분(?)하긴 했다. 고궁에 안전을 위해서 눈을 치우는 것은 이해하지만, ..
[경복궁] 눈 쌓인 경복궁 # 교태전 아미산 # 자경전 2017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내 발길 닿는데로 경복궁을 거닐었다. 그래서 사진이 조금은 뒤죽박죽일 수도 :D 보통은 경복궁 근정전에서 경회루 쪽으로 빠지는데, 이번엔 눈사이의 흙길(빗자루로 눈을 쓸어낸 길)을 따라 걷다보니, "사정전" 쪽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옮겨진다. 사정전,,, 이젠 고궁에서 한복 입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복을 입으면 고궁 입장료가 무료이고,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하얀 눈 내린 고궁을 배경으로 사진 담으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유난히 한복 입은 분들이 많던 날이기도 했다. 그런데, 무척이나 추워보인다;;; 강녕전,,, 뒷쪽 건물은,,, 경회루다. 교태전의 아미산,,, 교태전은 자경전과 더불어~ 왕실 여인네들의 공간이었다. 아미산,,, 자경전,,, 자경전의 ..
[경복궁] 눈 내린 경복궁 # 광화문광장 # 근정전 2017 내가 잠든 사이,,, 서울엔 생각했던 것보단 많은 양의 눈이 내렸고, 쌓였다. 절기로 일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 전국에 눈이 오겠다는 예보가 있었다. 눈이 얼마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온 세상이 하얗다.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내린 눈 덕분에, 난 "고궁"으로 출발~!! 아빠도 눈 내린 서울이 오랜만이라 반가우셨는지, 고궁 오픈 시간에 맞추어 일찍 외출 하셨고, 난~ 지인 분을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집을 나섰다. 사실, 눈이 그렇게나 많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서울에 눈이 쌓일 정도로 많이 온게 거의 3년 만이다. 그래서, 또 언제 눈이 내리고 쌓일지 알 수 없으니, 조금은 부족하고 아쉽더라도 일단은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고궁으로 간다. 아..